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 서울특별시회는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주택건설회관에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주건협 서울시회에 따르면, 기부금은 서울 내 긴급·위기가정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습니다. 기부금은 기본식재료 및 부식류,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키트로 제작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약 120세대의 긴급·위기가정에 지원될 예정입니다. 홍경선 주건협 서울특별시회 회장은 "이번 기부금 전달을 통해 서울시 내 긴급·위기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주거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적단체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주신 대한주택건설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금을 통해 제작된 키트가 긴급·위기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크래프톤[259960]이 자회사 플라이웨이게임즈(대표 김수영)를 설립하고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발굴을 통한 신작 라인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크래프톤은 지난 7월, 신작 제안 제도인 '더 크리에이티브' 제도 신설과 자회사 가칭 'SLC'의 설립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플라이웨이게임즈는 SLC의 정식 법인명입니다. 지난 9월 공식 출범해 모기업인 크래프톤이 지분 100%를 소유한 12번째 게임 제작 스튜디오입니다. 플라이웨이게임즈는 게임 제작과 소프트 론칭을 진행합니다. 플라이웨이게임즈의 초대 대표는 김수영 챌린저스실 실장이 선임되었으며, 크래프톤의 개발 부서 인력이 이동해 합류했습니다. 플라이웨이게임즈는 PC와 모바일 플랫폼에서의 도전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플라이웨이게임즈는 크래프톤의 '더 포텐셜' 검증 과정을 통과한 5개의 프로젝트를 준비 중입니다. 각 프로젝트들은 2024년 내 소프트 론칭과 얼리억세스를 통해 순차적으로 이용자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김수영 플라이웨이게임즈 대표는 "플라이웨이게임즈는 플랫폼과 장르의 제한 없이 새로운 크리에이티브를 만들고 빠르게 시장에 선보여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와 SK브로드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차세대 인터넷 고도화(엑세스망 지능화) 사업' 성과 공개에 나섭니다. KT[030200]는 프랑스 파리에서 24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네트워크 X 2023' 전시회에 참가해 차세대 인터넷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네트워크 X는 글로벌 ICT 연구기관 '인포마 텔레콤 앤 미디어'가 주관하는 ICT 컨퍼런스입니다. 100명 이상의 전문 연사와 1000개 이상의 통신사와 기업, 스타트업들이 참여합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KT는 파트너사와 공동 개발한 ▲지능형 관제 기반 초소형 OLT 및 멀티-기가 스위치 인프라 솔루션 ▲와이파이 기반 구독형 스마트홈 솔루션을 비롯해 자체 개발한 ▲차세대 SDN 컨트롤러 솔루션 등을 선보입니다. '초소형 OLT(광선로 종단장치)'는 통신국사와 빌딩의 구내 네트워크 환경 등에 최적화된 인프라 솔루션입니다. 네트워크 장애를 탐지하는 기능이 적용돼 먼 거리의 통신국사에서도 빌딩 내 장비를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습니다. '멀티-기가 스위치'는 광케이블 설치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하나의 장비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11월에는 전국에서 총 3만9260가구가 집들이에 나설 예정입니다.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11월 전국 56개 단지에서 총 3만9260가구가 입주물량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올해 월별로 따질 경우 지난 6월(4만2254가구)과 10월(4만1922가구)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권역별로 살펴볼 경우 수도권 1만9651가구, 지방 1만9609가구입니다. 수도권은 ▲경기 7439가구 ▲서울 7197가구 ▲인천 5015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았습니다. 수도권서 공급되는 총 1만9651가구 중 약 76.3%에 해당하는 1만5000가구는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6702가구의 '준 신도시' 규모로 조성되는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가 주요 입주 단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경기는 안양시 덕현지구 주택재개발을 통해 2886가구 대단지로 공급되는 '평촌 센텀퍼스트'가 주목할 만한 입주 단지입니다. 인천은 미추홀구 용현동 '용현자이 크레스트(2277가구)', 부평구 청천동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1623가구)', 남동구 구월동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19일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개보수 활동은 독립유공자 故 심홍택 선생의 외손녀인 서순희 씨의 전남 군산시 내 노후주택에서 진행됐습니다. 故 심홍택 선생은 광주학생사건에 동참해 동맹휴교를 주동하다가 항일 투쟁 및 보안법 위반으로 체포돼 옥고를 치렀으며, 지난 2002년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건국포창이 추서된 바 있습니다. 개보수 활동에 참여한 대우건설 임직원들은 외부 도색작업을 진행했으며, 해비타트에서는 내부 단열, 창호, 장판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지원했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대우건설은 올해 계획한 총 7가구의 독립유공자 후손 노후주택 개보수를 완료하게 됐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가구를 마지막으로 올해 계획한 7가구의 개보수를 모두 완료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021년부터 3년 째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고 올해도 무사히 사업을 끝낸 만큼 앞으로도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우건설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은행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방카슈랑스' 전체 업무를 전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방카슈랑스 업무서식은 보험사별·상품별 형태가 다르고 표준화돼 있지 않다보니 디지털창구 서비스 도입이 어려워 종이서식으로 업무가 이뤄져왔습니다. 신한은행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먼저 올해 5월 은행서식 분야 디지털창구 서비스를 시행해 관련서식 23종을 전자문서로 대체했습니다. 이어 신한은행 제휴 30여개 모든 보험사의 업무서식과 방카슈랑스 전체 프로세스를 은행권 최초로 디지털창구에 적용해 완전한 전자문서화를 이뤄냈습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 고객은 영업점에서 종이서식 대신 창구에 비치된 태블릿PC로 전자서식을 작성해 방카슈랑스 업무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신한은행은 방카슈랑스 디지털창구 서비스 전면 확대 시행을 통해 연간 200만장 이상 종이 절약으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자필서명 누락 방지로 준법경영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방카슈랑스 디지털창구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제로페이퍼(Zero Paper)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서울보증보험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 결과에 따라 이번 IPO를 철회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5영업일 동안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지만,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향후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 신고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최근 美 국채 10년물 금리가 5%를 초과하는 등 시중금리가 상승하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으로 국내외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을 주된 부진 사유로 꼽았다. 이날 회의에는 매출주주인 예금보험공사, 공동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및 삼성증권, 발행사인 서울보증보험 등이 함께 참석했다.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서울보증보험의 희망 공모가는 3만9500~5만1800원으로 책정됐다. 상단 기준 시가총액이 약 3조6168억원에 달해 올해 최대 규모로 꼽혀왔다. 그러나 기관들의 참여가 저조한 가운데 참여기관 대부분 희망 공모가 하단 이하를 써내는 등 흥행에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IR 과정에서 밝혔던 미래성장 전략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비스포크 김치플러스'의 숙성 기능을 소개하는 '비스포크 숙성책방'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작가·브랜드와 협업해 오디오북·소설·만화· 에세이·레시피북 총 5편의 시리즈를 매주 한 편씩 소개합니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의 '맞춤숙성실' 숙성 특화 기능을 소재로한 콘텐츠로 구성됩니다. 이번 캠페인에는 ▲가수 양희은 힐링 보이스로 김장하는 날의 에피스드 등을 읊어주는 오디오북 ▲소설가 정세랑의 과일 숙성 키워드의 판타지 소설 ▲만화가 미깡의 저녁 시간에 끼니를 대체할 수 있는 고기 안주 만화 ▲인플루언서 마포농수산쎈타의 흔하지 않아 따라하고 싶은 김치 라면 레시피 ▲유명 빵집과 협업 레시피를 소개하는 빵지순례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삼성전자는 '맞춤숙성실'을 신규 탑재한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지난 20일 출시한 바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김치 중숙·김치 완숙·육류 해동·과일 숙성·반죽 발효까지 총 5개 모드를 제공합니다. 필요한 만큼의 식재료를 소분해 맞춤 설정할 수 있습니다. 맞춤숙성실은 주변 온도 상승을 최소화하는 단열 구조를 적용해 상칸 수납박스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푸드빌(대표 김찬호)은 뚜레쥬르, 빕스 등 자사 브랜드에서 현대카드 ‘M70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M70 프로모션’은 현대카드 최초로 시행하는 M포인트 70% 사용 프로모션입니다. CJ푸드빌은 고객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베이커리, 외식 등 브랜드 통합으로 M70 프로모션에 단독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 제일제면소 등 대표 브랜드 4곳에서 동시에 진행됩니다.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현대카드 M포인트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최대 70%를 M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대카드 ‘M70 프로모션’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됩니다. M포인트 적립 및 사용 가능한 현대카드 기소지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뚜레쥬르와 제일제면소는 1회 결제 금액 기준 5만원, 빕스와 더플레이스는 10만원 한도 내에서 매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고객들이 CJ푸드빌 브랜드를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현대카드 M70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가까운 CJ푸드빌 매장에서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보험가입자의 유사 보험계약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비교안내시스템'을 올해 안으로 신용정보원에 구축하겠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보장내용이 비슷한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이른바 '승환' 과정에서 보험기간이나 예정이자율 등 중요사항을 비교해 알리지 않는 부당승환을 방지하기 위한 조처입니다. 보험시장 포화로 기존 고객이 가입한 상품의 보장범위를 바꿔 동일상품에 재가입시키는 '업셀링' 사례가 늘고 이는 곧 기존 계약 중도소멸에 따른 금전적 손실, 보험료 상승 등 소비자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금융당국은 우려합니다. 비교안내시스템 계약조회 프로세스는 이렇습니다. 신계약 청약이 이뤄지면 보험회사는 고객의 개인(신용)정보동의서를 받아 신용정보원에 보험계약자의 기존 계약 조회를 요청합니다. 신용정보원은 보험계약자의 기존 계약정보를 확인해 새로운 계약과 보장내용이 유사한 기존 계약 현황 및 세부 계약정보를 보험사에 보냅니다. 보험사는 전송된 정보를 비교안내확인서에 표출할 수 있는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험설계사는 유사계약이 포함된 비교안내확인서를 토대로 보험계약자에게 신계약 및 기존 계약의 중요사항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트럭 자율주행 스타트업 마스오토(대표 박일수)와 인공지능(AI) 대형트럭 자율주행 고도화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미들마일(기업 간 물류 이동)에서의 자율주행 화물운송에 필요한 주행 데이터 수집과 AI 분석을 통해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한다는 방침입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마스오토는 화물 운송용 트럭을 위한 AI 기반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입니다. 2019년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트럭 시험주행에 성공했고, 올해는 실제 자율주행 트럭을 이용한 화물 유상운송 사업을 시작한 바 있습니다. 마스오토의 자율주행 시스템인 '마스파일럿'은 트럭 전·후·측방에 설치된 카메라 7대가 도로나 사물 정보를 촬영하고, 머신러닝이 거리를 계산해 실시간으로 판단하고 제어합니다. 마스오토는 '마스박스'라는 데이터 수집장치를 활용하여 2024년까지 누적 1억km의 주행 데이터를 실시간 통신으로 주고 받으며 학습시키고, 파트너사를 위한 관제 솔루션까지 제공할 계획입니다. SKT는 마스오토와 5G등 커넥티비티와 AI, 자율주행 등 다방면에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 ◇ 부회장 승진 [미래에셋증권] ▲ 김미섭 사장 ▲ 허선호 사장 ▲ 이정호 사장(홍콩법인) [미래에셋자산운용] ▲ 이준용 사장 ▲ Swarup Mohanty 사장(인도법인) [미래에셋생명] ▲ 김재식 사장 ◇ 사장 승진 [미래에셋증권] ▲ 전경남 부사장 [미래에셋자산운용] ▲ 김영환 부사장 [미래에셋금융서비스] ▲ 김평규 부사장 ◇ 부사장 승진 [미래에셋증권] ▲ 안인성 전무 ▲ 박경수 전무 [미래에셋자산운용] ▲ 구용덕 전무 ▲ 김남기 전무 ▲ 윤주영 전무(Global X Japan) [미래에셋생명] ▲ 조성식 전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회장 허영인)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대통령 사우디-카타르 순방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하고 있는 SPC그룹 파리바게뜨는 지난 2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페어몬트 호텔에서 현지 유력기업인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과 ‘파리바게뜨 중동 진출을 위한 조인트 벤처 파트너십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식에는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허진수 SPC그룹 사장과 모하메드 갈라다리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오는 2024년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고 2033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쿠웨이트, 등 중동과 아프리카 12개국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파리바게뜨가 지난해 6월 착공해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는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할랄 인증 공장에서 제품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전 세계 인구의 24.7%(19억명 규모)를 기반으로 약 2조달러(약 2708조원)에 달하는 이슬람 할랄(HALAL)시장 내 식품분야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가 국내 최대규모의 조선·해양 산업전시회에서 친환경 미래 선박 기술을 대거 선보입니다. 23일 HD현대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329180], HD한국조선해양[009540], 현대미포조선[010620], 현대삼호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267260], HD현대글로벌서비스,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 아비커스 등 HD현대 조선·해양 관련 8개사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이하 코마린)'에 참가합니다. 코마린은 독일 SMM, 노르웨이 노르쉬핑, 그리스 포시도니아, 중국 마린텍 등과 함께 글로벌 최대 규모의 조선해양기자재 전시회로 자리매김 중입니다. 올해는 그리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독일 등 전 세계 40여개국 900여개 기업이 참가해 1900부스를 운영하며 3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HD현대는 이번 전시회에서 약 213㎡의 그룹사 공동 부스를 마련해 친환경·스마트 선박 관련 최첨단 기술을 대거 선보일 예정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오는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수소 운반선 모형과 이중연료(Duel Fuel) 엔진 모형을 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는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과 '웨일 스페이스 기반의 전북형 교육 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교육청은 웨일 스페이스를 전북 교육환경에 맞게 최적화해 새로운 교육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웨일 스페이스는 교육현장에서 브라우저 인터페이스 학습 솔루션 등을 자유롭게 구성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웨일의 데이터 정책에 따라, 웨일 스페이스에서 생성된 교육 데이터에 대한 권리는 해당 교육현장에 부여됩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웨일 스페이스를 기반으로 전북형 교육 플랫폼이 안정적으로 개발 및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전북교육청이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교육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미래형 교육 사례를 구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전북교육청은 웨일 스페이스와 시너지를 내는 디바이스 '웨일북'을 활용해 미래형 수업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양 기관은 웨일북의 수업 활용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 선생님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역량…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선제적인 대규모 항공기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과 미국 양국간의 상호호혜적 협력에도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대한항공이 362억달러(50조원) 상당의 미국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추가 도입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사와 6억9000만달러(1조원) 가량의 항공기 예비 엔진(Spare Engine) 구매 및 130억달러(18조2000억원) 규모의 엔진정비 서비스 계약도 추진합니다. 총 70조원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은 8월25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 소재 윌러드 호텔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Stephanie Pope)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 경영자(President & CEO of Boeing Commercial Airplanes), 러셀 스톡스(Russell Stokes)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 및 서비스 사업부 사장 겸 최고 경영자(Commercial Engines & Services President & CEO)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 항공기 103대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 ▲예비엔진 19대 도입 및 엔진정비서비스 도입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습니다. ◇"아시아나와 통합 이후 대비 장기적 선제 투자…안전 및 운영효율 위해 예비엔진도 선점"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 추진은 통합 이후 성장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의 일환입니다. 펜데믹 이후 항공기 인도가 지연되면서 주요 항공사들이 항공기 주문시점을 당기는 추세를 감안, 2030년대 중후반까지의 선제적인 항공기 투자전략을 수립한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번 보잉 항공기 구매 대상은 777-9 항공기 20대, 787-10 항공기 25대, 737-10 항공기 50대, 777-8F화물기 8대입니다. 2030년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기단은 장기적으로 보잉사의 777, 787, 737 및 에어버스사의 A350, A321-neo 등 5가지 고효율 기단으로 재편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안정적인 공급 증대 ▲기단 단순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 ▲고효율 신기재 도입을 통한 연료효율성 제고 및 탄소배출량 저감 ▲고객 만족 극대화 등 다양한 효과를 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이와 별도로 GE 에어로스페이스(Aerospace)와 CFM사로부터 각각 항공기 11대분과 8대분의 예비 엔진을 구매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20년간 항공기 28대에 대한 엔진정비 서비스도 받게 됩니다. 안정적인 항공기 운영 및 안전을 위한 과감한 투자의 일환이라는 설명입니다.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 강화…한-미 우호증진 주춧돌 역할 할 것" 대한항공의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은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대한항공은 보잉 이외에도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 제너럴일렉트릭(GE), 해밀턴 선드스트랜드(Hamilton Sundstrand), 허니웰(Honeywell) 등 미국 소재 항공산업 관련 기업들과 다양한 형태로 협력 중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미 1971년 4월 최초의 미국행 화물 정기노선(서울~도쿄~로스앤젤레스)을 개설했고, 1972년 4월에는 최초의 여객노선(서울~도쿄~호놀룰루~로스앤젤레스)을 개설하며 한미 양국의 인적, 물적 교류를 주도해왔습니다. 이러한 기조는 지금까지 이어져 델타항공과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통해 양국간 소비자 편의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대표 국적항공사로서 여객 및 화물운송을 통해 한국과 미국을 긴밀히 연결하는 날개로서 역할을 다하는 한편 지속적인 대미 투자를 통해 한-미 양국간의 우호적 관계를 한층 더 증진시키는데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미 조선산업 재건을 위한 수십 억 달러 규모 투자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마스가(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MASGA)'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서 입니다. HD현대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관하에 열린 한미 제조업 파트너십 MOU 체결식에 참석하여 서버러스 캐피탈(Cerberus Capital),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한미 조선산업 공동 투자 프로그램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프랭크 브루노(Frank Bruno)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투자 프로그램은 미국 조선업, 해양 물류 인프라, 첨단 해양 기술을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 역량을 재건·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요 투자 분야는 ▲미국 조선소 인수 및 현대화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기자재 업체 투자 ▲자율운항·AI 등 첨단조선기술 개발 등입니다. HD현대는 앵커(anchor) 투자자이자 기술자문사로서 참여해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특히 조선·해양 분야에서 축적한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 대상의 기술적 타당성과 경쟁력, 성장 가능성을 검토해 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입니다. 서버러스 캐피탈은 투자 프로그램의 운용사로 투자 전략 수립과 관리 전반을 책임진다.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투자자의 참여구조를 설계하고, 모집을 지원하는 등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지원합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조선산업을 매개로 한 양국의 협력 체제가 실질적인 실행으로 이어진 첫 사례로 꼽힙니다. HD현대는 조선 분야에서 양국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는 올해 4월 미국 헌팅턴 잉걸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와 방산 협력 MOU를, 6월에는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dison Chouest Offshore)와 상선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이달 초에는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미국 조선 및 방산업계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서버러스 캐피탈과의 협력이 동맹국인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목표로 하는 마스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조선업계에도 새로운 시장과 성장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믿는다"며 "HD현대는 축적된 선박 건조 기술력과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업의 현대화·첨단화를 지원하고, 양국이 함께 글로벌 조선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랭크 브루노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는 "미국 조선업 강화를 위해 HD현대와 전례 없는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 프로그램은 투자뿐 아니라 운영·기술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HD현대와 서버러스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투자 프로그램은 조선업에서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자, 한·미 양국 간 깊은 신뢰와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산물로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금융계를 대표하여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조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품질 예측 AI를 통해 고장이나 이상 여부를 고객보다 먼저 감지하고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26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발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IPTV나 공유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이상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합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업자의 기본 중 하나인 '품질'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품질·보안·안전 등 고객 신뢰와 직결되는 3대 기본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상무)은 "고객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위해 AI 기반의 시스템을 개발해 도입했다"라며 "향후 IPTV를 넘어 서비스 전 영역으로 AI를 확대 적용해 고객 불만 제로화에 도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고객이 IPTV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 이상 여부를 판단합니다. AI가 분석하는 고객의 데이터는 매일 1조개 이상으로 이상이 발생하면 AI가 자체적으로 1차 해결에 나섭니다. 가령 실시간 방송의 화질 저하 문제가 발생한 경우, 고객이 불만을 접수하지 않더라도 AI가 이상을 파악하고 재부팅이나 원격 조치 등을 통해 즉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고객이 셋톱박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만 이뤄집니다. 기존에는 고객이 고객센터를 통해 불만을 표시한 이후, 서비스 이상 여부를 인지하고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원인 분석을 위해 데이터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물론, 고객이 불만을 느낀 후 해결한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AI 기반의 이상 탐지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본격적인 시스템 도입에 앞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고객의 불만 접수 건수가 약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됐습니다. 고객의 불만을 예측하는 정확도는 약 30%입니다. 원인 분석부터 해결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크게 줄었습니다. 수작업으로 진행할 경우 약 7만 시간이 걸리는 데, 데이터 분석은 6시간으로 해결합니다. 문제 해결에 걸리는 시간은 기존 최대 3일에서 해결 가능해졌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데이터 수집, AI 학습, 이상탐지 및 조치 등 3단계로 운영됩니다. 최신 AI 딥러닝 기술을 사용해 이상 여부 탐지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첫 번째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는 고객이 IPTV를 시청할 때 발생하는 단말 품질 데이터뿐만 아니라 인터넷 공유기나 네트워크 연결 상태와 관련된 데이터 등 총 700여종의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이 중에서 이상 여부 판단에 필요한 270여종의 데이터를 선별한 뒤, AI 분석이 가능한 형태로 가공해 사내 데이터 허브에 저장합니다. 이 과정은 매일 반복되며 시스템이 최신 상태를 유지하고 이상 여부를 빠르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AI 학습'으로 AI가 과거에 발생했던 서비스 이상 사례와 일반적인 사례를 비교·분석하여 이상 탐지의 정확도를 높입니다. LG유플러스는 딥러닝 기반의 최신 AI 모델인 '시계열 데이터 처리 기술'을 최적화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 내 사소한 오류까지 식별 가능하도록 정밀도를 향상했습니다. 마지막 단계인 '문제 탐지 및 조치'에서는 학습된 AI가 고객의 환경을 분석해 서비스 상태가 정상인지 판단합니다.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단말기의 상태와 접속 환경을 점검하고 재연결·재시작 등 가장 적합한 원격 조치 방법을 결정해 문제를 해결합니다. LG유플러스는 UHD4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90만 고객을 대상으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우선 적용하고 내년 중 400만에 이르는 모든 IPTV 고객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시스템에 사용되는 딥러닝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이상 탐지 범위와 정확도를 높이고 IPTV 뿐만 아니라 AP 등 홈 네트워크 단말 전반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IPTV나 홈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이상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모든 과정에서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 AI가 처리하는 '완전 자율 관리체계'를 완성할 방침입니다. 강봉수 센터장은 "AI 기반의 품질 관리는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은 물론,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AI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품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안심통장 제2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전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 초과 ▲대표자 NICE신용점수 600점 이상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 1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입니다. 세부 요건은 우리은행 및 서울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안심통장 보증서대출’은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로 서울신보 모바일앱을 통해 보증서를 신청하고, 승인 결과를 확인 후 ‘우리WON 기업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년도 보증료 50% 지원 ▲마이너스통장 한도미사용수수료 면제 등 실질적인 금융비용을 지원합니다. 보증 신청은 오는 28일 시행 후 5일간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되며, 9월4일부터는 제한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5부제 기간 중 보증 신청일(출생년도)은 ▲8월28일(1,6) ▲8월29일(2,7) ▲9월1일(3,8) ▲9월2일(4,9) ▲9월3일(5,0) 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해 간편한 비대면 신청 절차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위한 금융상품을 확대하고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지난 6월 ‘소호사업부’를 신설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온·오프라인 소상공인 2만9000개 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동행축제가 오는 9월 열립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됩니다. 먼저, 지마켓·무신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2만6000여개 제품을 한정 특가 할인(타임딜)·단독할인으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아마존·타오바오 등 8개 글로벌 쇼핑몰에서도 국내 소상공인 400개 사가 할인 판매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해외 진출도 함께 지원합니다. 아시스·그립 등 9개 플랫폼에서는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소상공인 제품의 판매와 홍보를 지원합니다. 지난 5월 동행축제에서 선정된 동행축제 대표 소상공인 제품인 '동행제품100'도 롯데온·쿠팡 특별기획전에서 선보입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내 판판면세점 4곳과 현대백화점,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 6곳에서 700여 개 제품의 할인과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롯데백화점(잠실, 부산)과 신세계백화점(부산) 등 대형백화점에서도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을 열고 구매 고객 대상 온누리 상품권 증정이벤트도 함께합니다. 또한, 지역상권의 핵심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증진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 대비 올해 9~11월의 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그 증가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상생페이백을 지급해 증가 금액의 20%(월 최대 10만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생페이백과 함께 진행하는 상생소비복권은 전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누적 5만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할 때 추첨으로 모두 10억원 상당의 당첨금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제공합니다. 1등 당첨자(10명)는 비수도권 소상공인 매장 5만원 이상의 결제 실적이 있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지급합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함께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액의 10%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금은 1주일에 최대 2만 원까지 지급하며 특히, 특별재난지역 49곳의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에서 사용한 결제액에 대해서는 20%를 환급합니다. 이와 함께, 민간플랫폼 역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동행축제에 참여합니다. 공영홈쇼핑·엔에스홈쇼핑 등 7개 TV홈쇼핑사에서는 상생기획전을 하고 경품 이벤트 및 적립금 추가 지원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합니다. 비씨·KB국민·NH농협 등 7개 카드사가 백년가게·온누리가맹점·전통시장 이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를 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카카오·배달의민족 등의 플랫폼 기업들도 특별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카카오는 10%의 동행축제 기획전 할인쿠폰(최대 3000원)을 지원하고, 배달의민족은 제주 지역과 특별재난지역 포장 주문 때 5000원의 픽업서비스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동행축제의 다양한 판매상품과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동행축제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동행축제는 국민과 소상공인이 만들어가는 상생의 장으로 이번 동행축제가 내수소비 회복세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일상에 스며있던 소상공인 제품들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최근 온라인을 통해 "신한은행이 새 정부 핵심 라인들이 연관돼 있는 경기도 성남에 집중적으로 배달서비스인 '땡겨요' 쿠폰 살포를 하고 있다"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신한은행이 자료를 내고 "사실이 아니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사이버수사대 의뢰 등 법적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신한은행은 26일 '성남시에 집중 살포된 '땡겨요' 쿠폰 관련 입장자료'를 내 "성남시 쿠폰 살포 루머와 관련, 특정지역에 한정한 쿠폰 제공 사실이 없고 성남시와 지역화폐 발행 내역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땡겨요 사업이 매출이 커질수록 적자가 커지는 구조라는 내용에 대해서는 "땡겨요는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공공 플랫폼이며 매출확대에 따라 거래기반이 커지면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매출을 늘리기 위해 직원들이 사용할 것을 강제하고 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강제 지시 사례가 없다"며 "직원 사용은 자발적이며 가입자 증가(25년 1~7월 전년대비 172만명, 293%)는 일반 이용자가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관련 풍문은 사실과 다르며, 신한은행은 땡겨요를 통해 소상공인 상생과 공공적가치 실현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근거없는 풍문은 신한금융그룹 및 소속 임직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작성자 및 최초 유포자에 대해서는 민·형사 소송을 포함한 모든 법적조치를 취하는 등 강력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