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가 글로벌 가전업계 최초로 'UL 솔루션즈' 주관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 '다이아몬드'를 획득했습니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둔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는 'AI 비전 인사이드' 등 강화된 AI와 IoT 기술이 적용됐으며 이번 UL 솔루션즈 검증을 통해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강력하게 보호하는 보안 성능을 공인 받았습니다. UL 솔루션즈의 IoT 보안 등급은 스마트 가전의 해킹 위험성과 보안 수준에 대한 테스트를 거쳐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총 5단계의 등급으로 나눠 부여됩니다. 이중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은 ▲악성 소프트웨어 변조 탐지 ▲불법 접근 시도 방지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의 항목에서 시험을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플래티넘 등급 대비 ▲항상 신뢰 가능한 하드웨어 기반의 보안 제공 ▲알려지지 않은 잠재적 취약점 테스트 ▲보안 취약점 조기 탐지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의 내용이 추가로 요구됩니다. 해당 제품의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은 냉장고 내부 카메라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총 2조7218억원 규모의 선박 14척을 일주일 새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5일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1일까지 오세아니아, 유럽 소재 선사와 LNG운반선 4척, 자동차운반선 (PCTC)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중형LPG운반선 2척, 석유화학 제품운반선(PC) 4척 등 총 1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 규모는 총 2조7218억원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월 24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17만4000㎥급 LNG운반선 4척과 건조계약을 하며 수주 행진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척당 가격은 역대 최고가인 2억7000만달러(한화 약 3595억500만원)로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오는 2028년 1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지난 2월 26일에는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된 7500UNIT(1UNIT: 자동차 1대)급 자동차운반선(PCTC) 2척을 수주했습니다. 총 계약금액은 3563억원으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오는 2028년 5월까지 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감사위원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가 최영권 전 우리자산운용 대표, 송성주 고려대 통계학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5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최영권 후보자는 공무원연금공단 자금운용단장, 하이자산운용·우리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지낸 자본시장 전문가입니다. 사추위는 "자본시장과 ESG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자본시장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송성주 후보자는 미 시카고대 통계학박사 취득 후 금융공학 및 리스크관리를 위한 금융통계를 연구해 왔습니다. 사추위는 "시장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금융시장에서 신한금융의 리스크관리 역량을 한층 높여줄 것"이라고 추천 배경을 설명합니다. 송성주 후보가 이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받아 최종 선임되면 총 9명의 사외이사 중 여성은 3명으로 늘어납니다. 현재 김조설 오사카상업대학 교수(경제학부)·윤재원 홍익대 교수(경영학과) 등 2명의 여성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신한지주 이사회는 성별다양성과 전문성에 기반한 폭넓은 의사결정으로 ESG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추위는 이달 임기만료되는 곽수근(서울대 경영대학 명예교수), 김조설, 배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4개월 연속 1만가구대를 이어갔습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지방에서는 부산이 전월 대비 준공 후 미분양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4일 국토교통부의 올해 1월 미분양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1만1363가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월 물량인 지난해 12월(1만857가구) 대비 4.7% 증가한 수치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248가구, 지방이 9115가구를 기록하며 각각 전월 대비 증가율 3.7%, 4.9%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과 인천이 각각 455가구, 611가구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1.3%, 1.0% 감소했으나, 경기에서 전월보다 8.5% 증가한 1182가구인 것으로 집계되며 권역의 전체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지방에서는 부산(1174가구)이 전월 대비 33.1%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며 '준공 후 미분양' 1000가구대 선 넘기를 주도했습니다. 전남(1210가구), 경남(1190가구), 제주(1089가구), 대구(1065가구)도 전월에 이어 1000가구대 물량을 이어갔습니다. 준공 전과 준공 후를 모두 합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5일 케이아이엔엑스에 대해 주요 설비 입고 지연으로 과천 데이터센터 오픈이 연기될 것이란 가능성을 제기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케이아이엔엑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8% 늘어난 313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6% 줄어든 55억원을 기록했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에스피소프트 상장 관련 일회성 비용과 연말 인센티브 등이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고 말했다. 과천 데이터센터의 오픈 예정일은 5월에서 8월로 지연될 전망이다. 건물 준공 자체는 기존 스케줄에 맞춰 진행되고 있으나 홍해 사태에 유럽 수입설비가 희망봉을 우회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 연구원은 "과천 데이터센터 오픈 시점이 3개월 연기됐지만 올해 오픈을 바탕으로 꾸준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각각 295억원, 426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5일 TKG휴켐스에 대해 암모니아 원가 절감으로 상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3만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TKG휴켐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347억원, 1274억원으로 추정된다. 부문별 이익은 화학 부문에서 1165억원, 탄소배출권 판매부문 109억원으로 예상된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암모니아 원가 절감으로 상반기에만 영업이익 7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주력 제품인 MNB(단열재 및 보랭재 원료) 30만톤 증설 효과로 실적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천연가스 가격 하락에 따라 암모니아 원가 절감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천연가스에 질소를 합성하는 방식으로 암모니아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황 연구원은 "온화한 겨울 기온으로 천연가스 초과공급이 발생하며 올해 8월까지 가격 하락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주가는 우상향 복원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5일 HD한국조선해양에 대해 대량 수주 확보를 통해 올해부터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1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HD한국조선해양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1% 늘어난 21조2962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2823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 전환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주요 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과 LNG선 등 고가선박을 중심으로 연간 계획 대비 2배 이상의 수주를 기록했다"며 "수익성이 낮은 카타르 LNG선 수주도 없어 차별적인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조2890억원, 7190억원으로 추정된다. 대량 수주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주요 자회사들이 신조선가가 상승하고 양호한 환율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대량 수주를 확보함에 따라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그룹 내 기자재 내재화와 대량 구매에 따른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추가적인 이익 확보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의 지난 2월 총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3.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KG모빌리티[003620], GM 한국사업장,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의 2월 글로벌 총 판매량은 60만4524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62만6485대) 대비 판매량이 3.5% 줄었습니다. 해외 시장에서는 50만5253대, 국내 시장에서는 9만9271대를 판매했습니다. 전년 동월 판매량 대비 해외 시장에서는 0.8% 증가했으나 국내 시장에서는 20.74% 감소했습니다. 업체별로 총 판매량을 구분할 경우 현대차는 31만4909대, 기아는 24만2656대, GM 한국사업장은 3만630대, KG모빌리티는 9452대, 르노코리아는 6877대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월 판매량이 감소하며 4개 완성차업체가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줄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GM 한국사업장 만이 16.9%의 증가율로 유일하게 지난해 2월 대비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GM 한국사업장은 글로벌 판매량 3만630대를 판매했으며, 국내 판매량 1987대, 해외 판매량 2만86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획재정부> ◇ 국장급 인사 ▲ 정책조정기획관 신재식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지난 2월 2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프로액티브 어워드(Proactive Awards)'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프로액티브 어워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 각지에서 이뤄진 다양한 도전 및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훌륭한 성과를 달성한 조직과 구성원을 선정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성장을 격려하는 행사입니다. 행사의 경우 지난 2007년에 처음으로 시행해 올해로 17회째를 맞았으며, 시상식에서 수상한 임직원에게는 최대 2000만원이 지급됩니다. 이번 시상식은 국내 및 해외 현지 사정을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리더십, 챌린지, 퍼포먼스, 이노베이션 등 4개 부문에서 5개 조직과 구성원 5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습니다. '리더십' 부문에서는 안전생산기술본부 대전공장 생산관리팀 소속 정철 팀장, 인도네시아공장 생산관리팀 조코 트리 무르시토 팀장, 대전공장 압출Sub팀 소속 박종익 그룹장이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연구개발혁신총괄 Sustainable & Innovative…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의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나스미디어[089600]가 2024년 구글 파트너 프로그램에서 최상위 등급인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는 ▲기존고객 성장 ▲신규고객 증가 ▲고객유지 ▲제품 다각화 ▲연간 광고비 지출 등 다양한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파트너사 중 상위 3%에게만 부여되는 자격으로 구글 파트너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등급입니다. 나스미디어는 2013년 구글 파트너 프로그램이 시작되면서부터 프리미어 파트너로 선정되어 10년 이상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선정된 프리미어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제품 교육 지원 및 베타 상품 참여 기회와 기술 지원을 포함한 고급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파트너사는 고객사에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나스미디어 관계자는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 선정뿐 아니라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 어워즈'에서도 3년 연속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글과의 긴밀한 파트너십과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사의 성장을 이끄는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메타버스 에듀테크 기업 플레이랭귀지가 영어 학습 플랫폼 '플랭귀지'의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플랭귀지는 게임 플랫폼을 활용해 원어민 선생님과의 1대1 영어 체득 환경을 제공하는 에듀테크 서비스로 메타버스 게임에 조성된 가상의 공간에서 경험, 행동, 감정 등을 언어와 연결시켜 어학을 체득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플랭귀지가 제공하는 모국어 체득 환경은 크게 언어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공간' ▲'상황' ▲'상호작용 대상' ▲'담화맥락'을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경험이 가능한 메타버스 공간에서 제공합니다. 또한, 가상 공간에서 아이의 언어 학습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부모 역할의 선생님과 함께 영어를 체득하게 됩니다. 이에 더해 가상 공간에 ▲동물원 ▲식물원 ▲식당 ▲우주정거장 ▲공항 ▲촬영장 ▲지하철 등 150시간 이상의 실생활 언어를 체득할 수 있는 환경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플레이랭귀지는 글리잉글리시, 왈츠영어 등 어학원과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게임할 때와 동일한 몰입도를 보여주며 게임 속 상황에 매우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현재 플랭귀지 홈페이지를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파인아시아자산운용은 지난달 2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수형 대표를 재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표는 2019년 첫 취임 이후, 2021년 재선임 및 이번 재선임을 통해 3연임에 성공했다. 파인아시아자산운용은 2022년 7월 이후 이수형, 이춘우 각자 대표 체제였으나 이번 주주총회를 거쳐 이수형 단독 대표 체제로 복귀했다. 이 대표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신뢰해주신 주주님들께 확실한 경영성과를 통해 보답드리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문구 신임 동양생명 대표이사 사장(61)은 4일 "수익 극대화로 동양생명을 초우량 보험사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이문구 신임 대표는 서울 종로 동양생명 본사에서 1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하면서 "규모의 성장으로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인 안정적이고 튼튼한 수익구조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렇게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앞서 동양생명은 지난 2월2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이문구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이문구 대표는 초우량 보험사 도약을 위한 부문별 핵심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이 대표는 "영업부문은 질을 바탕으로 하는 양질의 규모의 성장을 목표로 영업 핵심인 '좋은 상품' 개발을 위한 시스템과 인력을 최우선으로 구축해 영업 경쟁력 극대화에 힘써야 할 것"이라며 "자산운용 부문은 효율적인 자산관리 시스템 구축해 안정적이면서도 시장 경쟁력 있는 수익률을 달성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급변하는 시장과 규제환경에서 최소화된 관리오류와 정확한 의사결정을 위해선 관리부문에 고도화된 데이터 관리 및 예측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며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속성장 기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가격은 인상하지 않고 주행거리를 늘린 '더 뉴 아이오닉 5'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더 뉴 아이오닉 5는 2021년 출시 이후 3년여 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입니다. 84.0kWh의 제 4세대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복합, 2WD 모델)가 기존 모델 대비 약 27km 늘어난 485km로 향상됐습니다. 이 외에도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를 탑재하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the-Air)의 적용 범위를 확대해 고객에게 SDV(Software Defined Vehicle) 기반의 첨단 소프트웨어 경험을 제공합니다. 2열 사이드 에어백 추가 및 차체 보강을 통해 충돌 안전 성능이 더욱 강화되었으며 차량 속도와 노면 상태에 따라 타이어에 다르게 전달되는 주파수를 활용, 노면에서 올라오는 진동을 완화하는 ‘주파수 감응형 쇽업소버(Shock Absorber)’를 적용해 승차감을 개선했습니다. 차체 하부, 후륜 휠 하우스 등 주요 부위의 강성을 강화해 민첩하면서도 안정적인 거동을 구현함과 동시에 저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음악, 영화 등 글로벌 K콘텐츠 확산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K-편의점이 '방한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뛰어난 접근성과 트렌디한 상품 등을 앞세운 편의점이 한국인처럼 먹고 즐기고 체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무엇보다 이달 29일 예정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무비자 입국은 소비 침체 및 경쟁 격화로 성장 둔화 흐름에 직면한 편의점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편의점들은 인기 K-콘텐츠 연계 상품을 늘리는 한편 외국인 맞춤형 인프라를 강화하며 손님 모시기에 화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나 외국인 거주율이 높은 점포 중심으로 환전, 환급, 통역 등 외국인 특화 금융 서비스 향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다양한 결제 수단 확보와 특화 매장 등도 외국인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힙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외국인 고객이 결제 시 부가세를 일부 환급하는 ‘텍스 리펀드’ 서비스 제공 점포 수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달러, 유로, 엔화 등 15종의 외국 화폐를 원화로 환전할 수 ‘무인 환전 키오스크’도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명동 등을 위주로 운영 중입니다. 올해는 업계 최초로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3월 명동, 홍대, 인천공항 등 직영점 5곳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62개 점포로 확대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중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체코어, 힌디어, 스와힐리어까지 총 38가지 언어 통역이 가능합니다. 서울 명동에는 K푸드 특화 편의점(명동역점)을 열고 40여종의 라면 진열대, 즉석 라면 조리기가 있는 라면라이브러리, 타투 키오스크 등을 설치해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CU의 전년 대비 해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는 2023년 152%, 지난해 177%, 올해(1~8월) 69%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2023년부터 외화 환전 키오스크를 운영 중입니다. 15개국 통화의 원화 환전과 4개국 통화로의 원화 환전을 지원하며 시중 은행에서 환전이 어려운 외화 동전까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달러, 엔화, 위안화 등 4종 외화 지폐로 결제 가능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에 앞선 2016년부터는 매장 POS에 연동된 여권리더기를 통해 부가세를 현장에서 자동으로 제외해주는 부가세 즉시 환급(텍스 리펀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 명동 등 관광객이 집중되는 1000여개 매장에서 운영 중입니다. 외국인이 실물 여권 없이 트립패스 앱의 모바일 여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무인 환전 서비스도 도입했습니다. 지난달부터 한글 게임 플레이북 야호와 손잡고 ‘K-편의점 가이드북’을 제작해 20여 점포에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해외 관광객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GS25가 알리페이·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외국인 간편결제 서비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1~8월) 매출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31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븐일레븐 역시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도입한 즉시 세금 환급 서비스를 비롯해 올해 8월에는 외국인 유입이 많은 도심 상권 중심으로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했습니다. 특히, 이달 말 유커 무비자에 발맞춰 롯데면세점, 중국인 이용률이 높은 간편 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와 협업해 프로모션을 확대하며 중국인 관광객을 직접 겨냥합니다. 세븐일레븐은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를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외국인 수요가 높은 상권인 종로재동점, 종각점 등에서 관광객 대상 특별 관광용품 매대를 운영하며 한국을 상징하는 콘텐츠를 활용한 열쇠고리 등 굿즈 판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점포 내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기재된 가격 태그와 포스터도 확대 중입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1~7월) 방한 외국 관광객은 약 1056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07%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는 이번 유커 무비자 입국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과 겹치는 만큼 연말까지 외국인 매출 증가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결제 수단 확대로 중국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리페이, 알리페이 플러스,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운영 중이며 비자, 마스터, 아멕스, JCB 등 국제 카드사 제휴 카드 결제도 지원합니다. 관광지 중심 점포 3곳에서는 외화 환전, 시내환급, 해외송금이 가능한 디지털 AT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디펙코리아컨소시엄과 협업해 선불카드 발급, 충전이 가능한 DTK 카드 서비스도 판매합니다. 외국 관광객은 디지털 ATM에서 선불카드인 DTK 카드를 구매한 후 15종의 이화로 충전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원화 환전돼 카드에 충전됩니다. 이마트24 외국인 결제액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7% 신장했고 올해(1~8월)도 40% 증가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늘어나고 SNS를 통한 바이럴로 편의점이 필수 방문 코스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의 클린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미국 대형마트 체인 타겟(Target)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 클렌징 라인 ‘미감수 브라이트(Rice Water Bright)’ 6종을 타겟 전역 매장에 선보였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타겟은 미국 전역 19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생활권 10마일 이내에 위치한 대표 소매 채널로 현지 소비자 접근성이 높습니다. 이번 입점 제품은 클렌징 폼, 오일, 티슈뿐만 아니라 세럼, 크림, 아이크림까지 총 6종입니다.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 평균 3만3000여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열린 지난 7월에는 5만1000여개가 팔렸습니다. 아마존 내에서도 오일 2위, 티슈 3위, 폼 8위에 오르며 카테고리별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더페이스샵은 이미 월마트(캐나다), 월그린스, CVS(미국)에 이어 올 10월에는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미감수 세트를 입점시킬 예정인데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제품군을 넓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미감수는 ‘쌀뜨물 세안으로 얼굴이 밝아진다’는 전통 미용 비법을 담아 2006년 출시된 대표 클렌징 라인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세정력, 촉촉한 사용감으로 재구매율이 높으며,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실제 더페이스샵의 북미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증가했습니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북미 진출 2년 만에 주요 온·오프라인에 입점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북미를 넘어 호주, 뉴질랜드 등 영미권 시장까지 공략해 글로벌 K-클린뷰티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 SAT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WSBW(World Space Business Week) 2025 행사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역 위성사업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WSBW 행사는 전 세계 기업이 참여하는 우주 행사입니다. 주최측인 노바스페이스는 40년 이상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인텔리전스를 제공해 기업·정부·투자자에게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공신력 높은 우주산업 전문 컨설팅 기관입니다. 전 세계 기업이 참여하는 우주 행사매년 WSBW 행사에서 별도의 시상식을 개최해 글로벌 우주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데 일조한 기업에게 어워드를 수여하고 있습니다. 올해 시상식은 위성통신, 위성관측, 우주 스타트업 등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과 인물들을 선정해 진행됐습니다. 이번 위성통신 부문 시상에서는 KT SAT을 비롯해 스타링크, SES, MDA 등 총 4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KT SAT은 아시아 전역에서의 사업 확장과 뛰어난 기술력을 통해 지역 리더십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 위성사업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KT SAT은 2024년 무궁화위성 6A를 발사해 국가기간통신과 방송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였으며 새로운 지역으로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글로벌 커버리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또한, 차세대 고용량 위성(HTS) 발사와 6G NTN 기술 개발을 통해 급변하는 위성 시장수요도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미국 텍사스 최대 전력 회사와 약 2778억원 규모의 765kV 초고압 변압기 및 리액터 총 24대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사 이래 단일 계약 기준 최대 규모 수주로 공급 물량은 2029년에 인도할 예정입니다. 765kV 초고압 변압기는 미국 내 최대 전압 사양으로 장거리 송전망 구축에 사용됩니다. 765kV 초고압 변압기는 345kV 변압기 대비 높은 전압으로 송전할 수 있어 전력 손실률, 건설 원가가 저감되며 송전 용량은 5배까지 늘어나 경제성이 높습니다. 미국은 국토가 넓고,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 발전소가 수요처에서 멀리 위치해 안정적인 장거리 송전망이 필수입니다. 미국 전력망의 약 70%가 1960년대에 구축된 노후 설비로 교체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AI 산업 확장, 데이터센터 증설, 신재생 에너지 확대 기조와 맞물려 765kV 초고압 변압기의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1999년 신서산 변전소에 765kV 초고압 변압기를 공급한 이후 당진화력, 신고리 원전 등 국내 대형 발전소와 미국, 인도 등 해외 시장에 총 160대 이상 공급해 기술력을 입증해왔습니다. 특히 2027년 예정된 미국 알라바마 공장 증설을 통해 765kV 변압기 생산 능력을 확대, 북미 현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765kV 변압기는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만큼 세계적으로 소수의 기업만 생산할 수 있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북미 초고압 송전망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추가 수주가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와 삼성중공업은 22일 조선해양과 로봇 기술 분야 공동연구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부산대 대학본부 제1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협약은 ▲조선해양 선박 건조 자동화 및 로봇 기술 연구개발 ▲북극항로 개발 관련 쇄빙선 등 선박 건조 기술 협력 ▲MRO(유지·보수·운영) 대응 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 ▲석·박사급 인재 양성과 교류 ▲직무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삼성중공업과의 협력은 대학과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첨단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부산대와의 협력으로 미래 조선해양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과 인재를 함께 육성하게 돼 뜻깊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영국 런던을 찾아 유럽 사업 확대 가능성을 점검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일본, 8월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행보로 이재현 회장이 유럽 지역 현장경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회장은 지주사 및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함께 지난 9일부터 런던을 방문했습니다. 이미경 CJ 부회장,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윤상현 CJ ENM 대표, 정종환 CJ ENM 콘텐츠·글로벌사업 총괄 등 그룹 핵심 경영진이 동행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유럽 지역을 포함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그룹의 글로벌 사업 거점인 미국에 이어 잠재력이 큰 유럽 시장에서 신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회장은 현지 임직원을 만난 자리에서 "유럽 지역에서 전방위로 확산하는 K웨이브를 놓치지 말고 현지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범 유럽 탑티어 플레이어’로 도약해야 한다"며 "유럽이 미국을 잇는 NEXT 전략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를 높여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번 현장경영에서 글로벌 싱크탱크, 투자회사,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 등 그룹 유관 산업 주요 인사들과 회동하며 현지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유럽 소비 동향과 현지 K트렌드를 살펴보고 그룹의 글로벌 전략을 점검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투자회사 ‘액세스 인더스트리즈’ 창립자인 렌 블라바트닉 회장을 시작으로 세계 최정상급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채텀하우스영국 왕립 국제문제연구소의 브론웬 매덕스 소장, K트렌드 전문가 옥스포드대 조지은 교수 등과 만나 글로벌 미디어·엔터 시장, K콘텐츠 확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외에도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CEO이자 맨체스터 시티 FC 등 글로벌 13개 구단을 보유한 ‘시티 풋볼 그룹’ 공동 창립자인 칼둔 알 무바라크, 초대 IOC 마케팅 국장을 역임한 ‘페인 스포츠 미디어 스트래티지스’의 마이클 페인 대표 등 전문가들과 글로벌 소비재·콘텐츠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 활용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CJ그룹은 유럽 지역에서 식품 사업을 기점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왔습니다. 2018년 독일에 식품 법인을 설립하고 냉동식품기업 ‘마인프로스트’를 인수해 만두 등 글로벌전략제품(GSP) 성장을 본격화했습니다. 2022년 영국, 지난해 프랑스·헝가리에 잇따라 법인을 설립하며 사업 기반을 넓혔습니다. 특히 유럽 만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에 2026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유럽 K-푸드 신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K팝·K뷰티 열풍을 바탕으로 뷰티 사업 기회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CJ ENM은 지난해 독일에서 KCON 개최, 유럽 유력 플랫폼 네트워크 확대 등 신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은 2021년부터 글로벌몰을 통해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16개국에 판매를 시작해 현재 26개국까지 판매권역을 확대했으며, 지난해 말 전략국가로 영국을 선정하고 현지 특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유럽 지역 매출액은 올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80%가량 늘었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영국 현장경영은 아시아·미주·유럽을 잇는 글로벌 영토 확장 일환으로 그룹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전략적 행보"라며 "식품·뷰티·엔터 등 그룹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가 23일부터 카카오 T 앱을 통한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공항철도가 모빌리티 플랫폼과 연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인천공항 이용을 계획 중인 이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무정차 운행하는 고급형 열차로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제1터미널까지 43분, 제2터미널까지 51분 만에 이동합니다. 수도권 도시철도와 연계해 통근형으로 운행되는 일반열차와 달리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무료 와이파이·전동카트·객실 승무원 등의 특화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직통열차 승객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체크인·수하물 위탁·출국심사를 미리 마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역 인근 도심을 둘러보려는 여행객이나 퇴근 직후 해외여행을 떠나는 직장인도 가볍고 편리하게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심사를 완료하면 인천공항 도착 후 전용 출국 통로를 이용해 곧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가능 여부와 이용 시간은 항공사를 통해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카카오 T 앱 메인화면의 '기차/버스' 메뉴나 '여행' 탭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좌석 지정·발권·취소까지 앱 내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T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기존 항공권·KTX 예약, 택시 호출, 인천공항 미리보기 서비스에 더해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까지 지원하게 됐습니다. 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MaaS 사업실 전무는 "해외 주요 도시들이 프리미엄 공항철도를 통해 공항 접근성을 높여온 것처럼 카카오 T도 이번 공항철도 직통열차 연동을 통해 공항 이동의 선택지를 넓히고 인천공항과 전국 주요 도시 간 철도 연계를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