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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서울시 손잡고 K패션 발굴·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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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1, 2023, 09:10:41

한국콘텐츠진흥원과 K패션 브랜드 팝업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서울시 및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손잡고 K패션 육성에 나선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먼저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잠실점 지하1층에서 ‘서울 라이프, 서울 스타일’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키셰리헤’, ‘아티스트웨어’, ‘포셔드’ 등 서울시가 발굴한 총 10개의 K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며 서울 지역 내 로컬 카페와 바, 갤러리 등과 협업한 패션 상품들을 한정판으로 선보입니다.

 

대표적으로 여성패션 브랜드 ‘키셰리헤’는 서울숲에 위치한 유명 베이커리 카페 ‘서울앵무새’ 무드를 적용한 원피스와 셔츠, 액세서리 등을 제작해 판매합니다. 각 브랜드를 구매하면 해당 브랜드와 협업한 핫플레이스의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K패션과 함께 K맛집 알리기에 나섭니다.

 

행사 공간 전체를 ‘폴라로이드 사진’ 콘셉트의 인스타그래머블한 공간으로 연출하고 다양한 포토존을 조성했습니다. SNS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 금액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가방’, ‘머그컵’, ‘양말’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이달 29일까지 잠실점 2층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K패션 기획전’을 열고 ‘얼킨’, ‘비건타이거’, ‘므아므’ 등 총 13개의 K패션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지난달 진행한 ’24 S/S 서울 패션위크’에서 오프닝쇼를 장식한 업싸이클 패션 브랜드 ‘얼킨’과 ‘비건타이거’ 등 친환경 브랜드들도 선보입니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소규모의 신진 브랜드의 경우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이 K패션 브랜드들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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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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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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