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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갤럭시 Z폴더5, Z플립5 공개…디자인, 개성 표현, 성능 3박자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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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26, 2023, 20:07:48

폴더블 스마트폰서만 사용할 수 있는 기능 강화
갤럭시 Z플립 5 외부 디스플레이만으로 조작 가능
갤럭시 Z폴더 5 무게는 가벼워지고 배터리는 오래가고
8월 1일부터 7일까지 사전판매, 8월 11일 정식 출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플립 5’와 ‘갤럭시 Z폴드5’를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한 ‘갤럭시 언팩 2023 행사’에서 공개했습니다.

 

갤럭시 Z 시리즈는 ‘폴더블 스마트폰’만이 가질 수 있는 기능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외부 스크린은 개성 표현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콤팩트한 디자인, 다양한 맞춤형 기능, 강력한 성능을 통해 사용자가 기기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꿨다”고 강조했습니다.

 

갤럭시 Z 시리즈에는 외부 충격을 분산시키는 구조로 설계된 새로운 ‘플렉스 힌지’가 탑재됐습니다. 또한 다양한 각도에서 폴더블에서만 가능한 '플렉스캠'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이번 신제품에는 내구성 강화를 위한 기술이 사용됐습니다. 충격흡수충과 디스플레이 후면 지지대는 화면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해줍니다. 최대 1.5m 수심에서 30분 동안 사용 할 수 있는 IPX8, 아머 알루미늄 플레임,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2 등도 탑재됐습니다.

 

갤럭시 Z 시리즈에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재활용 소재가 활용됐습니다. 폐어망·폐생수통의 재활용 플라스틱뿐만 아니라 ▲폐페트(PET)병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공정 중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한 알루미늄 ▲공정 중 발생하는 파유리를 재활용한 글라스가 적용됐습니다.

 

100% 재활용 종이를 활용해 패키지 박스 제작에 사용되는 종이와 제품 전·후면에 부착되는 보호지를 제작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는 제품 출시 후 총 4번의 OS 업그레이드와 5년간의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을 약속해 사용자의 경험을 유지하며 제품을 보다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게 돕습니다.

 

갤럭시 Z 플립 5, ‘플렉스 윈도우’서 개성 표현부터 문자 전송까지

 

‘갤럭시 Z 플립 5’의 핵심 포인트는 ‘개성’입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커버 스크린 ‘플렉스 윈도우’는 대각선 기준으로 약 86.1mm로 기존 대비 크기가 확대됐습니다.

 

사용자는 플렉스 윈도우에 시계스타일, 사진, 영상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13개의 기본 위젯을 포함해 추가 위젯을 사용할 수 있어, 폰을 접은 상태에서도 음악 재생, 날씨 확인, 주식 시세 확인 등 기능을 이용 할 수 있습니다.

 

플렉스 윈도우의 최대 밝기는 1600니트(nits)로 야외에서도 화면을 선명하게 볼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6 시리즈'의 워치 페이스와 동일하게 화면으로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액세서리 '플립수트 케이스'와 NFC 기반의 '플립수트 카드'를 통해 카드의 이미지와 통일감 있는 애니메이션 룩을 완성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가락을 모으는 방식으로 격자 모양의 멀티 위젯 뷰를 열어 모든 위젯을 한 눈에 확인하고 위젯을 빠르게 전환할 수도 있습니다.

 

알림은 물론 통화 내역도 볼 수 있어 폰을 펼치지 않아도 부재중 전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동 중 과거 채팅 기록을 확인하고 '쿼티 키보드'를 사용해 문자에 답장할 수 있습니다.

 

화면을 아래에서 위로 밀면 '삼성페이'가 실행돼 결제와 멤버십 등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폴더블'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 기능 강화

 

'갤럭시 Z 플립5'는 카메라 기능도 강화했습니다. ‘플렉스캠’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플렉스 윈도우’에서 결과물을 확인하고 편집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을 펼치지 않은 상태에서도 빠른 보기 기능인 '퀵 뷰'를 사용해 촬영물을 확인하고 삭제 혹은 즐겨찾기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커버 스크린 '플렉스 윈도우'에서 바로 카메라를 실행해 12MP 후면카메라를 활용해 고화질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야간 촬영 기능 '나이토그래피‘를 개선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보다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손떨림 보정 기능인 '슈퍼 스테디'가 탑재돼 움직이는 와중에도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합니다. '자동 프레이밍' 기능은 얼굴을 인식하고 자동으로 촬영 범위를 조정해 빠지는 사람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AI 기반 이미지 신호 처리 기능은 저화질 이미지의 시각적 노이즈를 보정하는 동시에 세부적인 부분과 색상을 조정합니다. 디지털 10배줌이 탑재돼 멀리 잇는 피사체를 줌인 해 촬영 할 수도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 5, 두께는 얇아지고 배터리는 오래가고

 

'갤럭시 Z 폴드5'는 전작 갤럭시 Z 폴드 모델 대비 무게는 가벼워지고 두께는 얇아졌습니다. 동시에 배터리 효율은 향상됐습니다.

 

삼성전자는 4.35mm 두께의 ‘갤럭시 Z 폴드5 S펜 폴드 에디션’도 같이 공개했습니다. 전작인 폴드 4 ‘S펜 폴드 에디션’의 두께는 7.4mm였습니다. ‘S펜 폴드 에디션’은 갤럭시 Z 폴드 5, Z폴드 4, Z 폴드 3 5G 모델에 호환이 가능합니다.

 

멀티태스킹 기능도 강화됐습니다. 멀티 윈도우, 앱연결성, 앱 간 전환을 돕는 태스크바, 드래그 앤 드롭 등 폴더블 최적화 기능 등을 지원합니다.

 

'두 손 드래그 앤 드롭' 기능을 지원해 등 앱과 스크린 전환을 돕습니다. 한 손으로 원하는 이미지를 갤러리 앱에서 선택한 상태에서 다른 손으로 삼성 노트를 열어서 이미지를 쉽게 붙여 넣을 수 있습니다.

 

 

팝업 숨기기 기능으로 앱을 화면 구석에 옮겨 놓을 수 있어, 전체 화면으로 영상을 시청하면서도 다른 앱을 사용 할수도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성능도 강화됐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Z플립 5의 메인 스크린은 대각선 기준으로 약 192.1mm(7.6형)입니다. 또한 전작보다 약 30% 이상 높아진 1750 니트의 최대 밝기를 지원합니다.

 

갤럭시 Z 폴드5는 향상된 그래픽 성능과 AI 솔루션을 통해 역동적인 게이밍 경험과 멀티 게임 기능을 지원합니다. 열을 방출하는 쿨링 시스템을 적용해 갑작스러운 성능 저하나 멈춤 현상 걱정을 덜고 오랜 시간 동안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돕습니다.

 

8월 1일부터 7일까지 사전판매, 8월 11일 정식 출시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는 다음 달 11일 국내 출시하며 8월 1일부터 7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합니다.

 

'갤럭시 Z 플립5'는 민트, 그라파이트, 크림, 라벤더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용량은 256GB, 512GB로 구성됐으며 각각 139만9200원, 152만200원으로 출시됩니다.

 

클리어 가젯 케이스, 플랩 비건 레더 케이스, 플립수트 케이스, 실리콘 케이스 링 등 다양한 액세서리도 함께 출시합니다.

 

'갤럭시 Z 폴드5'는 아이스 블루, 팬텀 블랙, 크림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용량은 256GB, 512GB, 1TB모델로 구성됐으며 각각 209만7700원, 221만8700원, 246만700원으로 출시됩니다. 갤럭시 Z폴드 5 1TB 모델은 삼성닷컴, 삼성 강남 전용으로 출시됩니다.

 

'슬림 S펜 케이스'와 비건 레더 케이스, 스탠딩 케이스 스트랩 등 다양한 액세서리도 함께 출시됩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5'의 4가지 기본 색상에 옐로우, 그레이, 블루, 그린의 4가지 색상을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통해 선보입니다. 갤럭시 Z 폴드5는 기본 3종에 그레이, 블루 2가지 색상이 단독 컬러로 출시됩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는 그동안 폴더블 기술로 모바일 업계를 혁신하고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며 "매일 더 많은 고객이 폴더블을 선택해 기존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는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실현한 최신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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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부동산PF ‘유의·부실우려’엔 재구조화·정리…금융권 ‘신디케이트론’ 자금공급

부동산PF ‘유의·부실우려’엔 재구조화·정리…금융권 ‘신디케이트론’ 자금공급

2024.05.13 15:49:2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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