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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매출 1.7조·전년比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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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2, 2021, 08:07:51

영업익 3356억원으로 1년 전보다 8.9%↑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올해 2분기에 영업수익(매출) 1조6635억원, 영업이익 3356억원,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480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2분기 연결 영업수익은 전 사업 부문 실적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30.4%, 전분기 대비 11.0% 증가했습니다. 특히 분기 매출 성장률(YoY)은 5개 분기 연속 증가했습니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주식보상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8.9%, 전분기 대비로는 16.2% 증가했습니다.

 

실질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조정 EBITDA는 전년동기 대비 19.5%, 전분기 대비 9.0% 증가하며 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연결 당기순이익은 A홀딩스 지분법이익 등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496.1% 증가한 540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서치플랫폼은 검색 품질 개선과 광고 효율 증대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1.8%, 전분기 대비로는 9.7% 증가한 82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성과형 광고 성장으로 디스플레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8.0% 증가했습니다.

 

커머스는 브랜드스토어 확대 및 중소상공인(SME)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42.6%, 전분기 대비 12.6% 증가한 365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브랜드스토어는 450여개로 확대되며 전년동기 대비 거래액이 5배 성장했습니다. 쇼핑라이브 매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국내 최대 SME 기반으로 전년동기 대비 17배 성장했습니다.

 

핀테크는 외부 제휴처 확대 및 기존 제휴몰 성장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41.2%, 전분기 대비 11.0% 증가한 232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전년동기 대비 47% 성장한 9.1조원입니다.

 

콘텐츠는 웹툰 및 스노우 성장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8.2%, 전분기 대비로는 10.7% 증가한 144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유료 이용 전환 및 크로스보더 콘텐츠 확대에 힘입어 웹툰 매출은 전년 대비 53% 성장했으며 2분기 통합 출범한 왓패드 및 웹툰 스튜디오가 글로벌 IP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또 카메라 서비스 내 광고 도입 및 제페토 수익화 등으로 스노우 매출 역시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클라우드는 퍼블릭 클라우드 수요 지속 증가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48.1%, 전분기 대비로는 16.2% 증가한 94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7% 이상 성장했으며, 초거대 AI모델 ‘하이퍼 클로바’, ‘클라우드 로봇시스템’ 등 차세대 B2B솔루션도 본격적인 테스트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기술 연구·개발과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함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며 “전략적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콘텐츠 IP사업도 본격 추진해 미래 성장의 기반을 다짐으로써, 탄탄한 국내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에서 다양한 사업들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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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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