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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tics 유통

GS25, 심야 배달 서비스 전국 2000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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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24, 2020, 15:08:48

새벽시간 배송 서비스 매출 전체 30%..“비대면 소비 확산하며 이용자 급증”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편의점 GS25가 심야 배달 서비스를 업계 최대 수준으로 확대하며 배달 서비스를 강화합니다.

 

24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심야 배달 서비스 운영 점포를 전국 2000점까지 확대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현재 GS25가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는 점포는 전국 3900곳인데 이중 절반 이상에서 심야 배달서비스를 시작하겠다는 겁니다.

 

심야 배달은 기존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주문 가능했던 일반 배달 서비스 운영 시간을 점포별로 최소 2시간(새벽 01시 까지 주문 가능)부터 최대 12시간(24시간 주문 가능)까지 확대한 서비스입니다. 주문은 '요기요'를 통해 접수합니다.

 

GS25는 심야 배달 서비스 강화를 발표한 이유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확산하면서 편의점 배달 서비스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심야 시간대 배달 서비스 매출은 증가세입니다. GS25가 최근 2개월간 배달 서비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심야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는 점포가 일반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는 점포(오전11시부터 오후11시까지 운영) 대비 약 317.5%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심야 시간대(자정에서 오전 5시) 배달 매출은 전체 30.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GS25는 배달 품목도 늘렸습니다. 초기 470종에서 670종 규모로 확대했습니다. 지난 7월 아이스크림 배달 서비스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데 이어 이달 1일 PB(자체 브랜드) 원두커피 '카페25' 아이스 메뉴 3종을 배달 상품으로 출시했습니다.

 

추성필 GS25 마케팅팀 담당자는 “주문 가능 시간 확대, 차별화 상품 도입 등 소비자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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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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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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