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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신 가속화”...KT, 아마존웹서비스와 전략적 협력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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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09, 2021, 12:06:15

KT AICC-아마존 커넥트 연계..B2B 서비스 준비
엔터프라이즈 시장 확대..KT-AWS 클라우드 통합솔루션 활용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KT가 ABC(AI·Big Data·Cloud)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사업과 미디어 사업의 본격적인 확대를 위해 글로벌 IT기업 아마존웹서비스와 손을 잡았습니다.

 

KT(대표 구현모)는 9일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와 함께 AI·클라우드·미디어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계약(SCA·Strategic 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KT는 AI원팀 등을 통해 현대중공업·LG전자·KAIST·서울대 등 국내 유수 기업 및 연구 기관들과 활발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협력계약 체결은 해외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첫 행보입니다.

 

지난해 10월 KT의 ABC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 선언에 이어 지난 3월 미디어 콘텐츠 사업 전략을 발표한 KT가 또 한번 사업 도약의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 KT AICC-아마존 커넥트..B2B 서비스 준비

 

우선, 양사는 AI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진행합니다. B2C와 B2B를 아우르는 AI 솔루션과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해 양사의 AI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는 생각입니다. 

 

KT는 한국 시장에서 290만명의 고객 기반과 호텔·아파트 등 다양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고객 콜센터 운영 노하우에 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AI 컨택 센터(AI Contact Center·AICC) 서비스를 국내 시장에 보이며 목소리 인증·챗봇·가상상담원 등 다양한 선도 솔루션을 선뵀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AWS의 옴니채널(다채널) 클라우드 컨택센터 서비스 ‘아마존 커넥트(Amazon Connect)’와 연계한 다양한 B2B 서비스도 준비할 계획입니다.

 

◇ 엔터프라이즈 시장 확대...하반기 본격 마케팅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KT IDC 및 클라우드와 AWS(아마존웹서비스)를 연계한 최적의 클라우드와 통합 관리 서비스를 선뵐 예정입니다. 올 하반기부터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본격적인 마케팅을 진행도 계획돼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네트워크·클라우드·IDC 기술을 갖추고 있는 KT의 인프라와 AWS를 연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는 대기업·중견기업·스타트업 등 B2B 고객에게 디지털 혁신(DX)를 손쉽게 접목하고 유연한 경영 인프라를 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KT는 AWS와 클라우드 사업 협력이 국내외를 아우르는 기업 고객들에게 사업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기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KT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던 국내 기업이 해외로 사업영역을 넓히는 경우 AWS 클라우드 솔루션을 접목하면 국내외 시장환경에 적합한 다중 호환 모드의 인프라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AWS 클라우드를 도입한 해외 사업자가 국내시장에 진출할 경우 KT의 클라우드를 적용해 쉽게 한국에 맞는 사업환경 구축이 가능합니다.

 

아울러 스토리지 및 데이터 처리부터 애플리케이션·게임 개발에 이르는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따라 최적의 솔루션 구성을 할 수 있습니다.

 

KT는 AWS 파트너 네트워크(AWS Partner Network·APN)에 합류해 고객들에게 KT와 AWS의 서비스를 통합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Software as a Service)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 강화할 계획입니다.

 

◇ 양사 미디어 협력 강화 모색..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지속 발굴

 

양사는 KT 미디어 사업 협력도 모색할 복안입니다. 양사는 협력 강화를 위한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 발굴한다는 방침입니다.

 

필 데이비스 AWS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부사장은 “KT의 오랜 노하우와 역량 위에 AWS가 제공하는 머신러닝, 아마존 커넥트, IoT 등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와 기술을 결합해 기업들이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구현모 KT 대표는 “KT는 고객의 삶의 변화와 다른 산업의 혁신을 리딩하는 디지털 혁신을 전면으로 내세우며 다양한 외부 협력을 진행하는 가운데, 글로벌 IT기업인 AWS와도 전략적 협력을 체결을 통해 의미 있는 사업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번 협력을 통해 KT의 기업가치를 높이고 디지코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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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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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개 단지서만 집들이…서울 전셋값 상승세 ‘꿈틀꿈틀’

6월, 1개 단지서만 집들이…서울 전셋값 상승세 ‘꿈틀꿈틀’

2024.05.22 15:08:46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6월 서울과 인천의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6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2만594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물량인 4만2306가구와 비교할 경우 1만6366가구 줄은 수치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1만5029가구, 지방은 1만911가구인 것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예정물량이었던 2만4948가구, 1만7358가구보다 크게 감소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 인천의 입주 예정물량이 크게 줄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은 1299가구, 인천은 3395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 수치였던 4946가구, 1만2454가구 대비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입주 예정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총 1만335가구로 전년 동월(7548가구)보다 증가하며 서울, 인천과는 대조되는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남부권을 중심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입주 예정 단지는 안양시 비산동 '평촌 엘프라우드(2739가구)', 광주시 초월읍 '힐스테이트 초월역 1·2BL(1097가구)', 화성시 장지동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공공분양, 1227가구) 등입니다. 서울의 경우 강동구 길동 '강동 헤리티지 자이(1299가구)'에서만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인천은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1503가구)', 미추홀구 주안동 '더샵 아르테(1146가구)', 남동구 간석동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746가구)' 등 정비사업 단지를 포함해 총 3개 단지에서 집들이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방은 대구(2540가구), 부산(2128가구), 충북(1945가구), 전남(1431가구), 경남(1053가구), 울산(967가구), 경북(703가구), 광주(144가구) 순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았습니다. 대전, 강원, 전북, 충남, 제주, 세종은 입주 예정물량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통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을 경우 전세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공급규모가 물량이 어느 정도 있을 때와 비교해 한정적이기 때문에 임대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주거공간 마련에 있어 선택의 폭이 줄게 되고 결국 수요세가 늘 수 밖에 없어 가격 흐름의 변화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1개 단지에서만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는 서울의 경우 전세가 변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부동산R114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R-One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은 0.30%로 11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치구 별로 세분화했을 경우 보합을 기록한 강동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가격이 모두 올랐습니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재고아파트 매물 소진과 입주 물량 감소로 서울 전셋값은 계속해서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6월까지 누적 입주물량이 1만가구 이상을 기록한 경상남·북도 등은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입주가 몰림에 따라 전세가격 약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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