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위메프는 ‘위메프 11데이’를 11일까지 진행하고 아이폰, 아이패드 등 인기상품을 한정수량 특가에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벤트는 오전과 오후, 하루 두 번 진행된다.5일 오전 11시~오후 1시에는 아이폰 XS를 11만 1111원에, 오후 10시~자정까지는 아이패드를 11만 1111원에 한정수량 판매한다. 이어서 ▲6일 황금돼지바(골드바) 1돈(11만 1111원) ▲9일 LG전자 울트라북(노트북) 15UD370-LX1TK(1만 1111원) ▲10일 아웃백 투움바 파스타(1111원) 등을 한정수량 선보인다. 구매 방법은 네이버 검색창에서 ‘위메프 11데이’를 입력하고, 검색결과 상단에 보이는 11데이 배너를 클릭하면 이벤트 페이지로 연결된다.7일과 11일에는 1111포인트 적립, 8일은 1110원 할인쿠폰 발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인트와 할인쿠폰 발급 역시 네이버 검색창에서 ‘위메프 11데이’를 입력하고, 11데이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지급권을 받은 후 1원 이상 구매하면 1111포인트가 적립되고, 1111원 이상 구매 시 1110원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1111포인트와 1110원 쿠폰 사용의 자세한 내용은 위메프 이벤트 페이지 내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겨울철 한파가 기승하면서 피부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이 때문에 피부 보습을 위한 마스크팩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4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랄라블라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판매수량 베스트상품 20개 중 14개가 마스크팩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중 지속되는 미세먼지 등 환경적인 요인에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마스크팩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집에서 직접 피부를 관리하는 셀프 뷰티족에게 홈케어와 1일 1팩 열풍이 분 것도 더해졌다. 사계절 내내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받은 마스크팩의 인기가 높아지며 시장 볼륨 역시 매년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랄라블라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간의 마스크팩 카테고리 매출을 확인한 결과 2017년 매출이 전년 동기간(2016년 1월~12월)대비 약 18.7% 성장했다. 2018년 역시 전년 같은 기간(2017년 1월~12월)보다 매출이 약 32% 증가했다. 최근엔기존의 히알루론산, 티트리, 콜라겐 등의 영양성분 이외에 어성초, 블루베리 등 다양한 성분을 함유한 기능성 마스크팩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다. 특히 랄라블라에서는 지난 2018년 5월에 선보인 다자연의 유기농 마스크팩 시리즈가 인기를 끌었다. 다자연은 16년 전통의 천연화장품 전문브랜드다. 화학성분이 포함되지 않고 어성초, 브로콜리, 블루베리, 검정콩 등 천연 유래 성분에 유기농 추출물이 50% 이상 함유된 제품으로 입소문이 나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랄라블라에서 2018년 10월에 선보인 GR8(지알에이트)의 올데이 마스크팩 시리즈도 인기 아이템이다. GR8(지알에이트)의 올데이 마스크팩은 시트의 온도 감지 기능이 있다.피부의 온도가 높을 때는 하얀색 별이, 중간 온도에서는 분홍색 별이, 낮은 온도에서는 검은색 별 모양이 시트에 나타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콜라겐의 합성을 방해해 피부 노화를 야기하는 원인 중 하나인 ‘열’을 빼앗아 적정 피부 온도인 31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인 셈이다. GR8(지알에이트) 마스크팩은 미역에서 유래한 식물성 활성성분으로 피부 온도를 낮추고 피부 활력에 도움을 줘강력한 수분공급과 진정효과를 선사한다. 푸석푸석한 피부를 위한 집중 수분공급이 가능한 워터풀, 매끈한 모공관리에 도움을 주는 스무스의 총 4종으로 구성돼있다. 랄라블라는 이처럼 다양한 성분과 기능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도입하며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임에 따라 마스크팩의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윤정 랄라블라 뷰티케어 파트장은 “지난 한 해 셀프 뷰티족의 증가와 홈케어 열풍으로 인해 마스크팩의 인기가 점차 커지면서 다양한 성분과 기능의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도 만족감을 높이는 마스크팩의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IBK기업은행이 기업고객을 타깃으로 한 특판 예금상품을 내놨다. 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2019년 새해를 맞아 개인사업자와 법인을 대상으로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IBK 성공의 법칙 예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정기예금(3개월, 6개월, 1년 만기), 중소기업금융채권(1년 만기), 단기중소기업금융채권으로 구성돼 있다. 단기중금채의 경우 30일에서 364일 사이의 기간 중 일(日) 단위로 고객이 만기를 설정할 수 있다. 기업은행 입출금식 계좌를 제로페이 가맹점 계좌로 등록하거나 BC카드 매출대금 입금 계좌로 등록하고 입금실적이 있으면 연 0.2%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1년 만기 중금채의 경우 최고 연 2.26%(4일 기준)를 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 10억원 이하이며, 판매한도는 총 1조원이다. 한편, 기업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제로페이 가맹점에 가입하고 결제계좌에 기업은행 입출금식 계좌를 등록한 고객 중 2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파리바게트 쿠폰과 메가박스 영화예매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다양한 여·수신 상품을 출시해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 GC녹십자는 신약 개발과 임상 전략 부문 강화를 위해 이지은 박사를 상무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지은 신임 상무는 서울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약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FDA에서 신약 임상 승인·품목 허가와 관련된 심사관으로 9년 이상 근무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선진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허가 전략 강화와 연구개발 생산성 제고를 위해 관련 분야의 역량을 갖춘 최고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삼성전자가 수원사업장 가동식을 열었다. 5G 네트워크 장비를 만드는 스마트 팩토리다. 가동식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참석해 수원사업장의 출발에 힘을 더했다. 삼성전자는 수원사업장에서5G 네트워크 통신 장비 생산라인 가동식을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가동식에는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고동진 IM부문 대표이사 사장, 노희찬 경영지원실장 사장, 전경훈 네트워크사업부장 부사장 등이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가동식에서 “새롭게 열리는 5G 시장에서 도전자의 자세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5G 네트워크 장비 생산 공장은스마트 팩토리인 점이 특징이다.이로써 불량률을 낮추고 생산성을 높일 것이란 기대다. 삼성전자는 칩셋·단말·장비 등 다양한 5G 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SKT·KT 등 국내 통신사와 AT&T·버라이즌 등 글로벌 사업자들과도 5G 네트워크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작년 8월엔 업계 최초로 5G 표준 멀티모드 모뎀 개발에 성공했다. 12월엔 미국에서 열린 ‘퀄컴 서밋’에서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 시제품을 공개했다. 현재는 5G 기능을 적용한 첫 갤럭시 스마트폰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이 실종 아동 찾기에 적극 나선다. 3일 신세계 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 하남에서 오는 31일까지‘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 캠페인을 연다. 실종 어린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한 명이라도 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 위해마련했다. 실종 아동 찾기 협회에 따르면 해마다 접수되는 미아 신고 건수는 2만 여건이다. 이 중 대부분의 아이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480여명의 어린이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실종 어린이를 찾기 위한 사회적 관심도 부족한 형편이다. 가족들이 내건 거리의 현수막이나 경찰서 게시판, 과자 포장지 뒷면에 인쇄된 작은 사진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찾는 어린이는 조하늘 양, 박동은 양, 최진호 군 등 모두 세 명. 어린 나이에 실종됐지만, 어느덧 시간이 흘러 지금은 모두 20살이 넘은 어엿한 청년이 됐을 나이다. 이번 캠페인은 스타필드 하남이 중앙 광장에 22M 높이의 미디어 타워를 새롭게설치하면서 시작됐다. 미디어 타워를 세상과 소통하는 창 역할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과정에서 광고대행사인 이노션과 협업을 통해 진행했다. 스타필드 하남이 장소와 영상제작 비용 전체를 부담하고, 이노션은 영상기획 업무에 재능을 기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스타필드 하남이 연간 약 2000만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하는 쇼핑몰이라는 강점을 최대한 살렸다. 대형 미디어 타워를 활용해 주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작은 관심이 큰 도움이 된다’는 콘셉트로 인터랙티브 기술을 접목, 고객 참여형 캠페인 형태로 진행한다. 하루에 70여 차례 미디어 타워 하단부에 실종될 당시의 어린이 모습이 나타난다. 이 어린이의 모습에 지나가던 고객이 눈을 맞추면, 실종 어린이의 현재 추정 모습이 10미터 크기로 확대되며, 미디어 타워를 가득 채우는 방식이다. 말 그대로 지나가던 고객의 작은 관심이 큰 화면을 이끌어내는 것으로실종 아동을 찾기 위해 가장 중요한‘사회의 관심’ 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실종 어린이의 현재 추정 모습은 과거 어린이 사진, 부모님 사진, 친척 사진 등을 기반으로 머신 러닝을 통해눈, 눈꼬리, 코, 콧대 등 68개의 얼굴 특징을 활용해 평균 얼굴을 구현했다. 여기에 실종 어린이 부모의 간절한 메시지도 음성으로 들려줘 스타필드 하남을찾은 고객들이 어디서든 눈으로 또는 귀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여주은 신세계 프라퍼티상무는 “실종 어린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하루 속히 단 한 명의 어린이라도 더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기적이 일어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 임직원들의 지식함양과 역량강화를 위해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초청 강연을 열었다.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원장 겸 위원장 이계문, 이하 진흥원과 신복위)는 3일 본사 11층 대강당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금융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진흥원과 신복위 임직원들의 지식함양과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김석동 전 금융위원회 위원장(지평인문사회연구소 대표)이 강사로 나서 ‘한민족 DNA에서 찾는 서민금융 강화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전 위원장은 “끈질긴 생존본능, 승부사 기질, 강한 집단의지, 개척자 정신을 특징으로 하는 한민족 DNA는 유라시아 대초원을 호령했던 기마민족의 DNA에서 연원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위기에 강한 생존성장형 DNA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은 지난 반세기 동안 기적적인 경제성장을 이뤄냈다”면서 “현재의 저성장 위기도 극복하고 앞으로 세계 강국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영세자영업자 등 서민들의 경제상황이 녹록치 않은 가운데 한민족 고유의 DNA를 일깨워 서민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진흥원과 신복위의 서민금융 지원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은 “김 전 위원장은 지난 2002년 카드대란으로 양산된 다중채무자의 재기 지원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 설립을 이끌었고, 2011년 금융위원장 취임 이후에는 서민취약계층을 위해 미소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햇살론을 정착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강연회는 지난 30여년간 경제와 금융관료로서 쌓아온 김 전 위원장의 서민금융에 대한 전문적 식견과 경험이 전달돼, 진흥원과 신복위 임직원 모두가 서민금융 지원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서울 집값이 지난해 11월 둘째주부터 8주째 떨어지며 하향세를 유지하고 있다.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우려했던 해당 지역 집값 폭등 현상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월 1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12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1%p 더 떨어진 -0.09%를 기록했다. 3기 신도시 예정지인 ▲남양주 왕숙 ▲해남 교산 ▲인천 계양 ▲과천 등지 아파트 매매가도 보합 내지하락세를 보였다. 강남지역(-0.12%)은 강남4구 재건축단지 중심으로 하락했다. 특히 송파구(-0.18%) 잠실동 일대는 급매물이 누적되며 신축 아파트도 내림세를 보였다. 강남구는 -0.25%를 기록하며 서울 내에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강동구와 서초구는 각각 -0.09%, -0.08%를 기록했다. 강남4구 외 지역은 매수시장에서 관망세가 확산되면서▲양천구(-0.13%) 목동신시가지 ▲구로구(-0.10%) 구로·신도림동 위주로 내림세를 보였다. 강북지역(-0.05%)도 종로구(0.00%)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하락했다. 특히 마포구(-0.22%)는 대흥·상수동 위주로 떨어지며 서울 내에서 두번째로 크게 떨어졌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3기 신도기 예정지역도 인천 계양(0.14%→0.08%)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하락세다. 다만 남양주는 지난주 -0.04%→0.00%로 보합 전환, 하남은 -0.32%→-0.14%, 과천은 -0.16%→-0.08%로 내림세가 소폭 줄어든 모양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3기 신도시 예정지가 전주대비 내림폭이 소폭 줄긴 했지만 미미한 수준이며, 이런 현상이 3기 신도시 지정 영향이라고 말하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부동산 가격은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적용되는 만큼 3기 신도시지정이 지역 시장변화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값은 전주보다 0.07% 하락한 가운데 지방 역시 -0.08% 떨어졌다. 5대광역시는 전주보다 0.02%p 하락한 -0.05%를 기록하며 낙폭이 확대됐다. 전셋값은 전국이 -0.09%로 3주 연속 같은 수치를 보였다. 시도별로는 세종시(0.45%)가 가장 많이 올랐고, 충북(-0.29%)은 공급 증가에 따른 수급불균형으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롯데제과, ‘쁘띠 몽쉘 생크림케이크’ 출시 = 롯데제과가 몽쉘의 신제품 ‘쁘띠 몽쉘 생크림케이크'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쁘띠(petit; 작다, 귀엽다는 의미의 프랑스어)‘라는 제품명처럼 마카롱 사이즈의 작고 아담한 크기를 자랑한다. ‘쁘띠 몽쉘‘은 생크림 함량도 3.4%로 높여, 더욱 진한 크림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맛에 따라 ‘쁘띠몽쉘 크림‘과 ‘쁘띠몽쉘 카카오‘ 2종으로 출시됐으며, 각각 바닐라빈과 헤이즐넛 향이 특징이다. 12개입 제품의 권장소비자가는 3800원이다. 교촌치킨, ‘교촌허니순살’ 신메뉴 선봬 = 교촌치킨이 ‘교촌허니시리즈‘의 순살 메뉴로 ‘교촌허니순살‘을 새롭게 선보였다. 뼈가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시범 판매기간 동안 고객들의 호응이 좋아 전국 매장에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을 주문하면 국내산 홍고추로 맛을 낸 ‘레드디핑소스‘가 함께 제공된다. 레귤러 사이즈 가격은 2만원이다. 팔도, ‘팔도 만능비빔장’ 튜브형 출시 = 팔도가 자사의 인기 제품인 ‘만능비빔장‘을 튜브에 담아 출시했다. 지난 2017년 9월 처음 판매를 시작한 ‘만능비빔장‘은 액상스프에 마늘과 홍고추, 사과과즙, 양파 등을 더해 감칠맛을 살린 ‘만능소스‘다. ‘만능비빔장‘은 현재까지 누적판매량 600만개를 기록했고, 휴가·여행이 증가하는 여름철에는 월평균 70만개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튜브형은 현재 할인점(대형마트)에서 판매중이며, 가격은 4800원이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인공지능 스피커와 대화하면서 영어를 배우는 프로그램이 우리나라 최초로 출시된다. SKT와 윤선생이 함께 만든 윤선생 스피커북이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과 함께 인공지능 누구(NUGU)에 양방향 영어학습 콘텐츠를 결합한 ‘윤선생 스피커북’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최초 음성인식 AI와 영어학습 교재를 결합해 자연스럽게 영어에 친숙해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윤선생 스피커북은 사용자와 인공지능이 대화하듯 학습을 진행하는 인터렉티브 방식을 적용했다. 어린이들은 영어 노래 따라 부르기, 영어 퀴즈 등을 통해 누구 스피커와 소통하며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예를 들어 학습자가 “아리아(누구의 Wake-Up-Word·인공지능 스피커를 켜는 단어), 윤선생 공룡 들려줘”라고 하면 관련 콘텐츠가 재생된다. 청취를 마친 뒤엔 누구와 질문과 답을 주고받으며 학습한다. 학습자가 정답을 말하면 다음 콘텐츠로 연결되고, 오답을 말할 경우 조금 쉬운 방식으로 질문해 학습을 돕는다. 이 같은 양방향 학습은 오디오북 등 기존 단방향 콘텐츠보다 어린이의 학습 의욕과 능률을 보다 잘 높일 수 있다. 청각에 집중된 학습방식 또한 상상력과 집중력 등 통합 언어인지를 발달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다. SK텔레콤과 윤선생은 작년 9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누구의 오픈 플랫폼인 ‘누구 디벨로퍼스’를 기반으로 양방향 영어학습이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해 선보이게 됐다. 양사는 윤선생이 보유한 미술·수학·사회와 관련한 다양한 영어교육 콘텐츠를 선별해 누구 플랫폼에 탑재했다. 향후 사용자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학습 콘텐츠를 추천하는 학습진단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윤선생 스피커북은 스피커북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스토어팜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고객에게는 스토리북 10권·워크북 5권·학습 가이드북·진도관리 포스터·무제한 음원사용권 등을 제공헌다. 이번 출시를 맞아 양사는 ‘누구 캔들(NUGU Candle)’스피커와 윤선생 스피커북교재 세트가 포함된 패키지를 14만8000원(정가 15만900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기존 누구·누구 미니·누구 캔들을 보유한 고객은 교재 세트(7만9000원)만 구매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박명순 AI사업유닛장은 "윤선생 스피커북을 시작으로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가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누구에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 탑재해 인공지능 학습관리 도우미로 진화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선생의 윤수 사업총괄 상무는 "윤선생 스피커북은 영어 노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며 "AI기반의 영어교육은 주입식·학습 중심의 책상 위 영어에서 벗어나 자연스러운 영어 노출과 활용 중심의 생활 속 영어로 발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