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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사업조정·OLEDTV부문 기대…연간 영업익 62% 상향”-아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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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25, 2025, 08:04:47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아이엠증권이 25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지난 1분기 계절적 비수기를 극복하고 흑자를 기록했다며 연간 영업이익을 62%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전일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한 6조650억원, 영업이익은 330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정원석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효과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 사업구조 고도화, 고강도 원가절감 활동 및 운영 효율화를 통해 전분기에 이어 흑자기조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5조6000억원, 90억원으로 제시하며 수익성은 다소 둔화되지만 흑자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중국 광저우 액정표시장치(LCD) 팹 매각 절차가 완료되면서 2분기부터 LCDTV패널 사업은 중단될 예정"이라며 "북미 스마트폰 고객사 최대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 감소폭이 뚜렷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고성능(하이엔드) 제품 중심 IT패널과 OLEDTV패널 출하량이 확대되면서 수익성을 방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이를 반영해 LG디스플레이 연간 영업이익을 기존 6070억원에서 9810억원으로 약 62% 상향조정했다.

 

그는 "보수적인 투자집행과 고강도 사업구조조정을 통해 올해 예상을 상회하는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활동 현금흐름과 중국 광저우 LCD라인 매각대금 등을 활용해 재무건정성을 점진적으로 개선시켜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향후 LG디스플레이 주력사업인 OLEDTV 부문의 연간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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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ir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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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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