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인더뉴스|엘지유니참㈜(대표 김성원)이 전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약 30만개의 위생용품을 기부했습니다. LG생활건강과 일본 유니참그룹의 합작회사인 엘지유니참은 지난 7~9월 서울, 인천, 강원, 광주, 전북, 전남 등 지역사회에 ‘쏘피’ 생리대 30만개와 ‘마미포코’ 기저귀 2만4000개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기부 물품은 (사)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및 지역 행정센터를 통해 각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됐습니다. 이번 활동은 엘지유니참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쉐어 패드(Share Pad)’ 캠페인의 일환으로, 여성·청소년·유아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엘지유니참은 올해 총 150만개의 생리대와 기저귀 기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를 포함해 현재까지 약 120만개를 전달했습니다. 회사 측은 매년 기부 물량을 늘려 2030년에는 연간 300만개 기부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엘지유니참 사회공헌 담당자는 “여성과 아기뿐만 아니라 노인과 반려동물까지 배려하는 공생 사회를 실천하기 위해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을 전하겠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영남씨그랜트센터(센터장 이인철)는 지난 23일 경남 통영 방화섬 일원에서 해양 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활동에는 영남씨그랜트센터 소속 해양공학과 학생들과 김경회 부센터장(해양공학과 교수)을 포함해 총 4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방화섬 해안에 쌓인 폐어구, 부표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보탰습니다. 영남씨그랜트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학생들과 함께 방화섬에서 정화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해양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기여를 동시에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통영선촌어촌계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현장을 지원했습니다. 국립부경대 영남씨그랜트센터는 해양수산부의 해양한국발전프로그램(씨그랜트)을 수행 중이며, 수산전문인력 양성과 부·울·경 지역 해양수산 선진화를 위한 연구와 대민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국맥도날드는 오늘(25일) 새벽 4시 30분부터 철도 직원·미화원·보안요원 등 400여 명의 서울역 근무자들에게 맥모닝(머핀과 커피)를 전달하는 ‘행복의 버거’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행복의 버거 캠페인은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2013년부터 진행해온 맥도날드의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입니다. 이번 행사는 유동 인구와 접근성 측면에서 상징성이 큰 서울역점의 리뉴얼 오픈과 맞물려 기획됐는데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리한 열차 운행을 위해 누구보다 먼저 서울의 아침을 여는 이들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 8월에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 충남 예산, 경기 가평 지역의 복구 현장에 ‘행복의 버거’와 ‘맥카페’ 음료트럭을 지원한 바 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동양한문학회(학회장 이준규·부산대 한문학과 교수)는 김해문화원과 김해민속박물관과 공동으로 오는 26일 김해 롯데호텔앤리조트 수로홀에서 ‘제159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 창립 40년을 앞둔 시점에서 마련된 의미 있는 행사로, 지역과 함께하는 새로운 학문 공동체 모델을 실험하는 자리입니다. 조선 후기 실학파 시인이자 김해에 유배된 인물 이학규를 주제로 지역사와 한문학을 결합한 연구 방법론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이학규(1770~1835)는 1801년 신유사옥으로 김해에 유배돼 24년간 거주하며 지역의 산천과 풍물, 민속과 역사를 기록했습니다. 그의 저서 '낙하생전집'은 서울 출신 지식인의 시선으로 김해를 관찰한 귀중한 1차 사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학술대회에서는 김종간 김해향토문화연구소장이 ‘낙하생 이학규의 삶과 김해’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고, 이준규 학회장이 ‘낙하생 이학규의 삶과 문학’을 기조발표합니다. 이어 정석태 한국고전번역원 연구원, 김보경 인제대 교수, 이국진 강원대 교수가 각각 주제발표를 이어갑니다. 동양한문학회와 김해문화원, 김해민속박물관은 이번 공동 개최를 계기로 김해 지역 인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백화점은 25일 서울 여의도 콘레드호텔에서 ‘더현대 부산’ 건립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광역시와 상호간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부산을 통해 약 2000명의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하고, 소상공인 지원 및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부산신항만(주)(대표이사 권기현)으로부터 지역 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을 위한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지난 24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열렸으며, 류동근 총장과 권기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전달된 기금은 대학의 우수 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취업 지원에 활용될 예정으로, 지역 해양·항만물류 산업을 선도할 전문가를 배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류동근 총장은 “세계적인 항만물류 기업인 부산신항만의 소중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발전기금은 학생들이 해양·항만물류 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기현 대표이사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을 통해 지역에 정착하며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의 지역 발전 생태계가 구축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부산신항만(주)는 글로벌 항만 운영사 DP World와 협력해 물류·항만 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는 일본 후쿠오카 지쇼와 함께 25일부터 이틀간 후쿠오카 CIC에서 ‘Plug in : fukuoka #2’ 교류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부산과 후쿠오카를 연결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협력 플랫폼으로 마련됐으며, 규슈대학교 부속병원 캠퍼스 내에 2026년 개소 예정인 ‘Fukuoka Maidashi Life Science Lab Project’와도 연계해 추진됐습니다. 지난 8월 사전 모집과 심사를 거쳐 선정된 한국 스타트업 5개사를 비롯해 일본 스타트업, VC, CVC,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기술 교류, 비즈니스 발표, 피드백 미팅, 생태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부산창경은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중 글로벌 전략 허브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일본 도쿄·오사카·후쿠오카 창업생태계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 스타트업과 후쿠오카 바이오 생태계 간의 협력 기반이 강화될 것”이라며 “국제 창업생태계 교류가 확대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제7회 ‘B-스타트업챌린지’ 시상식을 지난 23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올해 대회에는 총 312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개 기업 중 대상,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 등 5개 기업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대상은 재활의학과 의사들이 창업한 인체공학 풋웨어 개발업체 ‘주식회사 바크’가 차지했습니다. 이 회사는 수상과 함께 1억3000만원의 성장 자금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금상인 부산은행장상은 주식회사 심플플래닛이, 은상인 부산문화방송사장상은 ㈜씨이비비과학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동상은 이엠시티 주식회사가, 특별상은 피플즈리그 주식회사가 차지했습니다. BNK금융그룹과 부산은행은 수상 기업 5곳에 총 3억원을 투자하며, 지역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창업 엑스포인 ‘FLY ASIA 2025’와 협업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도모하고, 부산이 벤처 창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B-스타트업챌린지는 부산 창업 생태계를 글로벌 시장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25일 오전 부산진구 서면 일대에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활동은 추석 명절과 국제행사를 앞두고 생활 터전을 깨끗하게 가꾸기 위해 마련된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과 방성빈 은행장을 비롯한 부산은행 임직원들은 서면 상권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와 거리 정화를 실시하며 쾌적한 도심 환경 조성에 앞장섰습니다. 봉사활동을 마친 뒤에는 서면시장 내 음식점에서 조찬 행사를 열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습니다. 부산은행은 이번 활동에 이어 전 영업점 인근에서도 환경정화 활동을 10월 1일까지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 곳곳에서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깨끗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호흡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BNK부산은행은 이번 봉사 외에도 전통시장 장보기, 기부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하고 있습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진에어가 중국 구이린에 신규 취항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인천~구이린 노선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출발하는 일정으로 10월 2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운항합니다. 출발편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오후 8시 50분에 출발해 구이린 공항에 오후 11시 50분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현지에서 오전 1시 25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6시에 도착합니다. 항공권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모든 탑승객에게 무료 위탁 수하물 15kg을 제공합니다. 계수나무가 많아 계림(桂林)이란 뜻을 갖게 된 구이린은 중국 화폐에 등장할 만큼 수려한 자연 경관으로 유명합니다. 그 중에서도 구이린에서 양숴까지 약 80km에 이르는 이강 유람은 구이린 여행의 핵심으로 손꼽힙니다. 배를 타고 강을 따라가다 보면 한 폭의 산수화처럼 펼쳐진 산봉우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진에어는 "현지에서도 가을을 구이린 여행의 최적기로 꼽는다"며 "진에어의 편리하고 안전한 항공 서비스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은 대구광역시에 6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다양한 자동화 시설을 갖춘 스마트 물류시설을 구축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쿠팡의 배송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지난 24일 대구광역시청에서 대구시와 스마트물류센터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올 11월부터 운영 예정인 대구 스마트물류센터는 대구 수성구 대흥동 수성알파시티 내에 약 618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7만 5000㎡(약 2만2700평) 규모로 건설됩니다. 이를 통해 8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며, 쿠팡은 인력 채용 시 대구광역시민을 최우선으로 고용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대구 스마트물류센터는 물류창고와 배송거점을 복합한 물류 인프라 형태로 운영할 예정으로 첨단 자동화 시설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쿠팡 로켓배송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기반 수요량 예측을 통해 고객의 주문 빈도가 높은 주요 상품을 고객과 가까운 곳에 두고 관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의 로켓배송 권역이 넓어지고, 배송 속도와 효율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국 단위 물류망을 통해 지역 생산자와 중소기업의 상품 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사장단 회의를 소집한 구광모 LG 대표가 어려운 경영환경에 대한 인식을 나누고 AX(인공지능 전환) 가속화를 중심으로 한 구조적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LG는 24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LG인화원에서 최고경영진이 모여 중장기 경영 전략을 논의하는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구광모 LG 대표를 비롯한 최고경영진은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 회의에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경영환경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AX 가속화 방안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회의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등 주요 계열사의 최고경영진과 각사의 AX 전략을 총괄하는 CDO(최고디지털책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구광모 대표는 "중국 경쟁사들은 우리보다 자본, 인력에서 3배, 4배 이상의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라며 "그동안 구조적 경쟁력 강화가 시급하다는 인식을 같이하며 ▲지속 가능한 경쟁우위와 수익성 강화를 위한 '사업의 선택과 집중' ▲차별적 경쟁력의 핵심인 'Winning R&D' ▲'구조적 수익체질 개선' 등 크게 3가지를 논의해 왔지만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김영호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부사장)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한국경영대상'에서 서비스 산업의 발전을 선도한 공로로 회사를 대표하여 CEO 분야 고객만족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하는 한국경영대상은 탁월한 리더십과 차별화된 경영 전략으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기업 및 CEO를 수상자로 선정해 발표하는 제도입니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25일 서울특별시 양재동 엘타워에서 산업정책연구원 김영기, 이화진 원장과 수상자 4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체계적인 CS 활동을 통해 고객 만족을 선도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업계 최다 서비스센터와 출장서비스 전담 센터, 기업 전담 B2B 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지역에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점검 장비가 탑재된 차량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고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지정해 점검받을 수 있는 '휴대전화 방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 AX[034730]는 글로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AX 기반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MSP)'를 전면 확대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생산성과 품질, 비용까지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AI 중심 운영 모델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는 실제 제조 현장에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SK AX의 설명입니다. 최근 글로벌 제조기업은 신규 산업군 고객 유입과 지역 확장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빠르고 유연하게 확대해야 하며 동시에 노동력 고령화, 복잡한 설비와 시스템, 높은 IT 인프라 비용 같은 과제도 해결해야 합니다. SK AX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물론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엠씨엠피(MCMP)'를 중심으로 AI 기반 운영 체계를 제공합니다. 자원과 비용을 실시간 분석해 최적화하는 'AI 핀옵스(FinOps)', 문제를 감지해 자동 복구하는 'AI 옵스(AIOps)',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한 체계를 통해 고객사는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클라우드 전환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페이(Npay)가 리뷰·주문·포인트 적립까지 네이버의 오프라인 서비스를 통합한 결제 단말기 'Npay 커넥트(이하 '커넥트')'를 공개하고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커넥트'는 현금·카드·QR·삼성페이·NFC와 네이버 자체 기술로 구현된 안면인식결제 '페이스사인'까지 모든 방식의 결제 수단 사용이 가능하고 네이버의 오프라인 서비스를 통합했습니다. 네이버 리뷰·쿠폰·주문·포인트 적립 등 네이버 검색·지도·페이를 통해 제공하는 오프라인 서비스들을 '커넥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결제 전후로 모바일을 통해 주문이나 쿠폰 다운로드, 영수증 촬영 등의 절차를 거친 리뷰 작성을 해야 했다면 '커넥트' 상에서 QR을 통해 네이버 로그인을 한 뒤 가맹점 현장에서 해당 서비스들을 곧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1인 사업장 등에서 무인으로 매장 운영을 도울 수 있는 '미니 키오스크' 기능도 지원됩니다. 오프라인 가맹점들은 별도의 '커넥트' 전용 POS 없이 가맹점의 기존 시스템과 직접 연동해 '커넥트'의 모든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으며 연동 가능한 POS는 순차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8인치의 터치 디스플레이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D 투자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제조·로봇·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빠르게 접목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더 배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2% 증액된 66조30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해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GDP보다 1.4배 많은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균형발전과 인구 구조 대응도 내년 예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아동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창출, 청년 미래 적금 신설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보조금 규모를 10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24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은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저성과·저효율 사업 27조원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어도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같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 경주에서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