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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시스템즈, 4500평 규모 베트남 공장 증설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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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08, 2017, 19:09:01

베트남 하노이 근교에 1000만불 투자해 내년 1분기 완공예정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국내 종합포장재 회사인 동원시스템즈가 베트남 진출 이후 첫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글로벌 경영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동원시스템즈는 베트남 북부지방 하노이 근교에 TTP 박닌성 공장 증설에 착공한다. 지난 2015년 베트남 최대 포장재 회사인 TTP(Tan Tien Packaging)와 MVP(Minh Viet Packaging)를 인수한 후 분격적인 현지 투자에 나선 것이다.


이날 오전 베트남 박닌성 공장 부지에서 착공식을 진행했다. 착공식에는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사장과 조정국 TTP, MVP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공장 증설은 약 1000만 불을 투자해 4500평 규모로 증설한다. 연포장재와 PET 등을 생산할 예정이며 내년 1분기 중 완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 후 베트남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장이 위치한 박닌성은 하노이 근교에 위치하고 있다. 기존 남부 호치민에 위치한 사업장에 이어 북부인 하노이에도 대규모 공장을 운영해 베트남에서 나아가 동남아 지역에 효율적인 진출이 가능하다.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사장은 “동원시스템즈는 지난해 약 1600억 원의 수출에 이어 올해 2200억 원의 수출을 바라보고 있다”며 “수출의 증가와 함께 해외 계열사에 대한 투자로 글로벌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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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지 기자 cho.eunji@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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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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