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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2017년의 시작을 저렴한 100대 상품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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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27, 2016, 10:12:26

‘100대 상품 가격제안 캠페인’ 진행..신선·가공·일상용품 등 할인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마트가 생필품 100여 가지를 20161년간 진행했던 행사 가격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21일까지 약 한 달간 ‘100대 상품 가격제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불황과 여러 사회적 이슈로 인해 얼어버린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새로 시작하는 한 해를 기분 좋게 맞이하자는 의미로 연초부터 저렴한 수준의 할인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실제로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61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77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으며, 연말 시즌부터 진행된 여러 대형 이슈·사건들로 인해 유통업계의 연말 시즌 특수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특히 연말에는 가공식품과 채소, 달걀 등 각종 생필품 가격 인상도 이어지면서 가계 부담이 늘어나기도 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고객들이 많이 구매하는 신선식품, 가공·일상용품 등 여러 카테고리 내 대표 상품 약 100여 가지 품목(102개 품목)을 추렸다. 2016년에 진행했던 행사가보다 최대 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해 가계 부담 해소와 소비 심리 진작을 위해 나선다.

 

우선 인기 신선식품들을 저렴하게 준비했다. ‘바나나(1.2kg)’2800원에, ‘국산 오징어(해동·1마리)’1780원에, ‘오리 훈제슬라이스(600g)’7500원에, ‘미국산 프라임 척아이롤(100g)’1450원에 선보인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던 유아위생용품도 할인한다. ‘하기스 매직팬티기저귀 남아·여아(대형76)’23500원에, ‘하기스 매직팬티기저귀 남아·여아(특대62)’22800원에, ‘매일 앱솔루트 리뉴얼 명작 3단계(800g, 3)·4단계(800g, 3)’를 각 45000, 46000원에 판매한다.

 

가공 상품도 판매해 오뚜기 진짜장(4)’3480원에, ‘팔도 짜장면(4삼양 갓짜장(4)’을 각 3480원에 선보인다.

 

침구용품과 세제위생 상품도 준비했다. ‘거위털 차렵이불(싱글:150*200cm)’9900원에, ‘해피콜 다이아몬드 후라이팬(28cm)’21800원에, ‘나무야나무야 천연펄프 3겹 화장지(27m*30)’9670원에, ‘미쟝센 펄 모이스처 클래식 샴푸(1100ml)’5350원에 판매한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 부문장은 올 한 해 좋지 않았던 기억을 훌훌 날리고, 할인 행사와 함께 기분 좋은 한 해 시작하시라는 의미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이러한 행사를 통해 소비자 가계부담을 줄이고, 장기 불황으로 침체된 소비심리 회복과 내수경기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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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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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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