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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초소량 즉시 배달' 시작…밀키트·생필품 1시간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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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26, 2020, 10:08:25

‘한시간배송 잠실’ 상품 확대..600여개 즉시 배달
다음 달에는 강남지역에 한시간배송 서비스 오픈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온(ON)이 초소량 즉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롯데온이 지난달 시작한 ‘한시간배송 잠실’ 서비스 상품을 롯데마트와 롭스 상품을 포함해 생필품 600여 개로 대폭 확대한다고 26일 알렸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는 ‘한시간배송 잠실’ 서비스를 이용해 롯데마트 대표 가정 간편식 ‘요리하다’와 밀키트 상품 50여종, 마스크팩, 클린징 크림 등 롭스의 뷰티·건강 상품 30여종을 포함해 1인 가구에게 필요한 생필품 약 600개 상품을 주문할 수 있게 됐습니다.

 

최소 주문 금액에 상관없이 상품 한 개만 구매해도 이용이 가능한데요. 이용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이며 3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앞서 롯데온은 지난 7월 롯데GRS와 손잡고 잠실지역에서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 크림 도넛 등 롯데GRS의 4개 브랜드 120여가지 상품을 한 시간 내에 배송하며 한시간배송 서비스를 테스트한 바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한시간 배송 서비스를 약 두 달간 운영한 결과 주문 횟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판매 상품 확대로 일평균 주문 건수는 3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온은 이번 ‘한시간배송 잠실’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해 롯데 액셀러레이터가 투자한 스타트업들과 힘을 합쳤습니다. 창고와 상품 선별, 포장은 1인가구가 필요로 하는 생필품 온라인 전문 편의점인 ‘나우픽’이 맡고, 배달은 배송 솔루션 스타트업인 피엘지(PLZ)가 담당하는데요.

 

롯데온은 나우픽이 운영하고 있는 거점센터에 미리 롯데마트와 롭스 상품을 입고했습니다. 이후 한시간배송 주문이 들어오면 나우픽은 상품을 준비하고, 피엘지 전담 기사가 이를 포장해 배송하는 시스템입니다.

 

롯데온은 한시간배송 서비스를 나우픽의 거점센터가 있는 곳을 우선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음달 강남지역에 한시간배송 서비스 오픈을 시작으로 서울 주요 지역에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최희관 롯데e커머스 O4O부문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업그레이드된 ‘한시간배송’ 서비스는 1인 가구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즉시 배송해주는 것이 특징이다”며 “롯데온은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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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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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기차 대중화 선봉 ‘EV3’ 공개…보조금 적용시 3000만원대 중반

기아, 전기차 대중화 선봉 ‘EV3’ 공개…보조금 적용시 3000만원대 중반

2024.05.23 22:17:17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본격적인 대중 전기차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로 EV6, EV9에 이은 세 번째 전용 전기차 EV3를 23일 온라인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EV3는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나옵니다. 이 중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가 501㎞(17인치 휠,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기준)에 달합니다. 충전 시간은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하면 80% 충전에 31분(기아 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이 걸립니다. EV3에 탑재된 전륜 모터는 최고출력 150kW 최대토크 283Nm를 발휘합니다. 전체 제원은 전장은 4300㎜, 전폭은 1850㎜, 전고(루프랙 기준) 1560㎜, 축거 2680㎜로 기아의 소형급 SUV인 셀토스보다 전장은 90㎜ 짧고 전폭은 50㎜ 넓고 전고는 40㎜ 정도 낮은 크기 입니다. 트렁크 크기는 460L로 앞부분에도 25L 크기의 프론트 트렁크를 갖췄습니다. 실내에는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 120㎜까지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야외활동 시 외부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V2L기능도 적용했습니다. 기아 전기차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 외에도 EV3에는 17인치 공력 휠, 휠 갭 리듀서를 적용해 휠아치 후방 곡률 형상을 다듬어 휠 주변의 공기흐름을 최적화했습니다. 또한 냉각 유동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범퍼 일체형 액티브 에어 플랩을 탑재해 냉각 저항을 개선했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가격은 3000만원대 중반에서 기본모델 가격이 책정될 전망입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이 "국내 시장은 (전기차에) 인센티브가 있어서 이를 고려할 때 3000만원 중반대 정도에서 (차량 가격을)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본사양 모델일 경우 지자체 보조금 등에 따라 3000만원 중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현재 국내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의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기아의 EV6 등의 기본모델이 지자체 보조금까지 합쳐도 대략 4000만원 중후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황에서 EV3는 국내 중형차 내지 중형 SUV 차량 가격으로 살 수 있는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송호성 사장은 "EV3는 기아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고객경험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콤팩트 SUV EV"라며 "EV3는 산업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501km 주행할 수 있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들의 공통된 우려를 해소해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아는 다음 달 초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을 받습니다. 이후 정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는 7월 중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4분기 유럽 시장, 내년에는 나머지 글로벌 지역에도 EV3를 출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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