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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가성비 좋은 레어하이 스웨터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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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24, 2016, 18:10:05

PB브랜드 ‘레어하이(RAREHIGH)’ 론칭..30일까지 크루넥·터틀넥·머플러 등 최대 2만원 할인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SK플래닛(사장 서진우) 11번가(www.11st.co.kr)는 패션 PB(Private Brand)브랜드 레어하이(RAREHIGH)’를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레어하이는 진귀한 아이템을 뜻하는 ‘Rare’와 고품질을 뜻하는 ‘High Quality’를 합친 말로, 좋은 소재를 기반으로 심플한 디자인의 가성비 높은 상품들을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대표 상품은 신세계인터내셔날과 공동기획한 캐시미어 소재의 여성 제품들이다.

 

캐시미어 100% 소재로 만든 크루넥·터틀넥·머플러를 각 79900, 카디건을 89900원에 판매한다. 또 울혼방 터틀넥(캐시미어 10%+메리노울 90%)79900원에 선보인다. 색상은 베이지·핑크·블루·버건디·그레이·블랙 등 6.

 

또한 여성복 전문 생산업체와 기획한 여성 코트 라인도 내놨다. 핸드메이드 롱코트(100%)179000, 집업코트(70%)139000원으로 지난해부터 유행인 핸드메이드 코트의 매력을 살렸다.


레어하이는 11번가의 직영몰 코너인 나우배송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배송은 경기도 이천에 있는 11번가 물류센터를 활용한다. 레어하이의 제품들을 별도의 고급스러운 포장에 담아 배송해 구매고객들에게 감동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레어하이는 내년까지 여성라인을 비롯해 남성, 액세서리, 라운지 웨어 등 신규라인을 개발해 브랜드 볼륨을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송승선 SK플래닛 리테일본부장은 경기침체 속에도 울, 캐시미어 등 고급 소재 시장은 최근 2년간 4배 성장했다최고급 소재, 핸드메이드 같은 차별화된 요소를 적용한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고 판단해 레어하이를 론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20~30대 고객이 타깃으로, 선기획을 통해 SPA 브랜드 보다 가격을 낮춰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1번가는 레어하이 론칭을 기념한 기획전을 진행, 오는 30일까지 레어하이의 모든 상품을 최대 2만원 할인한다. 행사기간 내 구매하면 ID1회 무료 반품 혜택을 주고, 행사 기간 내 구매금액이 가장 많은 구매왕’ 1명을 추첨해 셀린느 러기지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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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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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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