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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2분기 영업익 577억원…소비 회복에 7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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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12, 2021, 17:08:05

더현대서울 등 신규점포 매출 호조
보복소비 효과..고마진 상품 회복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규점 매출 호조와 보복소비로 인한 명품 수요 증가로 현대백화점의 영업이익이 1년 만에 7배 상승했습니다.

 

현대백화점(대표 김형종)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7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10%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습니다. 2분기 매출액은 같은 기간 67% 늘어난 86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4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올랐습니다.

 

백화점 부문 2분기 매출액은 5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1% 상승했습니다. 소비 회복 추세에 더해 더현대서울·대전프리미엄아울렛·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등 신규점 매출이 호실적을 낸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신규점을 제외하면 기존점 매출은 14.5%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백화점 영업이익은 653억원으로 148.9% 증가했습니다. 고마진 상품군 회복세와 매출 증가로 인한 고정비 부담 감소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면세점 부문은 수입 화장품 매출 호조와 물량 확대에 따라 2분기 매출액이 350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99.3% 증가한 수치입니다. 동대문점·공항점 신규 오픈 등으로 매출이 늘면서 영업적자도 개선했습니다. 지난해 2분기 181억원에서 올해 2분기 77억원으로 영업손실을 103억원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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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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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업계 최초 ‘고방열 모바일 D램’ 공급…“스마트폰 발열 잡는다”

SK하이닉스, 업계 최초 ‘고방열 모바일 D램’ 공급…“스마트폰 발열 잡는다”

2025.08.28 09:13: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업계 최초로 반도체 후공정 필수 재료인 ‘High-K EMC’ 소재를 적용한 고방열 모바일 D램 제품을 개발, 고객사들에 공급을 개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EMC(Epoxy Molding Compound)는 수분·열·충격·전하 등 다양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반도체를 밀봉해 보호하고 열을 방출하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High-K EMC는 열전도 계수(K)가 높은 물질을 EMC에 사용해 열전도율을 높입니다. SK하이닉스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구현을 위한 데이터 고속 처리 시 발생하는 발열이 스마트폰 성능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제품으로 고사양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해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모바일 AP(응용 프로세서) 위에 D램을 쌓아 올리는 PoP(Package on Package:적층 패키지)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구조는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지만, 모바일 AP에서 발생한 열이 D램 내부에 누적되면서 전체적인 스마트폰 성능 저하도 함께 불러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램 패키지를 감싸는 핵심 소재인 EMC의 열전도 성능 향상에 주력, 기존에 EMC의 소재로 사용하던 실리카에 알루미나를 혼합 적용한 신소재인 High-K EMC를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열전도율을 기존 대비 3.5배 수준으로 대폭 향상시켰고, 그 결과 열이 수직으로 이동하는 경로의 열 저항을 47%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향상된 방열 성능은 스마트폰의 성능 개선과 소비전력 절감을 통해 배터리 지속시간, 제품 수명 연장에도 기여해 모바일 업계의 관심과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규제 SK하이닉스 부사장(PKG제품개발 담당)은 “이번 제품은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고성능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겪는 불편 해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소재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차세대 모바일 D램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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