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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한뿌리’ 전속 모델로 오승환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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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29, 2016, 14:12:25

1년간 광고·프로모션 등 활동..“브랜드 인지도 확산과 매출 증대에 주력할 것”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CJ제일제당이 건강 전문 브랜드 한뿌리의 전속 모델로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오승환을 발탁했다.

 

CJ제일제당 한뿌리는 강인하고 듬직한 오승환 선수와 한국()의 뿌리()를 상징하는 한뿌리 브랜드 이미지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오승환 선수를 모델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한뿌리 모델은 지난 2004년 배우 송강호, 2007년 배우 박준규, 2011년 소지섭 이후 네 번째다. 오승환은 앞으로 1년간 한뿌리 온라인 바이럴 영상물과 야구채널 광고를 비롯해 한뿌리 오승환 흑삼 스페셜 선물세트, 오승환 야구카드 한정판 등 여러 프로모션과 행사에서 한뿌리를 대표하는 얼굴로 활동하게 된다.

 

오승환은 최근 자신이 홍보대사로 위촉된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모델 계약금 일부와 5000만원 상당의 한뿌리 제품을 전달하는 등 기부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인 한뿌리 브랜드의 응원 캠페인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실제로 CJ제일제당과 오승환은 야구 경기 1세이브 당 흑삼선물세트 1세트를 강한 사명감으로 일하는 소방관들이나 자원봉사자들에게 기부할 계획을 세웠다. CJ제일제당은 내년을 한뿌리 브랜드 제2 도약의 해로 삼고, 오승환 모델 발탁을 계기로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정엽 CJ제일제당 건강마케팅 총괄부장은 한뿌리의 강직하고 건강한 이미지와 스포츠맨 오승환의 진중함과 뚝심 있는 이미지를 연계했다며 한뿌리 만의 독보적 전통 소재인 흑삼 제품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 확산과 매출 증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 한뿌리는 전통 소재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다. 현재 홍삼·인삼 등 한뿌리 에너지음료 4종과 홍삼 식스플러스, 한뿌리 건강즙 시리즈 4, 한뿌리 진생베리 건강음료 2, 홍삼 프리미엄 제품인 구증구포 흑삼정로얄블랙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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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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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연체 빚탕감 ‘배드뱅크’ 내달 설립…10월부터 연체채권 매입

장기연체 빚탕감 ‘배드뱅크’ 내달 설립…10월부터 연체채권 매입

2025.07.11 19:31:08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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