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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 사내 ‘생성형 AI 활용 사례’ 공모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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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02, 2024, 17:07:16

디지털 역량 강화로 혁신속도 높일 계획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앤컴퍼니그룹은 2일 경기 성남시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제1회 생성형 AI(인공지능) 활용 사례 아이디어 사내 공모전' 결과발표와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에 따르면, 공모전은 임직원들의 AI·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지난 5월부터 진행했습니다.

 

공모전에서는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를 비롯해 한국타이어 등 그룹 계열사 소속 임직원들이 챗GPT, 클로드 등을 포함한 총 55건의 생성형 AI 도구의 실제 현업 활용사례 및 결과물이 제출됐습니다.

 

심사 결과 총 16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생성형 AI를 통한 타이어 제품 및 디자인 Insight 활용'이라는 결과물을 제출한 최민현 사원이 대상인 '마스터피스'상을 차지했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결과물은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타이어 패턴을 더욱 빠르고 쉽게 디자인할 수 있는 것과 함께 제품 개발 프로세스 혁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성진 한국앤컴퍼니 디지털전략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집한 다수의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는 현업에서 즉시 활용 가능할 정도의 높은 수준"이라며 "그간 디지털 역량 강화에 힘써온 회사의 노력이 점차 가시적인 성과로 발현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생성형 AI는 전통적 산업이 디지털 네이티브로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모멘텀"이라며 "지속적인 내부 역량 강화로 전사 디지털 혁신 속도를 한층 높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현범 회장의 주도 아래 지난 2019년부터 카이스트, 아마존웹서비스, 스노우플레이크 등 AI·빅데이터 전문 기관 및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지속 확장하며 디지털 혁신 기반 하이테크놀로지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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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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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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