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16일 롯데마트가 환경 보호 노력의 일환으로 100%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포장재를 선보였다. 해당 포장재는 롯데마트가 약 3개월 간 충남도청·만인산 농협과 협의한 끝에 완성한 것으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기본으로 하는 ‘생분해성 포장재(PLA, Poly Lactic Acid)’다. 기존 포장재는 땅에 묻어도 썩지 않지만, 새로운 포장재는 자연 분해 돼 별도 분리 배출 없이 종량제 봉투에 버릴 수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6월 19일 진행된 충남도청과의 MOU를 통해 충청남도의 우수한 농산물을 유통하는 데에 상생 협력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후 이어진 매장 순회 중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이사가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에게 ‘친환경 포장에 대한 협력’을 제안하면서 친환경 포장재 기획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생분해성 포장재를 활용해 선보인 상품은 ▲금산 추부 GAP 깻잎 ▲GAP 매운고추 ▲GAP 오이맛 고추 ▲공심채 등 총 4종으로, 내일(17일)부터 전 점포에서 판매된다. 롯데마트는 충남도청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는 품목을 점차 확대하고, ‘생분해성…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위메프가 고객들에게 ‘추석 용돈’을 쏜다. 위메프는 오는 12~14일 ‘추석용돈받기’ 프로모션을 열고 최대 2만 190원 상당의 위메프 포인트를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 기간 이벤트 응모 고객에게 ▲2019포인트 ▲2만 190포인트 ▲투데이특가 1000원 할인 쿠폰 중 한 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지급받은 포인트와 쿠폰은 15~16일 열리는 ‘추석용돈쓰기’ 프로모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행사는 ‘놀자, 먹자, 빼자, 가꾸자’를 주제로 각 카테고리별 추천 상품을 선보인다. 한편, 위메프는 연휴 마지막 날인 16일 자정부터 2시간마다 투데이특가 타임세일을 연다. 대표 상품은 ▲심플 스니커즈 양말 3족 890원 ▲셀리맥스 수정화장패드 5매 2500원 ▲해남 꿀고구마 한입 사이즈 6kg 6900원 ▲퍼펙트스킨 마그넷 쿠션 본품+리필 6900원 ▲삠뽀요 꼬망 트렌치 코트 9900원 등이다. 이재윤 위메프 영업기획실장은 “추석을 맞아 위메프 고객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준비했다”며 “위메프가 선보이는 특가 상품과 이벤트로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롯데백화점이 명절 연휴 때 귀향하지 못하는 파트너사 직원들을 위해 가족을 서울로 초청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오는 12일 파트너사 복지를 위한 ‘역귀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역귀성’ 이벤트는 명절 연휴 바쁜 업무로 인해 귀향을 못하는 직원들의 가족들을 초청해,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잠실에서 가족들과의 시간을 갖게 해주는 복지 프로그램이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이러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은 휴일이면 더 많은 고객이 찾아오는 유통업의 특성 때문이다. 이번 추석 직후 주말(14~15일)에 진행될 고객 맞이 준비로 인해 명절 연휴에도 귀향하지 못하는 직원들이 많다. 실제로, 잠실점이 지난달 150여명의 브랜드 매니저들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약 10%의 직원들이 추석 명절에 귀향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이에 잠실점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동안 ‘역귀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를 위해 잠실점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업무로 인해 귀향하지 못하는 직원들의 사연을 취합하고 2명의 브랜드 매니저를 선정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수민 씨는 추석 연휴 끝엔 항상 가족들과 배달음식을 시켜먹는다. 연휴 내내 먹었던 명절 음식이 질리기도 하지만, 음식을 만드느라 고생한 가족들을 위해 마지막 날엔 할머니, 할아버지를 포함한 가족 모두 다같이 피자와 치킨 등을 시켜서 즐긴다. 명절 연휴가 끝나가는 마지막 날에 배달음식 주문량이 평소보다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기 배달 품목은 ‘치킨’이며, 반대로 ‘한식’ 주문량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추석의 경우 연휴가 짧아 고향에 내려가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연휴 내내 배달 주문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일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지난해 추석 연휴(2018년 9월 22일~26일) 배달음식 주문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추석 연휴 5일 중 마지막 이틀(25일~26일)에 배달 주문량이 20% 넘게 증가했다. 2018년 9월 일 평균 주문량(추석 연휴 기간 제외)을 100으로 놓고 추석 연휴 기간 일별 주문량을 살펴봤을 때, 추석 연휴 첫 3일간의 주문량은 9월 평균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이후 이틀간의 주문량은 앞선…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위메프가 타임딜 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전복 10만개를 6분 만에 판매했다. 총 물량은 20만개로 30분 만에 모두 팔렸다. 위메프는 ‘오싹딜(오늘의 싹쓸이 딜)’ 프로모션에서 6분 만에 ‘290원 전복’ 10만개를 판매했다고 10일 밝혔다. 위메프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최단시간 최대 수량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오싹딜은 오전·오후 10시에 열리며 각각 1시간 동안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1개만 구매해도 무료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위메프는 이번 오싹딜을 위해 전복 20만개를 준비했다. 그중 10만개가 6분 만에 판매됐고, 30분 만에 전 물량이 팔렸다. 오전 10부터 진행한 ‘핑크박스 검은마녀 폼클렌징’ 1만 3500개 물량 완판 시간은 38분, 6일 오전 10시에 연 ‘사골곰탕’ 6000개도 22분만에 매진됐다. 위메프는 추석연휴 기간에도 오싹딜 행사를 열 계획이다. 연휴가 시작되는 12일 오전 10시엔 ‘퍼플러스 자연을 권하다 석류즙’(1포) 5만개를 230원대에 판매한다. 오후 10시에는 ‘내안에 보이차 분말 스틱’(1g) 10만개를 90원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명절 물량에 마트 노동자 허리 휜다, 박스 손잡이를 설치하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소속 마트산업노동조합(마트노조)은 10일 오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절 시기 증가된 물량과 상시적인 중량물 작업으로 마트 노동자들의 근골격계 질환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고용노동부의 즉각 점검과 박스 손잡이 설치, 포장단위를 소규모로 바꿔달라”고 촉구했다. 마트노조가 지난 6월 5177명의 현장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근골격계 질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량물 진열작업으로 인해 구체적으로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노동자들이 조사 대상자의 56.3%(2914명)로 나타났다. 또한, 실제 병원 치료를 받은 경험도 69.3%(3587명)에 달했다. 마트에서 주로 근무하는 40~50대 여성 노동자들은 후방창고에서 매장에 상품을 진열하기까지 주류, 음료, 세제 같은 무거운 상품이 담긴 박스를 하루 평균 345개 옮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25kg 이상 물체를 1일 10회 이상 드는 작업에 노출되는 경우가 29.8%, 10kg 이상 물체를 무릎 아래 혹은 어깨 위 높이에서…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현대홈쇼핑은 몽골 캐시미어 전문기업인 ‘고비(GOBI)社’와 캐시미어 의류 완제품에 대한 홈쇼핑 단독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올 가을·겨울(F/W) 시즌부터 향후 3년간 코트·니트·원피스 등 고비의 다양한 캐시미어 의류 제품을 현대홈쇼핑이 단독으로 선보이게 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홈쇼핑 업계에서는 해외 패션 브랜드명을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해외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며 “이번 계약은 홈쇼핑 고객들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패션 콘텐츠를 제안하기 위해 의류 완제품을 직수입하는 방식으로 계약한 것이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고비’社는 지난 1981년에 설립된 몽골 최대 캐시미어 생산·제조 업체로, 매년 8500톤의 캐시미어 원료를 채취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캐시미어 니트 80만장·캐시미어 잡화류 48만장·캐시미어 코트 8만장을 생산하는 글로벌 캐시미어 전문기업으로, 현재 미국·일본·중국 등 13개국에 진출해 6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비社의 캐시미어는 해발 1500미…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삼양F&B(대표 서정배 상무)가 운영하는 친환경 샐러드 및 그릴 레스토랑 세븐스프링스가 가을과 추석 연휴를 맞아 신메뉴를 선보이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세븐스프링스는 ‘치즈 앤 갈릭(Cheese & Garlic)’을 테마로 ▲치즈섹션 5종 ▲DIY샐러드 1종 ▲믹스샐러드 3종 ▲핫푸드 2종 ▲디저트 2종 등 총 13종의 신메뉴를 5일부터 선보인다고 같은 날 밝혔다. 치즈섹션에는 치즈가 흘러 내리는 ‘치즈 분수’를 비치해 고객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치즈를 기호에 맞게 토핑해 먹을 수 있는 ‘맥앤갈릭’, 특제 갈릭 소스와 구운 통마늘이 함께 제공되는 ‘갈릭포크’ 등 치즈와 궁합이 좋은 메뉴들을 한 곳에 모았다고. ‘스파이시 치킨’, ‘마라누들’ 등 매콤한 맛을 강조한 메뉴도 치즈를 곁들여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샐러드와 디저트 신메뉴는 제철 식재료를 적극 활용했다. 믹스샐러드는 ‘갈릭 크림 머쉬룸 샐러드’, ‘석류 샐러드’, ‘크림치즈 과일 샐러드’ 등 가을 제철 채소와 과일을 활용해 가을의 맛을 한껏 살렸다. 개인 기호에 맞게 샐러드를 만들 수 있는 D…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변종 대마를 밀반입하려 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던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29)씨가 검찰 청사를 찾아가 스스로 체포됐다. 인천지검 강력부(김호삼 부장검사)는 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이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어제 저녁 오후 6시 20분경 혼자 택시를 타고 인천지검 청사를 찾은 이씨를 2시간 뒤인 오후 8시 20분께 긴급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씨는 검찰 관계자에게 “주위 사람들이 많은 고통을 받아 마음이 아프다”며 “법적으로 가능하다면 하루빨리 구속되길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씨에게 자진 출석한 이유를 재차 확인한 뒤 그의 심리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긴급체포했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지난 1일 오전 4시 55분경 미국발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과정에서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와 캔디·젤리형 대마를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변종 대마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간이 소변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적…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롯데마트가 추석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차례상에 준비할 ‘제수음식 통큰 할인전’을 전개한다. 롯데마트는 전국 롯데마트 점포와 온라인 공식 쇼핑몰인 ‘롯데마트 몰’에서 오는 5일부터 추석 당일인 13일(추석 당일 휴무점은 12일)까지 ‘제수음식 통큰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건강하게 장수하며 복을 누리고 평한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새긴 ‘수복강녕(壽福康寧)’의 의미에 맞춰 대한민국의 우수 산지의 지역 농가에서 수확한 신선식품을 한데 모았다”고 말했다. 이번 ‘제수음식 통큰 할인전’의 대표 상품으로는 문경과 영주에서 수확된 ‘제수용 햇사과(3입, 1팩)’와 ‘제수용 단감(5~6입, 1팩)’ 등으로 7900원에 판매한다. ‘제수용 배(3입, 1팩)’와 ‘제수용 곶감(8입, 1팩)’은 각각 1만 900원과 6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엄마의 손맛이 듬뿍 담겨 차례상에 빠질 수 없는 무침용 나물인 ‘고사리(100G)’와 ‘도라지(100G)’를 2980원에 판매하며, 제수용 햇밤과 햇 대추를 각각 4900원, 3900원에 준비했다.…
수제 함박스테이크·볼로네즈스파게티·볶음밥·소시지 등으로 구성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세븐일레븐이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라이언’으로 패키지를 디자인한 ‘오므라이언함박도시락’ 선보인다. 볶음밥을 덮은 계란 지단에 라이언 인장을 찍은 것이 특징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오므라이언함박도시락'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오므라이언함박도시락'은 육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수제 함박스테이크를 메인으로 볼로네즈스파게티·볶음밥·소시지를 담아 구성했다. 부반찬으로 고구마샐러드·야채피클을 담고 볶음밥 위에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라이언 인장을 찍은 계란 지단을 토핑했다. 세븐일레븐은 “캐릭터 상품 소비 증가·키덜트 문화 확산 등의 영향으로 캐릭터 콜라보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세븐일레븐은 대중적 선호도가 높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도시락 시리즈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월 '카카오프렌즈 피크닉 도시락'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 7월 엔 '라이언치즈제육도시락'을 선보이는 등 현재 총 3종의 카카오프렌즈 도시락을 운영하고 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배달의민족’에서 bhc치킨을 주문하면 매주 최대 4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hc치킨은 9월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마다 ‘배달의민족’을 통해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2000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펼친다고 4일 밝혔다. 할인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배달의민족에 접속해 로그인 후 ‘하루 종일 할인’ 이벤트 페이지에서 해당 요일 bhc치킨 쿠폰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bhc치킨 메뉴를 주문하고 결제 화면에서 할인쿠폰 란을 선택, 해당 쿠폰을 누르면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대상 메뉴는 마라 열풍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마라칸’을 비롯해 bhc치킨 대표 메뉴인 뿌링클과 맛초킹 등 치킨 한 마리 전 메뉴다. 이밖에 치킨업계의 사이드 메뉴 돌풍의 주인공인 ‘달콤바삭 치즈볼’을 비롯해 최근 출시된 ‘뿌링핫도그’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뿌링핫도그’는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소시지를 찹쌀이 함유된 반죽으로 감싸 튀겨낸 뒤 그 위에 블루치즈, 체더치즈, 양파, 마늘이 함유된 중독성이 강한 뿌링클 시즈닝을 접목한 미니 핫도그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홈플러스가 22번째 생일날에 ‘홈플러스 스페셜’ 3개 매장을 연달아 리뉴얼 오픈했다. 홈플러스(사장 임일순)는 지난 3일 화성 동탄점을 시작으로 4일 서울 남현점, 5일 부산 해운대점을 스페셜 매장으로 전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3개 점포는 모두 경쟁 창고형할인점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먼저 화성 동탄점은 코스트코 공세점과 직선거리로 약 5km 거리에 놓여 있으며, 서울 남현점은 강남권 유일한 창고형할인점이자 코스트코 글로벌 1위 점포로 알려진 코스트코 양재점과 약 4km 떨어져 있다. 부산 해운대점 역시 코스트코 부산점과 3km 거리다. 홈플러스는 이 3개 점포를 통해 경기 남부 신도시 상권, 서울 강남권 상권과 부산 중심지 상권 등 창고형할인점 경합 지역에서 기존 창고형할인점의 대표적 단점을 보완한 운영 시스템과 홈플러스 스페셜만의 강점으로 성과를 거두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홈플러스는 이번 3개 점포 전환을 통해 국내 최다 창고형할인점 보유 기업으로 떠올랐다. 16호점까지는 대형마트와 창고형할인점을 합친 신개념 유통 채널을 만들고 시장에 정착시키는 기간이었다면,…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JTI가 홍대에 플룸테크 팝업스토어를 연다. 9월 한달 동안 운영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제품 소개·상담과 함께 A/S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JTI 코리아는 홍대 와이즈파크(YZ Park)에 플룸테크(Ploom Tech)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30일까지 운영한다. 플룸테크 팝업스토어는 플룸홈(Ploom Home) 서비스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JTI 코리아는 “하이브리드형 전자담배 플룸테크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라고 이번 팝업스토어의 취지를 설명했다. 플룸테크 팝업스토어는 서울 마포구의 홍대 와이즈파크(YZ Park) 1층에 위치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추석 당일을 제외한 주말과 공휴일 모두 운영할 예정이다. 플룸테크 팝업스토어에는 플룸 앰버서더들이 제품 정보 전달·상담 서비스·사후 관리 서비스(A/S) 등 고객별 1:1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플룸테크 제품 체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2주 동안 플룸테크 기기를 대여할 수 있다. 플룸테크 팝업스토어는 현장에서 플룸테크…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간편금융 플랫폼 기업 NHN페이코와 손잡고 지난 1일부터 올 해 연말까지 ‘할인학개론 이벤트’를 펼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캠퍼스 내 CU를 이용하는 대학생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모션으로,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은 월 1500원에 해당하는 할인쿠폰을 한 학기(4개월) 내내 월 1회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페이코(PAYCO)를 실행하여 홍보물 위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대학 내부 메일로 캠퍼스 인증을 받으면 된다. 인증 즉시 할인쿠폰이 발급되며, 해당 쿠폰은 캠퍼스 내 CU에서 페이코로 결제 시 자동으로 적용된다. 이번 이벤트는 ▲서울대 ▲시립대 ▲세종대 ▲전남대 등 전국 주요 대학 내 위치한 60여 개 CU에서 진행된다. 이렇듯 CU가 대학가 공략에 나선 것은 군것질·교통카드 충전 등 어릴 때부터 편의점 문화를 적극적으로 경험해 온 ‘Z세대’가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면서 편의점의 핵심 고객층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Z세대는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태어난 젊은 세대로, 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