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디스플레이는 UHD(3840x2160) 해상도 31.5형 모니터용 QD-OLED 양산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QD발광층에 초정밀 잉크젯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잉크젯 노즐과 분사량을 최적화함으로써 픽셀 밀도를 140PPI(Pixel Per Inch, 1인치당 픽셀 수)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측은 자발광 모니터 중 가장 높은 수준의 화소(픽셀) 밀도와 UHD 해상도를 구현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초고해상도 제품과 함께 오는 2024년 360Hz 주사율을 구현한 27형 QHD QD-OLED를 바탕으로 고속 성장 중인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360Hz의 최고 주사율과 0.03ms의 빠른 응답속도가 결합하면 특히 빠른 화면 전환과 정밀 조준이 필요한 FPS 게임에서 탁월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자발광 모니터의 2023년 예상 출하량은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성장한 60만대에 이를 전망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글로벌 고객사들과 협력해 오는 2024년 초부터 초고해상도, 고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5층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에 국내 신진 디자이너 주얼리 브랜드를 선보이며 K패션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기존에 의류 중심이었던 강남점 뉴컨템포러리존에 이달 8일 주얼리 브랜드 ‘에스실’과 ‘넘버링’이 입점했습니다. 최근 올드머니룩의 인기와 함께 주얼리로 포인트를 주는 트렌드가 급부상하자 강남점은 주얼리 브랜드를 통해 트렌드에 민감한 2535 젊은 고객들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에스실과 넘버링은 셀럽들이 착용해 SNS에서 화제가 됐던 브랜드입니다. 국내 백화점 중 처음 입점하는 에스실은 ‘X’ 심볼이 특징으로 올해 3월 강남점에서 열린 팝업스토어 당시 하루 매출이 1억원에 육박했습니다. 넘버링은 서울 성수동·한남동 등 젊은 고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에서 오프라인 스토어를 운영하며 입소문을 탔습니다. 지난해 8월 새롭게 선보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5층 뉴컨템포러리존은 올 한해(1월 2일~11월 30일) 매출이 전년 대비 34.8% 증가했습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떠오른 ‘K패션’ 브랜드를 대거 들여오고 킨더살몬, W컨셉 등 단독 브랜드를 앞세운 게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의 2535세대 구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메리츠증권은 13일 비에이치아이에 대해 내년 수주 확대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메리츠증권은 비에이치아이가 내년 내수 시장에서만 4000억원 이상의 수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내년 HRSG 국내 수주 파이프라인이 7~8기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사우디와 일본에서도 대규모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며 “전체 보조기기 발주 규모는 3000억원 내외로 예상되며, 경쟁을 거쳐야 하지만 유의미한 물량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원전에서도 신한울 3,4호기의 실질적인 수주가 내년 상반기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6000억원 이상의 수주 달성 시 역대 최고 수주를 기록했던 지난 2011~2012년에 준하는 성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연구원은 “수주와 별개로 주가 상승 트리거로 11차 전기본을 주목한다”며 “현 정부의 기조대로 원전, 가스 복합발전 등이 확대될 시 전방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3일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증설 효과로 성장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5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내년 말 기준 탄소섬유 생산능력이 1만 6500톤으로 올해 3분기 대비 8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총 7500톤의 신규 설비가 올해 12월과 내년 3월, 7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가동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탄소섬유 영업이익은 증설효과와 스프레드 확대로 전년 대비 152% 증가한 60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견조한 글로벌 판가와 증설 효과로 실적 및 성장 모멘텀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타이어보강재 영업이익이 북미/유럽의 교체용 수요 약세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48%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업황 및 실적은 Bottom-Out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화학 업종 센티먼트가 둔화된 가운데 본업 실적 부진과 성장 모멘텀 약화로 상반기 대비 부진한 주가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탄소섬유의 공격적인 증설로 인한 성장 모멘텀과 본업 실적 회복으로 주가의 방향성은 위를 향할 것”
인더뉴스 편집국ㅣ▲ 이옥순씨 별세, 이용배(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씨 모친상 = 12일 오전 0시30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14일 오전 7시. 장지 경기 고양 백란공원묘원. 02-3010-2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회장 허영인)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동남아시아에 7개 점포를 신규 오픈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약 한 달 동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 2개점, 싱가포르에 3개점,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와 메단에 2개점을 여는 등 동남아 7개의 매장을 잇따라 열었습니다. 2012년 동남아 시장 진출 이후 한 달간 가장 많은 신규 점포 오픈입니다. 이는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이 최근 동남아 국가들의 빠른 경제 성장과 소비 트렌드와 잘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파리바게뜨 측은 분석했습니다. 이외에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현지 기업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한 진출 전략도 동남아 확장을 가속화할 수 있던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8월 현지 기업인 버자야 푸드 그룹, 미들 트레이드와 함께 필리핀 진출을 위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말레이시아에는 세계 인구의 24%를 차지하는 19억 할랄 시장 공략을 위해 조호르바루 공장을 준공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7개 매장은 말레이시아 TRX몰, 싱가포르 힐리온 몰, 인도네시아 파쿠원 몰 등 모두 쇼핑몰에 자리잡았습니다. 쇼핑몰 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건설[001880]은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장암생활권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를 내년 1월 분양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는 지하 3층~지상 35층, 6개동, 총 815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 52~84㎡, 40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옵니다. 단지는 초등학교가 바로 앞에 있어 입주민 자녀들의 통학여건이 좋다는 것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단지 뒷편으로 효자봉 둘레길로 이어지는 추동근린공원이 바로 자리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출 것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과 의정부 중심 상권인 로데오거리도 버스로 2~3정거장 거리에 있어 이용이 편리하며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지나는 의정부역도 멀지 않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역의 경우 오는 2029년 GTX-C 개통과 내년 교외선 재개통이 예정돼 있는데 실제로 개통될 시 서울 강남권과 경기 서북부권으로 이동환경이 더욱 좋아질 전망입니다. 단지 주변으로 노후주택가에 대한 정비사업도 추진 중인데 모두 완공될 시 6000가구 규모의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될 예정입니다. 특히 'e편한세상' 브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12일 부동산 업무 공동발전을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 관악구 공인중개사협회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종혁 공인중개사협회 회장과 정문철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개업 공인중개사는 주택자금대출을 받으려는 고객에 KB국민은행 공인중개사 전용 플랫폼인 'KB부동산 중개사허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대출을 소개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공인중개사협회는 협회에서 운영중인 부동산플랫폼 '한방'과 부동산거래정보망, 협회 홈페이지 등에서 KB부동산의 비대면 부동산 대출 홍보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공인중개사와 고객, 은행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협업모델을 구축하고 중장기적인 협력방안도 추가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자동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위아[011210], 현대로템[064350] 등 4개사가 임직원 건강 증진 노력을 인정받으며 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임직원의 건강 관련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정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해 처음 시행됐습니다. 4개사는 ▲건강친화경영 ▲건강친화문화 ▲건강친화활동 ▲직원만족도 부문으로 이뤄진 올해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건강친화기업에 선정된 현대차그룹 계열사는 지난해 선정된 기아까지 5곳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현대차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의료, 한양방 진료, 작업환경 및 정신건강 관리, 재활 복귀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건강지원과 더불어 여성·장년·협력사 근로자 등 취약 근로자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건강형평성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건강 문제로 근로 능력을 잃은 직원을 대상으로 생계보조금 제도, 사외 재활 등을 추진해 복직 시 적응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증 심사에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2023 산타바리스타 희망기금 전달식’을 갖고 총 9억3000여만원의 희망기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스타벅스는 2006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매년 연말 매장 수익금 중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하는 산타바리스타 희망기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기금은 전국 소외계층 아동과 청년 후원활동 등에 사용됩니다. 스타벅스가 18년간 전달한 누적 희망기금은 약 72억원에 달합니다. ‘2023 산타바리스타 희망기금’은 올 한 해 동안 희망배달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스타벅스 임직원 기부금과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1, 2호점에서 적립한 청년인재 양성 기금, 문화예술인재 후원금 등이 더해져 조성됐습니다. 이날 스타벅스는 기금 전달식과 함께 스타벅스 별다방점 옥외공간에 부스를 마련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산타바리스타 기금 모금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외에도 스타벅스는 2013년부터 고객이 소외계층 어린이 후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매장 내 정기후원 엽서를 비치하고 있습니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는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1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제3회 착한기부자상 시상식에서 '기업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한화손해보험은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시즌별 안전교육, 서울시 초등학생 대상 전자기기 보행안전교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14년동안 누적 24억원의 기부금을 후원하며 5600명의 임직원 봉사자가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함께 멀리'라는 그룹 사회공헌 철학에 맞춰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있다"며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란 방향에 맞춰 여성 웰니스 테마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눔문화 확산에 일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 4월 인천 검단신도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주택 주차장 붕괴사고가 일어난 과정에서 철근 누락 및 일부 주요 부실단지에 대한 전관업체 '몰아주기'가 심각한 문제로 드러남에 따라 정부가 이를 뿌리뽑기 위한 혁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12일 검단신도시 공공주택 주차장 붕괴사고의 후속 대책으로 'LH 혁신방안' 및 '건설 카르텔 혁파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철근누락과 같은 후진국형 사고의 재발을 원천 차단하고자 LH에 집중된 과도한 권한을 제거하고, 건설산업 전반에 고착화된 카르텔을 혁파하는 것에 골자를 두고 이뤄졌습니다. LH 혁신방안의 경우 LH에 쏠려있는 공공주택 관련 권한을 축소해 공평·공정한 입찰과 동시에 안전 강화에 포인트를 두고 ▲민간업체의 직접 시행 가능 ▲건설업체 선정권한 이관 및 전관 뿌리뽑기 ▲안전·품질 검증 강화의 3가지를 큰 틀로 마련됐습니다. 혁신방안에 따르면, LH가 단독 시행하거나 LH와 민간건설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현행 제도를 민간건설사 단독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민간건설사도 공공주택을 직접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입주자 만족도 등을 반영해 더 잘 짓는 시행자가 많은 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국방부로부터 '2023년 국군장병 채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현대그린푸드는 전역 장병의 취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육군 인사사령부와 함께 조리 특기병 40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즉시 채용으로 이어지는 실무면접이 포함된 채용 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앞서 2019년부터는 매년 군부대로 찾아가는 방식의 채용설명회를 열고 있습니다. 또 실제 채용된 조리 특기병 출신의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직무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빠른 업무 적응과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현대그린푸드 조리사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는 '자격증반' 운영을 통해 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돕고 있습니다. 단체급식 조리사로 입사한 직원에게는 식자재의 전처리·조리 실습·메뉴 구성 등 단체급식 전반에 대한 교육 지원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은 "다양한 전역 장병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약 300명의 국군장병을 채용했다"며 "앞으로도 군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우리는 세계가 가장 좋아하는 커피가 되기를 바란다. 팀홀튼의 우수한 커피가 주는 즐거움을 전 세계에 널리 전파하고 싶다. 한국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이 서울 강남에 1호점을 열고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스타벅스를 필두로 프렌차이즈 커피 전문점과 개인 매장까지 국내 카페업계가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지적에도 팀홀튼은 한국 소비자에 대한 관심과 연구를 바탕으로 빠른 성장을 자신했습니다. 5년 안에 150개 매장을 연다는 목표입니다. 12일 팀홀튼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신논현역점에서 프리오프닝 미디어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신논현역점은 팀홀튼이 한국에서 운영하는 첫 번째 매장으로 오는 14일 일반 대중에 오픈합니다. 아시아에서는 필리핀, 중국, 태국, 파키스탄, 인도와 최근 싱가포르에 이어 7번째 론칭입니다. 팀홀튼은 세계 최대 QSR(퀵 서비스 레스토랑) 회사 중 하나인 RBI의 자회사입니다. 캐나다에서는 국민 커피 브랜드로 불립니다. 1964년 설립 이후 전 세계 17개국에서 5700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날 팀홀튼은 한국을 택한 이유와 함께 한국 커피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습니다. 라파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감독원은 12일 은행권과 논의를 거쳐 '은행지주·은행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best practice)'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범관행은 사외이사 지원조직 및 체계(6개원칙), CEO 선임 및 경영승계 절차(10개원칙), 이사회 구성의 집합적 정합성·독립성 확보(9개원칙), 이사회 및 사외이사 평가체계(5개원칙) 등 4개 주요 테마에서 30개 핵심원칙을 제시합니다. 먼저 CEO 후보를 단계별로 면밀하게 평가·검증할 수 있도록 최소 임기만료 3개월 전으로 경영승계절차 개시시점을 명문화합니다. 외부 후보군을 포함할 때 자격요건이나 추천경로, 절차 등을 명확히 하고 평가방법이나 시기가 외부후보에 불리하지 않은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모범관행은 CEO 후보군 관리·육성부터 최종 선정까지 포괄하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승계계획을 마련해 문서화하고 CEO 자격이나 평가요건은 공개하도록 했습니다.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외이사 전담 지원조직은 이사회 아래 독립조직으로 설치합니다. 업무총괄자 임면시엔 이사회 사전동의를 거쳐야 합니다. 사외이사의 직군, 전문분야, 성별 등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이사회역량구성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개인사업자대출 누적취급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2022년 5월 사장님보증서대출(보증)을 시작으로 사장님신용대출(신용), 지난해 7월엔 사장님부동산담보대출(담보)을 잇달아 출시하며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신용·보증·담보 전 영역에서 상품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 기준 대출취급액은 신용대출 2조1900억원, 보증서대출 3900억원, 부동산담보대출 42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올해만 1조2000억원의 개인사업자대출을 새로 공급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대출취급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79%에 달합니다. 케이뱅크는 낮은 금리와 빠르고 편리한 대출절차가 고속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합니다. 개인사업자대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중·저신용 고객 비중은 58%로 10명 중 6명꼴입니다. 케이뱅크가 소상공인의 금융문턱을 크게 낮춘 것입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대출 외에도 ▲사장님통장 ▲종합소득세 돌려받기 ▲AI 세무상담 ▲맞춤 정책자금 받기 등 소상공인 전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장님통장은 이체와 출금, 각종 증명서 발급을 무료제공해 개인사업자의 편리한 거래를 지원합니다. 종합소득세 돌려받기는 놓친 세액공제나 세액감면 항목을 AI로 찾아내 환급(경정청구)을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AI 세무상담은 상담을 통해 세무·법률·노무 등 개인사업자 고민을 해결해주는 생성형 AI 서비스로 출시 6개월만에 가입고객 14만을 넘었습니다. 맞춤 정책자금 받기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사업자 유형, 업종, 지역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최적화된 정책자금을 추천합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연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고도화해 상호금융권 상품대환을 지원하고 담보대상을 아파트에서 상가까지 확대하는 등 개인사업자 대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사(대표 최낙현)는 차세대 감미료 브랜드인 넥스위트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신식품으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신식품 제도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와 국가식품안전위험평가센터(CFSA)가 식품으로 쓰이지 않던 원료의 안전성을 심사해 식품원료로 허가하고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최근 NHC는 삼양사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기존에 인정한 신식품 알룰로스와 동일한 성분으로 안전성이 같다고 판단해 공식 승인했습니다. 이는 삼양사가 2022년 8월 인허가를 신청한 지 약 3년만에 거둔 성과이자 알룰로스 생산기업 중 현지 기업을 제외한 첫 사례입니다. 이로써 삼양사는 아시아 최대 소비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알룰로스를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양사는 중국 내 저당 및 저칼로리 식품 수요 증가에 주목해 현지 식품기업과의 협업과 알룰로스를 활용한 솔루션 제공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삼양사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알룰로스 인허가를 확보해 글로벌 공급망을 넓혀왔습니다.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북미와 아시아의 저당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일본, 유럽 등 다른 국가들의 식품원료 인허가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알룰로스는 설탕의 70% 정도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가 제로인 대체 감미료입니다. 맛이 과당과 유사해 음료, 소스, 아이스크림,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군에 쓰이고 있습니다. 가열하면 설탕처럼 캐러멜라이징 반응이 일어나 음식의 풍미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는 설명입니다. 최낙현 삼양사 대표는 "중국의 까다로운 인허가 심사를 통과한 것은 삼양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성과와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알룰로스 해외 수출 확대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양사는 올해 미국 NPEW, 일본 IFIA, 미국 IFT, 호주 FFA 등 세계 각국에서 열린 식품 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알룰로스, 프리바이오틱스 등 스페셜티 식품 소재와 이를 활용한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23일부터 사흘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소통을 위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혁신, 통합, 발전’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 CNS 등 LG 계열사 개발자 3500여 명이 참여해 인공지능(AI)·클라우드·사이버보안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과 각 분야의 기술 동향 및 개발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LG AI연구원와 함께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IBM퀀텀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의 혁신 기술 리더들이 연이어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이들은 연구 성과와 실제 글로벌 기업에서의 최신 기술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고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AI 시대의 전략 및 방향성, 보안 전략에 대해 발표합니다. IBM퀀텀의 유리 코바야시 아시아태평양총괄은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을 위한 과제와 성장 잠재력을 설명하는 등 심도 있는 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AWS·MS·구글클라우드·IBM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최신 개발 도구와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부스를 운영합니다. 데모 부스에서는 현장 엔지니어의 기술 지원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합니다. 올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는 커뮤니티 중심의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지난해 호평을 받은 커널(kernel) 개발자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올해 보안과 webOS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진행합니다. 또 ‘멘토링&네트워킹존’을 마련해 개발자의 성장을 지원하며, 실전 중심의 학습을 통해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적응력을 강화하는 ‘워크샵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자 프롬프톤·해킹대회·프로젝트 매니저 경연 등의 본선을 진행합니다. LG전자 CTO부문 박인성 SW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와 로봇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면서 쿠팡 물류 현장에서 AI 자동화 관련 기술 인력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 따르면 오토메이션을 비롯한 AI 자동화 관련 물류현장 기술인재 인력은 9월 현재 750여명으로 지난해 1월(330명)과 비교해 2배 이상, 작년 9월 대비로는 약 50% 증가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AI 물류 혁신 기반의 최첨단 자동화 기술과 로봇이 물류 현장에 늘어나면서 이를 다루는 기술 분야 일자리가 동반 창출되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AI 기반의 자동화 설비와 로봇을 운영·유지·보수하는 정규직 엔지니어 인력은 물론이고, 산업공학·운송장비 관련 AI 기술을 전문으로 다루는 직무들도 새롭게 생겨났다”고 말했습니다. 쿠팡은 이에 연말까지 180여명의 오토메이션 인재를 추가 채용하고,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기반의 자동화 시설과 로봇의 최첨단 혁신기지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쿠팡은 이 과정에서 ▲자율운반로봇(AGV) ▲소팅 봇(sorting bot) ▲로보틱 배거(Robotic Bagger) 등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기계공학·메카트로닉스 등 관련 전공자, 수치제어선반 기능사 등 관련 기술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제천·부산·김천 등 전국 각지 지역에 새로운 풀필먼트센터를 설립하고, 자동화 기술과 운영 인력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준공한 호남권 최대 규모의 전국 로켓배송 풀필먼트센터 기지 광주최첨단물류센터에 AGV, 소팅 봇, 로보틱 배거 등 최첨단 자동화 물류 설비를 도입했습니다. CFS는 지난해 6월 100여명, 11월 200여명에 이어 오토메이션 직무 공개 채용을 최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남이공대학교와 AI·로봇·자동화 등 최첨단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여러 대학·기관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물가 안정 행사에 나섭니다. 이마트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고랭지 배추와 쌀을 올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평창·태백·정선 등 강원도산 배추 1통을 정상가 4976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해 3980원(1인 3통 한정)에 제공합니다. 가격은 지난해 추석 행사 대비 약 40% 낮습니다. 같은 기간 ‘경기 고시히카리 햅쌀(10kg)’은 정상가 4만4900원에서 1만5000원 할인된 2만9900원에 판매합니다. 올해 들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2만 포 물량이 준비됐습니다. 명절 제수음식 재료도 대폭 할인합니다. 전감용 동태포(500g)는 20% 할인된 9584원, 육전용 소고기(600g·호주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된 1만8800원에 판매합니다. 저탄소인증 사과와 배 역시 20% 할인을 제공합니다. 수산물과 육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국내산 광어회(360g 내외)와 광어필렛회(100g)는 각각 2만9386원, 6993원으로 30% 할인되며, LA식 양념갈비(800g)는 7천원 할인된 2만2980원에 판매됩니다. 간편식 제수용품도 강화했습니다. 피코크 송편, 모듬전, 식혜 등 50여 종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이 중 송편 5종과 전류 7종은 10%, 사골육수·곰탕 등 육수류와 식혜 4종은 20% 할인이 적용됩니다. 이마트는 지난해보다 15종 많은 간편 제수용품을 준비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피코크 영덕 쫀득 게살전(360g)’과 ‘피코크 진한 스지탕(700g)’이 있습니다. 게살전은 바삭한 식감과 대게살 풍미가 특징이며, 스지탕은 사골 육수와 소고기·스지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냅니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추석 시즌 가족과 함께 또는 혼자도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음악, 영화 등 글로벌 K콘텐츠 확산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K-편의점이 '방한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뛰어난 접근성과 트렌디한 상품 등을 앞세운 편의점이 한국인처럼 먹고 즐기고 체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무엇보다 이달 29일 예정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무비자 입국은 소비 침체 및 경쟁 격화로 성장 둔화 흐름에 직면한 편의점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편의점들은 인기 K-콘텐츠 연계 상품을 늘리는 한편 외국인 맞춤형 인프라를 강화하며 손님 모시기에 화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나 외국인 거주율이 높은 점포 중심으로 환전, 환급, 통역 등 외국인 특화 금융 서비스 향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다양한 결제 수단 확보와 특화 매장 등도 외국인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힙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외국인 고객이 결제 시 부가세를 일부 환급하는 ‘텍스 리펀드’ 서비스 제공 점포 수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달러, 유로, 엔화 등 15종의 외국 화폐를 원화로 환전할 수 ‘무인 환전 키오스크’도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명동 등을 위주로 운영 중입니다. 올해는 업계 최초로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3월 명동, 홍대, 인천공항 등 직영점 5곳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62개 점포로 확대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중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체코어, 힌디어, 스와힐리어까지 총 38가지 언어 통역이 가능합니다. 서울 명동에는 K푸드 특화 편의점(명동역점)을 열고 40여종의 라면 진열대, 즉석 라면 조리기가 있는 라면라이브러리, 타투 키오스크 등을 설치해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CU의 전년 대비 해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는 2023년 152%, 지난해 177%, 올해(1~8월) 69%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2023년부터 외화 환전 키오스크를 운영 중입니다. 15개국 통화의 원화 환전과 4개국 통화로의 원화 환전을 지원하며 시중 은행에서 환전이 어려운 외화 동전까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달러, 엔화, 위안화 등 4종 외화 지폐로 결제 가능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에 앞선 2016년부터는 매장 POS에 연동된 여권리더기를 통해 부가세를 현장에서 자동으로 제외해주는 부가세 즉시 환급(텍스 리펀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 명동 등 관광객이 집중되는 1000여개 매장에서 운영 중입니다. 외국인이 실물 여권 없이 트립패스 앱의 모바일 여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무인 환전 서비스도 도입했습니다. 지난달부터 한글 게임 플레이북 야호와 손잡고 ‘K-편의점 가이드북’을 제작해 20여 점포에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해외 관광객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GS25가 알리페이·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외국인 간편결제 서비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1~8월) 매출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31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븐일레븐 역시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도입한 즉시 세금 환급 서비스를 비롯해 올해 8월에는 외국인 유입이 많은 도심 상권 중심으로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했습니다. 특히, 이달 말 유커 무비자에 발맞춰 롯데면세점, 중국인 이용률이 높은 간편 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와 협업해 프로모션을 확대하며 중국인 관광객을 직접 겨냥합니다. 세븐일레븐은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를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외국인 수요가 높은 상권인 종로재동점, 종각점 등에서 관광객 대상 특별 관광용품 매대를 운영하며 한국을 상징하는 콘텐츠를 활용한 열쇠고리 등 굿즈 판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점포 내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기재된 가격 태그와 포스터도 확대 중입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1~7월) 방한 외국 관광객은 약 1056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07%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는 이번 유커 무비자 입국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과 겹치는 만큼 연말까지 외국인 매출 증가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결제 수단 확대로 중국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리페이, 알리페이 플러스,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운영 중이며 비자, 마스터, 아멕스, JCB 등 국제 카드사 제휴 카드 결제도 지원합니다. 관광지 중심 점포 3곳에서는 외화 환전, 시내환급, 해외송금이 가능한 디지털 AT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디펙코리아컨소시엄과 협업해 선불카드 발급, 충전이 가능한 DTK 카드 서비스도 판매합니다. 외국 관광객은 디지털 ATM에서 선불카드인 DTK 카드를 구매한 후 15종의 이화로 충전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원화 환전돼 카드에 충전됩니다. 이마트24 외국인 결제액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7% 신장했고 올해(1~8월)도 40% 증가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늘어나고 SNS를 통한 바이럴로 편의점이 필수 방문 코스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의 클린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미국 대형마트 체인 타겟(Target)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 클렌징 라인 ‘미감수 브라이트(Rice Water Bright)’ 6종을 타겟 전역 매장에 선보였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타겟은 미국 전역 19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생활권 10마일 이내에 위치한 대표 소매 채널로 현지 소비자 접근성이 높습니다. 이번 입점 제품은 클렌징 폼, 오일, 티슈뿐만 아니라 세럼, 크림, 아이크림까지 총 6종입니다.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 평균 3만3000여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열린 지난 7월에는 5만1000여개가 팔렸습니다. 아마존 내에서도 오일 2위, 티슈 3위, 폼 8위에 오르며 카테고리별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더페이스샵은 이미 월마트(캐나다), 월그린스, CVS(미국)에 이어 올 10월에는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미감수 세트를 입점시킬 예정인데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제품군을 넓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미감수는 ‘쌀뜨물 세안으로 얼굴이 밝아진다’는 전통 미용 비법을 담아 2006년 출시된 대표 클렌징 라인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세정력, 촉촉한 사용감으로 재구매율이 높으며,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실제 더페이스샵의 북미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증가했습니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북미 진출 2년 만에 주요 온·오프라인에 입점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북미를 넘어 호주, 뉴질랜드 등 영미권 시장까지 공략해 글로벌 K-클린뷰티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