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순수본의 영유아식 브랜드 베이비본죽은 택배 파업 중인 울산 지역 고객에게 이유식을 직접 배송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직접 배송 지역은 배송에 차질이 있는 울산 지역 주문 건으로, 지난 25일에 이어 이날 각각 두 차례 진행됩니다. 순수본 임직원과 추가로 고용한 배송 직원이 울산 지역에 직접 가서 주문 고객에게 이유식을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기존 택배 배송 대비 약 4.5배의 비용이 소요되고 인력 충원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직접 배송에 앞서, 택배 배송 대란 문제가 된 지난해 추석에도 순수본 임직원이 대전과 세종·충청·전라 등 6개 도시 105명의 고객들에게 이유식을 직접 배송한 바 있습니다.
베이비본죽은 파업 등 외부적 요인으로 인한 이유식 전달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한 배송 서비스 개선 및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해 수도권 새벽배송과 전국 우체국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추후 배송 서비스를 보완해 갈 계획입니다.
베이비본죽 관계자는 “앞으로도 베이비본죽은 프리미엄 식자재 선별부터 정성껏 만든 이유식을 아이들에게 전달하기까지 전 과정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