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3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면적을 자랑하는 경기 남양주 왕숙신도시가 오는 2028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경기도, 남양주시, LH, GH, 남양주도시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남양주시 진건읍 일원에서 남양주 왕숙신도시 착공식을 개최했습니다. 남양주 왕숙신도시는 총 6만6258가구가 2개 지구로 나눠 공급될 예정입니다. 왕숙1지구는 면적 938만㎡에 5만2380가구가, 왕숙2지구는 239만㎡에 1만3878가구가 들어섭니다. 2개의 지구를 합친 면적은 여의도의 약 3배에 달하며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입니다. 국토부는 왕숙신도시에 청년과 무주택 서민 등을 위한 뉴:홈 2만5000가구 등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공공분양은 내년 하반기에, 입주는 2026년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며. 사업완료시기는 2028년 12월로 계획돼 있습니다. 왕숙신도시는 GTX-B와 지하철 9호선 연장선 등으로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하철 4호선 진접선 풍양역(예정)도 인접해 있는 진접지구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역세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은 ‘실험실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는 천연 다이아몬드와 성분, 굴절률, 경도 등 물리적∙화학적 특성이 동일하면서 가격은 40% 수준으로 저렴한 게 특징입니다. 먼저 오는 22일까지 쓱닷컴에서 어니스트서울, ALOD, 다이아미, 세그먼트A, 레쿠 등 5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기획전을 엽니다. 각 브랜드의 대표 및 인기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합니다. 지난 4월 강남점 1층 더스테이지에서 팝업스토어로 소개했던 ‘어니스트서울’은 오는 17일 오후 8시에 신백 라이브를 별도로 진행하고 대표 상품을 100개 한정 판매합니다. 라이브 방송 중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사피아노 가죽 소재의 주얼리 트레이를 인당 1개씩 선착순 증정합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는 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ALOD 팝업스토어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ALOD는 국내에서 첫 번째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개발에 성공한 ‘KDT 다이아몬드’에서 운영하는 브랜드입니다. 1231명을 대상으로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등록 후 참여 가능합니다. 당첨 고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소니드의 자회사 디펜스코리아는 아랍에미리트(UAE) 방산업체 칼리두스(Calidus)와 ‘서울 ADEX 2023’(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 ‘UAE 전용 전시관’을 열어 공동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ADEX 2023은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 분야 전문 종합 무역 전시회다. 이달 17일부터 22일까지 성남 서울 공항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35개국 550개 업체가 참가하며, 25만㎡에 2320개 전시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일반에 최초로 공개되는 국산 전투기 KF-21, 미국이 자랑하는 세계 최강 전투기 F-22 등을 비롯해 총 100여종의 장비가 전시된다. 외국 대표단도 55개국, 114명이 참가하고, 말레이시아·호주·UAE 등 9개국의 국방장관과 14개국의 공군참모총장이 참석할 정도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의 대표 방산전시회다. 전시장에서 칼리두스는 각국의 주한 무관 및 국내 유수 방산업체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한국 정부기관 및 각국 주한 대사관에 초청장을 발송했다. 디펜스코리아와 칼리두스는 서울 ADEX 2023에 무인기(드론) 및 저고도 방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6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원가 상승 및 마케팅 비용 증가로 감익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만 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하이트진로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6665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52% 감소한 2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소주 부문은 높은 시장지배력은 유지되고 있지만 국내 소주 시장 성장률 자체가 둔화됐다”며 “맥주 부문은 매출 추이는 양호하지만 신제품 켈리 출시 이후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최근 경쟁사인 OB맥주가 주요 맥주 제품 출고가격을 평균 6.9% 인상한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현재 시점에서 하이트진로의 가격 인상 여부를 단언할 수 없지만 제조 원가 상승 부담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만큼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판단했다. 주 연구원은 “가격 인상이 진행될 경우 실적 및 주가 측면에서 모두 긍정적일 것”이라며 “제조 원가 상승 및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이익 부진이 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6일 네이버에 대해 4분기 광고 경기 회복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3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네이버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1%, 12.3% 증가한 2조 5000억원, 37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이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치플랫폼, 커머서, 콘텐츠 등 대부분의 사업부가 지난분기와 유사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반등은 4분기 이후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국내 경기에 대한 보수적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인터넷 업체들은 4분기 광고 경기 회복을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네이버는 10월부터 도착보장과 브랜드스토어의 수수료 과금을 시작하는 만큼 의미있는 매출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안 연구원은 “지난 8월 ‘하이퍼클로바X’를 시작으로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Clova X’와 AI 기반 차세대 검색 서비스 ‘Cue:’를 통해 AI가 적용된 비즈니스를 공개했다”며 “내년부터는 B2B 시장에서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제휴 및 사업적 시너지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피크닉 음식에도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는 ‘건강한(Healthy)’과 ‘기쁨(Pleasure)’을 합쳐 건강을 즐겁게 관리한다는 의미입니다. 맛과 간편함에 집중한 이전까지의 나들이 음식과 비교해 헬시 플레저 피크닉 푸드는 건강까지 고려해 소비자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는 점이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써브웨이는 한정판 차은우 굿즈를 제공하는 '차은우 메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차은우 메뉴는 브랜드 모델 차은우가 직접 고른 ‘꿀조합’ 써브웨이 샌드위치를 메뉴화했습니다. 메뉴는 닭가슴살 샌드위치 '로스트 치킨'에 곡물빵 ‘위트 브레드’를 택했고 양상추, 토마토, 오이, 양파, 피망, 올리브 등 6종의 채소를 곁들였습니다. 로스트 치킨을 한 장 더 추가하는 '미트 추가' 옵션을 선택하고 아보카도를 추가 토핑으로 넣었으며 소스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을 골랐습니다. CU는 건강 간편식 시리즈 'The건강식단' 신상품 8종을 이달부터 순차 출시합니다. 지난 2021년 11월 첫 선을 보인 The건강식단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게임업계가 2030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산리오캐릭터를 활용한 콜라보레이션부터 신규 클래스와 맵 추가 등 업데이트를 실시합니다. 넷마블[251270]은 감성 모험 역할수행게임(RPG) '제2의 나라: Cross Worlds'에 산리오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합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제2의 나라' 도시 에스타바니아가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등 산리오캐릭터즈 콘셉트로 변경됩니다. 이용자들은 20종 산리오 캐릭터 중 하나로 변신해 달리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쿠로미 디제잉 하우스 던전에서 'DJ 쿠로미'를 저지하면 각종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쿠로미의 끝나지 않은 파티' 패스를 사용해 게임을 즐기면 칭호 등 추가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신규 이마젠으로는 마이멜로디, 쿠로미가 등장합니다. 코스튬은 ▲헬로키티 스트릿 의상과 모자 ▲마이멜로디 인형 모자 ▲쿠로미 인형 모자를 선보입니다. '헬로키티 드림카 탈 것 스킨' 등 탈 것에도 산리오캐릭터즈 디자인을 입힐 수 있습니다. 넷마블은 출석부 이벤트를 통해 '마이멜로디 인형 모자'를 증정하고, 콜라보 미션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에피소드 던전을 플레이할 수 있는 티켓 및 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10월 셋째 주(10월 16일~10월 22일)에는 전국에서 1만3000여가구의 대규모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에는 사전청약 물량을 비롯해 서울 강동구 천호동 ‘더샵 강동센트럴시티’ 등 전국 17개 단지에서 총 1만3822가구(일반분양 7495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역별로 분양 단지를 분류할 경우 경기 9곳, 강원 3곳, 인천 2곳, 경북 2곳, 서울 1곳입니다. ‘더샵 강동센트럴시티’는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강동구 천호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6층~지상 최고 38층, 3개동, 총 670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단지입니다.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전용 59·84㎡, 168가구가 나옵니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8호선 환승이 가능한 천호역이 가까워 서울 주요 지역으로 수월한 이동이 가능한 것이 이점으로 꼽힙니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주거생활 편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안양시 석수동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부산 강서구 강동동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국선재는 자회사 한선엔지니어링이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가 심의한 결과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연내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과정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회사는 대신증권이다. 지난 2012년 설립된 한선엔지니어링은 고성능 계장용 피팅 및 밸브 전문기업이다. 최대주주는 한국선재로 7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철강시장에서 50년 업력을 쌓아온 모회사의 경영 노하우를 이어받아 계장용 피팅 및 밸브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피팅 및 밸브 업체의 호황기와 맞물려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매출 410억원, 영업이익 72억원)한 한선엔지니어링은 타사 대비 짧은 업력에도 산업별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제품을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한선엔지니어링은 높은 품질과 신속한 납기로 피팅 업계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글로벌 인증인 ▲UL 인증(미국 제품 안전 규격 인증) ▲EC79(유럽 수소자동차 형식 인증) ▲ISO 인증(국제 표준 규격) 등 국내 최다 8개의 선급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는 급성장하고 있는 수소, 2차전지, 반도체 산업까지 시장을 넓혀가며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블룸에너지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3일 초록우산(회장 황영기), 남대문시장상인회(회장 문남엽)와 함께 취약계층아동 생활용품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이 초록우산에 후원금 2억원을 기부하고 이 재원으로 남대문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저소득·조손가정, 학대피해 아동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신한은행 임직원들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인근 전통시장에서 아동 생필품을 구매하고 선물키트도 만드는 '릴레이 V-런치 봉사활동'을 병행합니다. 봉사활동으로 제작된 생활용품키트 3000개는 초록우산을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학대피해아동쉼터·사회복지단체에 전달됩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취약계층 아동의 생활여건 개선을 돕고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소외·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강스템바이오텍은 광명에 위치한 줄기세포 GMP 센터에서 GMP 시설, 임상시험 및 오가노이드 사업 현황을 소개하는 기업탐방 형식의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줄기세포 치료제 제조 및 공급 등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기 위해 제조실, 실험실, 무균작업실 등을 둘러보며 진행업무 및 프로세스에 대해 소개하는 GMP 시설 라인투어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11일 피엔케이임상연구센타와 화장품 효능평가 사업 계약을 체결한 피부 오가노이드에 대해 설명하며 배양된 오가노이드를 육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이해도를 높였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줄기세포 GMP 센터 활용 계획으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 품목허가 후 약물 생산 돌입 ▲CDMO 사업 확장 ▲연내 일본 PMDA(의약품 및 의료기기 관리처)으로부터 국내 제조시설의 특정세포 처리시설 인증 등을 발표했다. 자사 세포치료제 제조 및 공급을 중심으로 현재 진행 중인 CDMO 사업을 성장시키고 세포치료제 수출 등을 위한 선제적 준비사항으로 일본에 GMP 인증을 받는 등 GMP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아토피 치료제 생산 및 판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2024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신입사원 채용은 주택과 토목, 플랜트, 경영지원 등 DL이앤씨의 모든 사업부에서 37개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지원 희망자는 DL이앤씨 채용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서류를 접수해야 하며 정규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 예정자여야 지원 가능합니다. 서류접수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됩니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AI역량검사, 역량기술서 작성 및 1·2차 면접, 신체검사, 최종 합격자 발표 순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합격자는 내년 1월 입사하게 됩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전통적인 건설회사에서 나아가 프로젝트 발굴부터 기획, 투자, 시공, 운영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디벨로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건설 산업을 이끌어 온 DL이앤씨와 함께 할 열정 있는 인재라면 적극 지원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미국의 ABG그룹과 같이 브랜드 개발·유통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3~4년 내 5개 이상의 굵직한 해외 브랜드를 추가로 유치해 중국 내 입지를 넓혀나가겠다." 코스닥 상장사 이스트아시아홀딩스가 미국 ABG그룹 등 대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브랜드 관리 전문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체질 개선을 해나가겠다고 13일 밝혔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올해 스트리트 브랜드 '어보브 더 림(Above the Rim)'을 재해석해 중국시장을 타겟으로 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새로운 컬렉션에는 이스트아시아홀딩스가 직접 디자인한 신발과 의류 등이 포함됐다. 회사의 강점인 중국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중심으로 온라인 판매량부터 확대해 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회사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프리미아타'로 고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직접 운영하는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통해 판매에 나서고 있고, 사실상 온라인 직판 형태를 띄면서 높은 이익률과 실시간 재고자산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정소영 이스트아시아홀딩스 대표는 "리복이 런칭한 ATR, U.S. Polo Assn. 등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의 라인업도 진행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본그룹은 제2회 본그룹 창업가 발굴대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13:1의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스타트업 7개 팀은 본그룹과의 협업 및 투자 유치 목적으로 각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플랜을 IR피칭 방식으로 제안했습니다. 대회에는 김철호 본그룹 회장과 이성진 지주부문 대표이사, 이진희 프랜차이즈 부문 대표이사, 임미화 본푸드서비스 대표이사, 이진영 순수본 대표이사, 창업가 육성 전문기업 언더독스의 조상래 대표이사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습니다. 심사 결과 대상에 플라스틱 식품패키징 대체 솔루션 기업 더데이원랩, 최우수상에 외식업 프랜차이즈 전문·식자재 자동 재고관리 솔루션 '미리' 운영사 니즈, 우수상에 로보틱 키친 만다린로보틱스가 선정됐습니다.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의 상금도 각각 수여했습니다. 수상과는 별개로 7개 참가팀 모두 협업 및 투자 검토 대상이며 본그룹 3개 사업부문에서는 협업을, 지주부문에서는 투자를 각각 검토 중에 있습니다. 검토 과정에서 기존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 서비스 및 상품의 차별성, 경쟁력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성주환 지주부문 신사업발굴팀 팀장은 "본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서울 강동구 천호3구역 재건축을 통해 공급하는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의 주택전시관을 13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은 지하 3층~지상 25층, 8개동, 총 53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전용 44~84㎡ 263가구가 나옵니다. 일반분양 물량의 전용 타입별 가구 수는 ▲44㎡ 17가구 ▲47㎡A 28가구 ▲47㎡B 21가구 ▲59㎡A 4가구 ▲59㎡B 33가구 ▲59㎡C 22가구 ▲74㎡A 11가구 ▲74㎡B 50가구 ▲74㎡C 29가구 ▲84㎡A 39가구 ▲84㎡B 9가구입니다. 입주는 오는 2026년 1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분양 측에 따르면, 통풍을 극대화하고자 판상형 설계를 도입했으며 수납 공간도 넉넉하게 확보했습니다. 다양한 특화상품도 적용해 주거 편의를 높였으며 조경 시설과 커뮤니티 공간도 다채롭게 꾸며집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됩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월 2일, 정당계약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간 진행됩니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