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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4년 연속 상반기 원외처방 1위…“자체 개발 국산약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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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01, 2021, 11:09:29

R&D 기반 개량·복합신약 두각..연간 순위도 4년 연속 1위 가능성도 커져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국산 의약품들의 선전 덕에 4년 연속 상반기 국내 원외처방 실적 1위를 달성했습니다. 이 추세대로 올해 하반기 실적까지 나오면 4년 연속 원외처방 1위 달성도 무난할 것이란 예상입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1일 자체 개발한 개량·복합신약인 아모잘탄 패밀리, 로수젯, 한미탐스 등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3279억원의 원외처방 매출(UBIST 기준)을 달성하며 4년 연속 상반기 국내 제약업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약품의 대표 발기부전 치료제인 팔팔과 구구 등 블록버스터 제품의 비급여 매출까지 포함하면 상반기 원외처방액은 3644억원을 넘어서는 수준입니다.

 

무엇보다 외국 제약기업이 개발한 의약품을 도입해 매출을 실현하는 ‘상품 매출’이 아닌, 독자 제제기술로 자체 개발한 국산 의약품으로 이룬 성과(제품 매출)라는 측면에서 한미약품의 실적은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작년 한해 동안 한국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전문의약품 10개 제품 중 국내 제약회사가 자체 개발해 상용화한 제품은 한미약품의 로수젯과 아모잘탄 뿐입니다.

 

2004년 국내 최초의 개량신약인 ‘아모디핀’을 시작으로, 역류성식도염치료제 에소메졸, 국내 제약사 최초 개발 복합신약인 ‘아모잘탄’ 등 한미약품은 독자적 제제기술 기반의 경쟁력 있는 의약품 창출에 앞장서 왔습니다.

 

이 같은 개량·복합신약을 통해 창출한 매출은 혁신신약 개발에 필요한 R&D에 집중 투자되고 있습니다. 특히 에소메졸은 국내 최초로 미국 FDA로부터 개량신약으로 허가 받았으며 미국 약전(U.S Pharmacopeia, USP)에도 등재됐습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로수젯은’ 2015년 출시 이후 6년만인 올해 상반기 534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복합신약 단일 제품으로는 한국 제약사상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매년 수입 의약품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 속에서 한미는 독자적 제제기술을 토대로 의약품 주권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위해 집중 투자해 제약강국 비전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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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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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웨덴에 1500억원 MCS 추가 수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웨덴에 1500억원 MCS 추가 수출

2025.10.16 10:26:0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스웨덴에 155㎜ 모듈형 추진장약(Modular Charge System, MCS)을 추가 공급합니다. 1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 육군협회 방산전시회(AUSA)’에서 스웨덴 방위사업청(FMV)과 3년간의 상호협력에 대한 포괄적 기본협약과 1500억 원 규모의 1차 실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기본협약과 실행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향후 3년간 스웨덴으로 MCS를 공급니다. 한화가 스웨덴으로 MCS를 수출하는 것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MCS는 포탄의 사거리에 맞춰 추진력을 조절하는 모듈형 장약 시스템입니다. 고정형 장약과 달리 운용 유연성이 뛰어나, 최근 155mm 포탄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출하는 MCS는 NATO의 표준 규격에 맞춰 제작되어 K9 자주포는 물론, NATO의 표준을 따르는 다양한 포병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합니다.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 사업부장은 "이번 계약은 한화와 스웨덴 간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실질적인 성과"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신뢰성을 갖춘 MCS 공급을 통해 스웨덴 국방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북유럽 지역에서 MCS는 물론 K9 자주포와 천무 등 다른 무기체계도 제안하며 방산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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