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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길 신권교환 걱정 뚝”…설 연휴 은행권 ‘이동·탄력점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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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11, 2021, 06:02:00

농협은행, 11일 망향·하남드림휴게소에 ‘이동점포’ 설치
시중은행, 환전·송금 서비스 위주 ‘탄력점포’ 17곳 운영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부모님 용돈·세뱃돈에 필요한 신권교환을 깜빡했다면 설 연휴 동안 이동·탄력점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은행권은 연휴기간 중 고객들이 긴급한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2개의 이동점포와 17개의 탄력점포를 운영합니다.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11일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 부산방향’과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 신권전용 ATM과 신권교환이 가능한 이동점포를 운영합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입니다.

 

이동점포는 귀성객 자금 소요에 대응하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운영하는 점포로 버스 등 차량에서 고객에게 신권교환 등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탄력점포의 경우 공항·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에 있는 점포를 지정해 업무와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점포를 의미합니다. 해당 점포에선 입출금, 송금·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공항 주변의 지점과 출장소를 운영합니다. 김포공항·인천국제공항·청주공항에 위치한 지점·출장소는 11일부터 14일까지, 김해국제공항출장소는 11일까지 환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6개의 탄력점포를 운영합니다. 인천국제공항1·2터미널에서 연휴기간 동안 환전이 가능하고, 안산·김해·김포·의정부외국인금융센터는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외국인대상 환전·송금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 고객이라면 계좌개설도 가능합니다. 안산 소재의 원곡동 외국인센터, 원곡동 외환센터출장소, 서울 혜화동 일요송금센터에서는 계좌개설·송금·환전을 할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1·2터미널 환전소에서는 환전업무 이용이 가능합니다.

 

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14일 안산외환송금센터출장소를 운영합니다. ATM·수신·외환·카드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고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입니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이번 설 연휴동안 이동·탄력점포를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신 모바일뱅킹 보안 관련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본점·전산 당직인원을 각각 40명, 50명씩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은행권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에 따라 이동·탄력점포 운영계획이 바뀔 수 있다”며 “방문 전에 사전 확인이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운영 공백이 없도록 고객센터와 카카오톡 상담을 운영합니다. 전화상담으로는 사고신고 상담이 가능하고 카카오톡 상담은 챗봇상담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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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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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2025.09.11 17:07:5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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