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lectronics 전기/전자

[갤럭시 언팩]“수면부터 심방세동까지”…갤럭시 워치 6 시리즈, 건강 관리 기능 강화

URL복사

Wednesday, July 26, 2023, 19:07:59

갤럭시 워치 6(40·44mm), 갤럭시 워치 6클랙식(43·47mm)
수면 통합 점수 워치 화면에 제공
출고가 32만 9000원부터 45만 9800원까지
오는 27일부터 사전 판매, 8월 11일 전세계 출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통합 건강 관리 기능을 강화한 '갤럭시 워치6' 시리즈를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한 '갤럭시 언팩 2023 행사'에서 공개했습니다.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원형 디자인을 적용한 '갤럭시 워치6' ▲아날로그 감성의 회전식 물리 베젤이 적용된 '갤럭시 워치6 클래식'으로 구성됐습니다.

 

'갤럭시 워치6' 시리즈의 핵심 키워드는 '건강 관리'입니다.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와 고성능 프로세서가 탑재돼 ▲수면 관리 ▲피트니스 코칭 ▲심장 건강 모니터링 ▲생리주기 예측 등 통합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수면부터 피트니스까지 통합 건강 관리 솔루션 기능 강화

 

'갤럭시 워치 6' 시리즈는 사용자가 스스로의 수면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상단에 총 수면 시간, 수면 주기, 깨어있는 시간, 신체 및 정신 회복 등 수면 점수를 구성하는 5가지 요인을 분석하고 종합해 수면 점수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수면시간과 수면의 질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맞춤형 수면 코칭 프로그램도 갤럭시 워치를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통해서만 해당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용자의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최소화했습니다. 수면모드 실행 시 디스플레이 밝기를 자동으로 낮추고, 워치 하단 센서 LED 녹색 불빛을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으로 전환합니다.

 

피트니스 기능은 개인 맞춤형으로 개선됐습니다. 사용자 심박수 구간을 기반으로 맞춤형 달리기 가이드를 지원합니다.

 

개인의 '심폐 역량'에 따라 1구간부터 5구간까지 5가지 심박수 구간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방 연소·고강도 운동 등 사용자의 운동 목적과 신체 능력에 맞는 운동강도를 유지하도록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기존에 제공했던 100개 이상의 운동 기록 기능 외에 새롭게 '트랙 달리기'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사용자는 400m 트랙 운동시 직접 레인을 지정해 트랙에서의 운동을 기록 할 수 있습니다.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IHRN)' 기능도 탑재됐습니다. 사용자의 불규칙 심장 리듬을 연속으로 감지하면 이상 징후로 판단해 '심방세동' 가능성을 알려줍니다.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통해 사용자 피부 온도를 측정해 생리 주기를 예측하는 기능도 지원합니다.

 

시인성부터 티머니 적용까지 워치 사용성 개선

 

갤럭시 워치 6 시리즈는 이용자가 사용하는 상황에서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능들도 추가됐습니다.

 

제스처를 활용한 기능을 강화하여 간단한 손짓만으로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기능을 작동 시키거나 원하는 앱을 즉각 실행할 수 있습니다.

 

시인성도 개선했습니다. 고해상도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최대 2000니트(nit) 밝기를 지원해 야외에서도 시계 확인의 어려움을 줄였습니다.

 

 

베젤을 줄이면서도 전작 대비 약 20% 넓어진 디스플레이도 탑재됐습니다. 이를 통해 한 번에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부터 원 클릭 밴드가 새롭게 적용돼 쉽고 편리하게 워치 스트랩을 교체할 수 있습니다.

 

간편 결제 이용자들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갤럭시 워치 6 시리즈에서 티머니,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로 결제 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다른 삼성 갤럭시 디바이스와 연결성도 강화했습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사진 촬영 시 워치로 스마트폰 카메라를 제어하며 촬영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중에 웨어 OS 기반 '구글 캘린더'와 '지메일'이 지원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7일부터 사전 판매, 8월 11일 출시

 

'갤럭시 워치 6'는 40mm와 44mm모델로 구성됐습니다. 40mm모델은 그라파이트, 골드 색상으로 44mm모델은 그라파이트, 실버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가격은 블루투스 지원 44mm 모델이 36만 9000원, 40mm 모델이 32만 9000원입니다. LTE 지원 44mm 모델은 39만 9300원, 40mm 모델이 35만 9700원입니다.

 

'갤럭시 워치6 클래식'은 47mm 모델과 43mm 모델 2종으로 구성됐습니다. 크기와 상관없이 모두 블랙과 실버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가격은 블루투스 지원 47mm 모델은 46만9000원, 43mm 모델은 42만9000원, LTE 지원 47mm 모델이 49만9400원, 43mm 모델이 45만9800원입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6 클래식 골프 에디션'도 함께 출시합니다. 해당 워치의 가격은 47mm 블루투스 모델이 55만9000원, 43mm 모델이 52만9000원입니다.

 

갤럭시 워치는 오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삼성닷컴 및 오픈마켓,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사전판매를 진행합니다. 오는 8월 11일부터는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사전판매 구매 고객을 대상을 스트랩을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더블 스트랩'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또한 '타임플릭' 앱의 오리지널 워치페이스 2000종 이상을 무제한으로 교체할 수 있는 6개월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는 수면 습관, 운동 코칭, 심혈관 모니터링 등 사용자가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잘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면서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일상에서 사용자의 건강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부동산PF ‘유의·부실우려’엔 재구조화·정리…금융권 ‘신디케이트론’ 자금공급

부동산PF ‘유의·부실우려’엔 재구조화·정리…금융권 ‘신디케이트론’ 자금공급

2024.05.13 15:49:2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