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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갤럭시 탭 S9 시리즈, 디스플레이 기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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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26, 2023, 22:07:08

울트라(14.6인치), 플러스(12.4인치), 베이직(11인치) 총 3종 출시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 HDR 10+ 기능 등 탑재
오는 8월 3일까지 사전 판매, 정식 출시는 8월 11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색 표현부터 시인성까지 디스플레이 기능을 강화한 태블릿 갤럭시 탭 S9 시리즈를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한 '갤럭시 언팩 2023 행사'에서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14.6인치(36.99cm) 크기의 갤럭시 탭 S9 울트라 ▲12.4인치(31.5cm) 크기의 갤럭시 탭 S9+ ▲11인치(27.81cm) 크기의 갤럭시 탭 S9 모델 등 총 3종입니다.

 

이번 갤럭시 탭 S9 시리즈의 핵심은 '디스플레이'입니다. 각 제품은 모두 16:10 화면 비율로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습니다.

 

주변 조도에 따라 픽셀 단위로 디스플레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하고 색상과 색 대비를 조절해 야외 시인성을 향상시키는 '비전 부스터' 기능을 지원해 야외 사용성이 강화됐습니다.

 

전 모델에 HDR 10+ 기능을 지원하여 장면 별 색상 최적화를 구현했습니다. 60~120Hz까지 주사율 자동 보정 기능을 도입해 영상과 게임에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고 배터리 사용 효율성도 개선됐습니다.

 

시력 보호 기능도 탑재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일반 LCD 디스플레이 대비 블루라이트를 최대 70% 줄이는 동시에 눈에 자극이 적은 색온도와 명암비를 구현했다고 밝혔습니다.

 

갤럭시 탭 S9 시리즈에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2세대 프로세서 ▲디스플레이 후면으로 열을 분산시키는 장치인 베이퍼 챔버 ▲IP68 방수방진 기능 ▲돌비 Atmos 몰입형 음향 기술 ▲전작 대비 20% 커진 쿼드 AKG 스피커 등이 탑재됐습니다.

 

S펜으로 떠오르는 영감 잡고, 갤럭시 생태계는 강화

 

갤럭시 탭 S9 시리즈용 S펜에는 양방향 충전 기능을 적용했습니다. S펜을 태블릿 후면 어느 방향에 부착해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S펜은 IP68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합니다. 예측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실제 펜으로 종이에 쓰는 듯한 필기감을 제공합니다.

 

태블릿 사용자가 주로 사용하는 '굿노트',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루마퓨전' 등 콘텐츠 제작을 돕는 애플리케이션을 기본으로 탑재했습니다.

 

 

'갤럭시 탭 S9' 시리즈에는 PC와 유사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는 '덱스 모드'가 탑재됐습니다. 세컨드 스크린 기능으로 PC와 연결해 태블릿 화면을 듀얼 모니터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멀티태스킹을 위한 화면 분할 기능도 강화했습다. 앱을누르고 끌어서 놓기만 하면 간편하게 화면 분할이 가능합니다. 최대 3개의 작업을 하나의 화면에서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화면 분할도 지원합니다. '팝업 보기'를 통해 원하는 앱을 플로팅 창 형태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견고한 내구성과 지속 가능한 디자인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갤럭시 S23' 시리즈의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아머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강화했습니다.

 

갤럭시 탭의 사용성을 높이는 액세서리도 같이 선보였습니다. ▲태블릿을 가로 또는 세로 방향으로 거치 할 수 있는 '스마트 북 커버' ▲야외 사용시 태블릿을 보호할 수 있는 '아웃도어 커버' ▲태블릿 거치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해 사용할 수 있는 '북 커버 키보드' 등을 별도 판매합니다.

 

삼성전자느 '갤럭시 탭S9' 시리즈에 안드로이드 OS 업그레이드 4회 지원, 보안 관련 업데이트는 5년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친환경 비전 실천을 위해 폐어망, 폐페트(PET)병을 재활용한 플라스틱과 재활용한 알루미늄, 유리를 갤럭시 탭 S9 일부 부품에 적용했습니다. 패키징 박스는 100% 재활용 종이를 채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는 8월 3일까지 사전 판매, 정식 출시는 8월 11일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그라파이트와 베이지 2가지 색상으로, 5G 모델과 Wi-Fi 모델로 출시되며 메모리·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갤럭시 탭 S9 울트라'는 159만8300원~240만 6800원, '갤럭시 탭 S9+'는 124만 8500원~163만 7900원, '갤럭시 탭 S9'은 99만8800원~138만 8200원으로 출시됩니다.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8월 11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시장에 순차 출시됩니다. 국내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합니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태블릿 사용 시 사용자가 가장 좋아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어느 부분도 타협하지 않은 완벽한 제품" 이라며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엔터테인먼트 시청, 창작 활동의 사용성 및 향상된 생산성 경험에서 차원이 다른 프리미엄 태블릿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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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부동산PF ‘유의·부실우려’엔 재구조화·정리…금융권 ‘신디케이트론’ 자금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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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3 15:49:2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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