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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마트 당일배송’ 서비스, 남성 고객 비중 35%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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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7, 2019, 09:10:56

이베이코리아, G마켓 당일배송관 판매데이터 분석..맞벌이 증가·주 52시간제 도입 등 영향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주로 여성 고객들이 이용하던 온라인 마트 당일배송 서비스의 남성 이용자 수가 10명 중 3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맞벌이 부부 증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등으로 남성들이 가정에 있는 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G마켓의 당일배송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남성 고객 비중이 약 35%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여성 중 약 75%는 3040 세대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눈에 띄는 점은 여성 고객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당일 배송 관을당일배송관을 이용하는 남성 고객 비중이 30%를 넘었다는 점이다. 남성 고객 중에서도 3040 세대가 전체의 약 71%를 차지해 주류를 이뤘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 증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등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남성들이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그중에서도 선도 유지가 중요한 신선식품을 당일 안전하게 구매하려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당일배송관 쇼핑을 가장 많이 하는 시간은 오후 11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취침 전 오후 10~12시와 출근, 자녀 등교 이후 쇼핑할 수 있는 오전 9~11시에 높은 매출이 발생했다. 상품을 배송받길 원하는 시간대는 평일 기준 오전 10시~오후 2시, 오후 6시~8시가 가장 많았다.

 

가을 수확 시즌인 10월 들어서는 품질이 우수한 2019년 햅쌀과 신선한 제철 수산물이 주력 판매 상품으로 떠올랐다. 매년 10월경에는 당일배송관 양곡, 수산물 카테고리 상품의 매출이 연평균 대비 10% 이상 상승세를 보인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은 홈플러스·GS 프레시GS프레시·롯데슈퍼, 옥션은 홈플러스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신선·가공식품, 냉장·냉동식품 등 각종 먹거리부터 패션·리빙까지 폭넓은 쇼핑이 가능하다.

 

가장 빨리 배송되는 주소지 인근 마트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고, 매주 마트별 할인 상품도 검색할 수 있어 식품 트렌드를 파악하기도 쉽다. 또한 다른 매장의 상품들을 장바구니에 담아도 모든 주문과 결제가 동시에 가능해 편의성이 높다.

 

김현준 이베이코리아 플랫폼사업팀 팀장은 “손쉽게 필요한 마트 상품을 원하는 시간에 받아볼 수 있는 당일배송관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자주 구매하는 베스트 상품, 금주의 원하는 아이템잇템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할인 혜택도 커 고객 만족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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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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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GC녹십자, 분기 매출 6000억원 첫 돌파

[3분기 실적] GC녹십자, 분기 매출 6000억원 첫 돌파

2025.11.03 17:03:51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60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분기 매출이 6000억원을 넘긴 것은 창립 이후 처음입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292억원, 순이익은 181억원입니다. 회사는 알리글로(면역글로불린제제)와 처방의약품 매출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알리글로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성장해 올해 분기별 증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GC녹십자는 미국 관세 정책 변화에 대응해 상반기 수출 물량을 확대해 현지 재고를 확보했으며, 4분기에는 내년 판매 물량 선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별도 기준 매출은 ▲혈장분획제제 1336억원 ▲백신제제 919억원 ▲처방의약품 1702억원 ▲일반의약품·소비자헬스케어 340억원입니다. 독감백신은 올해부터 3가로 전환됐고, 헌터라제는 상반기 해외 공급 집중에 따른 기저효과로 소폭 감소했지만 3분기 누적으로 이미 전년 연간 매출의 96%에 도달했습니다. GC녹십자가 올해 1월 인수한 미국 ABO플라즈마는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조기 개소와 중장기 투자 비용 반영으로 적자폭이 확대됐습니다. 연결 자회사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GC셀은 매출 45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를 줄였고, GC녹십자엠에스와 GC녹십자웰빙도 각각 264억원, 423억원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기존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최근 미국 관계사 큐레보(Curevo vaccine)와 대상포진 백신 ‘아메조스바테인’의 CMO 권리 확보 계약을 체결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했습니다. 현재, 글로벌 대상포진백신 시장은 약 6조원 규모로, 큐레보는 두 자릿수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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