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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영상 컬러링 서비스 KT에서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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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18, 2021, 16:01:35

SK텔레콤-KT, V 컬러링 공동 서비스 위한 업무 협약 체결
KT고객도 갤노트20과 출시 예정인 갤S21 단말부터 V 컬러링 시청 가능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앞으로 KT 이동전화 가입 고객들도 숏폼 영상을 활용한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 컬러링’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과 KT(대표이사 구현모) 는 18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T타워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V 컬러링 공동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해 9월 24일부터 SKT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V 컬러링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본인(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발신자)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인데요. 서비스 개시 3개월여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15만명, 누적 뷰 1억 4000만건 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KT 고객도 이용 가능..22일부터 갤노트20 사용자부터 서비스 제공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22일부터는 기존 SKT 고객들 뿐만 아니라 KT 고객들도 ’V 컬러링’ 전용 앱을 설치하고 서비스에 가입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노트20·울트라(OEM 단말) 사용자들부터 단말 업데이트를 통해 발신 시 V컬러링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후 1월 29일부터는 새롭게 출시되는 삼성 갤럭시S21·플러스·울트라(OEM 단말) 사용 고객들도 사용할 수 있으며 차츰 대상 단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KT 고객의 서비스 가입은 ‘V 컬러링’ 앱과 ‘마이케이티’ 앱, 온라인 ‘케이티닷컴’과 고객센터, 대리점을 통해 가입이 가능합니다.

 

현재 SKT는 V 컬러링 신규 가입 고객의 경우 가입 첫 달은 1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가입자 또한 6월 30일까지는 50% 할인된 1650원(VAT 포함)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입니다.

 

◇ 새해 시즌 영상 인기..향후 ‘집콕 트렌드’ 반영된 콘텐츠 등 제공

 

1월 현재 SKT의 V컬러링에서는 미스터트롯 Top6, 몬스타엑스와 같은 인기 연예인 및 펭수 등 인기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새해 시즌 영상과 함께, JTBC 스튜디오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통해 화제의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 콘텐츠를 제공 중입니다.

 

또한 향후 ‘집콕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 레전드 인기 예능 영상,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워크맨’ 영상 등 이용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확보할 예정입니다.

 

SKT는 이번 KT 고객에의 서비스 확대에 이어 추후 LG U+ 고객을 대상으로도 서비스를 연동할 예정인데요.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B2B 및 콘텐츠 마켓플레이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한명진 SKT 구독형 상품 CO장은 “V 컬러링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며 “이번 KT 고객에 대한 공동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서비스 확장과 화제성 콘텐츠 발굴을 통해 고객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구독형 영상 서비스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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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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