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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아파트 2만 7025세대 입주...74%는 지방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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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24, 2020, 17:08:34

8월 대비 입주 12% 감소..경기·인천 줄고 세종·전남 증가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9월은 수도권보다 지방 아파트 입주가 많을 전망입니다. 

 

24일 직방에 따르면 9월은 전국에서 아파트 2만 7025세대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8월과 비교하면 입주물량이 12% 줄었는데요.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7132세대, 지방 1만 9893세대가 9월에 입주합니다. 전체의 74%가 지방 물량인 겁니다. 

 

8월 아파트 입주 물량과 비교하면 수도권은 줄고 지방은 늘었습니다. 지방 입주는 전월 대비 75%,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했습니다. 세종(3100세대), 전남(2664세대), 광주(2556세대) 등에 대단지 입주가 집중된 영향으로 보입니다.

 

 

반면 수도권 입주는 8월(1만 9357세대) 물량의 36%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수도권 7132세대 중 60%는 서울(4269세대) 입주입니다. 경기는 전월대비 78% 감소한 2522세대, 인천은 전월대비 89% 감소한 341세대가 공급됩니다. 

 

4분기에는 수도권 3만 6000여세대, 지방 2만 3000여세대의 입주가 예정돼 수도권 입주가 더 많을 전망입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 전월세전환율 인하 등 정부 정책이 추진 중이지만 저금리기조에 몰려드는 유동성과 정책 반발 등으로 단기 안에 효과를 보기는 어려울 전망”이라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제활동 전반이 멈추는 상황에서 거래시장의 움직임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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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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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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