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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권 최초 복합쇼핑몰 생긴다..롯데몰 은평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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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29, 2016, 15:11:18

부지면적 9980여 평·연면적 4만8400여 평·지하2층~지상9층·약 1500여대 주차 규모
패션·먹거리·엔터테인먼트 등 총 201개 브랜드..“편안하면서 최고가 되도록 할 것”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가 서울 강북권 최초로 복합쇼핑몰을 선보인다.

 

롯데는 오는 121롯데몰 은평이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일대 부지면적 33000(9980여 평), 연면적 약 16(48400여 평)규모로 들어선다고 29일 밝혔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연결돼 있는 롯데몰 은평은 지하2~지상9층에 쇼핑몰, 마트(8일 오픈), 시네마, 키즈파크(22일 오픈) 등이 들어서며 서울 서북권 상권에 처음으로 신개념 몰링(Malling)문화를 선보인다. 주차장은 지상 5층부터 9층까지 약 1500여대 규모다.

 

먼저 쇼핑몰은 영업면적 4만여(12295)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으로 글로벌SPA부터 씨푸드뷔페까지 총 201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또 마트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3개층에 영업면적 약 9385(2839여 평) 규모로 들어서며 문화센터를 포함해 체험형 장난감 전문매장인 토이저러스와 가전 전문매장 하이마트등이 입점한다. 시네마는 8개관 1336석의 최신시설로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몰 은평은 고객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조한 지역밀착형 복합쇼핑몰이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연결되고 은평뉴타운에서 가까운 곳은 거리가 불과 400m이며 2km이내로 도보 이용이 가능할 정도로 접근성이 우수해 쇼핑은 물론 여가문화를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몰링이 일상이 되는 지역밀착형 복합쇼핑몰임을 강조하기 위해 매일 요일에 맞춘 다채로운 소재를 버스외부광고 등에 적용한다. ‘요병에 가까운 롯데몰이 약이지’, ‘장품 다 썼네? 잠깐 롯데몰 가서 사올게등 요일마다 다른 콘셉트의 롯데몰 은평을 표현해 고객에게 가깝고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은평구는 거주인구가 50만여명이 넘는 서울시내 6번째 규모에 비해 쇼핑편의시설이 부족해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여기에 은평뉴타운은 18000여 세대, 53000여명 수준으로 지속적인 인구유입이 이뤄지면서 신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또 인근 삼송지구, 지축지구, 원흥지구 등 신규 개발지구도 인구유입이 지속되면서 상권은 확대될 전망이다. 지하철 3호선은 물론 광역버스 복합환승센터도 연계돼 광역버스 등 32개 노선이 경유하는 교통 요충지로 유동인구가 풍부한 것도 특징이다.

 

롯데몰 은평은 영업면적 기준으로 약 26%서비스엔터테인먼트를 구성하고 식음료가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절반에 가까운 공간이 먹고 즐기며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데 기반을 두고 있는 것.

 

먼저 SPA 브랜드 유니클로(지하1)’, ‘에잇세컨즈(1)’, ‘스파오(2)’를 포함해 여러 패션브랜드들이 문을 열고 레스모아(지하1)’, ‘ABC마트(3)’ 등 슈즈편집숍도 들어선다. 여기에 각종 스포츠브랜드와 골프브랜드를 2층에 각각 한데 모았다.

 

롯데몰 은평은 새로운 체험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해 기존 복합쇼핑몰과 차별화했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즐길거리를 대거 선보인다. 3~4롯데월드 키즈파크9층 스포테인먼트 공간 ‘ISports’ 등 전체 영업면적 중 약 1/4을 체험공간으로 꾸몄다.

 

특히 롯데월드 키즈파크는 서울 서북권 지역에서 유일한 실내 테마파크로 어린이 고객을 위한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6600(2000) 규모에 아름답고 신비로운 해저세계를 콘셉트로 실내를 꾸미고 11개 놀이시설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 등을 선보인다.

 

5층에 입점하는 놀멘서가(만화카페)’는 쇼핑몰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이색공간이다. 27000여권의 만화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만화카페로 새벽 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체험형 장난감 전문매장 토이저러스2층에, ‘롯데리아 멀티카페3층에 오픈한다.

 

롯데몰 은평은 4그린홀5테라스가든을 통해 북한산과 어우러진 숲 속의 쾌적함을 그대로 옮겨와 고객들이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힐링 공간을 마련했다. 9층 옥외에는 대형 풋살구장(2)과 함께 스포츠가든을 마련해 스포츠를 즐기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4층에는 영업면적 기준 5100(1540여 평)규모로 단일층으로는 서울시내 최대 규모의 식당가가 들어선다. 은평 맛집을 포함한 핫플레이스 35개점에 씨푸드뷔페부터 지역 맛집까지 여러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또 세계 각지의 디저트 메뉴로 특화한 디저트 편집숍 디저트 고!!’도 선보인다.

 

개성 있는 집 꾸미기를 위한 리빙브랜드도 대거 선보인다. ‘플라잉타이거코펜하겐(1)’, ‘무인양품(2)’ 등 글로벌 브랜드와 셀프인테리어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3층에는 문화복합공간, 4층에는 헬스&뷰티 공간 H&B LIFE’를 마련했다.

 

롯데몰 은평에서는 롯데가 만든 옴니채널을 통해 편리하고 간편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먼저 고객의 쇼핑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결제서비스 엘페이(L.pay)’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롯데몰 은평과 지하철 3, 6호선 연신내역 주변에서는 무료 감사품, 특별할인 쿠폰 등 다채로운 혜택을 엘포인트(L.point)’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오는 121일에는 북한산 큰 숲 요정 로로(LOLO)’캐릭터와 함께 롯데몰 은평 오픈을 축하하는 퍼레이드를 오후 1시와 3시 두 차례 선보인다. 121일과 8일에는 롯데월드 캐릭터 로티, 로리와 로로가 함께 퍼레이드를 펼친다. 오픈 첫 주말인 123~4일에는 캐릭터 공연을 오후 3, 5, 7시에 펼친다.

 

롯데몰 은평 오픈을 축하하며 경품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먼저 1층 센터홀에서는 당일 구매영수증 소지고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즉석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121~4, 128~11일까지 8일간 진행하며 1(8, 매일 1) () 20돈 마패, 2(16, 매일 2) 삼성 65UHDTV, 3(24, 매일 3) LG트롬 스타일러, 아차상(8000, 매일 1000) 티슈세트 등 총 8048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소원트리1층 센터홀에 설치하고 소원성취 이벤트12월 한 달간 진행한다. 은평구에 바라는 소원과 개인이 바라는 소원 등을 응모해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50명을 추첨해 롯데 모바일 상품권(3만원권)’을 증정한다. 참여고객에게는 핫팩(11, 1만개 한정)을 현장에서 증정한다.

 

롯데몰 은평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휴식공간이 되기 위해 여러 문화콘텐츠도 선보인다. 먼저 롯데몰 은평 지하 1층과 이어지는 지하철 연결통로에 작가 박지후, 서애란과 은평 수채화 커뮤니티가 참여한 갤러리 틈을 선보인다. 내년 14일까지 약 1개월간 운영되며 약 60여개 작품을 선보인다.

 

또 야외광장에서는 구세군과 함께 조명과 대형 자선냄비가 어우러진 기프트리(GIFTREE)’를 운영한다. 22개의 조형물로 구성된 기프트리는 고객이 기부를 했을 때 감사와 축복의 의미로 다채로운 빛깔의 조명연출이 이뤄지면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준섭 롯데몰 은평점 점장은 롯데몰 은평은 은평뉴타운과 함께 은평 지역과 어우러진 지역밀착형 복합쇼핑몰로 고객이 휴식과 여유를 일상처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롯데몰 은평을 통해 은평(Eun-Pyung)지역이 편안(Easy Place)하면서 최고(Excellent Place)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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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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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연체 빚탕감 ‘배드뱅크’ 내달 설립…10월부터 연체채권 매입

장기연체 빚탕감 ‘배드뱅크’ 내달 설립…10월부터 연체채권 매입

2025.07.11 19:31:08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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