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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레스토랑 같은 ‘미래형 매장’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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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8, 2016, 16:10:30

서울 상암DMC점 첫 오픈..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250개 매장 확대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맥도날드가 미래형 매장을 열고 대대적인 변화에 들어간다.

 

맥도날드(대표이사 조주연, www.mcdonalds.co.kr)28일 서울 상암DMC점 오픈과 함께 고객들에게 최상의 레스토랑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형 매장(Experience of the Future)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맥도날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미래형 매장은 프리미엄 버거, 모던하고 쾌적한 매장 환경, 디지털 경험 강화, 고객 중심적인 서비스 등 여러 이니셔티브를 포함한 전반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또한 모든 접점에서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글로벌 전략의 일환이다.

 

국내에서는 28일 오픈한 서울 상암DMC점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150여개 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250여개 매장으로 확대된다.

 

가장 먼저 기존 49개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프리미엄 버거인 시그니처 버거가 전국 미래형 매장으로 확대 론칭된다. 프리미엄 버거 메뉴는 총 3가지로 기존의 골든 에그 치즈버거’, ‘그릴드 머쉬룸 버거에 신제품 스파이시 아보카도 버거가 새로 출시된다.

 

시그니처 버거에는 호주산 앵거스 비프를 포함한 프리미엄 재료가 사용된다. 단품이 7500, 후렌치 후라이와 음료를 포함한 세트는 8900원이다.

 

또한 미래형 매장은 모던한 디자인과 쾌적한 환경으로 방문하는 이들의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는다. 28일 문을 연 서울 상암DMC점의 경우 세련된 메탈 소재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감각적인 외식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주방 안이 잘 보이는 오픈형 키친을 도입하고 프론트 카운터 가운데 공간을 분리해, 직원들이 고객들의 니즈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 중심적인 매장 구조를 갖췄다.

 

디지털 경험도 강화된다. 그간 전국 49개 시그니처 버거 판매 매장에서 선보였던 디지털 키오스크를 모든 미래형 매장으로 확대 도입하고, 세련된 이미지의 디지털 메뉴 보드도 선보인다.

 

고객 서비스에도 눈에 띄는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모든 미래형 매장에는 전문적인 서비스 역량을 갖춘 서비스 리더가 배치돼 매장 곳곳에서 고객의 편의를 돕고, 저녁 시간에는 주문한 음식을 테이블로 가져다주는 테이블 서비스도 제공한다.

 

편안한 디자인과 활력 넘치는 색감이 돋보이는 새로운 유니폼을 입은 직원들이 보다 적극적인 서비스로 고객들의 원활한 매장 경험을 도울 예정이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미래형 매장은 혁신적이고 진보적인 햄버거 브랜드 맥도날드의 정체성이 담겨있다모든 접점에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최상의 레스토랑 경험을 제공해 모든 고객들에게 모두가 쉽게 즐기는 맛있는 순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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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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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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