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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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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7, 2016, 16:10:02

다음달 10일까지 G마켓·옥션 통해 지역 우수 농수산물 판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이베이코리아는 행정자치부와 함께 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e-마케팅 페어는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가 지역 우수상품 유통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진행해 온 국내 최대 온라인 지역박람회다. 다음달 10일까지 3주간에 걸쳐 G마켓과 옥션 사이트 내 지역별 우수 농수산물을 선보인다.

 

올해 온라인 박람회는 지역생산자의 참여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우수 농수특산물, 마을기업, 정보화마을, 사회적기업, 중소기업, 6차산업 인증농가 등 36개 지자체를 포함해 총 138개 단체의 특색 있는 지역 우수상품을 선보인다.


온라인 박람회에서는 여러 지역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비롯해 여행상품, 중소기업 아이디어 제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김장 시즌과 맞물린 만큼 지역별로 경쟁력 있는 김장 관련 상품도 준비했다.

 

G마켓은 전남 남도장터의 땅끝 해남 절임배추’(20kg)39900원에, 충북 청풍명월장터의 친환경 통마늘’(350g)5200원에 판매한다. 옥션은 충남 논산의 강경황토 새우젓’(2kg)25900원에, 서산의 고북 알타리’(4kg)9900원에 선보인다.


지역상품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대한민국 최고의 상품을 찾아라라는 슬로건 아래 G마켓, 옥션 사이트별 24개씩 총 48개 상품에 대해 투표를 진행한다.

 

각 상품 당 하루 5번씩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할 때마다 경품 이벤트 응모권이 1개씩 발생한다.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각 사이트별로 300명씩 추첨해 포항 노다지마을 귀리’(2kg), ‘창녕 순대볶음’(300g*2) 등 지역상품을 증정한다.


박기웅 이베이코리아 전략영업부문 전무는 지난해 참여 상품과 지자체 숫자가 최대 규모를 기록했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지자체, 마을기업, 사회적기업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고객들도 각 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쉽게 만나볼 수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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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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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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