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빙그레(대표 전창원)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기업의 환경경영에 관한 국제 규격으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인증을 부여합니다. 빙그레는 환경경영 방침과 목표를 수립하고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경영 성과를 보여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빙그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환경 경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바나나맛우유 캠페인 ‘지구를 지켜바나나’를 비롯해 요플레와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이 함께 기후위기로부터 환경을 지키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 ‘Let’s Bloom the Earth’를 진행해 왔습니다.
또 빙그레 아카페라의 경우 친환경 포장재로 패키지를 변경했습니다. 아카페라 패키지의 핵심은 수축 라벨의 소재 변경입니다. 수축 라벨은 접착제를 사용한 일반 띠 라벨과 달리 필름에 열을 가해 수축시켜 포장하는 방식으로 절취선을 넣으면 재활용 시 분리배출이 용이합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은 전 임직원들이 친환경 경영 활동을 지속해온 결과”라며 “환경경영 뿐만 아니라 ESG 경영 활동 강화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