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2일 '기업금융 명가' 재건과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충으로 그룹 전체적인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이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2024년 그룹 경영목표로 '선도 금융그룹 도약 - 역량집중·시너지·소통'을 제시했습니다. 지난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고 올해는 고객과 시장이 그룹의 변화된 모습을 체감할 수 있도록 명확한 성과를 보여줘야 할 때라는 것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기업금융은 우리가 대표이자 최고라고 자부하던 분야로 올해는 우량자산 중심으로 시장지배력을 확대해야 한다"며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함께 시장에서 요구하는 혁신역량도 갖춰 기업금융 명가 위상을 되찾아야 할 것"이라고 임직원을 독려했습니다. 이어 "증권업 진출에 대비해 그룹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충을 병행하는 등 그룹 전체적인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미·중 갈등, 지정학적 리스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위험요인별 모니터링과 글로벌 리스크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돌발 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건설[000720]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사업비 6463억원 규모의 '안양 평촌 공작부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2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개최된 안양 평촌 공작부영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수주한 리모델링 사업의 각 사별 지분의 경우 현대엔지니어링은 약 3555억원(55%), 현대건설은 약 2908억원(45%)입니다. 공작부영아파트는 1기 신도시 조성 초반인 지난 1993년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평촌신도시 일대에 지상 20층, 14개동, 1710가구 규모로 지어진 노후 대단지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은 수평증축 및 별동 시공 방식의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9층, 18개동, 1942가구 규모의 단지로 재탄생시킬 예정입니다. 새로 들어서는 232가구는 일반분양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측은 상품성 개선을 위해 제안한 대안설계가 조합원으로부터 좋은 평을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안한 설계안에 따르면, 방과 거실을 구분하는 벽체를 유리 슬라이딩 도어로 변경해 개방형 공간으로 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신동빈 회장이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전 세계적인 경제 저성장 지속과 글로벌 경기 침체를 언급하며 위기 속 기회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고 2일 밝혔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인류가 직면한 인구 변화와 기후 문제가 소비 패러다임의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글로벌 복합 위기 속 대처에 따라 롯데그룹의 미래 성장도 좌우될 수 있다며 올해 기회를 잡기 위해 준비해야 할 네 가지 사항들을 임직원들에게 전했습니다. 신 회장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는 압도적 우위의 핵심 역량을 가진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다"며 재도약을 위한 각 사업 영역에서의 핵심 역량 고도화를 주문했습니다.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사업 구조도 과감히 개편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신 회장은 "롯데는 그동안 그룹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이뤄왔다"며 'AI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사업 혁신도 당부했습니다. 이미 확보된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전반에 AI 수용성을 높이고, '생성형 AI'를 비롯한 다양한 부문에 기술 투자를 강화할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이어 창의적이고 실행력이 강한 조직문화 구축도 주문했습니다. 신 회장은 "위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일 대동에 대해 올해 로봇주로의 본격적인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2만 3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유안타증권은 대동이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기존 주력제품인 중소형 트랙터 지배력을 강화하면서도, 중대형 제품군 판매를 늘리며 성장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북미 중대형 트랙터 수출이 3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9%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누적 유럽 매출액이 627억원으로 유럽 시장도 확대하고 있다”며 “중대형 트랙터로의 중심축 변화는 ASP(평균판매단가) 상향과 더불어 매출 및 수익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대동이 자율주행, 작업 및 정밀농업 기술 개발에 따른 ‘온디바이스AI’ 관련주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현재 4단계 완전자율주행 트랙터에 적용될 클라우드AI 및 엣지 컴퓨팅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파악했다. 손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0.6%, 34% 증가한 1조 7773억원, 128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공격적인 북미 중대형 트랙터 판매 증가와 유럽 지역 매출 확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메리츠증권은 2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메모리 감산폭 축소로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9만 4000원에서 9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조 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영업이익 2조 4000억원 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매출 극대화에 집중하는 가운데 DS 부문 영업손실이 전분기 3조 70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크게 감소할 것”이라며 “다만, MX 부문 영업이익은 3조 3000억원에서 2조 3000억원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삼성전자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DRAM 감산폭을 줄여 나가는 것으로 추정했다. P2/3 라인에서 1znm를 중심으로 웨이퍼 투입량을 늘리며, 감산폭은 35%에서 올해 1분기 15% 수준까지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 감산폭 축소에서 오는 고정비 분배 및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며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의 3개년 주주환원 계획이 종료된 가운데, 실적 개선 가시성 회복에 기반한 신규 주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서국동 신임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최근 "가치 중심의 균형있는 성장을 통해 안정적 수익창출을 이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1일 농협손해보험에 따르면 지난 12월29일 열린 취임식에서 서국동 대표이사는 "전문성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성장가능한 시장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며 이같이 의지를 밝혔습니다. 서국동 대표는 "디지털 혁신과 신사업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해 미래 성장기반 마련에 힘쓰겠다"면서 "농업보험을 고도화해 농업·농촌 실익증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서국동 대표는 1990년 농협중앙회 입사해 농협은행 안양시지부장, 농협중앙회 상호금융투자금융부 부장, 농협중앙회 비서실 실장 등으로 일했습니다. 농업보험 이해도가 높고 영업력이 탁월해 농업·농촌 실익증진 및 시장·고객 신뢰도를 제고할 최적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조병규 우리은행장은 1일 "갑진년 한해 우리은행은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금융으로 상생금융·사회공헌·ESG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병규 은행장은 이날 은행 경영진 24명과 함께 경기 남양주 홍유릉을 찾아 고종황제를 참배한 뒤 이렇게 은행의 사회적 책임 이행 의지를 밝혔습니다. 고종황제는 1899년 민족자본 육성을 통한 국가경제발전을 내세워 '하늘 아래 첫번째 은행'이라는 의미로 대한천일은행을 설립했습니다. 고종황제는 황실 운영자금을 자본금으로 편성해 은행 설립을 주도합니다. 대한제국 중앙은행 역할을 겸한 대한천일은행에는 '상업을 이롭게 하고 화폐를 융통시켜 민족자본을 육성하겠다'는 고종황제의 염원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우리은행은 대한천일은행의 유구한 전통을 계승한 125년 역사의 우리나라 첫 은행입니다. 우리은행 경영진은 이를 되새기고자 2012년부터 매년 1월1일 홍유릉을 참배하고 있습니다. 조병규 은행장은 "새해 첫날 고종황제 참배는 '우리은행 설립의 참뜻을 되새기며 한해를 시작한다'는 우리은행만의 전통"이라며 "과거 대한천일은행이 우리 상공인을 엄호하고 우리 금융의 자존심을 지켜냈듯 오늘의 위기극복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동재 작가는 2018년 쌀알을 한 톨씩 붙여 만든 '아이콘_김구' 작품을 청와대 여민관에 선보이며 대중적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학부와 대학원에서 조각을 전공한 이 작가는 우연한 계기로 농산물을 주제로 한 전시에 참여하면서 쌀을 비롯해 콩과 팥 같은 곡물을 오브재로 인식하고 이를 활용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만들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녹두를 이용해 녹두장군 전봉준의 초상을 제작하거나 콩으로 영국의 코미디 드라마 주인공인 미스터 빈을 재현한다거나 하는 등의 독창적인 작품으로 이동재만의 '유기적 회화'를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곡물 외에도 크리스탈, 금박, 자개 등으로 오브재를 확장하면서 회화 재료의 물성과 작품 사이의 다양한 변주를 비롯해 빛의 관계성을 탐구할 수 있는 작품들을 창작했습니다. 오는 20일까지 서울 중구 동호로 페이토갤러리에서 열리는 ‘Icon, Light and Narrative 아이콘, 빛과 서사’전은 이동재 작가가 기존의 작업을 포함, 총 25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입니다. 오드리 햅번이나 비비안 리, 김연아 등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던 유명 인사들의 초상 시리즈를 크리스탈로 표현한 작품 외에도의 2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신년사에서 “올해는 지주회사 체제의 경영기반을 바탕으로 위기 상황에 대비하고 사업 안정화를 추구하면서, ‘기민하게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성장 메커니즘의 확립’을 최우선 목표로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1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정지선 회장은 지난달 31일 갑진년(甲辰年) 신년 메시지를 통해 “성장 메커니즘은 창발적으로 일하는 환경을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폭넓은 구상을 통한 새로운 성장기회의 창출과 고객가치를 중심으로 한 혁신이 지속되는 체계”라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성장 메커니즘을 구축하기 위한 조건으로 다양한 시각으로 미래를 구상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고 보다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미래를 구상한다는 것은 다양한 미래를 보고 성장의 대안을 폭넓게 고려해서 나온 ‘가능치’를 목표로 삼는 것을 의미한다”며 “각 계열사별로 처해있는 사업환경과 역량, 자원에 매몰된 통념을 버리고 새롭고 다양한 시각으로 비즈니스의 변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래 비전도 언급했습니다. 정 회장은 “비전 2030은 고정된 계획이 아니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윤석열 대통령은 1일, 2024년 신년사를 통해 "민생 현장 속으로 들어가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진정한 민생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경제 정책과 관련해 윤 대통령은 "경제 회복의 온기가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에게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정부와 금융권이 힘을 모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부동산 PF, 가계부채와 같이 우리 경제를 위협할 수 있는 리스크는 지난 한 해 동안 잘 관리해 왔고, 앞으로도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경제 활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킬러규제를 지속적으로 혁파하고, 첨단 산업에 대한 촘촘한 지원을 통해 기업이 창의와 혁신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다음은 대통령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푸른 용의 해,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년 새해, 국민 여러분께서는 어떤 소망을 품고 첫 아침을 맞으셨습니까? 바라시는 소망은 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해 주택시장 연착륙과 주거안정을 목표로 정부가 다양한 정책을 내놓은 가운데, 올해는 여기에 더해 안정적인 주거환경 필요성이 절실한 수요자를 위한 새로운 제도가 시행될 예정입니다. 1일 부동산R114가 분석한 '2024년 부동산 제도'에 따르면, 세제, 금융, 청약, 공급 등 주요 분야에서 새로운 부동산 제도가 다양하게 시행됩니다. 새로 시행될 예정인 부동산 제도 중 주목할 만한 부분은 신생아 출산가구에 대한 지원 확대, 노후 주거지의 신속한 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을 포인트로 둔 기존 규제의 일부 완화, 속도감 있는 주택공급을 위한 공공개발 속도 단축 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임대주택 관련 규정 강화 및 청약제도의 소폭 변화 또한 이뤄질 예정입니다. 임대계약 관련 규정 강화..전월세 사기 차단 초점 우선 이달부터 전월세 계약 신고 시 공인중개사는 인적정보를 반드시 기재해야 합니다. 전세사기나 임대차 분쟁 등이 큰 논란으로 일면서 공인중개사에게 부동산 계약책임을 강화하고자 시행됩니다. 공인중개사는 이름, 부동산 소재지와 명칭, 등록번호, 전화번호, 대표자명, 소속 공인중개사를 필히 신고해야 합니다. 허위 정보를 신고할 경우 과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해 주택시장 연착륙과 주거안정을 목표로 정부가 다양한 정책을 내놓은 가운데, 올해는 여기에 더해 안정적인 주거환경 필요성이 절실한 수요자를 위한 새로운 제도가 시행될 예정입니다. 1일 부동산R114가 분석한 '2024년 부동산 제도'에 따르면, 세제, 금융, 청약, 공급 등 주요 분야에서 새로운 부동산 제도가 다양하게 시행됩니다. 새로 시행될 예정인 부동산 제도 중 주목할 만한 부분은 신생아 출산가구에 대한 지원 확대, 노후 주거지의 신속한 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을 포인트로 둔 기존 규제의 일부 완화, 속도감 있는 주택공급을 위한 공공개발 속도 단축 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임대주택 관련 규정 강화 및 청약제도의 소폭 변화 또한 이뤄질 예정입니다. 신생아 가구에 안정적 주거 제공 목표..지원 혜택 늘린다 최근 저출산 문제가 큰 이슈가 됨에 따라 이를 해결함과 동시에 출산한 가구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올해부터 신생아 가구에 대한 지원이 대폭 확대됩니다. 우선 이달부터 신생아 출산가구를 대상으로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융자가 지원됩니다.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내에 출산(2023년 출생아부터 적용)한 무주택 가구일 경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2024년 갑진년을 맞아 유통업계가 푸른 용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합니다. 날아오르는 청룡의 기운을 테마로 전시를 열거나 청룡 이미지를 넣은 케이크, 와인을 판매하는 등 방식도 다양합니다. '용'자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펼치기에도 좋은 한해입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을 중심으로 청룡 마케팅이 활발합니다. GS리테일은 GS25와 GS더프레시에서 ‘황금용 피규어 37.5g’ 등 순금 상품 14종을 카탈로그 주문 상품으로 선보입니다. GS25는 1월 10일부터 유명 만화 ‘드래곤볼Z’와 협업해 불갈비벅, 치즈버거 등 5종을 판매합니다. 우리동네GS앱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해 순금 드래곤볼 11.25g 등을 증정합니다. 이마트24는 업계 단독으로 '디아블로 청룡와인세트'을 판매합니다. '디아블로 까베네소비뇽 청룡에디션750ml'과 '디아블로 인텐스 레드750ml' 등 와인 2병과 점신 행운부적으로 구성됐습니다. 또 모바일게임 '드래곤빌리지'와 협업 상품으로 '용기가득 제육&치즈불고기김밥', '용기듬뿍 더빅햄참치마요 삼각김밥' 등을 순차 출시할 예정입니다. CU는 용을 주제로 '대국민 용기 충전 행사'를 1월 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2023년 산업계를 관통한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갑진년인 올해는 스마트폰, PC 등 온디바이스로 이어지며 본격적인 대중화 원년을 맞이할 전망입니다. 2022년 11월 오픈 AI가 생성형 AI 챗봇 '챗GPT'를 선보인 이후 지난해에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빅테크도 연이어 서비스를 공개하며 생성형 AI가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국내에서도 통신, ICT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생성형 AI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KT[030200]의 '믿음', 네이버[035420]의 '하이퍼클로바X'가 대표적입니다. 해당 기업들은 생성형 AI 출시를 통해 기존에 선보였던 사업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생성형 AI, 인터넷 연결 없이도 사용 가능한 방식으로 고도화 기존에 ICT 사업을 펼쳤던 빅테크 기업뿐만 아니라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등 전자 업계에서도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월 생성형 AI '삼성 가우스'(이하 가우스)를 공개했습니다. 가우스는 머신 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텍스트를 생성하는 언어 모델, 코드를 생성하는 코드 모델, 이미지를 생성하는 이미지 모델 등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은 1일 "앞으로 10년동안 수출과 일자리를 견인할 이차전지·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 차세대 수출동력으로 육성중인 방위산업, 사우디 네옴시티 등 핵심 글로벌 수주 프로젝트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이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수출 7000억달러 돌파'라는 새로운 시대과제에 직면해 있고 수출입은행(수은)은 본연의 임무 '수출'과 함께 대한민국 도전과제를 해결하는데 선봉이 되고자 한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수출 중소·중견기업이 대기업, 나아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을 제공하고 올해 폴란드 등지에 사무소를 신설해 현지 글로벌관계관리(RM) 역할을 강화하는 등 해외네트워크를 최적화하고 기능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윤희성 은행장은 새해 출범하는 '공급망안정화기금'과 관련해 상반기 중으로 업무시스템을 완비해 하반기부터 기금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교란사태에 효과적인 대응을 목표로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안정화 지원기본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수은은 공급망안정화 핵심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공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에 자체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기술 ‘H 사일런트홈 시스템Ⅰ’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아파트 층간소음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슬래브 두께를 210mm에서 240mm로 키우고, 고성능 복합 완충재를 더해 충격음을 흡수·분산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실험실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성능을 검증받았으며, 국내 최초로 현장 인정서를 획득해 신뢰성을 확인했습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입니다. 현대건설은 의정부 호원동 첫 ‘힐스테이트’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 설계를 더했습니다. 따라서 소음 저감 외에도 주거 편의 기능을 폭넓게 갖췄습니다. 우선 ‘H 시리즈’ 특화설계를 적용합니다. 건식 세차가 가능한 ‘H 오토존’과 반려동물 맞춤 공간 ‘H 위드펫’ 등을 통해 생활 밀착형 편의를 제공합니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단지에 걸맞게 구성했습니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사우나, 키즈플레이룸,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도서관, 워크라운지, 힐스라운지, 다함께돌봄센터, 게스트하우스를 갖출 예정입니다. 스마트홈 플랫폼 ‘마이 힐스’를 도입해 외부에서도 조명과 난방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리비·에너지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커뮤니티 예약 기능을 한 앱에서 제공합니다. 아울러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하는 카투홈 서비스도 도입해 이동 동선에서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정당계약은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합니다. 계약금은 5%이며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합니다. 또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습니다. 따라서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완화될 전망입니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호원동 314-7번지에 마련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층간소음 저감 설계와 특화 커뮤니티 등 상품 차별화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소음 스트레스 관리가 주거 만족도를 좌우한다”며 “실제 현장 검증을 통과한 저감 기술이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실제 거주자가 체감하는 품질을 중시해 설계와 시공을 통합 관리하겠다”며 “안정적인 시공 역량으로 단지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대산(大山) 신용호 창립자가 1958년 '보험은 믿음을 주는 수단'이라며 설립한 '대한교육보험'을 모태로 한 교보생명이 창립 67주년을 맞았습니다. 선친의 유지를 이어 교보생명을 이끌고 있는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을 위한 여정에서 '고객중심경영'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7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창립 6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시장에서 생존하고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고객중심의 회사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에서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한 기업은 결코 생존할 수 없다"며 '고객의소리(VOC·Voice of Customer)'를 경영활동 전반에 적극 활용하는 'VOC경영'에 속도를 내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교보생명은 고객요청사항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021년 12월 VOC경영지원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고객불만이나 의견접수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게 특징입니다. 데이터 기반 분석툴로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합니다. 교보생명 VOC경영지원시스템은 고객의 소리가 업무혁신으로 이어지게 하는 핵심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에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또 교보생명 소비자보호센터는 VOC경영지원시스템에 접수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합니다. 필요에 따라 부서간 협의를 거쳐 신속히 해결하며 주요사안은 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와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거쳐 경영층 의사결정까지 이어집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의 AI 문해력 강화도 주문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AI 기술 활용역량은 보험산업 핵심경쟁력이 됐다"며 "비즈니스 전 프로세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AI-DX(디지털전환) 선도회사를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보험산업에 닥친 위기와 업계의 과열경쟁에 대해선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창립 67주년 기념사에서 "보험산업은 저성장·저출생·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경기침체, 금리인하 추세, 재무건전성 규제강화가 겹치며 성장성·수익성·건전성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위기상황을 타개하고자 보험업계는 신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과열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시장은 더 혼탁해지고 있다"며 "업계간 과열경쟁으로 발생한 피해는 오롯이 선량한 고객의 몫이 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부연했습니다. 최근 금융감독원 현장검사에서 드러난 것처럼 올 1분기에만 1000억원 넘는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 스카우트 비용이 지출될 정도로 보험업계의 과도한 스카우트 경쟁에 따라 승환계약이나 불완전가입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우려한 발언으로 여겨집니다. 승환은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보장내용이 비슷한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험시장이 포화되면서 기존 고객이 가입한 상품의 보장범위를 바꿔 동일상품에 재가입시키는 '업셀링' 사례가 늘고 이는 곧 기존 계약 중도소멸로 인한 금전적 손실, 보험료 상승 등 소비자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을 향해 "보험시장이 혼탁해져도 교보생명만은 고객역경 보장이라는 생명보험의 숭고한 정신을 고객·시장에 바르게 알리며 영업·마케팅을 실천하자"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그간 신창재 의장은 각종 대내외 행사에서 줄곧 "생명보험이야말로 고난을 겪는 사람들을 다른 이들이 이웃사랑 마음으로 도와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회제도"라며 "보험영업은 다른 사람에게서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노력이 아니라 기꺼이 베푸는 노력"이라는 지론을 설파해왔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이날 창립 67주년 기념식에서 "앞으로도 교보생명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며 여러 이해관계자와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올해 10월말 2단계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를 앞두고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생명·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유관기관 점검회의를 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는 지난해 10월25일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1단계·7800개)를 대상으로 우선시행됐고 오는 10월25일부터는 의원·약국(2단계·9만6000개)까지 확대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달 5일 현재 병원 1045개, 보건소 3564개, 의원 861개, 약국 1287개 등 6757개 요양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참여기관 개수 기준 1단계 참여율은 59.1% 입니다. 2단계 시행 대상인 의원·약국에 대해선 선제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중이며 참여율은 2.2%로 집계됩니다. 금융당국과 유관기관은 요양기관의 청구전산화 참여 확산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양기관의 실손보험청구전산화시스템(실손24) 활성화를 위해 참여병원을 소비자가 쉽게 확인·이용하도록 지도플랫폼(네이버지도·카카오맵)에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계했습니다. 실손24 미참여 요양기관에 대해선 소비자가 참여요청하는 기능도 신설했습니다. 회원가입 없이도 쉽게 청구할 수 있도록 '비회원 청구기능'을 개발하고 '내가 다녀온 병원찾기' 검색가능기간을 단축해 소비자는 진료내역을 편하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보험업계와 유관기관은 청구전산화 참여 요양기관 및 EMR(전자의무기록처리) 업체에 서버비, 시스템 개발비, 인센티브 성격의 확산비, 유지보수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이날 점검회의에서 청구전산화 관련 국민과 의료계 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많은 요양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11일부터 실손24 대국민 홍보를 하기로 했습니다. 실손24를 통한 보험금 청구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 참여 요양기관 및 EMR에 대한 정책금융기관 보증료와 화재보험 등 보험료 감면, 관계부처 협의를 통한 의료행정과 연계방안 모색 등 다양한 활성화방안도 검토·추진합니다. 금융위는 추후 보건의료단체 등 의료계를 포함하는 실손전산운영위원회(보험업법 법정회의체)에서 청구전산화 활성화 과제를 논의·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테슬라에 이어 애플의 차세대 칩 생산까지 수주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애플의 차세대 칩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애플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삼성과 협력해 전 세계 어디에서도 사용된 적이 없는 혁신적인 칩 제조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이 기술은 미국에 먼저 도입되어 시설은 전 세계에 출하되는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 제품의 전력 및 성능을 최적화하는 칩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삼성전자가 애플과 협력해 생산할 칩이 이미지 센서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센서는 빛을 감지해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시스템 반도체입니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고객사와 그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확인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존에 애플의 이미지 센서를 공급해 온 업체는 소니입니다. 애플이 내년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며 공급망에 변화를 주는 과정에서 삼성과 협력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에서 이미지 센서 생산은 시스템LSI사업부로 이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2분기 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에서 2조원 후반의 영업손실이 난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이번 애플과의 협력이 반등의 청신호가 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이미지 센서의 매출 점유율은 소니(51.6%), 삼성전자(15.4%), 중국의 옴니비전(11.9%) 순으로 2위인 삼성전자는 소니와의 격차를 메워야 하며 옴니비전의 추격도 따돌려야 하는 형국입니다. 한편,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역할도 조명받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달 중순 글로벌 재계 핵심 인물들의 사교 모임인 '선 밸리 콘퍼런스' 행사에 참가했으며 지난달 대미 관세협상 지원을 위해 워싱턴 출장길에 오른 이후 글로벌 기업들과의 미팅을 위해 현재까지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이 회장의 적극적인 경영 행보가 테슬라에 이어 이번 애플과의 협력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재계의 분석입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올해 2분기 연결 세전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89.1% 증가한 520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50%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50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1% 늘었고 전분기대비 44.6%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3.2% 늘어난 405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57.2% 증가했습니다. 매출은 7조69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9%, 전기비로는 27.1% 각각 늘었습니다. 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13조7475억원, 영업익 8466억원, 세전이익 8663억원, 당기순이익 664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9%를 기록했고 연결기준 자기자본은 12조4000억원입니다. 실적호조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해외법인 실적이 확대되며 실적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주목됩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1061억원으로 2분기 연속 1000억원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상반기 누계는 2242억원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상반기 전체 세전이익 8663억원중 26%가 해외에서 창출돼 글로벌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입니다. 미국, 홍콩,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의 비즈니스가 주요 실적을 견인했으며, 인도 미래에셋쉐어칸은 브로커리지 중심 비즈니스에서 자산관리(WM)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현지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WM 부문에서는 고객자산 약 533조원(국내 453.4조원, 해외 79.4조원), 연금자산 47조3000억원으로 최고 기록을 또 한번 경신했습니다. 특히 퇴직연금 잔고는 32조1000억원으로, 상반기 약 3조원 증가해 총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중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습니다. 투자목적자산은 혁신기업 투자 포지션 평가이익이 반영되며 약 13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혁신기업에 투자한 자산의 공정가치 상승분이 크게 반영됐습니다. 기업금융(IB) 부문에서는 상반기 총 10건의 IPO 주관 실적을 통해 리그테이블 1위에 올랐습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2007년부터 글로벌시장에 진출해 국가별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왔고, 그 결과 해외법인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Client First 정신을 바탕으로 업계 최대 규모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에게 더 나은 투자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미래에셋증권은 어닝스콜(실적 설명회)에서 하반기 추진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구현하고 파격적인 스톡옵션 보상체계를 마련해 디지털자산, 인공지능(AI), IT 역량을 갖춘 우수 테크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또한 데이터 기반 디지털자산관리와 프라이빗뱅킹(PB)서비스를 결합한 전담 조직 ‘WM Studio’를 출범시키고 현재 50명 수준인 디지털PB 인력을 대폭 늘릴 예정입니다. 글로벌 부문에서도 미국, 홍콩, 싱가폴 등 자산관리 성장성이 높은 시장에서 WM 비즈니스를 적극 추진하고 미국, 중국, 인도와 같은 고성장시장의 기술혁신 기업 투자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