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1. [단독] SPC 삼립, 한국의 비틀즈 ‘방탄소년단’ 빵 선보인다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1872 2. ‘아이코스3·아이코스멀티 공개’...기존 제품과 다른 점은?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1858 3. 신입 보험설계사 되기..원수사냐 GA냐 그것이 문제로다 (上)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1821 4. 대상 사과문 발표...“런천미트 포함 캔햄 전 제품 환불 가능”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1880 5. 가능해? 가능해!...스타벅스, 현금 없는 매장 通한 이유는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1847 6. 압도적 1위..“위조지폐 감별 가장 못하는 곳은 농협은행”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1837 #방탄소년단 #방탄빵 #bt21 #아이코스멀티3 #필립모리스 #전자담배 #보험설계사 #스타벅스 #현금없는매장 #위조지폐 #nh농협은행 #nh농협금융지주 #삼립 #SPC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 이달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유통업계의 핼러윈 마케팅 열기가 뜨겁다. 핼러윈 데이 콘셉트에 맞춰 식품의 디자인을 바꾸고, 체험형 이벤트로 핼러윈 상품 구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 '귀여운 호러분위기가 물씬'..제품에핼러윈을 입히다 우선, 식품업계는 제품에 핼러윈의 공포 이미지를 넣었다.MP그룹 마노핀의 핼러윈 시즌 머핀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핼러윈 데이에 떠오르는 이미지인 피, 호박, 유령 등을 머핀 위에 얹었다. 쇼콜라 머핀은‘피 흘리는 미이라’ 캐릭터를,애플 망고 머핀 위에는 ‘꼬마유령’이, 메이플 머핀에는 핼러윈의 대표 캐릭터 ‘펌킨잭’이 자리했다. 마노핀은 공포스러운 이미지보다는 귀여운 호러 콘셉트의 장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초코큐라’, ‘블루몬스터’, ‘오싹해골’ 등 총 6개의 핼러윈 머핀이 판매 되고 있다. 해당 상품들은 다음달 4일까지만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3000원씩이다. 머핀 5개 구매 시 1개를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핼러윈 머핀 4개 구매 시 2000원 할인된 1만원에, 6개 구매 시에는 3000원 할인된 1만 5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또한 단체 주문 고객을 위해 핼러윈 머핀 30개 이상 주문 시 20% 할인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파리바게뜨도 핼러윈 데이를 맞아특별 상품을 선보였다. '파바 친구들과 함께 해피 핼러윈'을 주제로 미국 공영방송사 PBS의 장수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Sesame Street)‘캐릭터를 케이크와 쿠키 등에 접목시킨 것. 핼러윈 초콜릿 '엘모와 함께하는 해피 할로윈', 세서미 스트리트 캐릭터 얼굴이 담긴 빅 사이즈 쿠키 3종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페이스트리 '갈릭 미이라', 바나나 크림빵 '외눈박이', '핼러윈 꼬마유령 케이크' 등 핼러윈 오브제를 강조한 상품들도 함께 판매된다. 세서미 스트리트 캐릭터 외에 ‘핑크퐁’의 ‘상어가족’,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 ‘어피치’를 활용한 상품도 눈이 띈다. 뮤직 케이크 ‘핑크퐁과 상어가족의 해피핼러윈’, 젤리스틱 ‘핑크퐁과 상어가족 젤로미 롤리팝’, 초콜릿 스틱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롤리초코’ 등이 있다. ◇ '직접 해 보시겠어요?'..핼러윈 테마 체험형 이벤트 스타벅스는 핼러윈 전용 음료와 푸드를 선보인 데 이어 '핼러윈 전용 매장'도 운영한다. 지난 18일부터 스타벅스는 '뱀파이어 프라푸치노'와 '몬스터 카푸치노', '할로윈 크런치 컵케이크', '할로윈 펌킨 타르트', '할로윈 마카롱'을 판매하고 있다.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할로윈 음료·푸드’를 1만 5000원 이상 구매할 경우 ‘할로윈 그림자 코스터’ 2종 중 1개가 선착순 증정된다. 독특한 것은 핼러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 매장도 운영된다는 것. 일명 ‘Trick or Treat’ 매장으로 ‘유령이 숨어있는 스타벅스’ 콘셉트다. 이 매장은 출입문부터 매장 곳곳이 할로윈 소품들로 채워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할로윈 포토존'은 물론 초콜릿·사탕 등 깜짝 트릿(Treat)을 얻을 수 있는 '선물 뽑기 기계'도 마련돼 있다. 백지웅 스타벅스마케팅 & 디지털 총괄부장은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할로윈 시즌을 준비했다"며"많은 고객 여러분이 스타벅스 매장에 들렀을 때 마치 축제에 온 것 같은 기분으로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핼러윈 콘셉트로 꾸민‘Trick or Treat’ 매장은 스타벅스 더종로R점, 이태원역점, 홍대삼거리점, 스타필드코엑스몰R점, 강남R점 총 5개로 이달 31일까지 운영된다.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가 프리미엄 수입 자동차 MINI와 콜라보로 2018년 '핼러윈 페스티벌'을 연다. 이달 31일까지 하남·코엑스몰·고양점에서 진행된다. 이번 콜라보 이벤트는 트렌드에 민감한 2035세대를 겨냥했다. 포토존·퍼레이드·페이스 페인팅 등 페스티벌에 참여한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함께 열린다. MINI 포토존에는 모자 망토 등 소품들이 구비돼 핼러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핼러윈 퍼레이드는 27일 코엑스몰점에서 하루 4번(12시·14시·16시·18시) 선보인다. 핼러윈 코스튬을 입은 6명의 스텝이 'MINI 푸쉬카'를 운전하고, 어린이 고객은 함께 탑승해 퍼레이드에 동참할 수 있다. 당일 1만 원 이상 영수증을 지참한 고객은 페이스 페인팅 행사도 참여할 수 있다. 페이스 페인팅은 페스티벌 기간 내 전 행사점에서 진행된다. 또한 하남점 방문 고객들은 '할로인 3종 게임'도 참가 가능하다. 게임 미션을 수행하는 고객들에게 츄파춥스가 증정된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교촌치킨 회장의 6촌이 과거 직원을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교촌치킨 본부장인 A씨는 폭행 사건 이후 퇴사했다가 다시 임원으로 복직했다. 25일 조선비즈는교촌치킨신사업본부장 A 상무는 2015년 3월 대구의 한 음식점 주방에서 소속 직원에게 위협하는 행동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A상무는 앞에 있는 직원을 상대로 뺨을 때리려는 듯한행동을 여러 번 반복했다. 또 주먹을 머리 위로 올렸다가 다른 직원에게 제지당하는 장면도 나온다.이후 A상무는 다른 직원을 밀쳐낸 뒤 주방에 놓여 있는 쟁반을 머리 위로 들어 던지려고 시도하기도 했다. A상무는 교촌치킨 권원강 회장의 6촌으로 알려져 회장 일가의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A 상무는 이후 얼마 뒤 퇴직해 한동안 회사 밖에 머물렀지만, 약 1년 뒤 오히려 상무 직함을 달고 임원으로 돌아왔다. 이날 이 영상이 공개되자 온라인 공간에서는 교촌치킨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등장하는 등 집중적인 관심과 함께 A 상무와 교촌치킨 회장 일가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교촌치킨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현재 회사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내년 초 출범 예정인 우리금융지주의 회장 선임과 관련해 “최대주주로서 목소리를 내겠다”고 하자, 금융권 내에서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다. 정부기관인 예금보험공사는 우리은행 지분 18.4%를 보유 중인 최대주주다. 이에 ‘낙하산 인사’ 등 관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거센 가운데, 일각에서는 오히려 최 위원장이 지주 회장 자리를 노리는 일부 인사들에게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회장 자리를 둘러싸고 생길 수 있는 잡음을 미연에 방지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는 것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26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새로 신설될 지주회사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 이날이사회에서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의 구성 방식과 회장 후보 대상자의 범위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사회에 따르면, 손태승 현 우리은행장도 지주 회장 후보에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회장 선출 과정에서 손 행장이 회장 적임자로 결정되면, 자연스럽게 손 행장이 지주 회장까지 겸임하는 구조가 된다. 이에 따라 벌써부터 손 행장을 제외한 일부 인사들이 지주 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몇몇 금융권 인사의 경우, 요즘 언론 접촉을 통해 회장 후보로자신을 적극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지주사 회장 자리는 주인이 없는 금융지주사의 특성으로 인해 회장직을 놓고 여러 인사들 간 청탁이 난무했다. 특히,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비망록에는 당시 이명박 대통령에게 청탁의 대가로 약 22억원을 전달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우리은행 노조는 일찌감치 손 행장의 지주 회장 겸임을 지지하고 나섰다. 정권의 ‘낙하산 인사’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다. 일선 직원들 또한 당장 새로운 지주 회장의 존재가 불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최 위원장이 ‘관치 논란’을 감수하면서까지 “지주 회장 선임에 개입하겠다”고 발언한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게 금융권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실제로 회장 선임에 입김을 넣겠다는 게 아니라, 회장직을 노리는 일부 인사들에게 일종의 ‘경고 메시지’를 날리는 것이라는 해석이다. 이와 관련, 모 금융권 관계자는 “정부 입장을 대변하는 금융위원장이 섣불리 관치 논란을 불러일으킬 만한 발언을 하진 않았을 것”이라며 “오히려 정부가 회장 선출 과정을 최대한 공정하고 깨끗하게 진행하기 위한 감시 역할을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전세계에서 '한국의 비틀스'로 불리는방탄소년단(BTS)이 라인프렌즈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시킨 ‘BT21’ 캐릭터 빵으로 팬들을 만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은오는 25일'BT21' 캐릭터 빵 4가지(일명 방탄빵)를 선보인다.방탄소년단의 멤버들이 라인프렌즈와 함께 기획부터 그리는 작업에 참여해 캐릭터를 개발했다.이번'BT21'을 활용한 캐릭터 빵은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BT21'은 지난해 10월에 선을 보인 지적재산권 프로젝트인 '프렌즈 크리에이터스'의 결과물이다. 방탄소년단 멤버 모두가 자신의 캐릭터 디자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 초에는 라인프렌즈 스토어를 통해 BTS21 캐릭터 상품의 전용판매점이 오픈해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우선 리더 RM은 코알라 캐릭터로 '코야'를 개발했다. 멤버 진은 알바카를 닮아 'RJ', 슈가는 쿠키 모양인 '슈키', 토끼를 닮은 정국은 '쿠키', 지민은 별명 '침침이'에서 따서 만든 '치미'다. 제이홉은 말 캐릭터인 '망, 마지막으로 뷔는 동물도 사람도 아닌 외계 캐릭터 '타타'를 디자인했다. 이번 'BT21' 캐릭터 빵은 총 4가지로 RM 캐릭터는초코케이크, 지민은옥수수톡 데니쉬, 진은생크림샌드위치, 정국은 치즈케이크로 판매된다. 해당 빵에는 70여 종의 '띠부띠부씰'도 들어 있어서 방탄소년단 팬들 사이에서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월 라인프렌즈 이태원점에 BT21 캐릭터 제품을판매하는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이 곳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직접 'BT21' 캐릭터를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곳이다.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 팬들이 몰리면서'BT21'은 연이은 품절대란 상태다. 이번'BT21' 캐릭터 빵도 출시되기 전부터 SNS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탄소년단 팬들을 중심으로 판매 장소와 출시 날짜, 빵 이미지 등의 정보를 공유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 것. 국내 팬과 더불어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방탄소년단 캐릭터를 활용한 빵을 내일(25일)부터 판매하는 것이 맞다”며“단독 상품은 아니라서 다른 편의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BT21' 캐릭터 빵은 SPC삼립에서 만들었으며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1000원~1500원이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 보험설계사로 첫발을 내딛기 위해 가장 먼저 선택해야 하는 것은 ‘어디서 시작하느냐’하는 문제다. 예전에는 보험사(원수사) 중심이었던 과거와 달리, 최근 몇 년 사이 법인보험대리점(GA)이 급성장하면서 신입설계사의 선택지는 두 곳으로늘었다. 작년 9월말 기준 전체 보험사의 전속 설계사 수는 약 41만 2000명이다. 이 중 원수사의 설계사가 18만 9000명이고, GA의 설계사 수는 22만 3000명. GA가 설계사 규모 면에서 원수사를 넘어선 상황이다. 원수사의 가장 큰 장점으로 거론되는 것은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다. 설계사 자격증 취득에서부터 상품‧세일즈 교육까지 책임진다. 다만, 요즘 들어 교육의 방향이 상품 판매 스킬에만 치우쳐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입설계사가 원수사를 택했을 때 장점은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른바 ‘A부터 Z까지’ 관리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일례로 설계사로 일하기 위해서는 설계사 자격증과 소정의 교육이수과정이 필요한데, 원수사는 자격증 취득 과정에서부터 교육을 지원한다. A보험사의 경우 무려 1년간 심층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주로 보험상품에 대한 교육과 ‘쉽(ship)교육’으로 이뤄진다. 쉽교육은 동기부여·자극·동기애 등을 고취하는 교육으로, 신입설계사의 첫 6개월 동안은 매달 한 번씩 1박 2일로 연수원 교육을 진행한다. 이밖에 본사나 본부 차원의 교육, 지점장 교육, 외부강사 초정 교육 등 365일 내내 교육이 진행된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게 원수사 측 설명이다. 해당 보험사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에 대해 전속설계사들의 만족도가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B보험사는 신입교육을 마친 설계사들을 ‘육성지점’이라는 곳으로 보낸다. 육성지점은 신입설계사들끼리 일하는 곳으로, 초창기 신입설계사들의 현장적응을 높이기 위함이다. B보험사 관계자는 “원수사마다 조금씩 다를 수는 있지만, 대부분 비슷한 형식으로 교육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원수사의 설계사 교육 시스템이 체계적이라는 건 사실에 가깝지만, 최근 들어 설계사들 사이에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보험업이 불황이다 보니, 신입 설계사에 대한 교육이 지나치게 판매 스킬에만 치우쳐 있다는 지적이 대표적인 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한 일부 설계사들의 영업 활동이다. 모 생명보험사 지점의 경우 SNS에 외제차와 명품 시계, 급여 명세서 등을 올리는 방식의 영업 형태를 장려하면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이와 관련, 보험업계 관계자는 “안타깝게도 요즘 일부 원수사가 단기적인 판매 위주의 교육만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보험설계사로서 전문성을 키우고 장기적으로 이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교육이 매우 부족한 상태”라고 말했다. [(下)편에서 이어집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설계사 입장에서 법인보험대리점(GA)이 갖는 가장 큰 매력은 생명·손해보험을 가리지 않고다양한 상품을 취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원수사보다 비교적 높은 수당도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GA별로 정책이 천차만별이라 자신에게 맞는 GA를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지난 19일 한국보험대리점협회(회장 강길만)는GA 소속 설계사 321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응답자의 40%인 1280명이원수사에서 GA로이직한 설계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이직을 택한 요인으로는 ‘소비자에게 유리한 생·손보사의 다양한 상품 취급이 가능하기 때문’이 56%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실적압박 스트레스’가 17%,‘보험사에 비해 자유로운 영업활동 가능’이 11%를 차지했다. 실제로, 원수사에서 GA로 이직한 모 설계사는“고객마다 적합한 상품이 다 다른데한 보험사의 상품만 권하는 데 한계를 느꼈다”며 “또한, GA로 건너와 타 보험사 상품을 두루 살펴보면서 공부도 많이 된다”고 말했다. 물론, GA를 선택하는 데 수당도 무시할 순 없다. GA업계에 따르면 GA설계사는 신입 기준 종신보험 월납보험료 10만원 판매 때 수수료로 약 120만~140만원(1200~1400%)을 받으며 각종 시책은 별도다. 같은 상품을 원수사의 설계사가 팔 경우 수당은 약 100만~120만원(1000~1200%) 수준이다. 손해보험 상품의 경우에는 수수료율 600~700% 정도로 원수사와 GA간 격차가 크지 않은 편이며일부 손보사는 GA보다 더 높은 수당을 지급하기도 한다. 하지만, GA에 제공되는 여러 시책을 감안하면 GA설계사가 받아가는 실제 수당이 원수사보다 다소 높다는 게 업계의 일반적인 평가다. 다양한 상품 취급이 가능하고 수당 면에서 유리한 GA를 선택하는 설계사들이 점점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GA별 수수료율이나 각종 정책 등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GA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조언한다. GA라고 다 같은 GA는 아니라는 것이다. 설계사 수수료율이나 각종 정책 등을 만드는 것은 GA 대표와 본부장·지사장 등 관리자다. 이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설계사 수당, 수수료 환수 정책 등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대형 GA인 A사는 손·생보 설계사 자격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야 수당률 70%를 적용하고, 둘 중 하나만 가지고 있으면 65%를 적용한다. ‘초과환수제’를 운영하는 GA도 있다.계약 첫 달에 가입자가 해지하면 설계사는 수당으로 받은 돈의 120%를 회사에 토해내야한다. 이밖에 사무실 ‘자릿세’를 내는 GA도 있다. 사무실이 위치한 지역에 따라 다른데, 사무실 임차료가 비싼 강남 쪽 사무실의 경우 월에 약 20만원 정도를 내야한다. 전속설계사는사무실을 본사에서 제공하기 때문에 이런 개념이 없다. 이와 관련, 한 GA업계 관계자는 “자릿세의 경우 대개 OA라고 하는 사무실지원비를 설계사에게 먼저 주고 다시 받아가는 구조”라며 “하지만, 일부 GA는 OA를 설계사에게 주지 않고 자릿세를 받아가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한국필립모리스가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감소를 감안한담배세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국회에서궐련형 전자담배 세금을 일반 담배와 같은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는데,이를 두고 한국필립모리스가 반박한 것이다.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2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아이코스 신제품 '아이코스3·아이코스3 멀티' 출시 기념 간담회에서“많은 나라들이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감소를 인정하고 낮은 세율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궐련형 전자담배 세금은 일반 담배의 90% 수준이다. 최근 정치권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세율을 일반담배만큼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만약 궐련형 전자담배 세율을 올리게 되면 담배 가격 인상에 결정적인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다. 김병철 한국필립모리스 전무는“기본적으로 세금을 국회에서 정하는 것이지만, 세금을 인상하게 되면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게 된다“며“결국 간접세 성격상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우 대표는 담배의 유해성 감소에 따라 세금 적용을 달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아이코스가 42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이중 일반담배와 똑같은 세금을 적용한 나라는 없다“며“상당 국가가 유해성 감소를 인정하고 낮은 세율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전기자동차 세금을 낮춰주는 것과 비슷한 의미다“며“식약처 연구결과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물질이 90% 감소,즉 유해물질 함도가 줄었다는 결과가 나왔는데도 (해당 내용을)발표하지 않고, 타르 얘기만 했다“고 덧붙였다. 보건당국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정 대표는“일반 담배는 고기를 구워먹는 것이고, 아이코스는 수육을 먹는 것으로 비교된다“며“고기도 먹다보면 탄 고기가 맛이 있는데, 문제는 탔다는 데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담배를 태울 때 유해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에 일반 담배와 연소가 아닌 궐련형 전자담배를 비교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보건당국이 일반 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결과에 대해 제대로 전달해야 한다는 것. 정일우 대표는“(정부는)소비자에 정확한 정보를 주고, 소비자가 스스로 결정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며“정부가 개입해서 궐련형 전자담배도나쁘니깐 아예 끊던지, (일반) 담배를 피우던지 하는 양자택일 정책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금융감독원이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해 보험금 약 18억원을 편취한 보험설계사 12명 등 총 24명을 적발했다. 금감원(원장 윤석헌)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작년 12월 기간 중 287건의 고의사고 등을 유발해 보험금 약 18억원을 편취한 설계사 등 24명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24명 중 설계사가 12명, 보험계약자 5명, 설계사의 지인 5명·가족 2명 등이다. 이번에 적발된 12명의 설계사 중 8명은 현재도 보험모집 활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3명은 올해 2월까지 활동했고, 나머지 1명은 2013년 6월까지 활동했다. 이들은 단독으로 사고를 유발하거나, 동료 설계사 또는 보험계약자·가족·지인과 공모해 사고를 발생시켜 보험금을 편취했다. 주로 법규 위반 차량 등을 대상으로 고의사고를 유발한 뒤 경미한 사고임에도 조직적으로 허위입원을 통해 합의금, 입원일당, 차량 미수선수리비 등을 타냈다. 1인당 평균 16건의 사고로 약 7000만원의 보험금을 편취했다. 특히, 최다사고·최대보험금을 편취한 A씨는 2012년 3월부터 설계사로 활동하면서 총 47건의 고의사고를 통해 보험금 약 2억 7000만원을 부당 수령했다. 경기 지역 설계사로 활동 중인 A씨는 고급차와 수입차를 이용해 고의사고를 유발한 후 미수선수리비(1억 4000만원)를 집중적으로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47건의 사고 중 39건(83%)이 진로변경·교차로 진입 차량을 대상으로 했다. 금감원은 적발된 보험사기 혐의자 24명을 수사기관에 수사의뢰를 진행 중이다. 향후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설계사에 대해서는 형사처벌과 별도로 검사 후 등록취소 등의 행정제재를 부과할 예정이다. 소비자 유의사항과 관련, 금감원 관계자는 “금전적 이익을 제공하겠다는 설계사와 공모해 보험금을 편취할 경우 ‘보험사기방지특별법’에 의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보험사기에 연루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1. GA설계사, 생보상품 팔 때 준비서류 128장이라고?...“개선해야”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1785 2. 5년새 ‘95→88%’ 손해보험 대면채널 가입률 급감..배경은?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1797 3. NH농협손보, 상반기 ‘명칭사용료’ 42억...작년의 7배↑, 왜?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1778 4. 에드몬드 입, 디스커버엑스에 합류..반얀트리호텔 前 공동창업자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1787 5. 명동 부츠 자리 꿰차는 ‘삐에로쑈핑’...그럼 부츠는?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1782 6. 40대·비흡연자·외국인 여성이 한국서 담배공장 공장장된 사연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1773 #보험판매대리점 #대면채널 #NH농협손해보험 #블록체인 #삐에로쑈핑 #부츠 #boots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 #공장장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정부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에 대응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국민에게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45만원까지 소비쿠폰을 지급합니다. 단 사용처와 기간이 정해져 있는 만큼 쿠폰을 수령시에 사용할 수 있는 곳과 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7일 행정안전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에 따르면, 기본적으로는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원을 지급합니다. 여기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으로 상향 지급합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원,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최대 45만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지급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국내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할 수 있고,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함께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에서 가능합니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수단을 선택해 신청하면 됩니다. 온라인 신청은 24시간 가능하며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 ARS 등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은행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접수합니다. 특히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입니다. 주말에는 모든 사람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용·체크카드를 선택한 경우 신청 다음 날 소비쿠폰이 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일반 카드 포인트와는 별도 구분됩니다. 소비 시에는 쿠폰 포인트가 우선 사용되고 잔액은 문자나 앱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을 희망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지류형 상품권이나 선불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할 수 있습니다. 쿠폰 사용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에서만 가능합니다. 서울 시민이면 서울에서만, 도 지역 주민은 해당 시·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처는 영세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연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 대부분이 해당됩니다.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유흥·사행성 업종 등은 사용이 제한되는 만큼 사전에 사용 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지자체 가맹점으로 등록된 소상공인 매장에는 '소비쿠폰 사용 가능' 스티커가 부착될 예정입니다. 면 지역의 경우 유일한 대형 유통시설인 하나로마트 약 125곳이 예외적으로 포함됩니다.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기간이 지나면 미사용 잔액은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됩니다. 이의가 있는 국민은 국민신문고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첫 주는 이의신청에도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심사 후 결과는 개별 통보합니다. 정부는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합니다. 각 지자체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 접수와 쿠폰 지급을 도울 예정입니다. 또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지급금액과 신청방법, 사용기한 등 맞춤형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또는 국민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4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19일부터 안내 메시지가 발송됩니다. 이번 소비쿠폰은 2차 지급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1차가 보편 지급이었다면 2차는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합니다. 소득 구간별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선별하며 고액 자산 보유자 제외 기준도 마련해 9월 중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뤄집니다. 정부는 1차 지급 시작까지 남은 2주간 신청 시스템 점검과 콜센터 운영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스미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정부나 카드사, 지역화폐사 등은 링크가 포함된 문자를 발송하지 않는다고 강조습니다. URL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는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합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며 "소비 활성화와 소득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에 발맞춰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입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입니다. 7월 4일 이후 대상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한국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환급받습니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해당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인증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자세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11개 품목 450여 개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정부의 10%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만의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해당 제품 중 특별행사모델은 출고가의 최대 10%를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또 2개 이상의 AI 가전을 구매 시 품목당 최대 5만원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AI 패키지’에도 으뜸효율 가전 혜택을 추가했습니다. LG전자도 고객이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판매합니다. LG전자는 환급사업에 발맞춰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에어로퍼니처·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합니다.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전국 베스트샵에서 TV·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식기세척기 등 약 170개 ‘E-순환우수제품’ 인증 모델을 구독으로 구매한 고객에게 제품당 최대 5만 포인트(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이달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7670]은 4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4일 발표했습니다. 4일 민관합동조사단의 SKT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결과 발표 직후 긴급 이사회 등을 거쳐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유영상 SKT CEO는 "SK텔레콤 모든 임직원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은 침해사고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차단하는 '고객 안심 패키지'와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정보보호 혁신안', 2400만 SKT 고객이 모두 이용 가능한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 '약정고객 해지 위약금 면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는 SKT가 지난 4월 침해사고가 발생한 이후 시행한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 '유심 교체'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5월14일 국내외 SKT 모든 고객들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 19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약 900만 고객의 유심을 모두 교체했으며 이후 예약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신규 예약 고객의 유심 교체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SKT는 이에 더해 최신 사이버 위협까지 대응 가능한 글로벌 TOP 수준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ZIMPERIUM(짐페리움)'을 SKT에 가입 중인 모든 고객에게 1년간 하반기 중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유심 복제 피해 발생 시 필요한 경우 외부 기관과 함께 피해 보상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도입 예정입니다. 사이버 침해 관련 기업 보험 한도 역시 기존 10억에서 1000억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SKT는 향후 5년간 지난 침해사고에 대한 보호 조치와 함께 향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보보호 혁신 방안을 담은 '정보보호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투자·기술·거버넌스의 세 축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국내 통신·플랫폼 기업 중 최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SKT는 '정보보호 투자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는 원칙으로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 정보보호 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전담인력을 육성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하고 투자액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정보보호 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정보보호 관련 유수 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과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도 개편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에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회사 보안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레드팀(Red Team)을 신설하는 등 사이버 보안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 SKT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을 위해 고객신뢰위원회 자문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고객 감사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고객 감사 패키지' 대상은 7월15일 0시 기준 SKT 고객 및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을 포함한 약 2400만 고객입니다. SKT는 8월 통신 요금 50% 할인, 연말까지 데이터 매월 50GB 추가 제공, 멤버십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이 해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가입 할 경우에는 별도 절차 없이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을 원상 복구해 제공합니다. 해지 고객은 해지일로부터 6개월 내 재가입 계획이 없더라도 기존 가입 정보를 원복할 수 있습니다. SKT는 침해사고 발생 전(4월18일 24시 기준) 약정 고객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 및 7월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합니다. 위약금은 약정 기간 내 계약을 중도 해지할 경우, 제공 받은 할인 혜택의 전부 혹은 일부를 반환하는 금액으로 단말 지원금 반환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반환금이 해당됩니다. 참고로 단말기 할부금은 단말기 자체를 할부로 구매한 대금으로 통신 서비스 약정과 별개의 구매 계약이기 때문에 위약금 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위약금 면제는 기납부한 위약금을 신청하면 환급하는 형태로 진행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예정입니다. 유영상 CEO는 "믿고 기다려주신 고객에 대한 감사와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 보안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이번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리고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