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11월 넷째 주(11월 20일~11월 26일)에는 전국에서 2000여가구의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에는 경기 파주시 동패동 ‘운정3 제일풍경채’, 부산 남구 문현동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경북 안동시 옥동 ‘위파크 안동 호반’ 등 전국 5개 단지에서 총 2161가구(일반분양 1502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역별로 분양 단지를 분류할 경우 강원 2곳, 경기 1곳, 부산 1곳, 경북 1곳입니다. ‘운정3 제일풍경채’는 제일건설이 경기 파주시 동패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4개동, 전용면적 84㎡, 총 383가구로 공급하는 단지입니다. 이번 분양은 본청약으로 사전청약 당첨 262가구를 제외한 121가구가 나옵니다. 단지는 내년 개통할 예정인 GTX-A 노선의 역세권 단지로 조성돼 서울로 이동여건이 좋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교육시설을 비롯해 공원 및 주요 생활 인프라도 단지 주변으로 들어설 예정에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 인천 서구 왕길동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강원 강릉시 견소동 ‘강릉 모아미래도 오션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가 미국법인 홈페이지에 '동해'와 '독도' 대신 '일본해'와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하고 있다는 논란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동해 표기 지도를 사용해 왔으며 기술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입장입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SNS(사회관계망 서비스)를 중심으로 몇 해 전 나왔던 기사를 근거로 하이트진로 미국법인인 '진로아메리카' 홈페이지의 지도 표기를 문제 삼는 누리꾼들이 등장했습니다. '순수 토종기업'을 주창하는 하이트진로가 정작 해외법인 지도에는 한국인에게 민감한 동해와 독도 표기를 기재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논란은 진로아메리카가 진로, 참이슬 등 제품을 납품하는 판매처인 도매대리점, 레스토랑&바, 시장&상점, 온라인 상점, 코스트코 등에 동해와 독도가 아닌 'Sea of Japan(일본해)'과 Liancourt Rocks(리앙쿠르 암초)로 표기했다는 게 주된 내용입니다. 또 온라인 상점 중에서 SPEC'S와 BevMo는 한글로 일본해와 리앙쿠르 암초를 표기했고 Binny's는 영어로 East Sea-Sea of Japan으로 병행 표기했다는 것 또한 문제로 불거졌습니다. 온라인 상점의 경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홍원학)는 최근 '데이터기반 리스크관리 경진대회' 발표회와 시상식을 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대회는 이머징 리스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험산업 대응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삼성화재와 포스텍이 공동주최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는 이머징 리스크 관리를 위한 지수형 보험시장 발전, 자동차 사고발생 예측모델링 및 기타 리스크 관리체계 발전을 위한 자유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참가신청한 122개팀은 3개월간 과제수행기간을 거쳤고 7개팀이 발표회에 참여했습니다. 심사 결과 보험연구원장상(대상)은 '성균관대 용앤리치팀'이 차지했습니다. 데이터 기반으로 사고율 예측모델링을 우수하게 수행하고 고객 맞춤 마케팅 제안 아이디어가 호평받았습니다. 삼성화재 대표이사상(최우수상)은 '이화여대 흔들리는 배꽃속에서팀'이 ESG 인센티브와 연계한 지수형 보험 제안 아이디어로 수상했습니다. 이들 두 팀은 내년 1월 영국 런던 보험시장 연수와 국제학술세미나 참여 기회를 얻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려면 데이터 사이언스 중심의 리스크 관리는 필수"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회 각 이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 ◇ 경영전략실 ▲ 경영전략실장(사장) 겸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임영록 ▲ 경영전략실 경영총괄(부사장) 허병훈 ▲ 경영전략실 경영지원총괄(부사장) 김민규 ◇ 대표이사 ▲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이사 겸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 이주희 ◇ 백화점 부문 ▲ 백화점부문 기획전략본부장(부사장) 김선호 ◇ SCK COMPANY ▲ 전략기획본부장(상무) 신동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은 경영전략실을 개편하며 기능 중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9월 그룹 정기 임원 인사를 바탕으로 각 사별 세부 조직 개편을 통해 실행 방향 설정이 이루어졌다고 판단하고 후속 조직 개편을 실행합니다. 신임 경영전략실장에는 임영록 사장이 임명됐습니다. 임영록 사장은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도 겸직합니다. 임영록 신임 경영전략실장은 7년간 신세계프라퍼티 대표 직무를 수행했습니다. 새로운 유통 포맷인 스타필드를 시장에 안착시켰고 이 과정에서 그룹 내 여러 관계사와의 협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기존 지원본부와 재무본부 체제도 경영총괄과 경영지원총괄 조직으로 개편합니다. 경영총괄에는 허병훈 부사장이, 경영지원총괄에는 김민규 부사장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개편을 통해 경영전략실을 그룹 최고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안정적으로 보좌하는 본연의 업무를 강화, 최고경영진의 경영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조직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기능 중심의 조직 효율화를 통해 실무 기능은 현업으로 이관하고 각 사별 사업을 조정하고 통합하는 그룹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할 계획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산업안전 혁신 스타트업인 두아즈와 함께 개발한 ‘AI기반 건설 시방서 질의응답 및 분석 플랫폼(ConGPT)’이 특허를 출원(특허출원번호 10-2023-0137469)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ConGPT’ 플랫폼은 대화형 인공지능인 'ChatGPT'와 같은 강력한 거대 언어 모델(LMM) 기술에 기반을 두고 개발됐습니다. ‘ConGPT’는 건설현장의 복잡하고 다양한 시방서(공사 순서를 적은 문서)에 대한 질문에 실시간으로 응답하며 협력사와 건설담당자들이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입니다. 해당 플랫폼은 빅데이터와 기계 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해 보다 정확한 분석과 예측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롯데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건설현장의 복잡하고 다양한 설계 기준을 빠르게 확인해 시방서 기술 검토가 가능해지며,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건설현장의 품질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두아즈와의 협력을 통한 최첨단 AI기술의 적용은 건설업계의 변화를 주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모비스[012330]와 현대제철[004020]의 신임 사장으로 이규석 현대차·기아 구매본부장, 서강현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이 각각 선임됐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하반기 대표이사·사장단 임원 인사를 통해 현대모비스 신임 사장에 현대차·기아 구매본부장인 이규석 부사장을, 현대제철 신임 사장에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인 서강현 부사장을 선임하는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 임원 인사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 기반을 마련하려는 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특히, 사업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주요 그룹사의 신임 대표이사로 전진배치 해, 성과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미래 핵심 전략 수립 및 실행을 가속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현대차그룹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신임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 및 국제정세 불안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다각적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는 등 그룹 내 구매 분야에서 정상급 전문가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사장은 차량용 반도체 등 주요 부품 수급이 어려운 공급망 위기 상황에서 중요 전략 자재를 적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초대형 에탄운반선 2척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와 9만8000㎥급 초대형 에탄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계약금액은 총 3억4000만달러(한화 4444억 원) 규모입니다. 이번에 수주한 에탄운반선은 길이 230m, 너비 36.5m, 높이 22.8m 규모이며, 울산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오는 2027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입니다. 에탄운반선은 에탄을 액화해 화물창 내 온도를 영하 94도로 유지한 상태로 실어 나르는 선박입니다. LNG운반선과 마찬가지로 고도의 건조기술력과 노하우가 필요한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에탄운반선은 척당 선가가 1억7000만달러로 대형 에탄운반선 기준 최고 선가를 기록했다고 HD한국조선해양 측은 설명했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에탄운반선 수주를 포함, 다양한 가스운반선 수주를 통해 스펙트럼을 넓혀나가고 있다"며 "다수의 건조 경험을 축적함으로써 향후 수소 등 차세대 가스운반선 시장도 선도해나갈 것"이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서양네트웍스(대표 방소현)의 키즈 브랜드 래핑차일드는 겨울철 헤비아우터 라인으로 덕다운 3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겨울철 아우터로 오리 솜털과 깃털을 80대 20 비율로 채운 덕다운 3종을 선보입니다. 유니섹스 디자인으로 출시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남아와 여아 제품 디자인을 구분하고 탈부착 가능한 후드 퍼와 허리 조절 벨트 등을 강화했습니다. 덕 다운 3종 ‘샤이니 볼륨 덕 다운’, ‘퍼트리밍 헤비 덕 다운’, ‘소프트 볼륨 덕 다운’ 모두 방수, 발수, 방풍 기능의 다운 프루프 가공소재를 활용했습니다. ‘샤이니 볼륨 덕 다운’은 글로시한 광택의 코트형 점퍼입니다. 엉덩이까지 덮는 기장과 함께 구성된 허리 벨트로 여아만의 스타일과 보온성을 살렸습니다. 오로라펄 믹스 컬러와 핑크 컬러 두 가지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퍼트리밍 헤비 덕 다운’은 소프트한 소재와 오버핏으로 블랙, 베이지, 라벤더 등 세 가지 컬러 디자인으로 출시되며 안감엔 배색으로 포인트를 더했습니다. 허리 밴드로 라인을 잡아주는 ‘소프트 볼륨 덕 다운’은 아이보리, 네이비 두 가지 컬러로 플라워 전판 패턴의 안감을 사용했습니다. 서양네트웍스 관계자는 "급격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 가입한도를 3억원에서 10억원으로 대폭 상향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인터넷은행 파킹통장 중 가장 높은 한도로 가입 가능하며 금리는 최고 수준인 연 2.3%가 적용됩니다. 플러스박스는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언제든 빼서 예적금·투자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바로이자받기 기능으로 매일 이자를 받으면 일복리 이자수익도 가능합니다. 가령 5억원을 매일 이자받기 해서 일복리 효과가 적용되면 한달동안 74만7000원(세후) 가량 이자를 받을 수 있다고 케이뱅크는 설명했습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 차별화된 수신상품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럭셔리 패션하우스 MCM과 제휴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2024년도 상반기에 MCM 신규 상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양사는 MCM 의상 12종, 신발 2종, 가방 2종(의상과 세트로만 판매) 등 16종의 유료 아이템을 3D 버추얼로 제작해 이용자가 자신의 아바타에 착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습니다. 이프홈을 위한 꾸미기 아이템들인 로레토스 모노그램 패턴의 강아지와 토끼 등 2종의 유료 조형물과 로레토스 패턴 무료 벽지 2종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로레토스 패턴은 MCM이 자사 브랜드의 로고와 패턴인 비세토스를 새로 조합한 모노그램 패턴입니다. MCM은 이프랜드에 이용자들에게 브랜드 아이템들을 선보이기 위한 '스페셜 이프홈'도 오픈했습니다. MCM 브랜드 홍보영상,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로 MCM의 비전을 전달하고 버추얼 아이템을 걸친 마네킹을 전시합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이프랜드 이용자에게 MCM의 제품들을 새롭고 특별한 형태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체험이 현실세계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했습니다. 앞으로도 SKT의 기술력과 MCM의 창의성을 결합해 볼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2023 R&D 100 어워드'에서 차세대 저장장치 '키값 전산 저장장치(KV-CSD)'을 개발한 공로로 'IT·일렉트리컬 부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R&D 100 어워드는 매년 세계에서 가장 큰 혁신을 이룬 기술·제품 100가지를 선정하는 과학 기술 시상식입니다. KV-CSD는 SK하이닉스가 미국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SK하이닉스는 KV-CSD 개발을, LANL은 KV-CSD를 슈퍼컴퓨터에 적용하는 시스템 개발을 맡았습니다. 해당 제품은 수 PB(페타바이트)의 대용량 데이터를 수 분 만에 처리하는 빠른 읽기·쓰기 성능을 보여주며, 자체 연산으로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KV-CSD에 세계 최초로 '인덱싱(Indexing)'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찾기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강조했습니다. 여러 개로 쪼개진 데이터에 고유의 키(Key)가 부여돼 필요시 이를 인덱싱(색인) 기준에 따라 빠르게 모아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정우석 SK하이닉스 컴퓨테이셔널 스토리지 팀장은 "KV-CSD는 키값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003620]는 베트남 푸타 그룹의 자동차 부문 자회사인 킴롱모터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후에 산업단지 내 킴롱모터 공장에서 간담회를 갖고 성공적인 베트남 시장 진출 등 전략적 협력 방안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KG모빌리티에 따르면, 간담회를 비롯해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KGM 전용 KD 공장 건설현장 시찰과 함께 향후 일정 점검 등도 진행됐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국내에 출시된 토레스 EVX와 KGMC 전기버스의 베트남 시장진출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향후 양사간 추가 협의를 통해 상호 파트너십을 긴밀히 하기로 했습니다. KGM은 지난 3월 사명 변경 후 첫 글로벌 행보로 킴롱모터와 KD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와 함께 차량 바디샵, 페인트샵, 어셈블리샵 등 생산설비 일체를 공급하는 계약도 했습니다. KGM은 생산 노하우도 함께 전수해 고품질 차량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킴롱모터는 현재 베트남 중부 다낭 인근 후에 산업단지 내에 KGM 전용 KD 공장을 건설 중에 있습니다. 물량은 내년 연간 1만5000대를 시작으로 오는 20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지난 16일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LA 오토쇼' 사전 언론 공개 행사에서 The Kia Concept EV3(이하 EV3 콘셉트)·The Kia Concept EV4(이하 EV4 콘셉트) 등 콘셉트카 2종과 중형 SUV '더 뉴 쏘렌토'를 북미시장에 공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이날 EV3 콘셉트, EV4 콘셉트 공개는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비전과 전동화 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을 구체화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EV3 콘셉트는 강인하고 기하학적으로 조화를 이룬 차체에 역동적인 루프라인으로 '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을 표현한 실루엣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전면부는 볼륨감 있는 차체 면과 새로운 EV 타이거 페이스를 적용했으며, 미래 지향적 느낌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차폭을 강조하는 수직형 헤드램프를 탑재했습니다. 측면부는 사각형을 비대칭적인 각도로 잘라낸 듯한 휠 아치의 구조를 바탕으로 휠 아치를 감싼 면들이 맞물린 형태로 디자인했습니다. 후면부는 기하학적으로 조화를 이룬 형상의 리어 펜더를 비롯해 테일게이트를 통해 강건한 인상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이용자가 원하는 가게를 빠르게 탐색하고, 실시간 예약까지 할 수 있도록 로컬 검색을 고도화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네이버와 네이버 지도 검색 결과에 '실시간 예약' 기능을 반영했습니다. '맛집 네이버예약', '20명 회식 맛집 네이버예약'과 같은 키워드를 검색하면 실시간 예약 기능을 통해 원하는 가게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예약 필터에서 ▲날짜 ▲시간 ▲인원 수 등을 선택하면, 네이버예약을 지원하는 음식점 중 조건에 맞는 음식점을 한번에 모아볼 수 있습니다. 이번 개편은 이용자와 사업자의 니즈가 많았던 음식점 업종을 대상으로 우선 진행되며, 대상 업종은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플레이스 페이지에 '정보 탭'을 신설해, 사장님이 가게의 다양한 부가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네이버는 정보 탭에서 제공되는 부가정보를 '플레이스 필터'에도 새롭게 반영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 ▲콜키지 무료 ▲단체석·카운터석과 같은 키워드 필터가 추가되어, 로컬 검색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네이버는지난 12월에는 이용자들이 실제 남긴 리뷰를 기반으로 한 '키워드 리뷰 필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