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물산[028260]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은 10조5860억원, 영업이익이 772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8,9% 늘었습니다. 순이익 역시 6947억원으로 9.8%증가했습니다. 분기 누적 수주는 14조4000억원을 기록해 연간 전망(13조8000억원)을 초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수주 가이던스를 13조8000억원에서 19조9000억원으로 상향했습니다. 삼성물산은 "건설은 국내외 수행 프로젝트 공정이 호조 흐름을 지속하면서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며 "상사는 트레이딩 경쟁력과 운영사업 효율 개선으로 수익성을 높였고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패션부문에 대해서는 "전년 동기 대비 일시적으로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지만, 해외상품 등 전반적인 사업군에서 견조한 실적을 보여 전 분기 수준의 실적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리조트부문에 대해서는 "레저 수요가 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물가 상승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전 분기에 비해서는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엔씨소프트[036570]는 항공기상청(청장 허복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생성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항공 기상정보를 제작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기상정보를 효율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항공기상청은 안전한 항공운항을 위해 위험 기상을 감시하고 정확한 항공예보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입니다. 엔씨소프트는 자체 AI 기술을 활용해 기상항공정보 제작 지원에 나섭니다. 항공기상청이 제공한 공항 별 다양한 관측과 예보 데이터를 활용해 엔씨소프트의 생성 AI가 사람이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문장을 생성합니다. 엔씨소프트의 생성 AI가 작성한 기상예보문은 항공기상청 예보관의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국내 7개 공항 항공관계기관에 전달됩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해 항공기상정보 관련 다양한 서비스 개발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제희 엔씨소프트 최고연구책임자(부사장)는 "인공지능이 공공 데이터 관련 업무에 밀접하게 활용돼 공익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엔씨의 AI 기술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대표 한녹엽)는 ‘슈가로로 스파클링 사과 ECO 무라벨’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인테이크에 따르면 글로벌 기후 위기로 인한 '식자원의 지속가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적 비용이 높은 동물성 단백질과 설탕을 원천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포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식물성 간편식, 제로 음료, 젤리 등 다양한 제품으로 상용화했습니다. 무라벨 패키지가 처음 도입되는 슈가로로 스파클링은 2018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2800만병을 기록한 인테이크의 대표 상품입니다. 설탕 대체 감미료인 에리스리톨을 사용한 탄산음료로 지난해 단일 품목으로 연매출 100억원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인테이크는 슈가로로 스파클링 중 가장 먼저 선보였던 사과맛 제품에 무라벨 패키지를 적용했습니다. 라벨을 없애는 대신 사과를 연상시키는 빨간색 뚜껑을 적용해 디자인했습니다. 기존 제품 대비 넉넉해진 500ml 용량으로 선보이며 쿠팡을 통해 20개입 패키지로 구입 가능합니다. 한녹엽 인테이크 대표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브랜드 최초로 무라벨 패키지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분리 배출이 용이하고 환경적 가치까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소상공인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돕기 위해 '2023 카카오 클래스x카카오 쇼핑 더하는가치' 심화 과정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16년부터 서비스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교육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카카오 클래스'를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카카오클래스는 지금까지 약 3500여 명의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참여했습니다. 카카오는 이를 통해 톡스토어 입점과 디지털 비즈니스 전환을 지원했습니다. 올해 카카오 클래스는 제주와 경기, 대전, 부산, 경남, 울산, 서울, 전남, 전북, 충남, 충북 등 11개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상반기에는 700여명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입문과정이 진행됐습니다. '2023 카카오 클래스x카카오쇼핑 더하는가치' 심화 과정은 톡스토어를 개설했거나 현재 운영중인 지역 창업자와 소상공인의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과정입니다. 참가자들은 '상품 디자인 노하우'와 함께 카카오톡 채널 마케팅과 활용법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 클래스 심화과정은 로컬 창업 및 소상공인 비즈니스의 특성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위탁생산(CMO)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성장을 바탕으로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26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이 1조5871억원, 영업이익은 445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은 36%(4244억원), 영업이익은 29%(991억원) 각각 증가했습니다.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은 8662억원으로 전년 대비 33%(2148억원) 늘었고 영업이익은 49%(837억원) 증가한 253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은 1조2282억원, 영업이익은 4885억원입니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48%씩 증가한 수준입니다. 장기 대규모 물량의 수주 및 1~3공장 풀 가동을 통한 효율 극대화로 실적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에 이어 로슈·화이자·노바티스 등 빅파마와 대규모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하며 연간 수주액 2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주 실적을 초과한 금액입니다. 포트폴리오 확장의 일환으로 항체 약물 접합체(ADC) 분야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ADC 의약품 전용 생산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현지에서 '에스엠타운 라이브(SMTOWN LIVE 2023)'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에스엠타운 라이브는 2008년부터 전세계 주요도시에서 열린 SM의 대표적인 공연브랜드로 KB국민은행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합니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23일 오후 6시30분(현지시각) 자카르타 GBK(겔로라 붕 카르노 메인스타디움)에서 5만여명의 관중이 참석하는 규모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콘서트에는 SM 소속 아티스트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레드벨벳, NCT 127, NCT DREAM, WayV, 에스파를 비롯해 9월 데뷔 예정인 신인 남자그룹이 총출동합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콘서트 참여를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KB' 브랜드 인지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도 현지 후원사로 참여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SM과 함께하는 이번 글로벌 문화이벤트를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KB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자 한다"며 "이번 콘서트가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 미래세대 화합과 교류를 증진하는 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26일 공시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1조308억원으로 전년 대비 0.4% 증가했습니다. 올해 2분기는 대부분의 해외 시장에서 매출이 증가하며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북미와 EMEA(유럽, 중동 등) 지역의 경우 전년 대비 2배 이상 매출이 증가했고 중국과 일본 시장 매출도 신장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중에서는 헤라와 에스트라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습니다. 일리윤, 라보에이치 등이 선전한 데일리 뷰티 부문은 수익성이 개선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자회사 중에서는 에뛰드가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은 9454억원으로 전년 대비 0.04% 줄었고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국내 사업은 면세 매출 감소 여파로 11.6% 감소한 55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데일리 뷰티 부문 포트폴리오 재정비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0.4% 증가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사업 매출은 3723억원으로 북미·유럽·일본 시장의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27.5% 늘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기[00915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20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줄어들었다고 26일 공시했습니다. 삼성전기 2분기 매출액은 2조2205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4556억원 대비 10% 감소했습니다. 당기 순이익은 11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13억원 대비 6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전기는 "IT 수요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다"면서도 "고사양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와 모바일용 반도체 기판(BGA) 판매 증가와 전장 제품 공급 확대로 직전분기 대비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4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하반기는 글로벌 경기 둔화 등 영향으로 일부 세트의 수요 회복 지연이 예상되나 스마트폰 플래그십 신모델 출시와 주요 부품 재고 축소, 전장용 시장 수요 성장세 유지 등 관련 부품 수요는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컴포넌트 부문 매출은 1조 65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화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및 전장, 산업용 제품 공급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습니다. 삼성전기는 IT용 소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GS건설은 올해 2분기 매출 3조4950억원, 영업이익은 검단 아파트 재시공 비용 5500억원을 반영해 414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26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0.5% 감소했지만 신규수주는 3조59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1.1%가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매출은 7조80억원, 영업이익 255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업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한 5조4520억원이었으며 인프라부문은 18.5%증가산 5840억원이었습니다. 신사업부문은 4510억원에서 6620억원으로 46.8%가 증가했습니다. 수주는 대전대사동1구역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호조를 이어가고,부산 사상~해운대 고속도로(7,310억원) 등 인프라부문에서 성과를 올렸습니다. GS건설은 "재시공 손실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악화됐지만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내부 시스템을 재정비해 이번 손실과 같은 불확실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시장의 신뢰를 다시 쌓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이노텍[011070]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1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7% 줄어들었다고 26일 공시했습니다. LG이노텍 매출액은 3조 9072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 7026억원 대비 5.5% 증가했습니다. 당기 순이익은 20억원으로 전년 동기 2063억원 대비 9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LG이노텍은 "2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 고물가 여파로 인한 전방 IT 수요 약세가 지속돼 수익성이 감소했다"면서 "그럼에도 스마트폰용 고부가 카메라모듈 공급 비중 증가, 차량 조명모듈 및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 전기차용 파워 부품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3조8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트리플용 카메라모듈 등 고부가 제품 공급 비중 증가가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판소재사업은 매출액 33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LG이노텍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TV, PC 등의 IT 수요 부진이 영향을 끼쳤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모비스의 협력사와의 상생경영 정책이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6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주로 중소업체들인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사 최고 경영진을 대상으로 ESG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SG 교육에는 중소업체의 특성상 ESG 경영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ESG 지표별 대응 전략, 주요 ESG 우수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담았습니다. 지난해 200개 가까운 협력사가 ESG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협력사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의 특허를 공유하고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것 외에도 게스트 엔지니어링 제도를 통해 무상으로 연구 공간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협력사와 공동 기술 개발, 공동 특허 출원을 추진해 지난해 협력사 대상으로 421건의 특허를 개방하고 30건의 특허를 이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협력사의 신제품, 신기술 개발을 위해 634억원을 지원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74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무상 안전 점검을 실시해 그 결과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안전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협력사의 안전보건 개선 활동을 적극 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디스플레이[03422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손실 88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80.5% 늘어났다고 26일 공시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 매출액은 4조 7386억원으로 전년 동기 5조 6073억원 대비 15.5% 감소했습니다. 당기 순손실도 698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직전 분기 대비 출하 면적은 11%, 매출은 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LG디스플레이는 출하 확대와 원가 혁신, 재고 관리 강화, 운영 효율화 등 비용 감축 활동으로 직전분기 대비 손실 규모를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부터 TV, IT 제품을 중심으로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패널 재고 수준이 낮아졌다"면서 "OLED TV 포함 중대현 제품군의 패널 구매 수요는 늘었지만 하이엔드 수요 위축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분기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 24%, IT용 패널 42%,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23%, 차량용 패널이 11%를 차지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수주형 사업'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하며 OLED 사업 비중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수주형 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PC 배스킨라빈스가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와 함께 여름 시즌을 맞아 과일 플레이버 '춘식이가 반할수박에'를 최근 한정 출시했습니다. 26일 SPC 베스킨라빈스에 따르면 ‘춘식이가 반할수박에’는 춘식이가 좋아하는 여름 대표 과일 ‘수박’으로 만든 시원한 ‘수박화채’를 연상시키는 비주얼과 맛으로, 무더운 여름 가볍고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과일 플레이버입니다. 시원한 수박 향이 느껴지는 빨간색, 초록색 ‘수박 소르베(Sorbet, 얼린 과일로 만든 디저트의 일종)’로 청량함을 살리고 파인애플 소다 맛의 파인소다 샤베트가 상큼함을 더했습니다. 여기에 파인애플 다이스가 쏙쏙 박혀있어 달콤한 맛도 느낄 수 있습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인기 캐릭터 춘식이와 함께 여름을 맞아 제철 과일 수박의 맛을 살려 가볍고 청량한 '춘식이가 반할수박에'를 출시했다"며 "무더위에 지친 모든 분들이 배스킨라빈스의 수박 아이스크림으로 행복하고 달콤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올해 2분기 실적을 통해 역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26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2023년 2분기 실적은 IFRS 연결 기준 매출액 42조2497억원(자동차 33조7663억원, 금융 및 기타 8조4834억원), 영업이익 4조2379억원, 경상이익 4조8344억원, 당기순이익 3조3468억원(비지배지분 포함), 판매 105만9713대를 기록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 4조2379억원은 전년 동기보다 42.2% 증가한 수치로 역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입니다. 현대차는 3개 분기 연속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하며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한 수치입니다. 현대차는 판매 대수 증가, 제네시스와 SUV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환율 효과 등으로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판매량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8.5% 증가한 수치로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해 말 출시한 '7세대 디 올 뉴 그랜저'와 1분기 출시한 '디 올 뉴 코나'의 판매가 본격화되고 SUV와 고부가가치 차종이 견조한 판매를 보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20만5503대를 판매했습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 C&C(사장 윤풍영)는 모니터링 및 보안 플랫폼 기업 '데이터독'으로부터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사(MSP) 파트너 최고 등급 '골드 파트너'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데이터독 MSP 골드파트너'는 클라우드 관련 전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데이터독 클라우드 모니터링·관리 서비스를 전개할 수 있는 기업에게 수여되는 인증 프로그램입니다. 데이터독은 인프라·애플리케이션 성능·사용자 모니터링 및 로그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하고 자동화해 고객의 전체 기술 스택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MSP는 컨설팅, 마이그레이션, 운영 관리 등 클라우드 이용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의미합니다. 데이터독은 "SK C&C가 디지털 ITS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독의 모니터링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면서 "국내 주요 산업 고객들의 멀티 클라우드 운영 수준을 크게 높인 점을 평가해 MSP 골드파트너로 인증했다"고 밝혔습니다. SK C&C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제트 MCMP'에 데이터독 서비스를 탑재해 클라우드 운영에 필요한 자원 관리에 더해 변경·장애·모니터링 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7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프로그램(IBK소상공인 더드림패키지)을 가동합니다. 먼저 경영애로부문(3조원) 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 1조원(9월말),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 1조원(10월),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 1조원(9월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내수회복 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긴급특별자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은 매출감소와 원가상승으로 인한 경영애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한도는 운전자금 최대 1억원, 시설자금 최대 5억원을 제공합니다. 대출금리는 최대 1.8%p까지 감면합니다.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은 프랜차이즈 가맹업 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최대 5000만원,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해 줍니다.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은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부진 등 사유로 신용등급이 일시 하락한 소상공인에 기존 대출만기 연장시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가산금리 감면을 지원합니다. 성장지원부문은 총 2조5000억원 규모입니다. 소상공인 가치성장대출(1조5000억원)은 수출이나 기술보유, 디지털전환 등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시설자금을 최대 30억원 한도로 지원하고 대출금리는 최대 1.3%p까지 감면합니다. 소상공인 스케일업(up) 프로그램(1조원)은 매출·고용증가, 신규수출 등으로 외형확장하고 있는 소상공인에 1억원 한도의 운전자금을 제공하며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합니다. 이와 함께 창업지원부문(2조원)은 창업 7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마련을 위한 시설자금 1조8000억원, 원자재·인건비 등 필요 운전자금 2000억원, 맞춤형 컨설팅 등 창업기업 전용 종합패키지를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중입니다. 사업장 마련 시설자금은 소상공인이 임대료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초 사업장 구입시 소요자금의 90% 수준으로 최대 1.5%p까지 금리를 감면합니다. 지자체와 협약을 통한 이차보전 연계시 최대 2.0%p 금리를 추가로 낮춰 1%대 초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설비투자 후 원자재 구입이나 인건비 지급 등 운전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기업은행은 신용·기술보증기금과 20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보증료(△0.2~0.5%p) 및 대출금리(최대 △1.3%p)를 감면해 창업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내수부진과 고물가 등 복합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와 성장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콜센터·고객센터 등 고객응대부서와 상품개발·계약관리·보상 등 25개 부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한 'Sync-Big Session'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Sync-Big은 고객에 대한 생각을 하나로 모아(Sync·Think) 더 크게(Big) 확장한다는 의미로 고객 관점을 우선하는 조직문화를 전사적으로 정착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각 부서는 고객과 접점에서 수행하는 고유 역할을 공유하며 고객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을 나눴습니다. 또 상호협업과 갈등조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고객을 향한 전사적 연대를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협업구조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삼성화재는 고객불만을 단순히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예방·응대·개선 전과정에서 고객중심 사고를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예방 측면에서 상품 개발·심사 단계부터 사전적으로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유기적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삼성화재는 부서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개선 프로세스를 확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화재는 행사에서 'Care to Share, One Team for Customers(해결을 넘어 공감으로, 고객을 위한 한마음)' 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을 직접 응대하거나 지원하는 모든 부서가 곧 고객 관련 부서"라며 "전사적으로 고객중심경영을 다시금 다짐하고 고객불만을 예방·개선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