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의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667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6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에 따르면 이는 전년 동기(5230억원) 대비 27.5% 증가한 것입니다.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년 전보다 19.4% 늘어난 1조3904억원,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15.9% 증가한 1조200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기업은행의 실적은 중소기업 대출 성장이 이끌었습니다. 상반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30조2000억원으로 지난해말과 비교해 4.3%(9조5000억원) 늘었습니다. 시장점유율은 역대 최대인 23.4%로 확대됐습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위기극복을 적극 지원한 결과 자산의 성장이 은행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연체기간 3개월 이상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98%, 대손비용률과 연체율은 각각 0.73%, 0.54% 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중소기업 복합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며 "은행 자체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개인, 이자·비이자, 국내·해외, 은행·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쇼핑’ 내 ‘장보기’ 채널에 입점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전국 350여개 GS더프레시가 네이버와 연계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주문한 소비자는 1시간 내로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게 됩니다. GS더프레시는 넓은 지역 범위에서 주문 당일 즉시 배송을 위한 온라인 퀵커머스 채널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매장 배송 차량, 도보 배달, 배달 대행사 등 모든 퀵커머스 연계 자원을 활용합니다. 배송 가능 지역은 연계 매장 별 반경 2.5㎞ 내로 하며 최소 주문 금액은 2만원, 배송료는 3000원입니다. GS더프레시는 각 매장과 동일한 기획전 행사 적용,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결제 혜택과 결합한 더블 혜택, AiTEMS(AI를 활용한 네이버의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통한 고객 수요 추가 발굴 등을 핵심 운영 전략으로 꼽았습니다. 이를 통해 GS더프레시는 퀵커머스 매출을 현 수준 대비 50% 이상 끌어 올리고 가맹점 경영주의 추가 수익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배달 가능 상품의 영역도 쿠캣, 심플리쿡 등 브랜드부터 순삭닭강정, 두툼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손실 2조882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적자전환했다고 26일 공시했습니다. SK하이닉스 매출액은 7조3059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13조8110억원 대비 47.1% 감소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앞선 1분기에 2012년 3분기 이후 10년 만에 분기 적자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번 2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하면서 SK하이닉스 상반기 영업 손실은 총 6조3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분기 적자를 기록했지만 매출은 직전 분기 5조881억원 대비 44% 늘었고, 영업손실은 직전 분기 3조 4023억원 대비 1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직전 분기 대비 영업손실이 줄어든 것에 대해 "챗 GPT를 중심으로 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이 확대되면서 AI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급증했다"면서 "HBM3와 DDR5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D램 단품 칩 12개를 수직 적층해 24GB를 구현한 HBM3을 개발하는 데 성공한 바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5세대 제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의약품의 항공 운송 전문성과 우수성을 증명하는 국제표준인증인 CEIV Pharma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CEIV Pharma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공인하는 것으로, 운송 과정에서의 온도 관리, 전문 인력 운영 등 280여개 항목을 평가합니다. 온도에 민감한 의약품은 상온‧냉장‧냉동 등 적정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콜드체인(저온 유통)’이 필수적입니다. 이에 CJ대한통운은 자체 온도 관제 시스템 ‘쿨 가디언’을 활용해 실내 온도와 습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관리 온도가 제각각인 의약품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내 5800㎡(1800평) 규모의 의약품 전용 물류센터를 마련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국내외 제약사 70여곳의 의약품 물류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의약품유통관리기준(KGSP)에 부합하는 전국 12개의 제약센터와 의약품 전담 차량 200여대를 운영 중입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글로벌 의약품 물류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의약품 항공 운송 시장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6%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레이츠 리서치에 따르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6일 인터로조에 대해 해외 수출 확대로 성장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3만 4850원에서 4만 1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인터로조가 2분기 잠정실적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9%, 24.9% 증가한 319억원, 89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매출성장률은 아쉽지만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4.2%p 개선된 28%를 기록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자동화 라인으로 구성된 3공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영업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향후에도 매출 성장과 이익률 개선이 동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현재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지역이 일본과 유럽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의 고객사 확보가 장기 성장 가능성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권 연구원은 “올해 인터로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03억원, 42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일본과 유럽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북미와 중국 수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6일 빙그레에 대해 견조한 국내 실적과 해외 수출 확대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올해 빙그레의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3%대까지 떨어졌지만 올해 1%p 이상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도 거래선 변경 등 다양한 원가 절감 활동을 통해 이익률 제고 중인 점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며 “해외 수출이 국내 대비 이익률이 높아 성장에 따른 이익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빙그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4.2%, 64.3% 증가한 1조 4500억원, 6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SNS 기반의 콘텐츠 마케팅이 주효했고 미국, 중국, 동남아향 수출이 의미 있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올해 PER 9배로 제품 포트폴리오와 해외 수출 고려 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음식료 전반의 판가 하락 압력이 있지만 빙그레의 경우 원재료 중 원유 비중이 높아 판가 하락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2분기 1조4991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을 올렸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1조2099억원)와 비교해 23.9%(2892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상반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2조9967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6705억원) 대비 12.2%(3262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2분기 당기순이익은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중심의 견조한 핵심이익 성장과 전사적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며 "시장 기대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대출채권·유가증권·기타이자성자산 등 이자수익은 큰 폭의 증가 추세입니다. 1분기 6조8666억원에 이어 2분기 7조1306억원으로 늘며 올 상반기 13조997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8조9998억원과 견줘 5조원에 육박하는 55.5% 증가한 셈입니다. 이에 따라 이자수익에서 이자비용을 뺀 순이자이익은 2분기 2조9734억원(전년동기비 5.4%↑), 상반기 기준 5조7590억원(전년동기비 5.2%↑)으로 집계됐습니다. 상반기 신용카드수수료이익·신탁이익 등 순수수료이익(1조8654억원)과 기타영업손익(1조324억원)을 더한 그룹 비이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9'이 미국과 영국의 주요 글로벌 IT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 미국 USA투데이에서 운영하는 제품 평가 전문 매체 '리뷰드닷컴'은 오디세이 OLED G9을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했습니다. 리뷰드닷컴은 오디세이 OLED G9이 색정확도와 명암비, 높은 응답속도와 고주사율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마트 TV 기능과 게이밍 허브 등도 갖춘 점도 긍정 평가 요소로 평가했습니다. 글로벌 IT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는 오디세이 OLED G9을 '추천' 제품으로 선정했습니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제품의 ▲뛰어난 블랙 화면과 명암비 ▲선명한 색상 ▲0.03ms 응답속도 ▲240Hz 고주사율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IT 전문 매체인 'T3'는 오디세이 OLED G9에 5점 만점과 함께 플래티넘 어워드를 수여하기도 했습니다. 영국 IT 매체 '포켓린트'와 '스터프' 역시 오디세이 OLED G9에 5점 만점을 부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더 많은 게이머들이 압도적인 몰입감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 운항 재개 이후 상업 비행 3000편을 맞이해 25일 해당편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깜짝 기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3000번째 상업 비행 항공편은 25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께 출발해 김포국제공항에 오전 10시께 도착한 ZE206편입니다. 이날 이스타항공 객실 이벤트팀은 탑승객에게 비행기 모양 쿠키를 선물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 26일 첫 편 운항을 시작한 이후 김포~제주를 하루 24~30편씩 운항하며 누적 3000번의 상업 비행을 진행했습니다. 해당 기간 김포~제주 노선에 총 56만7000석을 공급했으며, 약 54만명이 이스타항공을 이용해 누적 탑승률 95%를 기록 중입니다. 이스타항공은 추가 기재 도입 일정에 맞춰 오는 8월 1일부터 청주~제주 노선 운항을 시작하고 9월 2일 김포발 타이베이 노선과 9월 20일 인천발 도쿄, 오사카 방콕, 다낭 등 국제노선을 확대하며 노선을 다변화할 계획입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상업 비행 3000편을 운항하며 54만명이 이스타항공을 이용해 주셨고, 10만명 이상이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의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며 재운항 이후 순항을 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투비소프트는 최근 클라우드로 개발환경 일부를 제공해 넥사크로를 경험할 수 있는 ‘넥사크로 통합빌드 서비스’ 실험실 버전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에 복잡하고 어려웠던 넥사크로 개발환경 설정 부분을 크게 개선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넥사크로 통합빌드 서비스는 넥사크로 스튜디오를 쉽게 다룰 수 있는 체험 서비스이며, 빌드·배포 환경을 클라우드로 제공해 개발환경을 별도로 설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넥사크로 통합빌드 웹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하면 소스 관리와 배포할 수 있는 환경을 클라우드로 제공한다. 또한 튜토리얼 넥사크로 스튜디오에 로그인 하면 애플리케이션 빌드부터 배포까지 원스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환경은 ▲소스 관리를 위한 GitLab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위한 서버 제너레이터· 웹서비스·앱빌더 ▲퀵코드로 제작된 샘플 프로젝트(웹·모바일) 등이다. 투비소프트는 클라우드 기반 개발환경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반기 데브옵스 환경과 PaaS를 시작으로 내년 클라우드 통합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넥사크로 통합빌드 서비스는 클라우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비에이치아이는 지난 24일 공시를 통해 제1회차 전환사채 494만 4,375주에 대해 전환 청구권이 행사됐다고 25일 밝혔다. 전환가액은 4045원이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다음달 7일이다. 전환 청구권 행사 주식 수는 발행 주식 총수의 16% 규모다. 비에이치아이와 같은 대형 플랜트 산업의 경우, 다른 산업과 비교해 대규모 자금이 소요되기 때문에 발주를 진행하는 기관 및 기업들은 수주 기업의 부채비율을 중요시한다. 전환사채는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메자닌 증권’이나 회계 기준상 전환되기 전까지는 부채로 인식된다. 지난해 2월 비에이치아이는 높은 기술력과 원자력·복합화력발전·그린수소 등 영위하는 사업의 높은 성장성을 인정받아 2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하지만, 부채비율이 증가하면서 해외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젝트 입찰에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 비에치아이 관계자는 “이번 전환은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기반으로 보다 공격적인 대규모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세븐브릿지 투자조합은 비에이치아이의 장기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상환이 아닌 전환을 선택한 것으로 물량출회가 없을 것이기 때문에 대규모 전환 이벤트 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넥슨(대표 이정헌)은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넥슨컴퓨터박물관(관장 최윤아)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관람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3년 7월 개관한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체험형 전시 등 컴퓨터와 게임 산업의 역사를 선보여왔습니다. 소장품은 4000여점에서 1만 6000여점으로 늘었으며 누적 관람객은 13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임 개발자 진로교육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약 3만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교육부 인증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두 차례 선정된 바 있습니다. 넥슨은 넥슨컴퓨터박물관 개관일 당일인 오는 27일에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던전N박물관 시즌 10 플레이++'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생일 축하 메시지 남기기, 인증샷 찍기 등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미션을 통해 10주년 기념 브릭 굿즈, 메이플스토리 도넛과 같은 상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관 기념일에 제공했던 9개의 개관일 뱃지를 모두 모은 관람객에게는 박물관 벽면에 이름을 각인하고 향후 10년간 무료입장을 제공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온라인 축하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할 수 있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통신 기반 플랫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취미 여가 플랫폼 '솜씨당'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솜씨당컴퍼니(대표 정명원)에 3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솜씨당은 사용자와 온·오프라인 클래스 작가를 연결해주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올해 6월 솜씨당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약 185만건이며 누적 클래스 수는 약 37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유플러스는 "플랫폼 사업 분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분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플랫폼 사업자와 선도적인 협업을 통해 신사업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라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상반기에 마케팅 솔루션 기업 '인덴트코퍼레이션', 케이팝(K-Pop) 콘텐츠 관련 스타트업 '카운터컬처컴퍼니', 에듀테크 기업 '그로비교육'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솜씨당컴퍼니'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클래스 콘텐츠와 솔루션을 자체 플랫폼에 연동한다는 방침입니다. 동시에 콘텐츠 공동 기획, 예약·커머스 신규 사업 기회 창출 등 영역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권용현 LG유플러스 최고전략책임자(전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는 여름 휴가철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신망 품질 점검 및 모니터링 강화에 나섭니다. KT는 인기 관광지의 통신망 점검을 진행하고 500여개 휴양지를 집중 관리에 나선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된 전국 500여 개 휴양지에 구축된 기지국을 24시간 집중 관제하며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긴급 복구 체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입니다. KT는 "이번 여름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처음 맞는 휴가철로 예년 대비 피서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특별 소통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해수욕장 및 캠핑장 등 트래픽 집중 예상 지역 중심으로 품질 점검을 진행하고, 트래픽 집중 대비 용량 증성을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리조트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장비를 증설해 전국 어디에서도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LG유플러스는 전국에서 시행될 예정인 지역 축제를 맞아 이동기지국 등을 지원해 통신 품질에 문제가 없도록 대응할 계획입니다. 예기치 못한 장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네트워크 이원화 ▲과부화 자동제어 ▲행사지역 집중 감시 등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하반기 진마켓 행사에서 일본, 괌, 대만, 태국 방콕 노선 순으로 판매량이 가장 많았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동남아와 괌 노선, 일본 등 동북아 노선과 국내선을 오픈하며 겨울 시즌을 대상으로 진마켓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행사 결과 일본 오사카와 후쿠오카 노선이 인기 상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사카는 국제선 전체 판매석 중 12.5%, 후쿠오카는 12.3%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에서 멀지 않아 접근성이 좋고, 엔저의 영향 등으로 일본 노선이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진에어 측은 설명했습니다. 일본 노선이 가장 많이 팔린 가운데 괌, 대만, 태국 방콕 노선이 뒤를 이었습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편리한 운항 스케줄과 LCC 중 유일하게 무료 위탁 수하물 제공, 다양한 이벤트, 그리고 안전한 운항 서비스로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7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프로그램(IBK소상공인 더드림패키지)을 가동합니다. 먼저 경영애로부문(3조원) 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 1조원(9월말),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 1조원(10월),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 1조원(9월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내수회복 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긴급특별자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은 매출감소와 원가상승으로 인한 경영애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한도는 운전자금 최대 1억원, 시설자금 최대 5억원을 제공합니다. 대출금리는 최대 1.8%p까지 감면합니다.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은 프랜차이즈 가맹업 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최대 5000만원,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해 줍니다.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은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부진 등 사유로 신용등급이 일시 하락한 소상공인에 기존 대출만기 연장시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가산금리 감면을 지원합니다. 성장지원부문은 총 2조5000억원 규모입니다. 소상공인 가치성장대출(1조5000억원)은 수출이나 기술보유, 디지털전환 등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시설자금을 최대 30억원 한도로 지원하고 대출금리는 최대 1.3%p까지 감면합니다. 소상공인 스케일업(up) 프로그램(1조원)은 매출·고용증가, 신규수출 등으로 외형확장하고 있는 소상공인에 1억원 한도의 운전자금을 제공하며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합니다. 이와 함께 창업지원부문(2조원)은 창업 7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마련을 위한 시설자금 1조8000억원, 원자재·인건비 등 필요 운전자금 2000억원, 맞춤형 컨설팅 등 창업기업 전용 종합패키지를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중입니다. 사업장 마련 시설자금은 소상공인이 임대료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초 사업장 구입시 소요자금의 90% 수준으로 최대 1.5%p까지 금리를 감면합니다. 지자체와 협약을 통한 이차보전 연계시 최대 2.0%p 금리를 추가로 낮춰 1%대 초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설비투자 후 원자재 구입이나 인건비 지급 등 운전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기업은행은 신용·기술보증기금과 20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보증료(△0.2~0.5%p) 및 대출금리(최대 △1.3%p)를 감면해 창업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내수부진과 고물가 등 복합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와 성장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콜센터·고객센터 등 고객응대부서와 상품개발·계약관리·보상 등 25개 부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한 'Sync-Big Session'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Sync-Big은 고객에 대한 생각을 하나로 모아(Sync·Think) 더 크게(Big) 확장한다는 의미로 고객 관점을 우선하는 조직문화를 전사적으로 정착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각 부서는 고객과 접점에서 수행하는 고유 역할을 공유하며 고객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을 나눴습니다. 또 상호협업과 갈등조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고객을 향한 전사적 연대를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협업구조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삼성화재는 고객불만을 단순히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예방·응대·개선 전과정에서 고객중심 사고를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예방 측면에서 상품 개발·심사 단계부터 사전적으로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유기적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삼성화재는 부서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개선 프로세스를 확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화재는 행사에서 'Care to Share, One Team for Customers(해결을 넘어 공감으로, 고객을 위한 한마음)' 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을 직접 응대하거나 지원하는 모든 부서가 곧 고객 관련 부서"라며 "전사적으로 고객중심경영을 다시금 다짐하고 고객불만을 예방·개선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