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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김치간, ‘어린이를 위한 맛있는 김치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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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04, 2017, 15:01:35

‘어린이 김치학교’, 입장료·체험비 무료로 3월 30일까지..겨울방학 맞이 ‘박물관 학교’도 운영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서울 인사동에 있는 풀무원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이 정유년 새해를 맞아 어린이를 위한 무료 김치 클래스를 선보인다.

 

풀무원 뮤지엄김치간(www.kimchikan.com)은 새해를 맞아 4일부터 330일까지 석 달 동안 어린이 김치학교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김치학교는 어린이들이 미각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직접 김치도 담가보며 김장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김치학교 미각교육은 어린이들이 뮤지엄김치간의 전문 에듀케이터의 지도에 따라 무·쪽파 등 김치의 재료를 눈으로 보고, 맛보고, 냄새 맡고, 손으로 만지고, 소리를 들으며 오감으로 자연의 맛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재료 본연의 맛을 느껴보고 김치를 포함해 평소 꺼리는 음식에 대해서도 호기심을 가질 수 있다.

 

미각 교육이 끝난 어린이들은 직접 백깍두기를 담가보고, 본인이 담근 김치를 뮤지엄김치간에서 제공하는 친환경 김치용기에 포장해 가져갈 수 있다. 모든 체험이 끝난 후에는 뮤지엄김치간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 김치학교는 1월부터 3월까지 매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오전 1020분에 40분간 진행되고 대상은 5~13세의 어린이와 초등학생이다. 입장료와 체험비 모두 무료이며, 어린이와 함께 온 성인 보호자는 뮤지엄김치간의 입장료만 내면 된다. 사전 예약은 필수로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또한 뮤지엄김치간은 겨울방학을 맞아 1월 한 달간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박물관학교를 운영한다.

 

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인 박물관학교는 초등학생들의 겨울방학 숙제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김치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뮤지엄김치간의 전문 큐레이터가 김치의 우수성, 역사, 종류, 효능은 물론 지난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김장문화까지 김치에 대한 모든 것을 설명해 준다.

 

학생들은 전시 해설과 함께 뮤지엄김치간에서 제작한 워크북을 가지고 퀴즈도 풀며 김치와 김장문화에 대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

 

박물관학교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2회씩 40분간 진행된다. 사전예약은 필수고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체험학습비는 입장료 포함 1인당 5000원이다. 참석자에게는 김치유산균 락토바실러스균이 들어간 풀무원건강생활의 ‘G9 혼합유산균과 뮤지엄김치간 워크북이 제공된다.

 

뮤지엄김치간은 정유년을 맞아 닭띠 유료 관람객(11세 이상)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선착순 170명을 대상으로 1월 한 달간 진행한다.

 

뮤지엄김치간 4층 안내데스크에 생년월일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학생증 등을 제시하면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꾸러미김치 도서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바른먹거리 꾸러미는 풀무원의 자연은맛있다 육개장칼국수’, ‘말랑 망고&고구마’, ‘블랙김샌드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스마트폰으로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뮤지엄김치간 안내데스크 직원에게 보여주면 입장료를 현장에서 즉시 20% 할인 받을 수 있다.

 

노지연 뮤지엄김치간 마케팅 담당자는 정유년 새해를 맞아 어린이들이 김치와 김장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2017년에도 우리 고유의 음식이자 전통인 김치와 김장문화를 전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뮤지엄김치간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 2011년 우수 농어촌 식생활 체험 공간 제 47호로 지정한 김치 전문 박물관이다. 수준 높은 김치 관련 영상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체험형 복합 박물관의 면모를 갖추고 있으며 어린이와 외국인, 다문화가정을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BBC, NHK, CCTV, CNN, 뉴욕타임스와 같은 주요 외신을 통해 소개되며 해외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작년 7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주최한 ‘2016 해외 주요 뉴스통신사 언론인 그룹 초청행사의 일환으로 러시아, 스페인, 이탈리아 등 7개국 매체에서 뮤지엄김치간을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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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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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분기 실적] LG에너지솔루션, IRA 세액공제 없이도 영업익 ‘흑자’

[2025 2분기 실적] LG에너지솔루션, IRA 세액공제 없이도 영업익 ‘흑자’

2025.07.25 13:21:48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올해 2분기 매출 5조5654억원, 영업이익 4922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6조1619억원) 대비 9.7% 감소했고 올해 1분기(6조2650억원) 대비 11.2%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953억원) 대비 152.0%, 올해 1분기(3747억원) 대비 31.4% 증가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등의 금액은 4908억원입니다. 이를 제외한 2분기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6개 분기만에 흑자 전환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매출은 안정적인 EV향 제품 판매와 미시간 홀랜드 신규 ESS 공장의 양산 시작으로 북미 지역 출하량이 증가하였으나, 정책 변동성 확대에 따른 고객 구매 심리 위축과 메탈가 하락으로 인한 판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손익의 경우 북미 생산 비중 확대에 따른 고수익 제품∙프로젝트 물량 증가와 전사 차원의 비용 효율화 및 재료비 절감 등 원가 혁신을 통해 IRA Tax Credit 등을 제외한 기준으로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열린 실적설명회에서 ‘하반기 사업 환경 및 대응 전략’을 밝혔습니다. 우선 가장 핵심적인 환경 변화 요인으로 북미 관세 강화 및 대규모 감세법안(OBBBA)을 꼽았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 국가 대상 10% 보편관세 및 국가별 상호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특히 중국산 배터리(EV용 73%∙ESS용 41%)에 고관세를 적용하며 대중국 견제 기조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기 일몰 우려가 있었던 AMPC(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는 32년까지, ESS 설치 프로젝트 관련 ITC(투자세액공제) 조항도 2035년 내 착공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유지됐습니다. PFE(금지외국단체) 조항도 신설됐습니다. PFE 기업은 미국 내 배터리 시설 투자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으며, 이 외 생산자들도 PFE산 원재료 비중을 축소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중국 등 PFE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에는 상당한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반면 EU는 역내 배터리 생산 프로젝트에 8억5000만유로의 투자를 발표했으며, 영국 또한 약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재개, 자국산 중심의 전기차 수요 촉진에 나서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러한 관세 정책 및 정책적 변화는 단기적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를 초래할 수 있으나 AI∙자율 주행 서비스 확산으로 장기 EV 수요 모멘텀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에 대해 "유의미한 수주성과를 달성하며 성장 모멘텀을 지속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6월 중국의 체리기차와 체결한 46시리즈 공급계약이 대표적인 수주 사례로 꼽았습니다. 자국 배터리 선호도가 강한 중국 OEM과의 첫 원통형 수주 계약으로, 신규 폼팩터인 46시리즈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고객 포트폴리오를 한층 다각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자평했습니다.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LFP 기반 ESS 롱셀 본격 양산에 돌입한 것 또한 주요한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북미 ESS 생산 역량을 강화, 고객들의 현지 생산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다양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ESS 추가 수주를 이어 나간다는방침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하반기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에도 실적 개선을 흐름을 지속하기 위해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 ESS 및 신규 폼팩터∙중저가형 신규 케미스트리 양산 확대를 통해 가동률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신규 투자 최소화와 내부 자원 재배치를 통해 고정비를 감축하고 염가 소재 확보∙각 소재별 공급망 최적화 전략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복안입니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한층 강화합니다. 북미 시장 현지 생산 ESS 수요 확대에 맞춰 올해 연말까지 17GWh, 2026년 말까지 30GWh 이상의 북미 현지 Capa를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유럽 시장에서는 중저가 전기차 수요에 맞춰 하반기 폴란드 공장에서 고전압 미드니켈(Mid-Ni), LFP 등 경쟁력 있는 제품 양산을 시작합니다. 혁신 기술 개발 또한 지속한다. EV용 LFP는 신규 공법과 건식전극 공정을 적용한 셀을, ESS용 LFP는 고밀도∙고집적 설계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신규 케미스트리 LMR은 LFP 대비 30% 이상 에너지밀도를 개선, 2028년 핵심 고객사의 차세대 EV 탑재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2028년 10분 내 충전 기술을 제품에 도입하고 건식전극 또한 연내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양산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축적된 역량과 단단한 내실을 기반으로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실현해 나간다면 다시없을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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