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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HBM3E 공급 본격화 전망…목표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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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01, 2024, 08:08:08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1일 삼성전자에 대해 4분기 HBM3E(고대역폭메모리)의 공급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8%, 452.1% 늘어난 82조8000억원, 13조4000억원으로 추정된다. 하반기 영업이익은 27조6000억원으로 2021년 하반기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4분기부터 HBM3E 공급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범용 D램 매출 비중 확대로 하반기 디램 영업이익이 분기 평균 6조원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HBM3E, DDR5, 고용량 TLC(트리플 레벨 셀)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등의 가격 상승과 출하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12조2550억원, 44조6950억원으로 예상되고,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4조2710억원, 65조820억원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반도체 부문에서만 큰 폭의 손익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수익성 회복과 HBM 출하량 가이던스 상향을 제시했다"며 "삼성전자 HBM 출하량 증가 이유는 엔비디아, AMD, 북미 AI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HBM3E 8단, 12단 수요가 동시에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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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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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한국어 특화’ A.X 4.0 오픈소스 공개… “최고 수준 한국어 처리”

SKT, ‘한국어 특화’ A.X 4.0 오픈소스 공개… “최고 수준 한국어 처리”

2025.07.03 11:37:1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한국어 특화 LLM인 A.X(에이닷 엑스) 4.0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SKT는 이날 오전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Hugging Face)를 통해 A.X 4.0의 표준 모델과 경량 모델 2종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A.X 4.0은 현존 대규모 언어 모델(LLM) 중에서도 최상급의 한국어 처리 효율성은 물론 데이터 보안을 고려한 설계, 그리고 로컬 환경에서의 운영 가능성 등이 강점이라고 SKT는 설명했습니다. 오픈소스 모델인 Qwen2.5에 방대한 한국어 데이터를 추가로 학습시켜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성능을 발휘합니다. SKT는 A.X 4.0의 토크나이저를 자체 설계·적용해 높은 수준의 한국어 처리 역량을 구현했습니다. 자체 테스트 결과 같은 한국어 문장을 입력했을 때 GPT-4o보다 A.X 4.0이 약 33%가량 높은 토큰 효율을 기록하며 다른 LLM 대비 높은 정보 처리용량에 비용 절감까지 가능합니다. 토크나이저(Tokenizer)는 문장의 구조를 분석해 토큰으로 분할하는 작업 도구를 의미합니다. A.X 4.0은 대표적인 한국어 능력 평가 벤치마크인 KMMLU2)에서 78.3점을 기록하여 GPT-4o(72.5점)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며 한국어 및 한국 문화 벤치마크인 CLIcK에서도 83.5점을 획득해 GPT-4o(80.2점)보다 더 높은 한국 문화 이해도를 보였습니다. SKT는 A.X 4.0를 기업 내부 서버에 직접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제공해 기업들이 데이터 보안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입니다. A.X 4.0 개발 과정에서도 대규모 학습(CPT)의 전 과정을 외부와 연동 없이 자체 데이터로 학습해 데이터의 주권도 확보한 바 있습니다. 표준 모델은 720억개(72B), 경량 모델은 70억개(7B)의 매개변수를 갖추고 있어 이용자들이 목적에 맞춰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SKT는 이미 A.X 4.0을 지난 5월 에이닷 통화 요약에 적용 및 활용하고 있으며 추후 자사는 물론 SK그룹 내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SKT가 이번에 선보인 모델로 기업들은 파생형 모델을 개발할 수 있고 연구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SKT는 이번 A.X 4.0 지식형 모델의 오픈소스 공개와 동시에 추론형 모델의 발표도 앞두고 있습니다. SKT는 이달 중으로 수학 문제 해결과 코드 개발 능력이 강화된 추론형 모델을 공개하고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수준까지 모델을 업데이트할 계획입니다. 또한, 소버린 AI 관점에서 A.X 3.0에 적용한 프롬 스크래치(모델의 맨 처음 단계부터 모두 직접 구축) 방식도 병행하여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후속 모델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김지원 SKT AI Model Lab장은 "SK텔레콤의 다양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기업 시장에서 한국어 특화 LLM으로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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