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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정유년(丁酉年) 맞아 창작캐릭터 ‘마몬’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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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09, 2017, 16:01:31

‘행복이 福닭福닭’ 주제로 관련 상품 출시..온라인 스탬프 등 이벤트도 진행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SPC그룹이 2017닭의 해를 맞아 창작캐릭터 마몬(MAMON)’을 활용한 제품을 출시한다.

 

SPC그룹은 행복이 을 주제로 신년 마케팅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PC그룹이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고객들에게 감각 있는 디자인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디자인 컬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마이 몬스터(My Monster)’라는 의미를 지닌 마몬은 지난해 1'(BO)원숭이’, 5베어브릭협업 제품 출시에 이은 세 번째 프로젝트다. 신진 아티스트 두자씨가 아트토이 컬처 2016’ 전시에서 선보인 창작 캐릭터로 닭을 연상시키는 모양과 발랄한 색감, 익살스러운 표정이 특징이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잠바주스, 삼립, 빚은 등 SPC그룹 주요 브랜드들은 마몬 캐릭터를 활용한 신년 제품을 각각 출시하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먼저 오는 31일까지 해피앱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 브랜드 별로 지정된 22종의 신년 제품 중 하나를 구매하고 해피앱(Happy App)을 제시하면, 해피포인트 적립과 함께 자동으로 온라인 스탬프가 찍힌다.

 

스탬프를 총 12개 이상 찍으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가 된다. 추첨을 통해 1등에게 해피포인트 30만포인트 등 총 2000여명에게 해피포인트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오는 13일부터 각 브랜드 매장에서 일정금액 이상 구매하면 마몬 캐릭터 피규어 스탬프와 경품응모 쿠폰을 함께 1000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경품 쿠폰은 응모할 경우 100% 당첨되며 황금 5, 케이크 교환권, 음료 교환권 등을 제공한다.

 

마몬 캐릭터 스탬프는 브랜드 별로 총 7종의 색상과 문구로 디자인돼 있으며,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해피앱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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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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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연체 빚탕감 ‘배드뱅크’ 내달 설립…10월부터 연체채권 매입

장기연체 빚탕감 ‘배드뱅크’ 내달 설립…10월부터 연체채권 매입

2025.07.11 19:31:08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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