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munication 통신

화웨이, GSMA·3GPP 네트워크 장비 보안 보증 체계 통과

URL복사

Wednesday, August 26, 2020, 10:08:53

NESAS·GSMA·3GPP가 공동 정의한 표준화된 사이버 보안 보증 체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화웨이 5G 네트워크 장비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와 3GPP(국제이동통신표준화협력기구) 제정 네트워크 장비 보안 보증을 통과했습니다.

 

GSMA는 지난 24일(영국 현지시간) 화웨이가 GSMA와 3GPP의 글로벌 이통사, 규제기관, 장비제조사 등과 공동으로 제정한 ‘네트워크 장비 보안 보증 체계(NESAS, Network Equipment Security Assurance Scheme)’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NESAS는 글로벌 통신업계에서 통용되는 보안 표준에 적합한지 검증하는 보안 보증 체계입니다. 예컨대, NESAS는 네트워크 장비 업체가 공급하는 5G 네트워크 제품과 솔루션이 5G 네트워크 보안과 신뢰성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요구할 수 있습니다.

 

또 NESAS는 20가지 평가 카테고리에서보안 요구 사항을 정의하고 5G 제품 개발, 제품 수명 주기 프로세스를 위한 평가 프레임워크를 제시하고 보안 전문가들을 선정해 평가합니다. 추가적으로 3GPP가 정의한 보안 테스트 사례를 사용하여 네트워크 장비의 보안을 평가합니다.

 

화웨이는 사이버보안을 고객, 정부, 업계 등을 위한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검증 가능한 사실과 기준에 근거해 사이버보안이 이뤄져야 신뢰를 받을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GSMA와 3GPP 등의 기관들이 규정하는 사이버보안 표준을 준수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에도 참여했습니다.

 

알렉스 싱클레어 GSMA 최고기술책임자(CTO)는 “GSMA는 독립적으로 진행된 네트워크 장비 보안 보증 체계에서 화웨이가 필수 요건들을 충족하고 첫 단계를 통과한 것에 축하를 보낸다”며 “이 평가를 통해 이동통신사는 네트워크 장비가 안전하게 개발됐다는 정보에 입각해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데빈 두안 화웨이 5G E2E(End-to-End) 사이버 보안 마케팅 총괄은 “GSMA 네트워크 장비 보안 보증 체계는 모바일 분야 네트워크 보안을 평가하는 최신 평가 방식이며, 5G 시대에 표준화되고 효과적인 사이버 보안 평가를 제공한다”며 “평가 결과는 이통사, 규제 당국,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업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중요한 참고자료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화웨이는 지난 2018년 중국 IMT-2020(5G) 프로모션 그룹의 5G 사이버 보안 테스트를 통과했습니다. 이 테스트의 세부사항들은 5G 보안 관련 3GPP 국제 표준에 기반합니다.

 

또, 지난 6월에는 5G 기지국 장비로 취득할 수 있는 최고 레벨인 국제 보안 CC(Common Criteria) EAL4+ 인증도 획득했습니다. CC인증은 국가마다 서로 다른 정보보호 시스템 평가기준을 연동하고 상호 인증을 위해 통합·제정된 공통 평가기준입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