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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개량복합신약 고성장 예상...‘매수’-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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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14, 2021, 09:07:27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대신증권은 14일 한미약품에 대해 자체 개발한 개량복합신약의 성장과 자회사 북경한미의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향후 고성장을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는 40만원을 유지했다.

 

한미약품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22억원(전년 대비 11.8% 증가), 172억원(전년 대비 6.3% 증가)으로 전망된다. 또 자회사 북경한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80억원(전년 대비 114.0% 증가), 83억원(전년 대비 흑자전환)으로 추정된다.

 

임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로수젯’과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에소메졸’의 매출 성장과 함께 자체 개발한 개량복합신약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임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라면서도 “동절기 수요가 높은 진해거담제 ‘이탄징’, 소아정장제 ‘마미아이’는 전분기 대비 감소를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미약품은 얼마 전 호중구감소증 바이오신약 ‘롤론티스’에 대해 미 식품의약국(FDA)의 평택 바이오공장 실사가 완료돼, 7월 중 신약 허가 여부가 날 것으로 예상한다. 허가 시 파트너사 스펙트럼으로부터 약 1000만달러를 지원받아 하반기엔 미국에서도 신약 출시가 가능해진다.

 

최근 미국 머크에 기술이전한 LAPS-Dual agonist(에피노페그듀타이드), 노보 노디스크의 ‘오젬픽’(세마글루타이드)와 비교 임상 2상 디자인이 공개된 가운데, 한미약품은 비알콜성지방간염(NASH)치료제 개발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임 연구원은 “머크가 세마글루타이드를 대조 약물로 선택한 것은 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임상 효능 우수성 및 우월성 입증에 자신있음을 나타냈다”며 “이번 임상은 2022년 12월 종료 예정인만큼 이르면 내년 6월 미국당뇨학회(ADA)에서 중간결과 발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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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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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빅테크와 AI 시장 주도권 경쟁…“차세대 HBM의 내년 계획도 논의 중”

SK하이닉스, 빅테크와 AI 시장 주도권 경쟁…“차세대 HBM의 내년 계획도 논의 중”

2024.05.30 16:40:2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현재 주력하고 있는 AI 메모리 HBM(고대역폭 메모리) 뿐만 아니라 새로운 메모리 솔루션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30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SK하이닉스 신임 임원 좌담회를 최근 열고 SK하이닉스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AI 메모리가 각광을 받고 있는 현 시점에 대해 김기태 HBM 세일즈&마케팅(S&M) 부사장은 "생성형 AI 기술이 공공 서비스뿐만 아니라 B2C 시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어 메모리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현재 시장 상황을 보면 빅테크 고객들이 AI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라며 "이에 맞춰 차세대 HBM 제품 등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의 계획을 미리 논의하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부터 HBM 5세대 제품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며 견고한 시장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음 세대 제품인 HBM4의 양산 시점을 내년으로 앞당기며 업계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권언오 HBM PI 부사장은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오랜 시간 동안 끈질기게 이어져 온 AI 메모리에 대한 투자와 연구가 회사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라며 SK하이닉스의 성장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기태 부사장 역시 "HBM을 적기에 공급하면서 대규모 양산 경험을 보유한 것도 우리가 높은 신뢰를 받는 이유라고 볼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AI 산업이 확장되면서 새로운 메모리 시장이 열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오해순 낸드 어드밴스드 PI 부사장은 "그동안 AI 산업에서 낸드에 대한 주목도가 높지 않았지만 대용량 AI 서버 수요가 늘면서 eSSD와 같은 낸드 솔루션이 각광받기 시작했다"라며 "여러 분야에서 신시장이 열리고 있는 만큼 다양한 메모리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이재연 글로벌 RTC 부사장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기존 메모리의 한계를 뛰어넘는 '이머징 메모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특히 기존 D램의 고속 성능과 낸드의 고용량 특성을 동시에 갖춘 자기 저항 메모리(MRAM), 저항 변화 메모리(RRAM), 상변화 메모리(PCM) 등이 주목받는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좌담회에 참석한 SK하이닉스의 임원진은 소재 개발을 통한 품질 강화, AI용 고성능 낸드 기술력 제고, 차세대 메모리 연구개발 등에 대해서도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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