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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스오토메이션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대규모 투자…매출비중 20%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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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1, 2021, 14:06:47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업체 알에스오토메이션(대표 강덕현)은 반도체 분야 매출 비중이 전체의 20%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업체들의 대규모 투자가 예정돼 있어 알에스오토메이션도 소재·부품·장비 리더십을 통해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1일 알에스오토메이션 관계자는 “국내 반도체 업체의 신규 투자 시 주요 부품 협력사로 참여해 반도체 물류 장비, 검사 장비 및 세정 장비의 국산화 개발을 함께 하면서 핵심 부품과 솔루션을 공급하게 됐다”며 “일부 제품은 올해 초부터 양산과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반도체 생산 공정 중 웨이퍼를 이송하는 반도체 물류의 핵심 장비인 OHT(Overhead Hoist Transfer)의 국산화 개발에 약 2년 전부터 참여해 지난해 말부터 성과를 내기 시작했고 올해 하반기부터 업체들의 반도체 라인 증설 시 양산 적용될 전망이다.

 

또 외산 제품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던 웨이퍼를 보관하는 스토커, 반도체 생산 시 필요한 각종 가스를 자동으로 이송 및 교체하는 자동화 시스템 등 물류 장비 부문에서도 알에스오토메이션이 개발한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서보모터 △서보드라이브 △I/O(Input/Output) 등의 제품을 사용하면서 기능과 성능을 향상시켰고 기술의 독립화를 달성했다.

 

특히 한 개의 제품으로 2~3개의 모터를 구동할 수 있는 알에스오토메이션의 다축 서보드라이브 제품은 설치 공간을 최소화하고 동기 제어(다축 기능)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반도체 물류 장비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소부장 100 기업으로 선정돼 180억원 수준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았고,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선정된 전자부품핵심 사업으로 32억원을, 올해 소재부품개발사업에 43억원을 각각 지원받아 로봇모션 제어 부문 소부장의 리더로서 독점적인 지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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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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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일부터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사용자 보호 방안 추가 발표

SKT, 5일부터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사용자 보호 방안 추가 발표

2025.05.02 10:24: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며 이번 해킹 공격에 대한 추가적인 보호 방안에 대해 2일 밝혔습니다. 유영상 SKT CEO는 2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설명회를 통해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 ▲유심보호서비스 자동 가입 시행 ▲원활한 유심 교체 위한 재고 확보 방안 ▲해외 여행객을 위한 공항 유심 교체 지원 확대 ▲로밍 시에도 이용 가능한 유심보호서비스2.0 등 추가 고객 보호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SKT는 늦어도 오는 5일부터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에서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모집을 중단합니다. 유심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유심 교체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조치라고 SKT는 설명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발생한 매장 영업 손실에 대해서는 SKT가 보전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로 SKT 사용자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이용약관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했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불법복제한 유심을 다른 단말기에서 사용하는 것을 차단하는 무료 부가 서비스입니다. SKT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1442만명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남은 약850만명의 가입자에 대해서는 오는 14일까지 시스템 용량에 따라 하루 최대 120만명씩, 순차적으로 자동 가입 처리할 계획입니다. 침해 사고 이후 아직까지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이 중 7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 고객을 우선 가입시킬 예정입니다. 자동 가입은 SKT 고객 대상으로만 우선 시행되며 SKT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업체와도 자동 가입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세 번째로 5월과 6월 각각 500만장씩, 총 1000만장의 유심을 순차적으로 확보해 공급하고 7월 이후에도 추가 확보를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유심 제조사와 생산 확대 및 공급 일정 단축을 위한 핫라인을 구축하고 주요 유심 제조사 경영층과는 정기적인 대면 미팅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칩셋 제조사에도 공급 일정 단축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며 확보된 유심은 주말이나 휴일에도 현장에 공급 중입니다. 네 번째는 오는 6일까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내 로밍 센터 내 좌석수를 두 배로, 업무 처리 용량을 세 배로 확대 운영합니다. 인천공항의 경우 2일부터 면세구역 내에도 11석을 추가로 신설하며 본사직원 1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유심 교체 업무를 돕는 등 서비스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해외 로밍 고객들도 이용 가능한 '유심보호서비스2.0'도 준비를 거쳐 오는 14일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유심보호서비스2.0은 온라인ᆞ모바일 T월드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이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는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한편, SKT는 오늘 발표를 시작으로 매일 고객 정보보호와 관련된 데일리 브리핑을 시행합니다. 데일리 브리핑에서는 유심 교체 및 예약 현황,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 수, 로밍 서비스 정보 등 고객보호 관련 통계를 공개하고 새로 추가되는 보호조치들도 설명할 예정입니다. 유 CEO는 "이번 사고 수습 과정에서 불안과 불편함을 겪고 계신 고객분들과 사회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SKT는 앞으로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고객 보호와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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