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 금융사 공동브랜드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이달 말까지 삼성금융 통합앱 '모니모'에서 반려동물 상품기획전을 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먼저 삼성화재는 모니모 전용으로 신규개발한 '모니펫 반려견·반려묘 보험'을 출시했습니다. 이 상품은 기존 판매되던 펫보험과 비교해 자기부담금 고액구간을 설정, 고객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보상비율 다양화와 반려동물 사망보장금액 확대로 고객 선택권을 높였습니다. 동물등록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등록증을 촬영해 올리면 월납입보험료의 5%를 할인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 상품은 반려견과 반려묘 모두 가입 가능합니다. 삼성카드는 동물병원·반려동물쇼핑몰 30% 할인을 주요혜택으로 제공하는 '삼성 iD 펫(PET) 카드'를 내놓았습니다. 펫보험을 포함해 모든 손해보험 결제금액의 10%를 할인해 줍니다. 온라인 간편결제, 해외결제, 커피, 편의점 등 다양한 일상영역에서도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증권은 반려동물 수술비, 여행, 간식비까지 노령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적립식 펀드 투자를 통한 목돈 마련을 지원합니다. 모니모에서 판매하는 펀드 중 선택 제한없이 가입자 투자성향과 목표수익률을 감안해 원하는 펀드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레이드 Ent)는 배우 최윤영을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블레이드 Ent 관계자는 “여러 작품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 최윤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소속 배우가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윤영은 지난 2009년 KBS2 드라마 ‘남자이야기’로 데뷔한 후 ‘제빵왕 김탁구’, ‘내 딸 서영이’, ‘여왕의 교실’, ‘경이로운 소문’, ‘비밀의 여자’ 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안방극장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또한 2011년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를 시작으로 스크린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한편 ‘코리아’, ‘무서운 이야기’, ‘그댄 나의 뱀파이어’ 등에서 장르를 가리지 않고 캐릭터를 소화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이뿐만 아니라 최윤영은 SBS ‘정글의 법칙 in 파푸아뉴기니’, ‘골 때리는 그녀들’, MBC ‘진짜 사나이 300’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예능에서도 활발한 활약상을 보여줬다. 최윤영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블레이드 Ent에는 강신일, 고창석, 권소현, 김재화, 남우현, 박지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윙스풋은 캐나다에 소재한 현지 유통기업 ‘F’사와 도매 공급 계약을 최종 협의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F사는 캐나다를 중심으로 북미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의 제품을 전문적으로 유통·판매하고 있는 회사다. 미국 기능성 슈즈 브랜드 ‘플로퍼스(Floafers)’, 프랑스 브랜드 ‘아르셰(Arche)’, 팝스타 케이티 페리의 ‘케이티 페리 콜렉션(Katy Perry Collections)’ 등을 주로 취급하고 있다. 윙스풋은 국내에서 인정받은 제품 기획력과 디자인 역량, 마케팅 능력을 앞세워 북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윙스풋의 창업주이자 휠라(FILA)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의 미국 론칭을 성공적으로 이끈 김영천 최대주주도 회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에 참여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사가 협의 중인 공급계약은 윙스풋이 국내에서 독점 라이선스로 진행하고 있는 제품들을 캐나다 등 북미 시장에 직공급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윙스풋은 독점 라이선스 제품에 대해 본사와 별도로 제품의 독자적 기획·생산·판매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윙스풋 관계자는 “회사의 우수한 제품 기획력과 브랜딩 능력, 디자인 역량을 높이 평가받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003620]는 전남 담양군 도래수 마을을 국내 최초 친환경 전기차 마을로 선정하고 토레스 EVX 1호차를 기증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KG모빌리티에 따르면, 도래수 마을의 친환경 전기차 마을 선정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지질공원 특화마을(지오빌리지)임과 동시에 400년 역사에 걸맞게 자연이 훼손되지 않고 그대로 보존된 친환경 이미지와 부합하다고 판단해 이뤄졌습니다, 이와 더불어 도래수 마을 이름이 '토레스' 차명과 비슷한 네이밍으로 토레스 EVX 1호차의 상징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도 선정 및 차량기증의 중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KG모빌리티는 기증 행사에서 국내 최초로 '도래수 마을' 입구에 '친환경 전기차 마을' 현판을 설치했으며, 차량 전달식은 약 60여명의 마을 주민들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토레스 EVX 운영 차량은 고객 인도 시점인 오는 11월에 전달할 예정이며, 전기차의 사용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EV 충전시설을 설치해 마을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토레스 EVX 1호 차량은 '도래수 마을'의 친환경 마을의 염원을 담은 'Green Mate 마음카'로 활약할 예정입니다. KG모빌리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11일 서울 여의도 KRX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홍보관에서 열린 한국IR협의회 주관 '2023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IR대상은 지난 2001년 시작됐으며,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IR활동 수행과 주주중시경영 실천으로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개인을 선정하는 시상식입니다. 수상 기업 및 개인은 전년도 7월부터 해당년도 6월까지 1년 간 성과를 바탕으로 선정됩니다. 현대차는 적극적인 미래 경영 전략 제시 및 투자자와의 소통 강화 능력을 높이 인정받으며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습니다. 이번 대상 수상으로 현대차는 총 5회 대상을 받으며 국내 상장사 중 최다 수상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6월 '2023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중장기 전동화 전략인 '현대 모터 웨이'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행사에서 현대차는 오는 2030년 전기차 200만대 판매를 목표로 중장기 전동화 전략 실행을 위한 중장기 투자 및 자본운영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또,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투자 확대와 주주환원 제고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직원 주도형 사내 혁신조직인 '이노베이션 유닛(Innovation Unit·I-U)'의 성장을 독려하고자 3개 유닛을 선발·시상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I-U는 임직원이 현업에서 얻은 지식·정보를 활용해 업무 개선점과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추진하는 사내 조직입니다. 농협중앙회와 농협금융지주에서 주관하는 범농협 신성장동력 확보에 동참해 함께 성장하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지난 3월 자발적으로 구성돼 최대 6개월간 사업 구체화 활동을 벌였고 이 기간 농협생명은 3차례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했습니다. 이어 지난 9월 경영진과 현업부서 심사를 거쳐 우수 유닛을 선정했습니다. 최우수 유닛은 '헬스케어 유닛'이 차지했고 '건강나이 유닛'과 '상부상조 유닛'은 우수 유닛으로 선발됐습니다. 농협생명은 이들에게 포상금을 전달하고 우수 아이디어는 현업 반영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보험업 한계 보완과 지속성장을 위해 혁신조직 아이디어 성공사례를 발굴해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조직문화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오는 12일 제주시 동쪽송당 동화마을 내 '더제주송당파크R점'을 오픈하며 스타벅스 리저브 브랜드의 새로운 콘셉트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리저브 전용 매장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스타벅스의 5번째 ‘THE’ 매장인 '더제주송당파크R점'은 지상 1,2층으로 구성된 약 360평 규모이며 전체 좌석 수는 340석입니다. 제주 동쪽송당 동화마을은 제주동부오름군락의 중심부에 위치해 주변 오름 능선의 선형과 경관의 연속성을 유지한 자연 친화적인 공원입니다. 매장에는 제주의 돌과 스타벅스만의 커피 스토리를 인테리어 콘셉트로 활용했습니다. 특히 내부 인테리어에 국내 스타벅스 최초로 키네틱 아트웍을 적용했습니다. 키네틱 아트웍은 조병철 키네틱 아티스트의 작품으로 커피의 재배부터 로스팅 및 커피의 향을 표현했습니다. ‘더제주송당파크R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벅스 ‘리저브 전용’ 매장으로 운영됩니다. 이곳에서 제공하는 모든 커피 및 음료는 스타벅스 리저브 브랜드 콘셉트로 구성됐습니다. 커피가 포함되지 않은 티바나, 피지오, 블렌디드 카테고리로까지 리저브 콘셉트를 확장했습니다. 새로운 리저브 전용 음료 라인업으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지난 10일 롯데케미칼, 롯데벤처스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113층 EBC홀에서 '2023 LETS(Lotte Eco Tech Solutions) GO! 공모전' 시상식을 통해 우수기술 8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공모전은 ▲에너지 ▲친환경 ▲미래기술 총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아이디어 중심의 크리에이티브 부문과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용화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했습니다. 이후 독창성, 경제성, 현장 적용성을 중점으로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기술이 선정됐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부문에는 재난에 대한 안전관리가 가능한 'AI 기반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 기술을 가진 '비젼인'이 대상을 받았습니다. 쉽게 불타지 않고 얼지 않는 '안전한 난연성, 부동성 배터리 기술'을 보유한 '리베스트'는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 VR 모델하우스 등 분양에 필요한 콘텐츠 제작업체 '더마루디자인'과 공기청정기 개발 전문 연구소기업 '오빌바이오'는 각각 은상과 동상을 받았습니다. 실용화 부문에는 건설 현장 거푸집 해체 시 소음저감 및 안전관리가 가능한 '슬래브 거푸집 저소음 해체공법'을 가진 '삼목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2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7.9% 줄었다고 11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67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6조7800억원 대비 12.7% 감소했고, 직전 분기 60조100억원보다는 11.7% 증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로써 올해 들어 첫 조단위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직전 분기 영업이익 6700억원 대비 258% 상승하며 상반기와 비교했을 경우 실적 개선세가 뚜렷합니다. 이날 부문별 세부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부문에서의 판매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황상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램개발실장(부사장은) 지난 10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4를 2025년을 목표로 개발중이라고 밝혔습니다. HBM은 D램을 수직으로 쌓은 메모리로,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쓰이는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사용됩니다. 황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HBM2 제품을 거쳐 HBM2E, HBM3를 양산하고 있으며 9.8Gbps(초당 기가비트) 속도의 HBM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서울시 및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손잡고 K패션 육성에 나선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먼저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잠실점 지하1층에서 ‘서울 라이프, 서울 스타일’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키셰리헤’, ‘아티스트웨어’, ‘포셔드’ 등 서울시가 발굴한 총 10개의 K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며 서울 지역 내 로컬 카페와 바, 갤러리 등과 협업한 패션 상품들을 한정판으로 선보입니다. 대표적으로 여성패션 브랜드 ‘키셰리헤’는 서울숲에 위치한 유명 베이커리 카페 ‘서울앵무새’ 무드를 적용한 원피스와 셔츠, 액세서리 등을 제작해 판매합니다. 각 브랜드를 구매하면 해당 브랜드와 협업한 핫플레이스의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K패션과 함께 K맛집 알리기에 나섭니다. 행사 공간 전체를 ‘폴라로이드 사진’ 콘셉트의 인스타그래머블한 공간으로 연출하고 다양한 포토존을 조성했습니다. SNS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 금액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가방’, ‘머그컵’, ‘양말’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이달 29일까지 잠실점 2층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K패션 기획전’을 열고 ‘얼킨’, ‘비건타이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국내 모빌리티 업계 개발자들의 축제인 'HMG 개발자 컨퍼런스'를 오는 11월 13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HMG 개발자 컨퍼런스'는 지난 2021년 처음 개최됐으며, SDV(소프트웨어 기반 자동차)로의 대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현대차그룹 개발자들이 연구하고 개발하며 겪었던 경험과 노하우를 외부에 공유,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됩니다.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기아, 42dot, 모셔널(Motional),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등 현대차그룹 9개 계열사에서 근무 중인 80여명의 개발자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참가를 원하는 외부 IT 개발자와 전공 학생, 업계 관계자 등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현대차그룹은 행사에서 SDV를 비롯해 AI,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주제로 주요 연사 발표 및 개발자들의 연구사례를 공개할 계획입니다. 우선, 현대차∙기아 SDV본부 및 42dot을 총괄하는 송창현 사장이 오프닝과 SDV를 주제로 키노트 발표를, 자율주행사업부 유지한 전무가 자율주행 기술을 주제로 키노트 발표를 진행합니다. 이와 함께 모셔널 마이클 세비딕 엔지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은 11일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과 해외투자 등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펀드 조성에 500억원을 출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출자사업은 원자재 가격상승,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에 직면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수출입은행은 펀드 운용사 선정과 기획재정부 장관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중 펀드를 결성할 예정입니다. 펀드 규모는 2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펀드가 비수도권 소재 기업에 투자하면 해당금액 비율에 따라 수출입은행에 귀속되는 수익 일부를 운용사에 인센티브로 지급할 것이라고 수출입은행은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상반기 수출입은행은 반도체·배터리·바이오·미래모빌리티·첨단전기전자 등 첨단전략산업에 중점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1500억원을 출자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1일 네오위즈에 대해 신작의 초기 판매가 부진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3만 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신작 <P의 거짓>이 소울라이크 장르의 특성과 어려운 초반 난이도, 마이크로소프트이 게임패스 영향으로 초기 판매량이 많지 않다고 전했다. 이에 <P의 거짓> 판매량을 첫 해 241만장에서 168만장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은 “다만, 현재 <P의 거짓> 판매 추이는 꾸준한 것으로 파악되며 스팀 차트 자료에 따르면 동시접속자 수도 출시 초기에 비해 크게 빠지지 않았다”며 “내년 이후 DLC가 추가되면서 지속적인 판매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네오위즈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8% 증가한 1055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202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금 아쉽지만 <P의 거짓> 성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한국 게임 회사가 글로벌 콘솔 시장에서 처음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판단한다”며 “내년 출시할 IP에 대한 신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1일 LG전자에 대해 어려운 상황에서 전체 사업 부문에서 경쟁력을 보여주며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G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3.5% 증가한 9967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시장 기대치와 추정치를 대폭 상회했다고 전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전 수요 부진에도 중저가 세그먼트인 볼륨존 점유율 확대로 매출액이 견조했다”며 “마진과 물류비도 원재료비 하락으로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전장부문이 멕시코 신공장 가동 본격화로 비용구조 안정화를 통해 5.4% 이익률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이익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TV부문은 전반적인 시장 수요 둔화가 지속되고 있지만 효율적인 판매 전략으로 이익률이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내년 가전 수요 회복과 비용 감소, 전장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세로 이익 가시성이 높다”며 “업종 내 탑 픽(Top-Pick)으로 추천하며 저가매수가 유효하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는 오는 12일부터 2023년 연중 프로젝트 ‘더 리미티드’ 4차 상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가공식품 26개, 신선 7개, 일상용품 19개, 완구 1개, 가전 1개 등 총 54개 품목으로 기획했으며 완구의 경우 과거 단종된 상품을 한정수량으로 재출시했습니다. 더 리미티드 4차 상품은 각 품목군 내 인기 브랜드로 ‘레트로’ 상품을 기획했습니다. 최근 고물가 영향을 고려해 간편식 품목 위주로 상품을 준비했습니다. ‘CJ스팸 클래식 120g 6입 레트로 기획’, ‘하림 용가리 치킨 750g 레트로 기획’ 등을 정상가 대비 약 22~42% 할인 판매합니다. 코카콜라와 칠성사이다 더 리미티드 상품도 출시합니다. 또 레트로 콘셉트에 맞춰 실제 1980~1990년대 인기를 끌고 단종됐던 미미/쥬쥬 인형 4종 상품을 한정수량 재출시했습니다. ‘우리는 단짝 미미&안나’, ‘꿈나라 미미’, ‘쥬쥬 첫눈 오는 날’ 등을 할인가에 팝니다. 4분기 김장철을 앞두고 마늘, 배 등 김장 양념 재료와 관련 상품 일부도 출시했습니다. 더 리미티드 깐마늘 500g 상품을 할인 판매하며 오는 19일부터 추가로 더 리미티드 신고배 3kg/박스 상품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