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제7회 ‘B-스타트업챌린지’ 시상식을 지난 23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올해 대회에는 총 312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개 기업 중 대상,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 등 5개 기업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대상은 재활의학과 의사들이 창업한 인체공학 풋웨어 개발업체 ‘주식회사 바크’가 차지했습니다. 이 회사는 수상과 함께 1억3000만원의 성장 자금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금상인 부산은행장상은 주식회사 심플플래닛이, 은상인 부산문화방송사장상은 ㈜씨이비비과학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동상은 이엠시티 주식회사가, 특별상은 피플즈리그 주식회사가 차지했습니다.
BNK금융그룹과 부산은행은 수상 기업 5곳에 총 3억원을 투자하며, 지역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창업 엑스포인 ‘FLY ASIA 2025’와 협업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도모하고, 부산이 벤처 창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B-스타트업챌린지는 부산 창업 생태계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고 혁신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대회”라며 “앞으로도 창업기업과 소상공인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