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지난 23일 서대문 본사에서 금융·경제 교육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할 대학생봉사단 'N돌핀' 12기 발대식을 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전국 21개팀 총 126명으로 이뤄진 N돌핀 12기는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농업·농촌 가치 홍보, 소외지역 청소년 금융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합니다. 활동우수자에게는 은행장명의 표창, 입사지원시 서류전형 1회 면제(5·6급 제한없음), 장학금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N돌핀 대학생봉사단원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는 등 ESG경영 실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최근 '투체어스W(Two Chairs W) 부산' 개점식을 찾아 "고객 믿음과 우리은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 부산지역 자산관리 1등은행을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2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23일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에서 '투체어스W 부산'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날 개점식에는 정흥태 인당의료재단 이사장, 김호진 KNN 전무, 우정철 금양상선 부사장, 장원삼 전 롯데자이언츠 프로야구 선수 등 부산 대표 명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사전행사로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부동산전문가의 '부동산 투자전략 세미나'도 펼쳐졌습니다. 투체어스W는 우리은행 자산관리 특화영업점 브랜드입니다. 영업현장에서 검증된 PB지점장을 고객 접점에 전진배치해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원스톱 제공합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1월 서울 대치동과 청담동을 시작으로 부산지역 초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영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투체어스W 부산은 투자상품, 자산관리, 세무, 부동산, 법률 등 엄선된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산관리전담팀을 구성했습니다. 조병규 은행장은 "이번에 문을 연 투체어스W 부산은 서울을 벗어난 첫번째 자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신한금융은 임직원의 진정성있는 봉사활동을 독려하고 회사와 함께 사회공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5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지난 23일 그룹 임직원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장려하고 솔선수범하는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진옥동 회장은 "임직원이 주말 등 휴게시간을 활용해 무려 5만시간 넘는 봉사활동을 한 것에 큰 감사를 느낀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4월 '신한 아껴요' 캠페인, 11월엔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 등 임직원이 사회공헌활동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했습니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 임직원은 지난해 총 5만2173시간 동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온기를 전했습니다.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 제도는 지난해 7월 신설됐습니다. 임직원의 연간 봉사활동 시간과 횟수에 따라 등급(골드·실버·브론즈)을 정하고 등급별로 포상해 관심과 참여를 유도합니다. 처음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는 브론즈 등급 임직원 47명의 지난해 봉사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상패와 함께 최대 5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캄보디아 통합 상업은행 'KB프라삭은행' 현지 출범식을 찾아 "캄보디아 지역간 균형발전 그리고 상생·공존의 레시피로 고객에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고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5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지난 23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KB프라삭은행 그랜드오프닝' 행사에 참석, 개회사를 통해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캄보디아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 거듭나겠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국민은행은 2009년 'KB캄보디아은행'을 설립하며 캄보디아에 처음 진출했습니다. 2021년에는 소액대출 전문금융기관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지분을 100% 인수해 완전자회사로 편입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7월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와 상업은행인 KB캄보디아은행의 통합 상업은행 출범 인허가를 취득하고, 그해 8월 캄보디아 상무부 최종승인을 받아 KB프라삭은행 출범에 이르렀습니다. KB프라삭은행 그랜드오프닝은 2개의 국가·금융회사·문화가 하나된다는 의미를 담아 'Two Worlds into One'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 등 삼성 금융사 공동브랜드 삼성금융네트웍스는 25일 삼성벤처투자와 공동으로 '제5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스타트업과 함께 금융의 미래를 향해 나아갑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2019년 시작됐습니다. 아이디어와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삼성금융이 협력해 혁신금융 솔루션을 개발하고 핀테크 발전을 선도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올해는 오는 26일부터 3월31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서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심사를 거쳐 5월중순 본선진출 스타트업을 선정합니다. 본선진출사에는 3000만원의 지원금과 4개월간 삼성금융과 협력해 사업모델·솔루션 개발기회가 주어집니다. 이후 각 금융사별 추진경과를 평가해 10월말 최종발표회에서 각사 최우수 스타트업 1팀씩 선발하는 일정입니다. 본선진출 스타트업에 대해선 삼성금융사와 사업협력 기회 및 삼성벤처투자의 지분투자 검토가 이뤄지고 최우수사로 선정되면 추가 시상금 1000만원이 지급됩니다. 모집분야는 삼성금융 통합앱 '모니모’에 구현 가능한 서비스·기술을 제안하는 공통과제, 각 금융사에서 제시하는 특화과제로 구분됩니다. 삼성생명 특화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반짝 따스했던 기온이 다시 내려가고 쌀쌀한 초봄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따뜻한 국물 요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었지만 고물가에 외식은 부담스럽고 집에서 요리하자니 육수 내기부터 재료 손질, 재료비 또한 부담입니다. 이런 가운데 시장에 나온 홈쿡 제품들이 선택지로 뜨고 있습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 기업들이 쌀쌀한 날씨에 국물요리를 찾는 소비자를 겨냥해 집에서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홈쿡 제품을 적극 출시하고 있습니다. 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는 ‘김치어묵 우동전골’, ‘불고기 낙지 전골’, ‘우삼겹 대창 전골’ 등 국물 요리 3종을 출시했습니다. ‘호밍스 김치어묵 우동 전골’은 김치 브랜드 ‘종가’의 볶음 김치를 넣었고 5가지 채소 육수에 가쓰오 육수를 더했습니다. ‘호밍스 불고기 낙지 전골’은 소불고기와 낙지가 들어간 제품입니다. ‘호밍스 우삼겹 대창 전골’은 소대창과 직화 초벌로 불향을 입힌 우삼겹이 담겼으며 숙성 고춧가루와 볶음 양파, 마늘을 배합한 비법 양념이 들어갔습니다. 제품들은 재료 손질이나 해동 과정 없이 15분 내외로 조리 가능합니다. 정식품 간단요리사 시리즈는 육수 제품으로 별도로 간을…
인더뉴스 편집국ㅣ▲ 조덕란(향년 85)씨 별세, 장태한씨 부인상, 장영호·장영철(쿠팡 정책팀 전무)·장성미씨 모친상, 조수영·양현숙씨 시모상, 이재희씨 장모상 = 23일, 경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205호실, 발인 26일 오전 7시20분, 장지 경북 성지군 선영. 053-200-646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2017년부터 차례대로 문을 연 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 이른바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스스로 약속하고 금융당국이 요구한 것이 있습니다. 금융산업 혁신과 금융소비자 편익증대라는 인터넷은행 도입취지에 맞춰 기존 시중은행이 꺼리는 중·저신용자(KCB기준 신용평점 하위 50%)에게 적극적으로 자금을 공급하는 '포용금융' 실천입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위험부담이 적은 정책상품을 고신용자(1~3등급)에 중개하는데 불과했고, 신용대출 역시 고신용자에 치중하는 행태를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케이·카카오뱅크 출범 4년이 지나고 토스뱅크 본인가 심사가 한창이던 2021년 5월 각 은행과 협의를 토대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3년말 30% 상회'라는 목표를 내놓기에 이릅니다. 그렇게 3년이 흘러 첫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각사별로 처한 경영환경 등 여건은 상이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목표를 달성한 곳은 카카오뱅크 한곳 뿐입니다. 지난 23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2023년 12월말 기준 인터넷은행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잔액기준)을 보면 카카오뱅크는 30.4%로 2021년 약속한 목표치 30%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2월 넷째 주(2월 26일~3월 3일)에는 전국에서 6000여가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넷째 주에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힐스테이트 두정역’, 전북 전주시 서신동 ‘서신 더샵 비발디’ 등 전국 8개 단지에서 총 6471가구(일반분양 5452가구)가 분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분양 단지를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 2곳, 충남 2곳, 경기 1곳, 전북 1곳, 경북 1곳, 제주 1곳입니다.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은 일신건영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4개동, 전용 84㎡, 총 529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단지입니다. 단지는 경의중앙선·서해선 풍산역과 백마역이 인접하며 지역 내 GTX-A 노선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풍동 인근으로 10개 이상 초중고 교육시설이 자리하며 일산신도시 생활권이며 편의시설과 기반시설도 가깝습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성남시 야탑동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경기 용인시 삼가동 ‘두산위브더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춘자씨 별세, 이달수(현대해상 제주사업부 부장)씨 모친상 = 22일, 울산전문장례식장 VIP 5호, 발인 24일 오전 7시. 052-242-444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23일 임직원과 대학생봉사단으로 이뤄진 'DGB글로벌캠프' 단원 48명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한 초등학교에서 현지 아동을 위한 교육환경개선활동을 펼쳤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일부터 4박6일 일정으로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DGB글로벌캠프 단원들은 학교 운동장·놀이터를 개보수하고 풋살장을 건립했습니다. 또 과학교육, 친환경 제품 만들기, 위생교육, 미니올림픽 등 다양한 교육봉사활동을 벌였습니다. 그룹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물품으로 현지주민이 참여하는 자선바자회를 열었고 수익금 전액은 현지 초등학교 교육발전을 위해 기부했습니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한국에서 2개월여 준비한 프로그램이 현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은 물론 선한 영향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DGB는 앞으로도 해외 미래세대를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방산 부문에서 수출 호조 등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2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시한 지난 2023년 연간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9조3697억원, 영업이익 7049억원을 올리며 전년 대비 각각 33%, 76% 증가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연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22년 11월 한화디펜스에 이어 지난해 4월 한화방산까지 3사 통합을 완료하면서 선제적으로 사업을 개편하며 글로벌 안보 수요에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별로 구분할 경우 방산 부문은 수출이 실적을 이끌며 매출 4조1338억원, 영업이익 572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2%, 172% 증가했습니다. K9 자주포와 고성능유도미사일 체계인 천무 등 지상 무기체계를 비롯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표준의 추진장약 개발에 성공해 모듈화 장약(MCS)을 영국 BAE시스템즈에 공급하면서 수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호실적으로 이어졌습니다. 항공우주 부문은 지속적인 여행 수요 회복으로 민수 항공기 운항이 증가하면서 엔진 유지보수 및 신규 부품 공급이 증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23일 청년 주택구입과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만 19~34세 이하 청년 중 연소득 5000만원 이하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판매합니다. 최고 연 4.5% 금리를 제공하며 월 최대 1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나 청년희망적금 만기수령금에 한해 일시납도 가능합니다. 가입후 1년이 지나고 해당 청약통장으로 청약에 당첨되면 저리 정책대출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부산은행은 이번 상품 출시 기념으로 오는 5월말까지 가입이벤트를 합니다. 10만원 이상 신규가입하고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등록하면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2만원 캐시백을 제공합니다. 이벤트 참여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애플 에어팟 맥스(1명) ▲애플워치 SE2(2명) ▲스타벅스 1만원 기프티콘(100명)을 함께 증정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새 광고모델로 가수 임영웅을 발탁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선행과 기부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임영웅의 따뜻한 행보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의 방향성과 일치한다고 하나금융은 설명합니다. 하나금융과 임영웅이 함께하는 첫 광고는 하나은행 '자산관리의 영웅은 하나'로 이달부터 TV·유튜브·디지털 채널을 통해 선보입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오랜기간 하나은행 손님으로 다양한 금융 상품·서비스를 경험한 임영웅이 하나금융 모델로 나서게 됐다"며 "이런 점에서 임영웅이 전달하는 진정성있는 메시지의 힘은 '하나(HANA)' 브랜드에 특별한 의미를 더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임영웅은 "하나금융그룹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손님 입장에서 광고모델로 대중앞에 서게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하나은행이 손님에 신뢰를 선사하듯 저 또한 손님여러분에게 하나뿐인 내편이 되어 위로와 따스함을 전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은 2023년 당기순이익(별도기준)이 80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습니다. 1조원을 웃돈 전년(1조2813억원)과 비교하면 37.1%(4756억원) 큰폭 감소입니다. 보험손익은 일반보험, 장기보험, 자동차보험으로 구분되는데 이중 장기보험과 일반보험에서 손익이 줄어든 여파로 현대해상은 설명합니다. 먼저 장기보험 보험손익은 1년전(1조920억원)보다 77.2% 감소한 2488억원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4분기만 보면 2270억원 손실이 났습니다. 직전 3분기(2520억원) 보험손익을 거의 반납한 셈입니다. 독감·호흡기질환 증가로 실손보험금 손해액이 상승하면서 발생한 예실차(IFRS17 기준으로 산출한 이익지표 예상치와 실제치 차이) 관련손익(-2600억원), 4분기 손실부담 관련비용(-4800억원) 인식이 주요원인이라고 현대해상은 밝혔습니다. 일반보험 보험손익도 대형화재사고 발생과 고액사고 증가에 따라 재보험비용이 상승하면서 전년 대비 18.3% 감소한 76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자동차보험 보험손익은 2012억원으로 16.8% 증가했습니다. 자동차보험 경상환자대책 등 제도개선 효과와 계절성 감소로 손익이 개선됐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음악, 영화 등 글로벌 K콘텐츠 확산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K-편의점이 '방한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뛰어난 접근성과 트렌디한 상품 등을 앞세운 편의점이 한국인처럼 먹고 즐기고 체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무엇보다 이달 29일 예정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무비자 입국은 소비 침체 및 경쟁 격화로 성장 둔화 흐름에 직면한 편의점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편의점들은 인기 K-콘텐츠 연계 상품을 늘리는 한편 외국인 맞춤형 인프라를 강화하며 손님 모시기에 화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나 외국인 거주율이 높은 점포 중심으로 환전, 환급, 통역 등 외국인 특화 금융 서비스 향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다양한 결제 수단 확보와 특화 매장 등도 외국인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힙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외국인 고객이 결제 시 부가세를 일부 환급하는 ‘텍스 리펀드’ 서비스 제공 점포 수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달러, 유로, 엔화 등 15종의 외국 화폐를 원화로 환전할 수 ‘무인 환전 키오스크’도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명동 등을 위주로 운영 중입니다. 올해는 업계 최초로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3월 명동, 홍대, 인천공항 등 직영점 5곳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62개 점포로 확대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중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체코어, 힌디어, 스와힐리어까지 총 38가지 언어 통역이 가능합니다. 서울 명동에는 K푸드 특화 편의점(명동역점)을 열고 40여종의 라면 진열대, 즉석 라면 조리기가 있는 라면라이브러리, 타투 키오스크 등을 설치해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CU의 전년 대비 해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는 2023년 152%, 지난해 177%, 올해(1~8월) 69%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2023년부터 외화 환전 키오스크를 운영 중입니다. 15개국 통화의 원화 환전과 4개국 통화로의 원화 환전을 지원하며 시중 은행에서 환전이 어려운 외화 동전까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달러, 엔화, 위안화 등 4종 외화 지폐로 결제 가능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에 앞선 2016년부터는 매장 POS에 연동된 여권리더기를 통해 부가세를 현장에서 자동으로 제외해주는 부가세 즉시 환급(텍스 리펀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 명동 등 관광객이 집중되는 1000여개 매장에서 운영 중입니다. 외국인이 실물 여권 없이 트립패스 앱의 모바일 여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무인 환전 서비스도 도입했습니다. 지난달부터 한글 게임 플레이북 야호와 손잡고 ‘K-편의점 가이드북’을 제작해 20여 점포에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해외 관광객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GS25가 알리페이·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외국인 간편결제 서비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1~8월) 매출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31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븐일레븐 역시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도입한 즉시 세금 환급 서비스를 비롯해 올해 8월에는 외국인 유입이 많은 도심 상권 중심으로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했습니다. 특히, 이달 말 유커 무비자에 발맞춰 롯데면세점, 중국인 이용률이 높은 간편 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와 협업해 프로모션을 확대하며 중국인 관광객을 직접 겨냥합니다. 세븐일레븐은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를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외국인 수요가 높은 상권인 종로재동점, 종각점 등에서 관광객 대상 특별 관광용품 매대를 운영하며 한국을 상징하는 콘텐츠를 활용한 열쇠고리 등 굿즈 판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점포 내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기재된 가격 태그와 포스터도 확대 중입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1~7월) 방한 외국 관광객은 약 1056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07%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는 이번 유커 무비자 입국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과 겹치는 만큼 연말까지 외국인 매출 증가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결제 수단 확대로 중국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리페이, 알리페이 플러스,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운영 중이며 비자, 마스터, 아멕스, JCB 등 국제 카드사 제휴 카드 결제도 지원합니다. 관광지 중심 점포 3곳에서는 외화 환전, 시내환급, 해외송금이 가능한 디지털 AT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디펙코리아컨소시엄과 협업해 선불카드 발급, 충전이 가능한 DTK 카드 서비스도 판매합니다. 외국 관광객은 디지털 ATM에서 선불카드인 DTK 카드를 구매한 후 15종의 이화로 충전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원화 환전돼 카드에 충전됩니다. 이마트24 외국인 결제액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7% 신장했고 올해(1~8월)도 40% 증가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늘어나고 SNS를 통한 바이럴로 편의점이 필수 방문 코스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의 클린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미국 대형마트 체인 타겟(Target)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 클렌징 라인 ‘미감수 브라이트(Rice Water Bright)’ 6종을 타겟 전역 매장에 선보였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타겟은 미국 전역 19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생활권 10마일 이내에 위치한 대표 소매 채널로 현지 소비자 접근성이 높습니다. 이번 입점 제품은 클렌징 폼, 오일, 티슈뿐만 아니라 세럼, 크림, 아이크림까지 총 6종입니다.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 평균 3만3000여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열린 지난 7월에는 5만1000여개가 팔렸습니다. 아마존 내에서도 오일 2위, 티슈 3위, 폼 8위에 오르며 카테고리별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더페이스샵은 이미 월마트(캐나다), 월그린스, CVS(미국)에 이어 올 10월에는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미감수 세트를 입점시킬 예정인데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제품군을 넓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미감수는 ‘쌀뜨물 세안으로 얼굴이 밝아진다’는 전통 미용 비법을 담아 2006년 출시된 대표 클렌징 라인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세정력, 촉촉한 사용감으로 재구매율이 높으며,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실제 더페이스샵의 북미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증가했습니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북미 진출 2년 만에 주요 온·오프라인에 입점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북미를 넘어 호주, 뉴질랜드 등 영미권 시장까지 공략해 글로벌 K-클린뷰티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 SAT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WSBW(World Space Business Week) 2025 행사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역 위성사업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WSBW 행사는 전 세계 기업이 참여하는 우주 행사입니다. 주최측인 노바스페이스는 40년 이상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인텔리전스를 제공해 기업·정부·투자자에게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공신력 높은 우주산업 전문 컨설팅 기관입니다. 전 세계 기업이 참여하는 우주 행사매년 WSBW 행사에서 별도의 시상식을 개최해 글로벌 우주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데 일조한 기업에게 어워드를 수여하고 있습니다. 올해 시상식은 위성통신, 위성관측, 우주 스타트업 등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과 인물들을 선정해 진행됐습니다. 이번 위성통신 부문 시상에서는 KT SAT을 비롯해 스타링크, SES, MDA 등 총 4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KT SAT은 아시아 전역에서의 사업 확장과 뛰어난 기술력을 통해 지역 리더십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 위성사업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KT SAT은 2024년 무궁화위성 6A를 발사해 국가기간통신과 방송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였으며 새로운 지역으로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글로벌 커버리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또한, 차세대 고용량 위성(HTS) 발사와 6G NTN 기술 개발을 통해 급변하는 위성 시장수요도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미국 텍사스 최대 전력 회사와 약 2778억원 규모의 765kV 초고압 변압기 및 리액터 총 24대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사 이래 단일 계약 기준 최대 규모 수주로 공급 물량은 2029년에 인도할 예정입니다. 765kV 초고압 변압기는 미국 내 최대 전압 사양으로 장거리 송전망 구축에 사용됩니다. 765kV 초고압 변압기는 345kV 변압기 대비 높은 전압으로 송전할 수 있어 전력 손실률, 건설 원가가 저감되며 송전 용량은 5배까지 늘어나 경제성이 높습니다. 미국은 국토가 넓고,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 발전소가 수요처에서 멀리 위치해 안정적인 장거리 송전망이 필수입니다. 미국 전력망의 약 70%가 1960년대에 구축된 노후 설비로 교체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AI 산업 확장, 데이터센터 증설, 신재생 에너지 확대 기조와 맞물려 765kV 초고압 변압기의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1999년 신서산 변전소에 765kV 초고압 변압기를 공급한 이후 당진화력, 신고리 원전 등 국내 대형 발전소와 미국, 인도 등 해외 시장에 총 160대 이상 공급해 기술력을 입증해왔습니다. 특히 2027년 예정된 미국 알라바마 공장 증설을 통해 765kV 변압기 생산 능력을 확대, 북미 현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765kV 변압기는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만큼 세계적으로 소수의 기업만 생산할 수 있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북미 초고압 송전망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추가 수주가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와 삼성중공업은 22일 조선해양과 로봇 기술 분야 공동연구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부산대 대학본부 제1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협약은 ▲조선해양 선박 건조 자동화 및 로봇 기술 연구개발 ▲북극항로 개발 관련 쇄빙선 등 선박 건조 기술 협력 ▲MRO(유지·보수·운영) 대응 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 ▲석·박사급 인재 양성과 교류 ▲직무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삼성중공업과의 협력은 대학과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첨단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부산대와의 협력으로 미래 조선해양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과 인재를 함께 육성하게 돼 뜻깊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영국 런던을 찾아 유럽 사업 확대 가능성을 점검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일본, 8월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행보로 이재현 회장이 유럽 지역 현장경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회장은 지주사 및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함께 지난 9일부터 런던을 방문했습니다. 이미경 CJ 부회장,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윤상현 CJ ENM 대표, 정종환 CJ ENM 콘텐츠·글로벌사업 총괄 등 그룹 핵심 경영진이 동행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유럽 지역을 포함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그룹의 글로벌 사업 거점인 미국에 이어 잠재력이 큰 유럽 시장에서 신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회장은 현지 임직원을 만난 자리에서 "유럽 지역에서 전방위로 확산하는 K웨이브를 놓치지 말고 현지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범 유럽 탑티어 플레이어’로 도약해야 한다"며 "유럽이 미국을 잇는 NEXT 전략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를 높여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번 현장경영에서 글로벌 싱크탱크, 투자회사,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 등 그룹 유관 산업 주요 인사들과 회동하며 현지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유럽 소비 동향과 현지 K트렌드를 살펴보고 그룹의 글로벌 전략을 점검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투자회사 ‘액세스 인더스트리즈’ 창립자인 렌 블라바트닉 회장을 시작으로 세계 최정상급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채텀하우스영국 왕립 국제문제연구소의 브론웬 매덕스 소장, K트렌드 전문가 옥스포드대 조지은 교수 등과 만나 글로벌 미디어·엔터 시장, K콘텐츠 확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외에도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CEO이자 맨체스터 시티 FC 등 글로벌 13개 구단을 보유한 ‘시티 풋볼 그룹’ 공동 창립자인 칼둔 알 무바라크, 초대 IOC 마케팅 국장을 역임한 ‘페인 스포츠 미디어 스트래티지스’의 마이클 페인 대표 등 전문가들과 글로벌 소비재·콘텐츠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 활용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CJ그룹은 유럽 지역에서 식품 사업을 기점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왔습니다. 2018년 독일에 식품 법인을 설립하고 냉동식품기업 ‘마인프로스트’를 인수해 만두 등 글로벌전략제품(GSP) 성장을 본격화했습니다. 2022년 영국, 지난해 프랑스·헝가리에 잇따라 법인을 설립하며 사업 기반을 넓혔습니다. 특히 유럽 만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에 2026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유럽 K-푸드 신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K팝·K뷰티 열풍을 바탕으로 뷰티 사업 기회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CJ ENM은 지난해 독일에서 KCON 개최, 유럽 유력 플랫폼 네트워크 확대 등 신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은 2021년부터 글로벌몰을 통해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16개국에 판매를 시작해 현재 26개국까지 판매권역을 확대했으며, 지난해 말 전략국가로 영국을 선정하고 현지 특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유럽 지역 매출액은 올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80%가량 늘었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영국 현장경영은 아시아·미주·유럽을 잇는 글로벌 영토 확장 일환으로 그룹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전략적 행보"라며 "식품·뷰티·엔터 등 그룹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가 23일부터 카카오 T 앱을 통한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공항철도가 모빌리티 플랫폼과 연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인천공항 이용을 계획 중인 이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무정차 운행하는 고급형 열차로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제1터미널까지 43분, 제2터미널까지 51분 만에 이동합니다. 수도권 도시철도와 연계해 통근형으로 운행되는 일반열차와 달리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무료 와이파이·전동카트·객실 승무원 등의 특화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직통열차 승객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체크인·수하물 위탁·출국심사를 미리 마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역 인근 도심을 둘러보려는 여행객이나 퇴근 직후 해외여행을 떠나는 직장인도 가볍고 편리하게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심사를 완료하면 인천공항 도착 후 전용 출국 통로를 이용해 곧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가능 여부와 이용 시간은 항공사를 통해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카카오 T 앱 메인화면의 '기차/버스' 메뉴나 '여행' 탭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좌석 지정·발권·취소까지 앱 내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T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기존 항공권·KTX 예약, 택시 호출, 인천공항 미리보기 서비스에 더해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까지 지원하게 됐습니다. 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MaaS 사업실 전무는 "해외 주요 도시들이 프리미엄 공항철도를 통해 공항 접근성을 높여온 것처럼 카카오 T도 이번 공항철도 직통열차 연동을 통해 공항 이동의 선택지를 넓히고 인천공항과 전국 주요 도시 간 철도 연계를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