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풀무원, 마케팅 아이디어 나눌 ‘주부모니터’ 모집

URL복사

Monday, November 28, 2016, 18:11:40

내달 7일까지 서류 접수..20일 면접 후 23일 합격자 개별 통보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풀무원식품(대표 이효율)은 오늘부터 내달 7일까지 풀무원 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에 대해 여러 아이디어를 나눌 ‘47기 주부모니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서울,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자녀를 둔 만 25~49세의 전업주부다. 본인 또는 가족이 풀무원 혹은 타 식품 회사와 관련되지 않아야 한다.

 

또한 현재 풀무원 모니터나 다른 식품회사 모니터 요원으로 활동 중인 사람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과거 풀무원 주부모니터로 활동했던 경험이 있어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부들은 내달 7일까지 풀무원 홈페이지(www.pulmuone.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research@pulmuone.com)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 전형 후 합격자에 한해 내달 20일 면접 심사가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내달 23일 개별 통보된다.

 

47기 주부모니터는 201711일부터 630일까지 6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풀무원 본사에서 매달 2차례 열리는 정기모임에 참석해 풀무원 제품 맛 평가, 시장 정보 교류, 광고·웹진 모니터링 등 풀무원 제품과 마케팅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47기 주부모니터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풀무원 신제품을 먼저 체험할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쿠킹클래스와 각종 이벤트 참여 등 많은 혜택이 주어지며, 두부 제조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두부를 만들어 시식할 수 있는 풀무원 두부 공장 견학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풀무원은 주부모니터 외에도 대학생, 직장인들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 온라인 패널 프로그램 이프레쉬(e-fresh)’를 운영 중이다. 이프레쉬는 소비자가 직접 풀무원 제품 개발과 기획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소통형 프로그램이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배너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