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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서울우유 납품 재개…“공급 이슈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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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02, 2025, 11:05:48

"2675개 협력사 중 90% 회생채권 지급"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홈플러스는 지난 3월 20일부로 일시 중단됐던 서울우유 납품이 재개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서울우유 상품은 5월 2일부터 점포별로 순차 입고될 예정입니다. 이로써 회생절차 개시 이후 발생한 상품 공급 이슈가 대부분 해소됐다는 입장입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3월 초 회생절차 개시로 일시 지연됐던 협력사 상품대금 지급도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날 기준 2675개 협력사 중 2407개 업체(약 90%)에 대한 회생채권 지급을 완료했습니다. 대기업 협력사에 대해서도 6월부터 분할 상환해 전액 지급할 계획입니다.

 

영업 실적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지난 3월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지난해 3월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4월에도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4월(21~27일) 홈플러스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했고 주말(25~27일) 기준으로 26%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달 7일까지 이어지는 5월 황금연휴 기간에는 신선식품과 델리 등 연휴 필수 먹거리를 중심으로 ‘홈플 MEGA 골든 위크’를 개최합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납품과 영업, 채무 상환 등 모든 부분에서 회생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3월 4일 회생절차 개시 이후 약 두 달 만에 안정을 회복할 수 있었다"며 반드시 성공적으로 회생절차를 마무리하고 조속한 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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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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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관세피해 협력업체 수출금융 지원…HL그룹과 공동출연

하나은행, 관세피해 협력업체 수출금융 지원…HL그룹과 공동출연

2025.09.14 21:30:2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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