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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속 양자암호통신’ 단독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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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22, 2021, 09:12:52

고속 단일광자광원 생성 모듈·양자난수 연동
양자암호통신과 응용서비스 융합 따른 활용성 기대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KT[030200]가 20kbps 속도의 고속 양자암호통신을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양자암호통신은 빛의 가장 작은 단위인 광자를 이용해 정보를 전달해 송신자와 수신자만이 해독할 수 있는 차세대 통신 기술입니다. 이번에 KT가 개발한 고속 양자암호통신 기술은 동시에 4천개의 암호장비에 양자암호를 공급할 수 있는 20kbps를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KT는 고속 양자암호통신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부품인 ‘고속 단일광자광원 생성 모듈’과 ‘고속 양자난수 연동 인터페이스’도 직접 개발했습니다. KT가 이번에 개발한 기술과 장비를 이용하면 국방·금융·공공 분야에 필요한 한국형 국가 보안 체계의 자체 구축, 양자암호 응용서비스 개발협업 강화 등이 가능해집니다.

 

KT는 고속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국내 중소기업들에 이전해 국내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응용서비스 개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KT는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자동 절체 및 원상 복구 기술 개발,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필수 사항인 서비스 품질 평가 기준 정립, 네트워크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한 양자암호 운용관리 기술 개발에 성공하며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서비스 준비를 진행해 왔습니다.

 

특히 2020년 시작한 1-2차 디지털 뉴딜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에서 비화통신, 수소드론, 자율주행차에 양자암호키를 직접 공급해 보안통신을 제공하는 응용서비스를 실증했습니다.

 

또한 12월 초 진행된 ITU-T SG13 회의에서는 KT가 제안한 양자인터넷 표준화 과제가 채택되고 책임자로 선정되는 등 양자암호통신에 이어 미래 인터넷 기술 분야에서도 KT의 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은 “양자암호통신 기술은 미래 보안통신을 위한 핵심 기술이며 글로벌 기술블록화로 인해 기술독립이 필수인 분야”라며 “비대면 시대에 첨단 ICT 생활을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지속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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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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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노르웨이에 ‘K9 자주포’ 24문 추가 공급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노르웨이에 ‘K9 자주포’ 24문 추가 공급

2025.09.19 11:38:01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노르웨이 국방물자청(NDMA)과 K9 자주포 24문을 추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2017년 K9 24문, 2022년 K9 4문에 이은 세 번째 계약입니다. 노르웨이 육군이 K9의 납기, 품질 및 실전 운용성능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계약이 성사됐습니다. 앞서 노르웨이 국방연구소(FFI)는 K9에 대해 예산과 납기, 성능 목표를 모두 충족했다고 호평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K9 자주포는 최신 통신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노르웨이 군의 요구에 맞춰 성능을 개선할 예정입니다. 노르웨이군의 전투체계 적용과 교육∙정비를 포함한 지속적인 군수지원 등 노르웨이 군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추가 계약을 통해 입증된 K9의 뛰어난 운용성능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향후 노르웨이를 포함한 북유럽 국가에서 K9 도입 확대 및 다연장로켓 천무 등 후속 수출도 적극 추진해 나가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입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앞으로도 노르웨이의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고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양국의 방산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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