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홈플러스는 지난 3월 20일부로 일시 중단됐던 서울우유 납품이 재개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서울우유 상품은 5월 2일부터 점포별로 순차 입고될 예정입니다. 이로써 회생절차 개시 이후 발생한 상품 공급 이슈가 대부분 해소됐다는 입장입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3월 초 회생절차 개시로 일시 지연됐던 협력사 상품대금 지급도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날 기준 2675개 협력사 중 2407개 업체(약 90%)에 대한 회생채권 지급을 완료했습니다. 대기업 협력사에 대해서도 6월부터 분할 상환해 전액 지급할 계획입니다. 영업 실적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지난 3월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지난해 3월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4월에도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4월(21~27일) 홈플러스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했고 주말(25~27일) 기준으로 26%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달 7일까지 이어지는 5월 황금연휴 기간에는 신선식품과 델리 등 연휴 필수 먹거리를 중심으로 ‘홈플 MEGA 골든 위크’를 개최합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납품과 영업, 채무 상환 등 모든 부분에서 회생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일 주한 베트남 교민회와 국내 거주 베트남 교민 금융교육 제공 및 교민회 활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한 베트남 교민회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이주민들의 공동체 조직입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베트남 교민 대상의 경제·금융교육, 문화교류 확대를 통한 안정적 체류환경 제공, 베트남 다문화가정 지원, 맞춤형 금융 상품·서비스 마련 등 외국인 고객에 대한 금융포용성 증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서유석 하나은행 부행장은 "최근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경제적·인적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는 것에 발맞춰 주한 베트남 교민회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하나은행은 한국에 체류하는 베트남 교민들의 안정적인 체류환경 조성과 건전한 금융거래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나은행은 평일 은행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고객을 위해 의정부·안산·김해·천안 등 외국인근로자 밀집지역 인근 16개 영업점에서 일요일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16개국 언어서비스 가능한 외국인고객 특화 모바일앱 '하나EZ'를 운영하는 등 외국인고객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시행하고 있기도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은 단백질 43g을 담은 초고단백 음료 ‘테이크핏 몬스터’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한 병(350mL)으로 하루 단백질 권장량의 약 78%를 충족할 수 있는 국내 최대 함량 제품입니다. ‘테이크핏 몬스터’는 운동 후 회복이나 식사 대용으로 단백질 섭취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완전단백질 음료입니다. 삶은 닭가슴살 약 145g, 달걀 7.6개에 해당하는 단백질 분량입니다. 9가지 필수 아미노산(EAA)을 모두 포함하며 BCAA는 총 7800mg, 아르기닌은 1400mg을 담아 근육 회복과 단백질 보충에 특화했습니다. 동·식물성 단백질을 함께 배합해 체내 흡수 지속성까지 고려했습니다. 한 병 기준 당 1g, 지방 1g, 콜레스테롤 10mg의 ‘3저’로 설계했으며 초코바나나 맛으로 출시합니다. 현재 ‘테이크핏’은 몬스터 외에도 ▲테이크핏 맥스(24g 단백질) ▲테이크핏 프로(25g 단백질) ▲테이크핏 아쿠아(10g 단백질) 등 총 9종으로 구성됐습니다. 몬스터는 이 중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습니다. 김석윤 남양유업 브랜드 매니저는 "테이크핏 몬스터는 남양유업의 식품 R&D 역량과 단백질 제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성한 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대표 친환경 SUV 니로 하이브리드의 신규 트림인 '베스트 셀렉션'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The 2025 니로에 새로 추가된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반으로 다양한 안전사양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요소가 기본 적용돼 더욱 편리하면서도 세련된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베스트 셀렉션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전자식 차일드락 등 여러 안전 사양이 대거 탑재됐습니다. 또한 선택 사양인 내비게이션 적용 시에는 내비게이션으로부터 고속도로, 안전구간, 곡선로 등의 정보를 받아 해당 구간 통과 시 자동으로 차량의 속도를 조절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지원되며,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기능까지 활용할 수 있어 한층 편안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합니다. 이밖에도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프론트·리어 LED 턴시그널 ▲LED 후진등 등을 기본으로 적용했습니다. 기아는 신규 트림 출시에 맞춰 기존 트림에도 편의 사양을 추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랜드뮤지엄(대표 한우석)은 롯데몰 김포공항점 1층 전시홀에서 축구 관련 소장품을 활용한 전시 '위대한 축구선수 100인전'을 지난 4월 30일 오픈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지난 2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성료한 첫 번째 전시에 이은 두 번째 순회 전시입니다. 개막일에는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으며 축구 해설위원 임형철이 스페셜 도슨트를 맡았습니다. ‘위대한 축구선수 100인전’은 오는 8월 31일까지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운영됩니다. 전시는 ▲태극 워리어스 ▲브라질 ▲더 뷰티풀 게임 ▲더 챔피언스 ▲프리킥 챌린지 ▲더 고트 등 6개 테마존으로 구성됐습니다. 펠레·메시·호날두·박지성·손흥민 등 국내외 축구 레전드들의 실착 유니폼과 1970년 월드컵 트로피 ‘쥘 리메 컵’ 등 100여 점의 희귀 소장품을 선보입니다. 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첫 번째 전시에 대한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두 번째 전시를 기획했다"며 "관람객들이 스포츠가 주는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가 5월 한달 동안 최대 600만원의 차량 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힙니다. 2일 현대차에 따르면, 주요 인기 8개 차종에 대해 차량 기본 할인과 프로모션 할인까지 더해 5월 출고 고객에게 차종별 100만원부터 최대 60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H-Super Save'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합니다. 대상 차종 및 최대 할인 금액은 ▲아이오닉 6 600만원 ▲아이오닉 5 500만원 ▲코나 일렉트릭 400만원 ▲쏘나타·그랜저·투싼·싼타페 200만원 ▲코나 100만원입니다. 전기차인 아이오닉 6 2WD 스탠다드 18인치 모델의 경우, 기본 할인 300만원과 프로모션 할인 300만원, 정부 보조금 526만원 및 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 109만원에 지자체 평균 보조금 약 336만원을 적용할 경우 실구매가가 약 3124만원으로 낮아집니다. 아이오닉 5 2WD 롱레인지 19인치 모델도 기본 할인 200만원·프로모션 할인 300만원·정부 보조금 577만원·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 84만원·지자체 평균 보조금 약 368만원을 적용해 실구매가가 4091만원에서 약 3531만원으로 낮아집니다. 내연기관 차종은 상반기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개별소비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재홍)는 국제해양문제연구소(소장 정문수)가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사업 ‘바다 인문학’ 기획 총서의 하나로 '경계를 넘는 아시아 해역과 인류세 시대의 어업공동체'를 지난 3월 출간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 책은 7년간 진행된 바다 인문학 연구의 결실로, 바다를 초국경적 교류와 상호작용의 공간으로 인식하며 아시아 해역공동체의 역사와 미래를 다각도로 조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류세(Anthropocene) 시대에 직면한 해양 생태 위기와 자원관리 문제를 중심으로 해역공동체의 지속가능성 및 거버넌스 모델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총 2부 16편의 논문으로 구성된 이번 책은 제1부에서 조선-유구 교류, 정몽주의 사행, 근대 일본의 해양진출론 등 아시아 해역의 역사적 사례를 통해 해양 네트워크의 형성과 재편 과정을 추적합니다. 제2부에서는 해양 계정(Ocean Accounts), 기후변화 대응, 공동체 보상 제도 등 현실적 과제를 학제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이 책은 해양을 둘러싼 인간 문명과 생태, 자원과 정책을 통합적으로 고찰한 시도”라며 “트랜스내셔널 해양사와 인류세 연구의 결합을 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대표 송수영)는 건강기능식품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회사 휴온스푸디언스와의 합병을 완료하고 통합법인 휴온스엔(대표 손동철)을 공식 출범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휴온스엔은 이번 통합을 통해 원료 연구개발부터 제조, 마케팅, 유통까지 하나의 가치사슬로 연결된 ‘올인원’ 구조를 갖췄습니다. 기존에 분산됐던 인력과 자원을 결집해 시장 변화 대응력과 제품 기획·출시 속도를 높이고 품질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입니다. 휴온스엔은 동결건조, 발효, 젤리스틱, 고형제 등 다양한 제형의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와 기술력을 보유했습니다. 고도화된 설비와 자동화 기반의 생산 환경으로 품질과 효율을 모두 충족시키는 생산 환경을 마련했다는 설명입니다. 휴온스엔은 갱년기 유산균 ‘YT1’, ‘사군자추출분말’, ‘황칠추출분말’ 등 독자 개발한 개별 인정 원료를 다수 확보하고 있습니다. 대표 제품으로는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전립선 사군자 프리미엄’ 등이 있으며 향후 개별인정형 원료 기반 제품을 중심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손동철 휴온스엔 대표는 “이번 통합 출범은 조직 개편을 넘어 그룹 내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교육학과 이계진 교수가 미국교육학회(AERA·American Educational Research Association) 2025년 임원 선거에서 구조방정식 분과학회(Structural Equation Modeling SIG) Secretary/Treasurer로 선출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미국교육학회는 교육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회로, 다양한 분과와 특별 관심 그룹(Special Interest Group)을 운영하며 매년 임원 선거를 통해 Chair, Co-chair, Secretary/Treasurer를 선출하고 있습니다. 이계진 교수는 올해 4월 28일부터 내년 4월까지 1년간 구조방정식 분과학회의 Secretary/Treasurer 직무를 맡아 학회의 재무와 기록을 총괄하게 됩니다. 구조방정식 분과학회는 구조방정식모형(SEM)의 이론과 방법론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학회로, 관련 연구자들이 활발히 교류하는 학술 네트워크입니다. 부산대에 따르면 이번 임원 선거에서는 대부분 해외 대학 교수 및 연구자가 선출됐으며, 한국 대학 소속으로는 이계진 교수가 유일하게 임원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계진 교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이 블루오션테크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양 기관은 지난 4월 30일 오후 부경대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발전과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것으로, 부경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해 블루오션테크 특화 혁신 인재 양성에 나설 예정입니다. 블루오션테크는 기존 수산·해양 산업에 첨단 기술을 융합해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혁신 기술을 의미합니다. 부경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 비전의 핵심 전략으로 블루오션테크 인재 양성을 내세우고 있으며, 연간 1000여 명의 특화 인재를 배출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자원 교류와 협력,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원, 미래 융합인재 및 전문인력 육성, 지역특화 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부경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해양수산 분야의 첨단화와 지역 발전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업계 1위 서울우유가 제품 54종의 가격을 올립니다. 2일 서울우유협동조합에 따르면 가공유, 발효유, 주스류 등 일부 품목의 출고가를 5월 1일부로 평균 7.5% 인상했습니다. 가공유(23개), 발효유(4개), 주스류(3개), 버터(2개), 생크림(3개), 연유(1개), 치즈류(18개) 등 총 54개 제품이 대상입니다.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흰우유 제품은 제외했습니다. 서울우유는 그 동안 인상 품목과 인상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원부자재 가격 인상과 환율 상승 등으로 원가 부담이 누적됨에 따라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글로벌 식품 원료의 경우 코코아 가격은 약 3배, 커피 원두는 2배 이상, 과즙 원료는 약 20% 가까이 증가한 상황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국내 원유 가격이 2023년 약 9%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우유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버터, 생크림, 연유 등의 제품 가격에 이를 반영하지 않고 자체 부담해왔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원유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이 무주택 다자녀가구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이 큰 다자녀가구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이면서 18세 이하 자녀가 3명 이상인 무주택 가구입니다. 신청 자격은 지난달 7일 이전 금융기관에서 주택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기장군 거주 세대에 한정됩니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등 기존에 유사 지원을 받고 있는 가구는 제외됩니다. 지원 금액은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 이내에서 최대 100만원까지이며,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됩니다. 구비서류 등 세부 내용은 기장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무주택 다자녀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주거 안정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맛있는 음식이 더욱 맛있어지는 거리, 칠성사이다 제로 740 스트리트' 2차 이벤트를 '잠실 송리단길'에서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달 성수 '연무장길'에서 '젤로 맛있는 맛집 거리' 콘셉트로 진행한 1차 이벤트에 이어 온·오프라인 채널 내 다양한 이벤트로 준비됐습니다. 지난 4월 1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1차 이벤트는 팝업스토어 기준 17일간 약 3만명이 방문했습니다. 2차 이벤트는 오는 18일까지 잠실 석촌호수 근처 '송리단길'에서 운영됩니다. 740 스트리트는 칠성(7), 사이다(4), 제로(0) 각 단어 앞 글자를 딴 숫자를 의미합니다. 송리단길 중앙에 위치한 초콜릿 디저트 카페 '쇼콜라 팔레트'는 칠성사이다 제로 팝업스토어로 변신합니다. 제품 시음, 굿즈 만들기, 포토존 체험뿐만 아니라 칠성사이다 제로와 쇼콜라 팔레트가 협업한 한정판 메뉴도 판매합니다. 한정판 메뉴 및 쇼콜라 팔레트 제품 구매 시 사이다 키트를 증정합니다. 송리단길 내 9개 식당과도 협업해 후기 이벤트 통한 식사권 제공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또 롯데칠성음료 공식 온라인몰 '칠성몰'에서는 740 룰렛 이벤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가 지역 소상공인 발굴 및 성장 지원을 위해 협력을 강화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2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2023년 6월 국내 IT 기업 최초로 소상공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플레이스, 쇼핑라이브 등 네이버의 서비스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홍보를 지원해 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 소상공인 발굴 및 육성 ▲숏폼을 활용한 지역 소개와 소상공인 홍보 등 한층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협력을 강화합니다. 구체적으로 지역의 유망한 소상공인을 발굴하여 각 지역 행사와 연계해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나아가 해외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또, 네이버 클립을 통해 지역의 숨은 명소와 소상공인 가게를 소개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그동안 진행해 온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도 한국화원협회 등 소상공인연합회에 소속된 각 업종 대표단체 대상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해 온 네이버는 상생 철학을 서비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며 이번 해킹 공격에 대한 추가적인 보호 방안에 대해 2일 밝혔습니다. 유영상 SKT CEO는 2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설명회를 통해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 ▲유심보호서비스 자동 가입 시행 ▲원활한 유심 교체 위한 재고 확보 방안 ▲해외 여행객을 위한 공항 유심 교체 지원 확대 ▲로밍 시에도 이용 가능한 유심보호서비스2.0 등 추가 고객 보호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SKT는 늦어도 오는 5일부터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에서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모집을 중단합니다. 유심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유심 교체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조치라고 SKT는 설명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발생한 매장 영업 손실에 대해서는 SKT가 보전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로 SKT 사용자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이용약관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했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불법복제한 유심을 다른 단말기에서 사용하는 것을 차단하는 무료 부가 서비스입니다. SKT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1442만명이 유심보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따금 밥 먹을 시간조차 내기 어려울 만큼 바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햄버거입니다. 싱글 패티·플레인 기준으로 햄버거는 피자나 치킨, 도넛 등 다른 패스트푸드 대비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이 나름 고르게 분포한 편입니다. 이는 한 끼 때우는 수준을 넘어 ‘든든한’ 식사로 여겨지는 근거가 되곤 합니다. 특히 24시간 운영하는 곳이 많은 맥도날드는 ‘시간이 뜰 때’ 잠시 머무를 수 있는 일종의 안식처(?)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침에는 맥도날드 햄버거를 볼 수 없습니다. 정확히는 아침 전용 메뉴 ‘맥모닝’만 팝니다. 아침에도 햄버거를 팔면 매출에도 더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맥도날드는 왜 그렇게 하지 않을까요? “버거와 맥모닝 조리 시스템 달라”..운영 효율 위한 결정 한국맥도날드는 메뉴를 아침 시간대(맥모닝·새벽 4시~오전 10시 30분)와 일반 시간대(맥모닝 이외 시간)로 나눠 운영합니다. 맥도날드는 1988년 압구정점 1호점을 열며 한국에 진출한 이후 2000년 시범 판매를 거쳐 2006년부터 아침 전용 메뉴인 맥모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맥모닝 시간에는 맥머핀, 핫케익, 치킨 스낵랩, 해시 브라운 등 맥모닝 전용 메뉴만 팝니다. 단품 가격은 2800~5200원, 세트 가격은 4400~6200원입니다. 이 시간에 햄버거나 후렌치 후라이, 맥너겟 등은 주문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일반 시간대에는 맥모닝 메뉴를 제외한 빅맥, 맥스파이시 등 햄버거류를 판매합니다. 운영 시간과 품목은 요일이나 국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메뉴를 아침과 일반 시간대로 구분하는 정책은 전 세계 맥도날드의 공통점입니다. 아침에 맥모닝만 취급하는 이유는 조리 시스템과 운영 효율, 포지셔닝 전략이 함께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무엇보다 햄버거용 그릴·재료 준비와 맥모닝 조리 시스템이 다릅니다. 미국 맥도날드 '종일 조식' 5년 만에 중단..“공간 부족 문제 심화” 메뉴 이원화 정책을 깨려는 시도가 과거에 없었던 건 아닙니다. 미국 맥도날드는 지난 2015년 맥모닝 마니아들의 요구에 맞춰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도입하고 등 아침 메뉴를 시간과 상관 없이 하루 종일 팔기 시작했습니다. ‘종일 조식’ 정책은 초반 매출과 소비자 만족도 상승을 이끌며 성공을 거두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맥도날드는 5년 뒤 해당 서비스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맥도날드 주방에는 유니버셜 홀딩 캐비닛(UHC)이라는 장비가 있습니다. 주문 즉시 버거를 조립할 수 있도록 조리 완료된 패티, 치킨, 해시 브라운 같은 단품을 따뜻하게 보관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러 칸으로 나뉘어 있어 각각 온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몇 분~수십 분 단위로 관리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폐기합니다. 올데이 브렉퍼스트가 자리 잡지 못한 배경으로 UHC 공간 부족과 복잡한 조리 과정이 꼽힙니다. 이미 점심·저녁용 패티와 치킨으로 UHC가 가득 찬 상황에서 계란 패티·해시 브라운 등 아침 메뉴까지 보관하려니 한계가 있었던 겁니다. 다양한 재료를 동시에 준비·조리하면서 서비스 속도가 느려졌고 주문 실수가 잦아진 것도 문제였습니다. 인력 배치와 폐기율 증가에 원가 부담도 늘었습니다. 미국 음식 정보 플랫폼 ‘테이스팅테이블’이 올해 2월 게재한 ‘왜 맥도날드의 올데이 브렉퍼스트는 사라졌을까’ 기사에 따르면 마이크 하라치 맥도날드 전 법인 셰프는 “올데이 브렉퍼스트의 문제는 점심이나 저녁 서비스를 위해 쓰일 주방 공간을 차지한다는 것”이라며 “UHC, 프라이어, 토스터, 필요한 빵의 양 등 모든 요소가 겹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맥도날드 입장과도 일치합니다. 맥도날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가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제공하지 않는 이유는 UHC가 거의 종일 꽉 차 있기 때문이다. 아침 메뉴와 일반 메뉴를 함께 보관할 공간이 없다는 뜻”이라며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중단하는 목적이 운영 효율과 속도 개선에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즉 '종일 조식'은 대부분의 가맹점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운영이 복잡했던 겁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올데이 브렉퍼스트가 중단된 2020년은 코로나19로 맥도날드 주가가 17% 하락하는 등 매장 부담이 심화하던 시기와 맞물립니다. 결과적으로 다시 아침 한정 메뉴로 회귀한 이 사례는 햄버거와 아침 메뉴를 동시에 운영하는 게 쉽지 않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글로벌 전략 동일"..맥모닝 예외 매장도 있어 국내 메뉴 운영도 글로벌 전략을 따릅니다. 한국맥도날드는 매장 규모와 인력 여건을 감안할 때 버거와 맥모닝을 같이 운영하면 주방이 혼잡해지고 직원에게 과부하가 걸려 서비스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출근 시간대에는 빠른 조리와 테이크아웃 수요가 많은 만큼 메뉴를 단순화해 대응한다는 입장입니다.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가 보유한 전국 398개 매장(2024년 기준) 가운데 양주휴게소 DT(드라이브스루)점과 마장휴게소점는 아침에도 핫케익, 맥머핀 등 맥모닝 전용 메뉴를 팔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매장은 맥모닝 시간대에도 일반 시간대처럼 햄버거류를 판매합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글로벌 가이드라인 상 아침에는 맥모닝을 파는 게 기본적이지만 상황에 따라 그렇지 않은 곳도 있는 게 사실”이라며 “과거 군인들이 많이 찾는 서울역점에서도 아침에 버거를 판매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서울역점은 2022년까지 아침 시간에도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불고기버거 시리즈 등 일반 메뉴를 맥모닝 메뉴와 함께 팔았습니다. 서울역점은 맥모닝 메뉴와 햄버거를 같이 먹을 수 있는 드문 매장이었으나, 2023년부터는 맥모닝 시간대에 버거류를 팔지 않고 있습니다. 경쟁사들도 뒤따라 아침 메뉴를 도입하고 나섰습니다. 롯데리아는 오전 4시부터 10시30분까지 전국 약 200개 매장에서 아침 메뉴 ‘리아모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버거킹은 오전 4시~11시 사이 아침 메뉴로 ‘킹모닝’을 운영 중입니다. 맘스터치도 안양 석수역DT점, 제주 오라이동 DT점 등 2곳에서 ‘맘스모닝’ 메뉴를 팔고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아침에도 햄버거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가 많으면 어느 정도 융통성을 발휘할 수는 있겠지만 아침에는 아침에 어울리는 메뉴를 판매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전략이 글로벌 맥도날드의 가이드라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